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환경친화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네 가지 가설을 검정하였다. 첫째 가설은 환경친화기업의 경영성과는 일반기업에 비해 저조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환경부담률이 높은 환경친화기업일수록 경영성과는 저조하다는 것이며, 셋째는 중소기업 환경친화기업은 대기업 환경친화기업에 비해 경영성과가 저조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장기 환경친화기업은 단기 환경친화기업보다 경영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이다. 분석결과는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은 5% 유의수준하에서 일반기업보다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첫째 가설은 지지된다고 할 수 없다. 둘째, 고비용 환경친화기업의 안정성이나 성장성은 저비용 환경친화기업과 차이가 없으나 수익성은 저비용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보다 10% 유의수준하에서 높아 둘째 가설 역시 만족되지 않는다. 셋째, 2001년 기준으로는 5% 유의수준하에서 중소기업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은 생산효율성의 차이로 인해 대기업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보다 크나 2002년 기준으로는 수익성과 성장성은 별다른 차이가 없고 대기업의 안정성은 5% 유의수준하에서 중소기업보다 안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장기 환경친화기업은 단기 환경친화기업에 비해 환경개선 know-how의 축적으로 인한 이익(first-mover advantage)을 누릴 것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장기 환경친화기업과 단기 환경친화기업 간의 수익성은 5% 유의수준하에서도 차이는 없으나 안정성은 단기 환경친화기업이 장기 환경친화기업보다 10% 유의수준하에서 양호하였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환경경영의 수행이 비용부담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가설이나 고환경 비용산업의 경영성과가 저조할 것이라든지 기업의 규모에 따라 환경성과 상이하다든지 환경경영의 연수에 따라 경영성과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가설은 우리나라 환경친화기업의 경우 대체로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광양항을 사례로 수송수요와 항만환경의 실태를 분석하고, 환경친화적인 항만관리정책의 방향을 항만운영과 계획 측면에서 강구하는 데 있다. 중요한 논문내용은 녹색성장과 환경친화적 항만의 개요, 광양항 수송 환경실태의 분석, 환경친화적 광양항 관리정책의 방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결과, 광양항을 환경친화적인 녹색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항만운영 계획 측면에서 합리적인 항만관리정책의 방향이 정립되어야 한다. 항만운영의 측면에서 환경 친화적인 정책방향은 환경친화적 항만물류수송체계의 전환, 항만컨테이너 운영부두의 에너지 절감, 환경친화적 항만운영기술의 적용 등을 들 수 있다. 항만계획의 입장에서 환경친화적 항만정책의 방향으로는 환경친화적 항만친수공간의 조성, 해양폐기물의 환경친화적 처리와 항만환경계획의 수립 시행 등이 포함된다. 본 연구는 항만과 환경의 상호간 영향에 대한 계량분석, 환경친화적 항만정책효과의 분석 등에 한계점을 가지고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계획과 운영 측면에서 환경친화적 항만정책의 영향평가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교 가정ㆍ사회에서의 환경교육경험과 또래집단의 환경친화적 소비행동에 따른 청소년의 환경친화적 소비행동의 차이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 학교에서 개최한 환경관련 행사참여경험이 많은 청소년은 이러한 경험이 중간 정도이거나 적은 청소년보다 환경친화적 처분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에서의 환경친화적 구매행동경험이 많은 청소년은 이러한 경험이 중간 정도이거나 적은 청소년보다 환경친화적 구매행동과 처분행동을, 가정에서의 환경친화적 사용행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에서의 환경교육경첩이 많거나 중간 정도인 청소년은 이러한 경험이 적은 청소년보다 환경친화적 구매행동과 처분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래집단이 환경친동경험이 많은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보다 환경친화적 구매행동과 사용행동을, 그리고 가정에서의 환경친화적 처분행동경험이 많은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보다 환경친화적 사용행동과 처분행동을 더화적 구매행동, 사용행동 그리고 처분행동을 많이 한다고 지각하는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보다 각각 환경친화적 구매행동, 사용행동 그리고 처분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문제가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즉, 환경친화적 소비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어 각 학교급에서의 환경교육이 확대되고는 있으나, 아직은 교육 효과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친화적 소비자교육에 대한 교육 요구도를 분석함으로써, 환경친화적 소비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자료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해 서울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소비자교육의 내용에 대한 교육 요구도를 조사하였고, 요구도 분석을 위해서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을 산출하였고, t-검증과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Scheffe 사후검증법을 사용하였다. 교육 요구도 분석의 결과를 요약하여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 1) 환경친화적 소비자교육에 대한 교육 요구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ulcorner$환경친화적 소비자구매$\lrcorner$영역의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환경친화적 소비자교육의 요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으로는 학숱자의 성별, 환경과목 이수여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형태로 나타났다.
환경친화적인 소비행태란 어떤 제품의 환경친화도가 높아지면 그 제품에 대한 지불용의도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행태를 지닌 소비자들로 구성된 시장을 green market이라고 부른다. green market에 대한 거의 대부분의 기존 연구는 단위배출기준(unit emission standard), 환경세 등 환경정책수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향후 소비자들의 환경친화적인 성향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수직차별화 모형을 바탕으로 소비자 환경친화도의 변화가 오염물질 배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제품의 필수재적인 성격이 강하여 모든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소비자들의 환경친화적인 성향이 높아지면 오염물질 배출량은 감소한다. 이는 소비자들의 환경친화도가 변화하여도 총생산량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시장의 경우에는 환경친화적인 성향이 낮은 소비자들의 환경친화도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하면 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할 수도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환경친화적인 성향이 낮은 소비자들의 환경친화도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함에 따라 제품의 총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1세기는 유기체적 세계관의 발달과 함께 환경친화적 접근이 조형계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제 환경친화디자인은 단순히 환경보호적인 차원을 넘어 인간과 기술, 환경이 함께 호흡하는 유기체적인 환경친화, 환경과의 일치의 개념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그러므로 본고는 현대에 발전하고 있는 환경친화디자인의 유형, 즉 자연보호적인 접근이 중심이 된 입장과 인간과 환경의 친화관계 회복이 중심이 된 입장의 두 가지 환경친화디자인 유형을 조사하고 이의 필요성과 Green Amenity에 의거한 기능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중에서 단절된 인간과 자연환경의 유기적 연결성을 강조하는 환경친화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어 이에 해당하는 공간 디자인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간이 소원하는 삶과 환경에는 편리함과 관련된 기술적 물리환경 뿐만이 아니라 생물적 소산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구상이 필요함을 논증해 보고자 한다. 공간디자인에 있어서 이런 접근은 인간과 자연의 단절된 친화관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렇게 인간과 자연의 친밀감이 회복될 때에 자연보호를 위한 인간의 노력도 유기체적 방향성을 가지고 바람직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
섬유 제조에서부터 제품의 소비에 걸친 각 공정에 이르기까지 환경 부하 절감 대책과 섬유 제조 기술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하여 환경 친화적 섬유인 대나무 섬유, 콩 섬유, 재생 섬유, 생분해 되는 섬유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 신소재에 대한 특성을 고찰하고자한다. 환경 친화적 신소재와 섬유 폐기 공정에서의 환경친화적 신소재인 생분해 플라스틱 및 생분해 섬유의 개념을 정의하였다. 환경친화 제품 개발이 여러 가지 면에서 생산자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도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환경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술 확보 및 시장 개척에 용이할 것이며 소비자들은 환경적, 건강적 이유로 환경친화적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제품의 제품개발자들은 공정단계에서 폐기단계에 이르기까지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환경 친화적 제품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환경문제가 기업의 물류분야에서도 중요한 경쟁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친화적 물류활동의 실태조사를 통하여, 추진방향을 설정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환경친화적 물류활동 82개 항목을 선정하였으며, 제조기업 129사를 대상으로 기업규모별로 추진실태를 조사하였다. 환경친화적 물류활동 조사항목 중 40개 이상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10% 수준에 불과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추진하여야 환경친화적인 물류활동의 추진방향을 6가지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우리사회가 도달해야할 목표로 간주 되고 있다. 물류는 자원순환형 시스템의 실행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 환경친화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최근 물류분야에서도 환경이 중요한 경쟁수단으로 등장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본 연구는 물류활동 중에서 수송활동과 포장활동을 중심으로 어떻게 환경친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를 기업의 사례를 통하여 살펴보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198사를 대상으로 77개 항목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추진해야할 환경친화적 물류활동의 추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환경 친화적인 공급 사슬 관리에 관한 주제는 최근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생산성과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총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적극적이란 공급 사슬 전체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리사이클링 활동을 기업의 중요한 전략으로 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환경 친화적 공급 사슬 관리의 배경, 논리적 근거, 전략 그리고 공급 사슬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요소들의 친 환경적인 대응 방법 및 시스템을 전체적인 공급 사슬 관점에서 조명하고 분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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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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