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혼자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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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성인에서 혼자 식사하는 행동과 영양소 섭취, 비만 및 대사증후군 연관성 연구 : 2013~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s of the eating alone behavior with nutrient intake,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in middle-aged adults based on the 2013~2017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현경;정자용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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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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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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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대 사회에서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혼자 식사하는 식행동과 영양소 섭취 및 건강 상태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3 ~ 2017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은 40 ~ 64세 중년층 7,728명을 대상으로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른 각 영양소의 섭취수준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를 남 여 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년 남녀에서 혼자 식사하는 식행동에 따른 영양 및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하루 1회 이상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었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혼자 식사하는 군은 함께 식사하는 군에 비해 낮은 소득과 교육수준, 높은 비경제활동과 흡연 비율을 나타냈다. 영양소 섭취 수준을 비교한 결과, 남성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단백질로부터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과 칼륨의 1,000 kcal 당일일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지방의 1,000 kcal 당일일 섭취량은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여성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은 그룹에서 에너지를 필요추정량의 75%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과 리보플라빈을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남성에서 혼자 식사하는 행동에 따른 BMI와 대사증후군 구성지표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라 평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교란변수를 보정하여 대사증후군과 구성지표에 대한 오즈비를 비교한 결과,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라 대사증후군과 복부비만 및 혈압 상승의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혈당 상승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와 반대로, 여성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룹별 평균 BMI가 감소하였으며, 보정 후 혼자 식사하는 빈도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구성지표에 대한 위험도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요약하면, 본 연구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행동이 영양 및 건강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에 따라 다름을 보였으며, 중년 남성에서 혼자 식사하는 행동이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 증가와 관련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들에게서 칼륨과 단백질 섭취가 감소하였음을 고려하여, 혼자 식사하는 중년 남성들에 적합한 영양 관리와 식사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구 유형별 동반식사가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ating with Others on Depression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by Family Arrangement)

  • 이효진;윤주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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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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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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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인의 가구 유형을 독거와 동거로 구분하여 동반식사 시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분석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제 7기 1차(2016)년도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65세 이상 노인 총 1,233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동거인이 없을 경우를 독거, 그 외를 동거가구로 구분하고 세끼 중 한 끼 이상 동반식사를 하면 동반식사군, 전부 혼자 식사할 경우 혼자식사군으로 분류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프로그램 SPSS/WIN 21.0을 이용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부여한 가중치를 반영한 복합 표본 자료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동거가구에서 동반식사를 하는 노인은 855명(89.5%), 혼자 식사하는 노인은 100명(10.5%)이었고, 독거가구에서 동반식사를 하는 노인은 86명(30.9%), 혼자 식사하는 노인은 192명(69.1%)이었다. 본 연구에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가족동거 노인군에서는 동반식사를 할수록 낮은 우울수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β=-1.663, p<.001), 독거노인군의 경우 동반식사와 우울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β=-0.856, p=.148).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동거가족이 있는 노인의 경우 동반식사를 늘려줄 수 있는 인식개선사업이나 가족을 포함한 타인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그들이 처한 특수 상황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인 건강이 전반적으로 취약해져있으므로, 이 집단에 대해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가족 동반 아침식사에 따른 아동의 식사 다양성 평가 : 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valuation of the meal variety with eating breakfast together as a family in Korean children: based on 2013~201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연지영;배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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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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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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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3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6 ~ 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라 아침식사 가족 동반 여부 및 아침결식에 따른 영양소 및 식품군별 섭취 상태, 식사의 다양성 등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령, 체질량지수, 가구소득, 가구 세대구성 등의 일반사항은 아침식사 가족 동반 여부 및 아침결식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1일 총 열량 섭취량 역시 아침식사 가족 동반 여부 및 아침결식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남학생의 탄수화물과 비타민 C 섭취 밀도의 경우 가족 동반 아침식사군과 혼자 아침식사군이 아침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방 섭취 밀도는 아침결식군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일 총 식품 섭취량과 섭취한 식품의 총 가짓수 역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서 아침식사 가족 동반 여부 및 아침결식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끼니별 식품 섭취량, 음식 및 식품의 가짓수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서 가족 동반 아침식사군과 혼자 아침식사군의 아침식사로 섭취하는 음식의 가짓수가 아침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남학생에서 아침식사로 섭취한 식품 가짓수의 경우 가족 동반 아침식사군이 혼자 아침식사군과 아침결식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여 아침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아동의 경우 혼자 아침식사를 하는 아동이나 아침결식을 하는 아동에 비해 섭취하는 식품이 좀 더 다양할 수 있다는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바람직한 영양섭취를 위한 가족 동반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GPS 기반의 식사 모임 어플리케이션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 GPS Based Meal Meeting Application)

  • 이원주;권한준;김정우;오대현;이솔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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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8년도 제58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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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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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에서는 GPS 기능을 활용하여 고독한 현대인들을 위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모임 어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이 어플리케이션 사용은 크게 식사 모임의 주최자가 단체 그룹 방을 개설하고, 위치에 따라 함께 식사할 일반 사용자가 해당 그룹 방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그룹 방 입장 후 참여한 사용자는 주최자가 회원가입 시 입력한 카카오톡 SNS ID를 참고하여 식사를 원할 경우 주최자에게 메신저를 발송한다. 또한 그룹 방내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GPS 기능을 활용해 수집된 사용자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 서로간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임이 진행되는 날의 날씨 정보 제공을 위하여 날씨 API 기능도 함께 활용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이 어플리케이션의 구현으로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혼밥족과 식사 상대가 없어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현대인들의 외로운 식사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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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식생활 및 영양섭취상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eal Management and Nutrient Intake of the Elderly)

  • 홍순명;최석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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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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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5-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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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울산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357명 을 대상으로 1995년 7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직접면접을 통해 식생활과 영양섭취상태를 조사하였고 이에 대한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대상자의 가족수는 3~5명, 생활비는 91~150만원, 용돈은 1~5만원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우울증에 해당하는 노인은 남자 19.3%, 여자 27.6%로 나타났다. 그리고 불안점수가 24점 이상인 경우는 남자가 28.1%, 여자가 32.5%로 나타났다. 식사가 규칙적인 경우, 균형식을 하는 경우, 평상시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혼자 식사하는 경우는 적었다. 점심식사의 경우 주로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노인급식소가 있는 것을 남자가 59.6%, 여자가 42.8% 정도가 알고 있었고, 식사를 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식사의 만족정도는 남자는 '보통이다'가 41.3%, 여자는 '높다'가 41.9%이었다. 노인의 열량,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_2,$ 비타민 C는 권장량에 미달되었고, 칼슘의 섭취량은 여자의 경우 권장량에 미달되었고, 그밖의 영양소들은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였다. 가족수, 생활비, 용돈, 건강상태는 영양섭취상태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우울과 불안은 영양섭취상태와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식사의 규칙성, 즐거운 식사와 영양섭취상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편식과 혼자식사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노인의 일반적 특성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상태와 식생활 관리에 따라 영양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신적인 안정과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즐거운 식사가 되도록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관심과 노력을 갖고 영양적 위험이 있는 노인을 위한 무료 혹은 저렴한 식당이나 경로당 등의 식생활 환경을 시급히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질병이 있는 노인이 많으므로 노인을 위한 영양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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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노인의 영양섭취상태 및 건강관련인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utritional Intake Status and Health-related Behaviors of the Elderly People in Gyeongsan Area)

  • 양경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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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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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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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경산시 남녀 노인 225명(남자 113명, 여자 112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 실태 및 건강관련 요인에 관한 조사를 통하여 노년기의 바람직한 영양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 남녀의 평균 연령은 각각 75.4세, 70.5세였으며 가족 수는 여자는 홀로 사는 비율($30.4\%$, 34명)이 남자($15\%$, 17명)보다 p<0.001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월등히 높았다. 한달 용돈과 교육 정도는 남자가 여자보다도 많았으며 생활비는 아들과 며느리로부터 받는 경우는 남녀 각각 45.2, $61.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혼자 사는 여자와 저소득 계층 노인의 영양 부족과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에 노출될 우려가 높으므로 이들에 대한 관리가 요구된다. 건강관련 요인에 관한 조사 결과로서 전체 조사대상자 중 $76.9\%$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므로 남녀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건강행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여진다. 평균 음주율과 흡연율은 각각 $38.2,\;22.2\%$였으며 , 남자가 여자 보다 음주율과 흡연율이 더 높았다(p<0.001), 음주자의 평균 음주량은 소주 $1\~2$잔의 가벼운 음주자가 전체 $38.4\%$였으며 소주 1병 혹은 1병 이상의 고음주자 비율은 $20.9\%$이었다. 이때 p<0.001 수준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여성의 음주는 남성보다 체중과 BMI, 에너지와 지방 증가와 상관성을 갖고 있으므로 농촌 여자노인, 특히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음주교육이 필요하다. 조사대상자의 질환 상태는 전체 중 $84.9\%$가 한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신경통, 고혈압, 위장관 질환,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빈혈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아직까지 활동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다. 신장과 체중은 남자는 $159.6\pm8.68cm$$60.6\pm8.93kg$, 여자는 $146.3\pm6.72cm$$54.8\pm6.84kg$이었으며,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는 평균 $24.8\pm3.13$으로 남녀 각각 $23.7\pm2.80$$25.7\pm3.21$ 남녀간의 p<0.001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허리와 엉덩이 둘레는 남자는 $86.3\pm19.9cm$$90.0\pm90.8cm$, 여자는 $84.2\pm12.4cm$$96.8\pm6.72cm$로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WHR이 여자의 경우 0.8이상이 되어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범위에 속하는 수준이었다. 삼두근의 두겹 두께는 남녀 각각 $20.2\pm8.58cm,\;22.2\pm4.40mm$으로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조사대상자의 식습관 상태는 전체 대상자의 $84.4\%$가 대부분이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었으며 식사속도는 허겁지겁 빨리 섭취하는 경우가 남자는 $31.0\%$, 여자는 $21.4\%$로 나타났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보통 속도 혹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식사를 하였다. 평소 식사량은 조금 적게 혹은 적당하게 섭취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는 배부르게 먹는 경 향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식사는 혼자 하는 경우가 남자는 $20.4\%$인데 반하여 여자는 $52.7\%$였으며, 식사준비도 거의 혼자 하는 경우가 남자는 $17.7\%$, 여자는 $79.5\%$로 혼자 식사를 준비해서 혼자 먹는 비율이 여자가 월등히 높았다(p<0.001). 과식은 평균 $66.2\%$ 하지 않는다고 답하였으며 과식자들은 남자는 아침이나 점심에 하는 반면에 여자는 저녁에 하는 과식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참 역시 $72.4\%$가 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밤참을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다. 식습관은 여자가 남자에 비하여 좋지 못하였고 특히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아서 영양섭취 상태가 다소 우려되었다. 영양소섭취 부족을 영양소별로 $75\%$ RDA 미만 섭취한 영양소로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B_2$였으며, $100\%$ RDA 이상 섭취한 것으로는 인과 비타민 C로 나타났다. 또한 철분,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나이아신 섭취량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서 p<0.001 수준에서 유의 하게 높았으며 남자에 비해 여자 노인의 영양섭취가 불량하였다. 따라서 경산시 노인들의 전반적인 건강과 이와 관련된 운동, 활동, 음주, 흡연에 있어서 다른 지역과 다른 특이 한 문제점을 관찰하지 는 못했으며 독거 여자 노인의 비율이 높았으며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량 조사결과 남자보다는 여자가 식 습관이 다소 불량한 상태였고 영양소 섭취량은 한 두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영양소들이 권장량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핵가족화, 고령화, 독거노인 특히 여자 독거노인의 비율 증가라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서 이들 노인의 전반적인 영양상태 개선과 나아가 질환 발생 예방효과와 더불어 국가 의료비 절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및 영양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TV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나타난 음식 문화와 정서 (Food Culture and Emotion in TV Program)

  • 최상식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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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17년도 제56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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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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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에서는 TV 프로그램 <한끼줍쇼>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 한국인의 정서, 문화, 음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국 사회는 그동안 급격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왔다. 그로 인해 현대인의 모습은 컴퓨터와 모바일 폰을 친구 삼아 지내거나 식사시간을 넘겨서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등 단출하고 분주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예전처럼 단란하게 가족끼리 저녁을 먹으며 즐겁게 얘기 나누는 것이 이제는 흔치 않은 풍경이 되어 버렸다. 앞으로 4차 산업으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한국 사회는 개인주의, 소외된 삶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며 무엇이 더 소중한지를 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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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의 부부가족과 외짝가족에 대한 식생활 및 건강행동 비교

  • 정금주;조영숙;이승교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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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4년도 제17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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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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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도시에서 일반적으로 우려하는 불규칙한 식사와 업무상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육체적노동 감소로 인하여 오는 비만 등을 건강위험인자로 보는데 비하여 농촌주민은 건강과 식생활환경이 도시와 상이한 차이를 보여 준다. 농업노동이 과도한 육체 노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함께 가정운영 책임을 혼자 맡은 외짝가족은 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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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노인에서 혼자 하는 식사와 우울의 관련성 : 제6기 2014년 및 제7기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결과 (Impact of Eating-Alone on Depression in Korean Female Elderly : Findings from the Sixth and Seven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4 and 2016)

  • 조성은;남범우;서정석
    • 우울조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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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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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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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 Despite the lack of domestic research, eating alone has been reported to be related to depression. We investigated correlation between eating alone, and depression, among women age 65 and older. Methods : Among women registered i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1,119 elderly in 2014, and 1,189 in 2016, were analyzed. Eating alone and the degree of depression were assessed, using a questionnaire and 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respectively. The relationship between eating alone and depression, was analyzed using multilevel logistic regression. Results : In 2014 data, eating alone had significant effect on depression, as the explanatory power is increased to 30.4% in a 'three meals eating alone a day' group (${\beta}=0.128$, p<0.05), when the eating alone parameter is added to demographic factors and health characteristics. In 2016, exploitation of 'the frequency of eating alone' variable led to increment of explanatory power to 22.3%, tha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 :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eating alone among women age 65 and older, was a risk factor of depression in 2014, and is becoming a new life pattern as a social and cultural phenomenon in 2016.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인지하는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식사지도방식의 요인 탐색 및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자녀의 식행동과의 상관성 (Exploration of Maternal Parenting and Child-Feeding Style Dimensions Perceived by Elementary Schoolers and Middle Schoolers and Correlation between Maternal Parenting Dimensions and Child's Food Behaviors)

  • 김미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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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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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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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2~3학년)이 인지하는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식사지도방식에 관한 내재요인을 추출하고, 이들 요인들의 상호관련성 및 대상자들의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어머니 양육방식은 총 10개의 요인(합리적 지도, 애정과 참여, 성취격려 및 기대, 일관성 있는 규제, 비난과 성냄, 과보호, 감정적 처벌, 육체적 처벌,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함으로써 처벌 및 처벌을 못함)으로 추출되었고, 2차 요인분석을 통하여 이들 10 요인은 3 양육방식(권위주의적인, 허용적인 및 권위있는)으로 축약되었다. 어머니의 식사지도방식은 총 8개의 요인(식사량 조절, 식품제한, 섭취강요, 모니터링, 바람직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 바람직한 식행동 보여주기, 편식 교정 교육, 바람직한 식행동 권장)으로 추출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식행동 비교 결과, 중학생들은 초등학생에 비해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빈도가 낮으며 '건강에 유익한 식품 섭취빈도'는 낮고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는 높았다. '권위주의적인' 방식을 택할수록 '섭취강요' 및 '바람직 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 경향이 높았고 이러한 관련성은 초등학생에서 더 높았다. '허용적인' 방식을 택할수록 '올바른 식습관 권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권위 있는' 방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식행동 보여주기'를 제외한 모든 식사지도방식 요인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p<0.0001), '편식개선 노력'과 '바람직한 식행동 권장' 점수가 가장 높았다. '권위주의적인' 방식일수록 초등학생의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고(p<0.001), '허용적인' 방식일수록 중학생의 '혼자식사' 및 '건강에 해로운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다. '권위 있는' 방식을 택할수록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건강에 유익한 식품 섭취빈도'가 높았다(p<0.001). 또 '권위 있는' 방식은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식사'하는 횟수는 높고 '혼자 식사'하는 횟수는 낮았으며 중학생에서는 관련성이 없었다. 이상에서 볼 때, 어머니의 양육방식과 차원, 식사지도방식의 차원들은 상호관련성이 높으며, 어머니의 '권위 있는' 양육방식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초등학생과 중학생에서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양육방식은 각각 '권위주의적인' 방식과 '허용적인' 방식으로 나타났고, 어머니의 양육방식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