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흡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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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되어 입원한 신생아 급성 장염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Study of Acute Gastroenteritis in Neonates Transfered from Postpartum Care Centers)

  • 김종서;이해성;최중환;신윤정;구미림;김성신;김희석;김은아;윤신원;권재훈;윤신원;김종훈;신선희;구성경;양승;유신;안영민;김은미;이동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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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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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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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최근 서울, 경기지역의 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된 신생아들에서 설사와 동반된 체중감소, 대사성 산증 증세를 보이는 급성 신생아 장염이 집단 발생하여 최근 서울, 경기지역 9개 병원에서 경험하였던 예들을 분석하여 질병의 원인과 경과,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서울, 경기지역 9개 병원에서 2001년 10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산후조리원에서 전원되었던 신생아 33명을 대상으로 하여 혈액 pH <7.20, 호흡부전, 인공호흡기의 사용, 쇼크, 범발성 혈관내 응고증 중 한가지 이상의 소견이 포함된 18명을 중증군, 나머지 15명은 중등도군으로 나누어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중증군의 연령이 중등도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P=0.005), 재태 연령과 출생체중, 입원당시 체중은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감소는 중증군에서 유의수준에 근접하여 더 심하게 나타났다(P=0.0512). 혈액검사에서 중증군이 중등도군에 비해 백혈구 및 혈소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고(P=0.0362, 0.1436), 혈액가스검사에서 중탄산염이 중증군에서 더 낮았다(P=0.032).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로타바이러스 검사가 중등도군에서 13례 시행에 5례, 중증군에서 15례 시행에 2례가 양성이었고, 아스트로바이러스 검사가 중등도군에서 3례 시행에 1례, 중증군에서는 3례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 중등도군은 치료 후 모두 회복되었으나 중증군 4례에서는 환아가 사망하였다. 결 론 : 신생아 장염환자들은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최근 늘어난 산후조리원의 법제화 및 전문의료인력 배치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중증군 환아들이 중등도군 환아들보다 늦게 치료를 받기 시작해 증상이 심했다고 추정되나 원인균이나 산후조리원 이외 지역의 장염 환아들과 비교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없어 향후 신생아에서의 급성장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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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이후 시행한 감염성 심내막염의 중단기 수술 성적 (Short Term and Midterm Surgical Results for Infective Endocarditis - Does Wide Debridement and Reconstruction Affect the Post Operative Mortality and Morbidity?)

  • 이길수;오삼세;김재현;신성호;김종환;김수철;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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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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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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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수술치료에도 불구하고 감염성 심내막염의 수술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과 합병증을 보이고 있다 저자들은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중단기 성적과 함께 원인균주에 따른 임상양상, 합병증과 수술사망의 위험인자, 특히 광범위 절제 및 심기 저부 재건술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수술법이 사망률과 이환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된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진단되어 수술을 받은 79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자가판막 심내막염이 63명이었고 인공판막 :감염은 16명이었다. 침범된 판막으로는 승모판 29예(36%), 대동맥판막 27예(34%), 승모판-대동맥판막 동시 침범 17예(21.5%) 삼첨판 3예, 폐동맥판막 3예였다. 균 동정이 안 되었던 경우가 27예(34.17%)였고 연쇄상 구균이 26예, 포도상 구균이 15예 기타 11예였다. 13예(16.5%)에서 판막 성형술을, 66예(82.9%) 에서 판막치환술을 시행하였는데 10예의 동종이식을 포함한 26예에서 조직판막이 사용되었고 40예에서는 금속판막이 사용되었다. 판막 성형 혹은 치환과 더불어 총 28예(35.4%)에서 대동맥 근부 치환 혹은 재건, 심기저부 재건, 농양배제술(abscess exclusion)과 같은 보다 더 침습적인 수술이 병행되었다. 결과: 조기사망은 4명(5.1%)이 심부전, 폐렴, 급성호흡부전 증후군, 범발성 혈관 내 응고장애로 사망하였으며, 2명이 외래관찰기간 중 만기 사망하였다. 2명에서 심내막염이 재발하여 2.6%의 재발률을 보였다. 포도상 구균에 의한 감염, 응급에 준하는 수술, 활동성 심내막염 상태에서 수술한 경우가 단일변량 분석에서 술 후 사망 및 주요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조직의 광범위 절제 후 필수 불가결한 보다 더 침습적인 재건술 및 근부치환의 시행 여부는 술 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주요 조기 합병증의 발생과도 무관하였다(p=0.51). 배양 음성인 경우 사망 및 주요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침범하는 판막의 종류(인공판막 대 자기판막)도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 걸론: 감염성 심내막염에 있어 수술 전 진단 및 내과적 치료 과정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수술의 적응증이 된다면 환자의 임상적 상태가 악화되기 전 시점에 외과적 치료가 이루어져야 술 후 결과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침습적인 재건술이나 근부치환을 적용하더라도 술 후 사망률 및 주요 합병증 발생에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으므로 보다 적극적인 감염원의 제거와 해부학적 재건이 요구된다.

원발성 종격동 종양 및 낭종에 대한 임상적 고찰 -344예에 대한 보고- (Clinical Study on Primary Mediastinal Tumors and Cysts -Report of 344 Cases-)

  • 이홍렬;김세규;김해균;정경영;이두연;김성은;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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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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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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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종격동 종양 및 낭종은 매년 100,000명당 1예의 빈도로 발생하는데 반수 정도에서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고 흉강내에서 인접한 주위 조직들을 압박하거나 침범함으로써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종격동 종양은 모든 연령층에서, 그리고 남녀간에 뚜렷한 차이 없이 고르게 발생하고 해부학적 구역에 따라 호발하는 종양이 다르며 양성 종양이라고 하더라도 가능한 초기에 적극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권장되는 임상적인 특징을 보인다. 방법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1960년 1월부터 1992년 8월까지 병리조직학적으로 원발성 종격동 종양 및 낭종으로 확진된 344예를 대상으로 하여 발생 빈도와 발생 연령, 그리고 성별에 따른 빈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진단 당시에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였던 임상증상, 무증상의 빈도, 악성의 발생 빈도 및 치료 방법 등의 임상적인 양상들을 살펴보았다. 결과 : 전체 종격동 종양중 신경성 종양이 24.7%로 가장 많았고 기형유피종과 흉선종이 각 29.1%로 두번째로 많았다. 연령별 분포에서는 10세 미만에서 가장 적은 반면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비교적 균등한 분포를 보였으며 전체적인 남녀 성비가 1.1:1로써 종격동 종양에서 남녀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신경성 종양은 후종격동에, 기형유피종과 임파종은 전종격동에, 그리고 흉선종은 전종격동에 호발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전부(52.0%)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내원 당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증상은 호흡곤란(27.7%)이었고 흉부 X-선상 종격동 종양이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전혀 증상이 없었던 경우가 19.5%를 차지하였다. 신경성 종양의 경우 27.1%, 기형유피종은 13.0%, 그리고 흉선종은 40.6%에서 악성의 양상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34.0%가 악성이었다. 대상 환자 344예중 42.4%에서 완전 또는 부분 절제가 시행되었고 13.6%에서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었으며 43.9%는 조직 생검만이 시행되었는데 후자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1985년 이전의 경우이었다. 절제가 시행되었던 146예중 34예(23.3%)에서 수술후 30일 이내에 합병증이 발생하였는데 창상 감염이 6예로 가장 많았으며 농흉이 5예의 순이었고 여러 가지 신경의 손상은 12예 있었다. 결론 : 종격동 종양은 최근 빈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치료에 있어 적극적인 절제의 경향을 보인다. 향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보급 및 진단 수기의 발달로 더 많은 종격동 종양이 진단되리라고 기대되며 이로써 우리나라에서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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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폐출혈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 및 예후에 관한 고찰 (The risk factors and prognosis associated with neonatal pulmonary hemorrhage)

  • 박수진;윤기태;김원덕;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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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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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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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신생아 폐출혈은 드물긴 하나, 일단 발생한 환아는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급성 좌심실 부전, 호흡 곤란 증후군, 동맥관 개존증, 패혈증, 혈소판 감소증 등이 폐출혈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는 출생 체중에 따라 신생아의 폐출혈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인자를 규명하고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본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재태 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 117명을 대상으로 출생 체중에 따라 두 군으로 구분하였다. 폐출혈의 정의는 임상적인 정의를 적용하였고, 각 군에서 폐출혈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고자 병력지를 기초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 환아 총 117례 중 폐출혈은 39례(33.3%)에서 발생하였으며, 출생 체중에 따라 극소 저체중 출생아군에서는 대상환아 총 48례 중 17례(35.4%)에서 폐출혈이 있었고 산전 산모의 스테로이드 치료 여부는 환아의 폐출혈 발생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P$=0.001). 1분 APGAR 점수가 3점 이하인 경우, 혈소판 감소증도 폐출혈 발생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P$<0.05). 저체중 출생아군에서는 대상 환아 총 69례 중 22례(31.9%)에서 폐출혈이 있었고 1분 APGAR 점수가 3점 이하인 경우는 폐출혈 발생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P$=0.025). 저혈압, 산혈증, 혈소판 감소증도 폐출혈 발생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P$<0.05). 다변수 분석에서 극소 저체중 출생아군에서는 산전의 산모 스테로이드 치료가 환아의 폐출혈 발생을 의미있게 감소시켰으며(OR=0.203, 95% CI=0.044-0.934), 저체중 출생아군에서는 1분 APGAR 점수가 3점 이하인 경우(OR=5.992, 95% CI=1.145-31.351)와 산혈증(OR=4.434, 95% CI=1.279-15.376)이 환아의 폐출혈 발생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결 론: 출생 체중이 적은 군에서 비교적 폐출혈이 늦게 발생하나, 일단 발생하면 사망률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극소 저체중 출생아군에서는 산전의 산모 스테로이드 치료가 환아의 폐출혈 발생을 의미있게 감소시켰으며, 저체중 출생아군에서는 1분 APGAR 점수가 3점 이하인 경우와 산혈증이 환아의 폐출혈 발생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중증 근무력증의 수술적 치료결과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Investigation about the Result of Surgically Treated Myasthenia Gravis)

  • 김대현;황은구;조규석;김범식;박주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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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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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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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중증근무력증은 신경과 수의근과의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 수용체와 자가항체에 의한 자가면역반응으로 발생되는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이것의 치료법으로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법이 있다. 저자들은 흉선절제술의 효과를 알아보고 흉선절제술후의 증상의 호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3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에서 중증근무력증으로 흉선 절제술을 받은 37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37례중 21례(57%)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흉선종의 경우 총 16례중에서 8례에서(50%), 흉선증식의 경우 총 21례중 13례에서(62%)에서 호전을 보였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수술후의 증상의 악화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9례에서 기관내 삽관후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였고 폐렴 3례, 기흉 2례, 좌측 성대마비 1례가 있었으며, 술후 1개월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1례 있었다. 성별(P=0.3222), 나이(P=0.7642), 흉선의 병리학적 차이(P=0.4335), 흉선종의 병리학적 등급과 술후 증상호전과의 관계(P=0.20)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술전 증상의 정도가 낮을수록 술후 증상의 정도가 낮을 것을 예측할 수 있는 통계적인 의미를 보였다. (P=0.0032) 술후 생존자 36명을 대상으로 외래 진찰 기록 및 환자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2002년 10월에 추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총 36명 중 33명(91.7%)에서 추적이 가능하였고 3명은 추적이 불가능하였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83.2개월이었다. 추적이 가능했던 33례 중 25례(75.8%)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흉선종의 경우 15례 중 8례(53.3%)에서, 흉선증식의 경우 18례 중 17례(94.4%)에서 호전을 보였다. 결론: 중증 근무력증은 흉선절제술로서 우수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었으며, 술후 증상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는 술전의 증상의 정도가 중요하다. 중증 근무력증으로 흠선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에 대한 중장기 추적 결과 술전에 비해 우수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말기 암 환자에서 임종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 빈도 (Symptom Prevalence During Terminal Cancer Patients' Last 48 Hours of Life)

  • 정수진;이복기;조경희;윤방부;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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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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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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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 말기 암 환자일수록 여러 가지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치료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의사가 관심을 가지고 치료하면 놀랄 만큼 환자 증상이 잘 조절되고 마지막 임종 순간까지 고통 없이 자신의 삶을 영유하면서 보낼 수 있다.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 중에서 주 관심사 중 하나가 환자의 임종 시점일 것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나라 말기 암 환자에서 임종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의 실태 조사를 통해 말기 암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 2000년 2월 1일부터 2000년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소재 일개 2차 병원에 입원하여 말기 암으로 사망한 123명 중 기관 삽관을 한 17명과 입원 후 48시간 이내 사망한 14명을 제외한 92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통해 임종 전 실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들의 빈도를 조사하였다. 시간별로 입원 당시, 임종 전 $48{\sim}24$시간 임종 전 $24{\sim}0$시간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들의 빈도가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임종 전 48시간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의 빈도는 통증 57.6%로 가장 많았고, 의식혼란 55.4%, 호흡곤란 48.9%, 배뇨곤란 42.4%의 순이었다. 시간별(입원 당시, 임종 전 $48{\sim}24$, 임종 전 $24{\sim}0$시간) 신체적 증상 빈도 변화는 통증 및 오심과 구토는 감소하였고, 가래 끓는 소리, 발한, 신음 소리, 안절부절, 의식 상실은 증가하였으며 이는 통계학적인 의미를 보였다(P<0.05). 결론 : 임종 전 48시간을 기준으로 의식 상실과 더불어 가래 끓는 소리, 발한, 신음소리, 안절부절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이들 증상은 임종이 가까워 왔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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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 선천성 근이영양증 환자의 프로포폴을 이용한 전정맥마취 하 치과치료 (DENTAL TREATMENT IN A PATIENT WITH FUKUYAMA TYPE MUSCULAR DYSTROPHY UNDER TOTAL INTRAVENOUS ANESTHESIA USING PROPOFOL)

  • 진달래;신터전;현홍근;김영재;김정욱;이상훈;김종철;장기택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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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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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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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근이영양증은 점진적인 근육 약화를 특징으로 하는 유전질환이다. 그 중 후쿠야마 선천성 근이영양증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영아기 초기부터 시작되어 중추신경계, 안면근 등에도 이환되고 다발성 관절구축도 나타난다. 근이영양증 환자는 호흡기계나 심장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으며, 특히 흡입마취제를 이용한 전신마취 시 악성고열증 가능성이 문제가 된다. 본 증례에서는 후쿠야마 선천성 근이영양증을 가진 3세 9개월 여아의 다발성 우식증을 전정맥마취 하에 치료하였다. 전신마취 유도 및 유지를 위해 프로포폴을 효과처 농도 $3{\sim}3.5{\mu}g/mL$, 진통 효과를 위해 레미펜타닐을 1.5 ng/mL 목표농도 조절주입하였다. 적절한 마취 심도와 안정적인 생징후를 유지하며 합병증 발생없이, 후쿠야마 선천성 근이영양증 환아의 전정맥마취하 다발성 치아우식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면역적격자에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의 폐감염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Infection in Immunocompetent Patients)

  • 이효원;김미나;심태선;배길한;배직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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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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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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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 경 : 한국은 여전히 HIV 감염률이 낮고, 결핵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호흡기검체에서 분리되는 NTM는 흔히 오염균이나 군집상태로 간주되어 더 이상의 동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NTM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이 연구는 NTM에 의한 폐감염율 평가하고, NTM 균종을 동정하여 균종 별 임상적 의의를 조사하였다. 방 법 : 1999년 한해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항산균 배양을 의뢰한 호흡기검체로부터 분리된 NTM 균주 중 임상의가 항결핵제 감수성검사를 의뢰한 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로 mycolic acid를 분석하여 균종을 동정하였다. 환자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미국흉부학회의 기준에 따른 NTM 폐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항결핵제 감수성과 임상경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35개의 균주들은 M intracellulare 6예, M. avium 5예, M. abscessus 5예, M. gordonae 5예, M. terrae complex 4예, M. szulgai 2예, M. kansasii 2예, M. fortuitum 2예, M. peregrinum 1예, M. mucogenicum 1예, M. celatum 1예, M. chelonae 1예 등으로 동정되었다. 35명의 환자 모두 폐에 만성적인 기저질환이 있었고, AIDS 환자는 없었다. 이중 16명 (45%)이 미국흉부학회의 NTM 폐절환 기준에 적합하였고, M. intracellulare, M. abscessus가 각기 5예, 4예 등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었다. 8명은 폐결핵의 기왕력이 있었다. 13명의 환자가 평균 21개월 동안 항균제 치료를 받았고, 9명의 환자들은 2차 항결핵제를 사용하였다. 이중 4명만이 방사선학적으로 호전되었다. 결 론 : NTM 은 만성폐질환을 가진 면역적격자에게 폐감염을 일으켰고, 오랜 기간의 치료에도 호전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M. intracellulare와 M. abscessus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NTM 폐감염의 적적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균종 동정과 균종에 효과적인 항마이코박테리아제에 대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후기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서 시간경과에 따른 생리학적 지표의 변화 (The Changes of Physiologic Parameters with Time in Steroid treated-Late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Patients)

  • 전익수;서지영;고원중;편유장;강은해;함형석;위미숙;정만표;김호중;권오정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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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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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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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 경 : 후기 ARDS로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은 환자들에서 어느 시점까지의 반응의 유무가 기계환기에서의 이탈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지 시간경과에 따른 생리학적 지표의 변화를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방 법 : 1999년 12월부터 2002년 7월까지 내과계 중환자실에서 ARDS로 7일 이상 기계환기치료를 받은 후에도 심한 저산소증($PaO_2/FIO_2$ ratio<200)이 지속되어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하였던 28명(남 : 여 24 : 4, 중앙연령 64세)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스테로이드는 Meduri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투여하였다. 스테로이드 투여 후 기계환기에서 이탈이 가능하였던 환자들을 이탈군(n=14)으로, 기계환기 중 사망하였거나 이탈에 실패했던 환자들을 실패군(n=14)으로 나누어 기저특성과 기계환기 시작일(Dmv), 스테로이드 투여 3일전(D-3), 투여 당일(D0), 그리고 투여 후 3일(D3), 7일(D7)의 생리학적 지표들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이탈군과 실패군 사이의 기저특성상의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Dmv과 D-3에 두 군간에 생리학적 지표들의 차이는 없었다(p>0.05). D0에는 이탈군의 다장기부전 점수(SOFA score)가 6.6+/-2.5로 실패군의 8.8+/-2.9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투여 D7에는 폐유순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들이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이탈군에서는 D0에 비해 생리학적 지표들이 유의한 호전이 있었던 반면에 실패군에서는 유의한 호전이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결론적으로 후기 ARDS에서 스테로이드 투여 후 7일까지 생리학적 지표의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 지속 여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급성 심근 경색후 관상 동맥 우회술의 조기 적용 (Early Surgical Revascularization fo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 지현근;이원용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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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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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7-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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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67년 Killip 등은 급성 심근 경색의 내과적 치료 결과 27%의 높은 사망률을 발표하였으며 급성 심근경색은 내과적 치료만으로는 사망를이 10%에 달하는 질환으로서 특히 급성 심근경색후 협심증의 경우 이것이 심실성 부정 맥이나 심근경색의 확대 및 좌심실 기능 부전의 전조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과거에는 심근경색환자에 대한 수술 사망률이 높아 심근경색 후 조기에 수술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심근보호벌 및 수술 수기의 발달로 좋은 성적이 발표되고 있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는 1994년 6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내원한 급성 심근 경색 환자중 19명을 대상으로 급성 심근경색후 1개월 이내에 조기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하였다. 환자는 남자가 14명, 여자가 5 명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60.6세였다. 급성 심근 경색후 관상동맥 우회술까지의 기간은 8시간부터 24 일까지로 평균 10.6일이었다. 심근 경색은 전층 경색이 11명, 심내막하 경색이 8 명이었다. 한편 경색 부위는 하벽부가 11예, 전벽 및 중격 부위가 8 예였다. 수술중 원위부 문합은 모두 대동맥을 차단한 후 쳬璿臼느만\ulcorner심근보호는 온혈 심정저택과 냉혈 심정지액을 병행하여 시행하였다. 평균 대동맥 차단시간은 101.7분이었으며 체외순환시간은 225.6분이었으며 환자당 평균 3.6 개의 원위부 문합을 시행하였다. 수술전 IABP를 삽입한 경우는 3예였으며 수술중에는 심폐기 이탈 을 위해서 4명에게 IABP를 사용하였다. 1명의 환자가 수술후 21일째 급작스러운 폐렴 및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여 사망률은 5.3%(1/19)였다. 수술후 합병증은 수술주기 심근 경색이 2례, 상심실성 부정맥이 2예있었으며 심실성 부정맥과 폐렴이 각 1례였다. 심실성 부정맥을 보인 환자가 술후 77일째 사망하여 말기 사망률은 5.5%(1/18)이었다. 수술후 추적 기간은 평균 13.4개월로 모두 외래에서 추적 진료 중이며 2년 생존율은 89.5%로 예측되었다. 수술후 사망과 관련된 위험요소로서는 수술전 심박출 계수가 30% 이하인 경우와 수술중 인공 심폐기의 이탈을 위하여 IABP(intra-aortic balloon pump, 대동맥내 풍선 펌프)를 사용한 경우 통계학적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진행성 심근 경색 환자들이나, 지속적인 협심증 또는 심각한 관상동맥 경화증이 의 경우 급성 심근 경색이 발생\ulcorner 직후라도 술전 심박출 계수가 30% 이상 유지될 수 있는 심장 있는 환자에서 선택수술 (elective coronary artery bypass graft)에 비하여 특별한 위험 요소의 증가 관상 동맥 우회술을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들에 대한 장기 추적이 릴요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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