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시의 국제표준화시스템(GHS)을 조기에 구축하고 국내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을 보다 안전하게 제조, 저장 및 운송하기 위하여 위험물안전관리법과 GHS시험 방법으로 다양한 인화성액체 시험을 실시하여 이들의 결과에 대한 연관성을 도출하고, 국내 실정에 적합한 국제표준화 시험방법을 선택가능방식(Building Block Approach)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위험물의 80%를 차지하는 인화성액체의 분류에 필요한 시험은 인화점이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도료류와 같은 혼합물은 가연성액체량과 GHS-연소지속성에 따라 위험물/비위험물로 분류될 수 있다. 도료류는 두 시험의 분류결과가 대부분 비슷하게 나타나 GHS-연소지속성시험을 선택가능방식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하게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특정관리 대상 시설의 범위는 건축물 분야와 토목 시설물 분야로 구분되며 이들 시설 중 본 연구에서는 건축물 분야의 주거와 비주거시설에 대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발생을 중심으로 위험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주거시설 및 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발생이 가장 많았으며 이로 인한 인명 피해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화재가 발생하게 된 원인적인 내용을 규명하고 이를 근거로 각 시설물 별 화재에 얼마나 위험한 수준인지를 위험도 평가지수 개발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분석은 향후 이들 시설의 안전 관리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현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접 절단기의 작업시 화재위험성을 평가하였다. 실험에는 인버터 AC/DC TIG 용접기와 인버터 에어프리즈마 절단기가 사용되었다. 용접 절단 작업시 비산되는 불티의 온도를 측정하였다. 작업높이와 입력전류의 변화에 따라 비산된 불티의 크기 및 비산범위를 측정하였다. 또한, 용접 절단기 화재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연물 근접방치에 의한 화재위험성을 평가하였다. 가연물로는 건초, 방진막, 우레탄폼, 비닐, 종이, 유류가 사용되었다. 용접 절단 작업시 불티의 온도가 최대 $450^{\circ}C$까지 상승하였다. 2.5 m 높이에서 절단 작업시 불티가 최대 4.7 m까지 비산되었다. 용접 절단 작업시 주위에 가연물이 존재할 경우 비산된 불티에 의해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험물질 가운데 인화성액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87 wt% 이상이며 그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혼합위험물은 페인트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페인트 제품의 제조, 저장 및 운송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위험물안전관리법과 국제 GHS 시험방법 등을 조사 분석하였고 다양한 유성페인트에 대한 위험성 시험을 실시하여, 그 결과들 간의 연관성을 찾아냈으며, 더 나아가 국내 실정에 맞는 위험성 시험방법 및 판정기준을 제시하였다. 페인트는 인화점 시험, 가연성 액체량과 UN-연소지속성 시험 결과의 판정에 따라 위험물 또는 비위험물로 판정한다. 각각의 다른 수지가 사용되는 6종 유성페인트에 대하여 시험결과 그들은 고위험성을 갖는 제 류 위험물 및 제 류 위험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는 국제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FSA를 선박의 화재 안전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화재안전도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사망확률의 근거가 되는 피난계산을 실습선의 모의훈련에 의해 계산하여 피난시간의 계산 및 성능기준 화재의 안전설계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승선인원과 대피 통로의 폭과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최적의 폭을 산정할 수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선박 내부의 좁은 통로와 선박의 종류에 따른 특수한 구조를 고려할 때 일괄적인 적용은 어렵다. 또한 대피시간을 모의실험에 의해 추정하고 유출계수를 구한 결과 공용실의 유출계수와 비교하여 기관실의 인명위험성이 약 4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많은 기회요소와 편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도시에는 많은 인구와 건물이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고 재해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치명적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도시특성에 맞는 실용적인 재해 위험도 평가방법을 제시하는데 있으며, 사례지역으로 충청북도 청주시를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화재위험도, 건물붕괴위험도, 대피위험도, 가스폭발 위험도를 포함한 종합위험도를 분석하고 적용한 결과, 현재 도심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북문로 일대가 위험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일대는 구시가지로 재난의 대책 및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예상할 수 있으며 시급한 정비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피자의 최적 배연조건 확립을 위하여 CFD모델을 이용한 수치해석을 통해 지하철 승강장 내에서의 화재 시 다양한 배연조건에서의 화재 위험성을 검토하였다. 결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경우가 설치하지 않은 경우보다 온도의 상승폭이 최대 $65.37%{\sim}74.97%$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급기나 압인배기시 승강장에 난류가 발생함에 따라 온도 및 연기층이 교란되어 하락됨에 따라 탈출시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배연용량 및 승강장 공간 설정시 배연조건에 따른 화재 특성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
화재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 시스템 및 법제도가 도입되고 있지만 매년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 화재로 인한 재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공간정보 기반의 안전상태지도의 개발이 필요하며, 각 위치정보에 대한 속성정보의 적합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전상태지도는 목적에 맞는 안전상태 평가의 평가항목을 도출하고, 지수화 한 후,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를 위치정보에 정합시켜서 제작된다. 본 논문에서는 3D 안전상태지도 제작을 위한 건물 화재안전 평가항목을 도출한다. 우선, 국내외 안전평가 모델의 평가항목을 조사하여 한국 3D 안전상태지도로의 적용성을 분석한다. 다음으로 화재안전 평가모델의 평가항목을 도출한다. 평가항목은 정보수집 활동에 따라 '건물의 기본정보를 통하여 평가가 가능한 항목'과 '현장조사를 통하여 평가가 가능한 항목'으로 구별되어 도출된다. 항목 도출 결과, 다섯 개 카테고리(업종위험, 건물 안정성, 소방 설비 시설, 화재위험성, 화재대응상태)에 걸쳐 총 14개의 평가항목을 도출하였다.
도시지역의 토지이용의 고도화로 도시재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증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물들의 재해특성을 분석하고 위험도를 평가하여 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분석하여 위험도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이용해 재해정보지도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위험도항목을 자연조건, 토지이용 및 건축물, 인구, 교통, 위험물취급시설로 구분하여 자료를 구축하고, 항목별 위험도를 설정하여 등급화 하였으며, 침수위험도, 화재위험도, 대피위험도, 건물붕괴 위험도로 구분하여 재해지도를 제작함으로서 해당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시 재해요소를 적용할 수 있고, 재해발생시 사전대응 및 대피를 위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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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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