본 연구는 등록금 인상 억제로 인한 사립대학들의 재정 위축 상황에서 사립대학의 유보금과, 대학의 건전성이 회계 지표와 어떤 관계인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재정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독립변수인 재정여건의 하위변수로 교내유보금과 재정건전성으로 하고, 종속변수인 재정지표의 하위변수로 학생1인당교육비, 인건비비율, 연구학생경비비율, 관리운영비비율로 하여 대학특성변수에 의한 조절효과까지 검증하였다. SPSS 25을 활용하여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사립대학의 교내 유보금 항목이 회계지표 항목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재정 건전성 항목이 회계지표 항목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소재지에 따라 재정여건이 회계지표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넷째, 학생규모에 따라 재정여건 요인이 회계지표 변화의 영향을 미쳤다. 사립대학의 정부 투자와 지원은 정원감축을 통한 재정지원이 아닌,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재정확보 패러다임으로 변화되어야 하며, 수입 다변화 정책 전략으로 생존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증권시장에서는 EVA가 주요한 주자지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주요 투자지표로 사용되던 EPS, ROA, ROE, PER 등의 회계적 이익지표들에 비해 EVA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투자지표로서, 경영관리지표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 주식시장에서 EVA가 유용한 투자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1991년부터 1995년의 분석기간에 걸쳐 첫째, 주당EVA가 회계적 이익지표보다 주식수익률을 더 잘 설명하는가, 둘째, 주당EVA가 높은 기업이 더 높은 초과수익률을 실현하는가, 셋째, 주당EVA는 개별 종목 초과수익률의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EPS, ROA, ROE, PER 등의 회계적 이익지표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우리 나라 주식시장에서 주식수익률은 주당EVA보다 회계적 이익지표인 EPS, ROA, ROE가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EPS, ROA, ROE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 유의적인 초과수익률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주방EVA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에는 3월 이후에 포트폴리오간 유의적인 초과수익률 차이가 발생하여 초과수익률 획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주당EVA, EPS, ROA 등은 초과수익률에 대해 동행적 투자지표로 유용하고, ROE는 동행적 지표와 선행적 지표로 모두 유용하고, PER는 선행지표로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우리 나라 주식시장에서 EVA는 회계적 이익지표인 EPS, ROA, ROE, PER보다 더 우월한 투자지표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회계적 이익지표와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유용한 투자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BSC(Balanced Scorecard)는 재무지표 뿐 아니라 비재무지표의 활용도를 높여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며, 재무, 고객, 내부 프로세스 그리고 학습과 성장의 시각에서 성과측정지표를 결정하고 이를 균형있게 관리하려는 접근법이다. BSC가 비재무지표의 활용도를 높인 것은 큰 성과로 여겨지지만 지표를 선정하고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요소를 찾는 것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이 논문은 TOC 관점에서 BSC를 이해하고 BSC가 보다 성공적인 전략실행 도구가 될 수 있는 논의를 제안한다. TOC와 BSC가 서로 협력하여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BSC가 성과지표를 원가회계보다는 쓰루풋회계를 활용하여 측정하고, 성과지표 선정에서도 제약과 비제약을 구분하는 기준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다.
통신업계의 사업자간 성과를 평가할 때 흔히 사용되는 지표가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이다. ARPU란 가입자당 수익으로 사업자의 총 수익을 가입자 수로 나누어 산출된다. 그러나 최근 통신 선진국 등지에서 ARPU적용의 문제점들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지표인 AMPU(Average margin per user)를 사용하자는 주장이 일고 있다. AMPU란 가입자당 이익으로 사업자의 순이익을 가입자 수로 나누어 산출된 수치를 말한다. ARPU는 그 산정 메카니즘 상 변수인 수익과 가입자수에 대한 통일된 개념정립이 없으므로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회계처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수익의 경우는 단말기 매출의 포함여부와 CP들에게 지불될 제3자수익에 대한 처리에 따라 수익수준이 달라지게 되며, 가입자수의 경우 가입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inactive가입자들의 포함여부에 따라 ARPU수치에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사업자간 일률적이지 않은 회계처리에 따른 ARPU수치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 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이해 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왜곡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수익과 비용을 모두 고려하는 개념인 AMPU의 사용은 ARPU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보다 정확하고 비교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신산업의 사업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이 AMPU지표의 공시에 협조해야 하며, 근본적으로 공시되는 수익이나 가입자수에 대한 개념의 정립이 시급할 것이다.
이제 기업별로 분기이익을 발표하는 Earning Season이 돌아왔다. 분기보고에 나타난 실적을 기초자료로 하여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자사의 성과를 평가하고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기업을 평가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하여 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엔론사태를 시발로하여 현재까지 꼬리를 물고있는 미국 기업에 대한 회계조작 사건은 기업회계에 대한 신뢰성의 저하를 초래했다.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경영을 한다는 미국의 대기업들이 이러한 사건에 연류되면서 상대적으로 투명성이 의심되는 국가의 기업들은 회계조작과 관련이 없더라도 이러한 악재를 피해 가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회계의 투명성에 대한 신뢰도는 단순한 문제라고 할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회계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는 기업의 펀드멘탈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자본주의 경제와 불가분의 관계인 회계에 대한 비판과 개혁론이 대두되고 있어 대안적인 방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방안의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기업 건전성 지수$''$이다. 기업 건전성 지수는 경영자의 기업관리 및 투자자의 기업평가에 동일하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재무적 접근법이다. 본 논고에서는 기업 건전성지수에 대한 개념, 활용방안, 회계조정 그리고 지표의 진정한 효과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 호텔기업의 가치평가는 자산가치에 초점을 두어 임시 단편적으로 결정되고 주로 거래당시의 부동산 시장환경에 큰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나 호텔기업도 다른 업종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수익창출을 통한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호텔기업의 가치평가는 수익가치로 계산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호텔기업의 회계적 지표와 기업가치 간의 관련성 및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기업의 외부정보이용자에게 호텔기업에 투자할 경우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호텔기업들은 변수들간 상하위 25%의 차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규투자증가율과 매출액증가율 그리고 자기자본순이익은 하위 25%의 호텔기업이 음(-)의 부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특1급 호텔의 경우 자산규모와 부채비율간에는 99% 수준에서 음(-)의 유의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자산규모가 클수록 부채비율이 낮음을 나타내는 것 이다. 신규투자증가율과 부채비율도 99% 수준에서 음(-)의 유의함을 보여주고 있어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투자율이 낮음을 알 수 있다. 셋째, 특1급 호텔과 특2급 호텔의 총자산규모 기업가치에 99% 수준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특2급 호텔의 경우에는 유보율도 90% 수준에서 양(+)의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제도복합성과 제도정합성이라는 신제도주의 이론에 근거하여 정부회계제도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국가회계와 지방회계에 대한 문헌연구와 실제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감사원, 회계통계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정부회계제도는 제도복합성 측면에서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의 생산, 공개, 활용의 측면에서 정합성은 높지 않았다. 이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측면이 개선될 필요가 있었다. 신뢰성 있는 정보의 생산을 위해 회계직 공무원 채용을 신설해야 하고, 감사제도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국가회계와 지방회계 관련 조직의 협력이 필요하다. 투명한 정보의 공개를 위해 실시간 정보공개 및 국가회계정보와 지방회계정보를 연계하여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활용을 위해 정보이용자에 대한 교육, 타당한 원가정보와 활용가능한 재정분석지표의 제공, 재정책임관제의 도입, 국가회계와 지방회계가 포함된 통합재무제표의 작성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지배구조와 기업가치와의 관계에 대해 문헌적 검토를 한 후, 대주주 및 외국인지분율과 기업가치 및 회계지표와의 관계를 엔터테인먼트업종을 중심으로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디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기업가치를 설명하는 주요한 변수는 외국인지분율과 기업규모로 판명되었다. 둘째, 지분율에 따른 회계지표의 차이분석결과, 대주주지분율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영업현금흐름에서 양(+)의 차이를 보였다.
본 논문은 회계부정 등 내부통제의 부실로 인한 외부 정보이용자들과 자본시장의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계투명성 방안 중 하나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시행실태와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연구기간동안 내부회계관리제도시행에 따른 지적기업과 비지적기업으로 분류하여 재무적인 특성에 차이가 존재하는지 검증하고, 비교적 회계부정이 발생하기 쉬운 지적기업과 표준보고를 한 기업의 발생액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이익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예측해 보려하였다. 연구의 결과로서 특성지표 중 코스피시장의 경우는 유동비율과 메출액순이익률만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는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부분적으로 가설1을 지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두 번째 가설도 재량적발생액의 경우 지적기업이 비지적기업보다 더 크게 나옴으로써 지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농산물의 비용계산에서 생산비는 농산물의 적정가격 결정, 농업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및 농가지도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어 왔지만, 개별 농업경영체의 경영계획수립, 경영진단 등을 위해서는 원가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농업부문의 비용계산에서 원가회계의 도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산물생산비의 목적, 개념, 대상, 기간 등에서 농산물의 원가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가계산준칙과 관련된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농산물의 비용계산을 위한 원가회계의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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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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