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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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의료원을 방문한 지네 교상 환례에 대한 조사 (Study on the Centipede Bite Cases Who Visited a Medical Center)

  • 이동욱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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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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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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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중소도시에 소재한 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한 지네 교상 환자는 여자 21명(58.4%), 남자 15명(41.6%)으로 총 36명이었다. 계절에 따른 변화는 6월에 한번 증가하고, 8월과 9월에 증가하며 9월에 가장 많았다. 시간에 따른 빈도는 일몰 후(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가 27명으로 일몰전 9명보다 많았다. 부위에 따른 빈도는 손가락 (30%), 목(28%), 발(25%), 손(14%) 등의 순이었다. 손과 손가락은 작업 중에 장갑을 끼거나, 일을 하던 중에 물렸으며, 발은 신발을 신다가 물렸다. 목의 경우는 잠을 자던 중에 물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소적인 증상은 통증 36명(100%), 종창 36명(100%), 홍반 26명(72.2%), 감각이상 5명(13.9%)이 있었고 전신적인 증상은 어지러움 2명(5.6%), 오심 1명(2.8%) 있었다. 국소적 증상에서 통증의 호전은 대부분이 48시간 이내에 호전되었다. 종창의 호전은 48시간 이내 많은 호전이 있었고, 감각 이상은 72시간 이내에 호전되었다. 전신적인 증상으로 어지러움과, 오심은 24시간 이내에 호전되었다. 왕지네류 교상에서 치료와 예후는 각 나라마다 비슷하였다. 이에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표준화된 치료 지침을 만들어 지네에게 물렸을 때 국소적 증상과 전신적 증상, 그리고 외상에서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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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증상과 인지기능:6개월 개월 추적연구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in Chronic Schizophrenia: 6 Months Follow-up Study)

  • 김철권;김성환;최병무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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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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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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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의 호전이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 법:증상의 호전이 예상되는 활성기 정신분열병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입원 직후에 증상과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6개월 약물치료 후 증상과 인지기능을 재차 측정하여 두 영역에서의 변화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또 약물치료에 의해 인지기능이 어느 수준까지 호전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나이와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 대조군 20명의 인지기능과도 비교하였다. 증상은 PANSS로 평가하였고, 인지기능은 고난도 지속수행검사를 이용한 지속적 주의력, 위스콘신 카드분류검사를 이용한 실행능력, 숫자 주의력을 이용한 주의 집중력, 그리고 레이 청각 언어성 학습검사를 이용한 언어성 기억과 학습 등을 측정하였다. 결 과:양성증상과 음성증상에서의 호전은 각 인지검사 점수의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인지검사 점수의 변화에서 증상의 호전으로 설명될 수 있는 정도는 미미하였다. 또 정신분열병의 활성기에 비하여 6개월 약물치료 때의 관해기때 주의력, 실행능력, 기억력 모두 유의한 호전을 보였지만, 나이와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대조군과 비교 시는 여전히 유의한 결손을 보였다. 결 론:이러한 결과는 정신분열병에서 증상과 인지기능이 서로 다른 영역일 가능성을 시사하며, 나아가 정신분열병 치료에 있어 증상의 호전뿐 아니라 인지기능의 호전에도 초점을 두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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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us 증후군 : 임상적 고찰 및 비데오-식도 조형술 (GLOBUS HYSTERICUS : CLINICAL ASPECT AND VIDEO-ESOPHAGOGRAM)

  • 장태영;이승철;장훈상;박인용;김기령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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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7년도 제21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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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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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인후부, 하인두부 및 경부 등에 종양감각(lump sensation)등의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globus 증후군은 Hippocrates가 처음 기술한 이래 많은 저자들에 의해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들이 기술되어 왔지만 아직 뚜렷한 병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기질적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중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6년 7월부터 1987년 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을 방문한 85명의 globus 증후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증상은 무언가 걸린듯한 느낌이 가장 많았고(40.8%), 기타 점액객출 및 종양감각이 있었으며, 증상부위는 하인두부(26.8%) 및 윤상연골부(28.0%)가 많았고. 증상 유발인자로는 피로 및 신경과민증이 동반된 기질적 병변으로는 비후성 설편도염 및 인두염이 가장 많았다. 2) 비데오-식도조영술 검사상 27명(31.8%)에서 윤상인두근 이상수축이 있었으며 기타 식도복(3명), 식도점막이상(1명)등이 있었고 윤상인두근 이상수축이 있었던 환자군과 없었던 환자군 사이에 주증상, 증상부위, 동반증상, 기질적 병변 및 치료경과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50% 이상의 수축을 보인 3명의 환자에서 내시경 검사상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3) 치료는 특별한 기질적 병변이 없는 한 자세한 설명을 통한 치유의 확신감을 주고 필요에 따라 진정제, 제산제 및 cimetidine을 투여한 결과 65.3%에서 증상의 완전소실 및 현저한 호전이 있었고, 24.5%에서는 어느 전도의 호전이 있었으며, 10.2%에서는 증상의 호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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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ylphenidate와 Imipramine투여에 따른 주의력 결핍${\cdot}$과잉운동장애 환아의 행동 및 인지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 (COMPARATIVE STUDY OF BEHAVIOR AND COGNITIVE FUNCTION BY ADMINISTRATION OF METHYLPHENIDATE AND IMIPRAMINE IN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안동현;홍강의;오경자;신민섭;유보춘;정경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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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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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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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약물의 작용기전이 각기 다른 methylphenidate와 imipramine을 투여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ADHD)아동에서 부모와 교사의 평정척도(平定尺度)로 행동변화를 그리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로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측정하여 두 약물이주는 영향이 행동영역(行動領域)과 인지기능(認知機能)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 지를 비교검토해 본 것이다. 저자들은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기준편람 개정3판(DSM-III-R)에 의거하여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로 진단받은 생후 만 5년 6개월부터 12년 1개월사이의 남아 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적${\cdot}$의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지능검사를 포함한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한 뒤, 부모(父母) 및 교사용(敎師用)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평가된 아동을 무작위로 15명씩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 methylphenidate($0.5{\sim}0.6mg/kg)$와 imipramine(25${\sim}100mg$)을 경구투여(經口投與)하고, 투여 1개월후 및 2개월후에 각 1회씩 다시 부모와 교사들에게 같은 평정척도(評定尺度)로 이들의 행동을 평가시키고 아울러 지능검사(知能檢査)를 제외한 모든 신경심리학적검사(神經心理學的檢査)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imipramine을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CBCL)의 외상성(外商性)과 과잉행동(過剩行動)${\cdot}$사회적위축요인(社會的萎縮要因)에서 호전을, 그리고 2개월후에는 학교상황질간지(學校狀況質間紙), 코너스씨(氏) 단축형 교사평정척도(短縮形 敎師平定尺度)(CATRS)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CPT)에서 호전을 보였다. 반면 methylphenidate를 투여받은 아동들은 투여 1개월후 부터 부모가 평가하는 코너스씨(氏) 단축형 부모평정척도(短縮形 父母平定尺度)(CAPRS),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 및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호전을 보였고, 투여 2개월후에서도 같은 양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또한 아동행동조사표(兒童行動調査表)에서 외향성(外向性)은 물론 소통불능(疏通不能)${\cdot}$사회적위축(社會的萎縮)${\cdot}$과잉행동(過剩行動)${\cdot}$공격성(攻擊性)${\cdot}$비행요인(非行要因)에서도 호전양상을 보였다. 이와같은 결과는 이 두 약물이 모두 주의력(注意力)과 인지기능(認知機能)을 증진시키기는 하였으나, 보다 뚜렷한 변화는 methylphenidate 투여후에 볼 수 있었다. 특히 methylphenidate투여후 연속과제수행(連續課題遂行)에서 민감도(敏感度)와 반응오류수(反應誤謬數)의 호전이 있었으나 반응기준(反應基準)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 그리고 단기기억수행(短期記憶遂行)에서의 호전과 '같은 그림 찾기' 검사의 오류수(誤謬數)에서 변화가 없었다는 소견은 methylphenidate가 훈기요인(勳機要因)의 호전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력(注意集中力)에 직접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한 이같은 소견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환아(過剩運動障碍患兒)에서의 충동성(衝動性)은 이 장애의 중심증상이 아니거나, 이들 약물투여에 의해 호전되지 않거나, 호전의 측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cdot}$과잉운동장애(過剩運動障碍)에서 과잉행동(過剩行動)과 주의력결핍(注意力缺乏)이 서로 다른 신경전달체계(神經傳達體系)를 통해서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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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정신분열증 환자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Clozapine 장기치료의 효과 (The Effect of Long-term Treatment with Clozapine on Cognitive Functions in Chronic Schizophrenic Patients)

  • 이홍식;김지현;전지용;정민정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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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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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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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보이는 인지기능의 장애와 음성증상과의 관계는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음성증상을 효과적으로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clozapine을 만성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9개월 간 투여하여 인지기능이 호전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임상증상의 호전 정도와 인지기능의 호전정도 사이의 상관 관계를 평가하였다. 방 법: 만성정신분열증 환자(16명)를 대상으로 Wisconsin Card Sorting Test, Digit Span Test 및 Judgment of Line Orientation Test 등의 심리검사를 clozapine 투약 전과 9개월 후 각각 실시하였다. 또한 BPRS를 사용하여 투약전과 9개월 간의 투약 이후의 정신병리를 평가하였으며 이를 신경심리검사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 과: Clozapine은 만성정신분열증 환자의 양성 및 음성 증상을 모두 유의하게 호전시켰다. 신경심리검사 결과 집중력, 단기 기억력, 시각-지각력에는 유의한 호전이 있었으며 집행능력에서도 통계적으로 의의있지는 않으나 호전되는 경향을 보였다(p=0.066). 환자들의 임상증상과 신경심리검사 결과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발견할 수 없었다. 결 론: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들에서 clozapine 장기 투여를 통해 임상증상은 물론 집중력 및 단기기억력 등 일부 인지기능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보다 정교한 정보처리와 관련되는 집행능력 역시 9개월 이상 장기 치료를 통해서 호전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정신분열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의 장애는 임상증상에 의한 2차적 현상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병리임을 추측할 수 있다. 향후 보다 객관적인 결론을 위하여 타 항정신병약물과의 비교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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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에 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SUDDEN DEAFNESS)

  • 이철희;전종범;홍석찬;장선오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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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7년도 제21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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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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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저자들은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서울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했던 원인불명의 돌발성 난청환자 중 추적조사가 가능하였던 60예에 대한 임상적 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60명의 환자중 45예가 입원 치료를 받았고 15예는 외래환자로 성별은 남자 36명. 여자 24명이었고 연령분포는 10대에서 50대에 걸쳐 널리 분포되었다. 2) 발생시기는 아침 기상시가 많았고 양측성인 경우는 4 예 있었다. 3) 동반증상은 이명, 이충만감, 현기증의 순으로 많았고 상기도염은 14예에서 있었다. 4) 입원치료는 prednisolone 경구투여와 저분자 dextran을 정맥주사하였고, 이중 25예는 histamine정맥주사나 heparin 피하주사를 추가로 겸용 치료하였다. 5) 청력회복의 결과는 Siegel의 분류방법을 따랐고, 입원 치료한 경우 완전회복이 6예, 부분회복이 8예, 경도호전이 9예로 23예(51.1%)에서 청력 호전이 있었다. Histamine과 heparin의 사용은 청력회복 결과를 높이지 못하였다. 외래환자의 경우는 입원치료군과 비교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15예중 6예(40%) 에서 청력 호전이 있어서 입원 치료군이 좋은 성적을 보였다. 6) 치료의 예후에 관련된 요인으로 발병후 1주내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 결과가 좋았다. 완전회복이 된 6예중 5예가 1주 내에 치료를 시작한 것이었다. 현훈이 동반된 경우는 현훈이 없는 경우보다 예후가 나빴다. 청력상이 하강형인 경우는 상승형이나 편평형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으며 내원시 고도의 심한 난청을 보인 경우는 청력회복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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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환자의 물리치료양상 및 기능변화에 관한 추적연구 (Follow - up Study on Functional Change and Aspect of Physical Therapy in Stroke Patients)

  • 이승주
    • The Journal of Korean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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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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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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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들의 퇴원 후 1개월까지의 물리치료양상 및 기능변화와 이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1998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5개월 간 부산시, 대구시, 구미시 및 안동시 등에 소재하고 있는 1개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시작한 뇌졸중환자 87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를 시작한 시점, 1개월 후, 퇴원 시, 그리고 퇴원 후 1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추적하여 기능변화를 평가하였다. 뇌졸중환자의 물리치료 시작시점의 BI점수는 26.32였고, PS점수는 11.34이었다. 물리치료 시작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입원 1개월 후의 81점수 변화는 평균 16.61(p<0.001). 퇴원 시는 33.51(p<0.001), 퇴원 1개월 후는 43.56 만큼 호전되었다(p<0.001). PS점수도 각각 -2.1, -3.94, 그리고 -5,52만큼 호전되었다(p<0.001). 그리고 퇴원시에 비해 퇴원 후의 변화도 81점수는 10.06만큼, PS점수는 -1.51만큼 모두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p<0.001). 물리치료 시작시점과 회원시의 BI점수 변화와 유의한 관련이 있는 요인은 물리치료 시작시점의 BI점수와 연령이었는데(p<0.05), 시작시점의 BI점수가 낮고 연령이 낮을수록 기능호전이 컸다. 시작시점과 종료시점 사이의 변화는 시작시점의 BI점수. 퇴원시의 BI점수, 종교유무가 유의하게 관련이 이었다(p<0.05). 즉, 종교를 믿고 있거나 물리치료 시작시점의 BI점수가 낮고 퇴원시의 BI 점수가 높을수록 기능호전이 컸다. 퇴원 시와 1개월 후에는 퇴원시의 BI점수와 종교유무였는데, 퇴원시의 BI점수가 낮고 종교를 믿는 환자에서 기능호전이 유의하게 컸다.(p<0.05). 물리치료 시작시점과 퇴원시의 PS점수 변화와 유의한 관련이 있는 요인은 물리치료 시작시점의 PS점수였는데(p<0.05), 시작시점의 PS점수가 높을수록 기능호전이 컸다. 시작시점과 종료시점사이는 시작시점의 PS점수, 퇴원시의 PS점수, 퇴원 1개월 후에 적극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았는지의 여부 등이었다(p<0.05). 즉, 시작시점의 PS점수가 높고, 퇴원시의 PS점수는 낮으면서 적극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가 기능호전이 켰다. 퇴원 시와 1개월 후에는 퇴원시의 PS접수가 높고 적극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을수록 기능호전이 유의하게 컸다(p<0.05).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뇌졸중환자의 물리치료 효과를 BI점수로 평가하면 물리치료 시작시점 및 퇴원시의 BI점수, 연령 및 종교유무가 중요한 요인이고, PS점수로 평가하면 시작시점 및 퇴원시의 PS점수와 퇴원 1개월 후에 적극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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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의 한방 치험 1례 (A Case Report of Cellulitis Improved after Korean Medical Treatment)

  • 이지원;홍승욱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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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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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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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한방 치료로 호전된 봉와직염 환자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76세 여환으로 봉와직염으로 본원에 입원하여 약 한 달 동안 한방 치료를 시행하였다. 시각 아날로그 척도(VAS), 환측 발의 둘레, 사진 및 염증 수치 등을 평가지표로 삼았다. 결과 : 퇴원 시 통증, 홍조, 열감, 가려움증과 같은 주관적 증상이 호전되었다. 환측 발의 부종이 감소하였으며, CRP 및 단핵구 수치도 감소하였다. 퇴원 후 약 한 달간의 추척검사 동안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 결론 : 봉와직염에 한방 치료를 시행하여 호전을 보인 환자 1례에 대한 보고로, 봉와직염의 한방 치료에 대해 의미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중증 근무력증의 수술적 치료결과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Investigation about the Result of Surgically Treated Myasthenia Gravis)

  • 김대현;황은구;조규석;김범식;박주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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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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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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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중증근무력증은 신경과 수의근과의 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 수용체와 자가항체에 의한 자가면역반응으로 발생되는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이것의 치료법으로 내과적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법이 있다. 저자들은 흉선절제술의 효과를 알아보고 흉선절제술후의 증상의 호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 3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에서 중증근무력증으로 흉선 절제술을 받은 37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37례중 21례(57%)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흉선종의 경우 총 16례중에서 8례에서(50%), 흉선증식의 경우 총 21례중 13례에서(62%)에서 호전을 보였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수술후의 증상의 악화로 인한 호흡부전으로 9례에서 기관내 삽관후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였고 폐렴 3례, 기흉 2례, 좌측 성대마비 1례가 있었으며, 술후 1개월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1례 있었다. 성별(P=0.3222), 나이(P=0.7642), 흉선의 병리학적 차이(P=0.4335), 흉선종의 병리학적 등급과 술후 증상호전과의 관계(P=0.20)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술전 증상의 정도가 낮을수록 술후 증상의 정도가 낮을 것을 예측할 수 있는 통계적인 의미를 보였다. (P=0.0032) 술후 생존자 36명을 대상으로 외래 진찰 기록 및 환자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2002년 10월에 추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총 36명 중 33명(91.7%)에서 추적이 가능하였고 3명은 추적이 불가능하였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83.2개월이었다. 추적이 가능했던 33례 중 25례(75.8%)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흉선종의 경우 15례 중 8례(53.3%)에서, 흉선증식의 경우 18례 중 17례(94.4%)에서 호전을 보였다. 결론: 중증 근무력증은 흉선절제술로서 우수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었으며, 술후 증상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는 술전의 증상의 정도가 중요하다. 중증 근무력증으로 흠선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에 대한 중장기 추적 결과 술전에 비해 우수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위마비증과 만성 구역 구토 증후군 환자에서 Aprepitant의 효과 (Effect of Aprepitant in Patient with Gastroparesis and Related Disorders)

  • 정경원;박무인
    • 대한소화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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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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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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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위마비증(gastroparesis)이나 만성 구역 구토 증후군(chronic unexplained nausea and vomiting)으로 인한 구역과 구토에 대한 치료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위장관 촉진제에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고, 여러 부작용으로 인하여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본 연구는 위마비증이나 연관 증후군 환자에서 구역과 구토 증상을 줄이기 위한 aprepitant(neurokinin-1 receptor antagonist)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향후 일반적인 치료에 불응성 위마비증 환자에서 새로운 약제 사용을 시도해볼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본 Aprepitant for the Relief of Nausea (APRON) 연구는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최근 2년 이내 위내시경이 정상이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조기 포만감(early satiety), 식후 만복감(postprandial fullness), 팽만감(bloating) 그리고 명치부 통증(epigastric pain)을 유발하는 증상과 함께 만성적인 구역이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 중 4시간의 위배출 검사를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객관적인 지표로 0점에서 45점까지 보이는 9-증상 Gastroparesis Cardinal Symptom Index(GCSI)가 2주 이상 총 21점 이상이며, 0-100 mm의 visual analog scale (VAS)의 7일간의 구역 증상 평균 25 mm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주일에 3일 이상 narcotics를 사용하였거나 와파린이나 pimozide, terfenadien, astemizole, cisapride를 복용하였던 환자, 2배 이상으로 간 효소 수치상승을 보이거나 Child-Pugh score 10점 이상, aprepitant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환자는 제외되었다. 그렇지만 metoclopramide나 erythromycin을 안정적으로 사용 중인 환자는 제외되지 않았다. 위배출 검사는 2시간에서 60% 이상 남아 있거나 4시간에서 10% 이상 남아 있는 경우에 지연된 것으로 정의되었으며, 지연된 위배출 검사 결과 자체는 환자의 등록 기준에 포함되진 않았다. 등록 기준에 포함된 환자는 1:1로 무작위 배정되어 하루 한 번 125 mg의 aprepitant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누어져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약제 복용 4주간 2주 간격으로, 그리고 복용 후 2주 뒤까지 구역 증상의 호전 정도와 약제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효과를 판정하기 위하여 환자가 방문하는 동안 GCSI를 포함한 Patient Assessment of Upper GI Symptoms (PAGI-SYM), 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 daily VAS, daily diary version of the GCSI 그리고 정신 측정 도구와 삶의 질 도구인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15와 Short Form 36 version이 측정되었다. 구역에 대한 aprepitant와 위약의 치료 효과의 일차적 판정은 이전 항암 요법에 대한 aprepitant 연구와 같이 28일 평균 VAS 25 mm 미만이거나 치료 전 7일간의 VAS와 비교하여 28일 치료 기간 동안 25 mm 이상 감소한 경우로 정의하였고, 이차 결과는 구역의 매일 시간, 치료 중 구역이 없는 날짜의 퍼센트, PAGI-SYM score의 개선 등으로 확인하였다. 2013년 4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총 126명의 환자가 등록되어 aprepitant군 63명, 위약군 63명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전체의 57%인 72명에서 위배출 지연이 보였으며, 나머지 43%에서는 정상 또는 빠른 위배출 소견을 보여 만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구역과 구토에 포함된 환자군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9%에서 당뇨를 가지고 있었으며, 8%에서 수면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 aprepitant군은 59명, 위약군은 63명이 연구를 끝까지 종료하였다. 일차 결과에서 aprepitant 군 46%, 위약군 40%의 구역 호전을 보여 두 치료군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상대 위험도 1.2, 95% CI: 0.8-1.7; p=0.43). 그러나 일차 분석의 두 가지 척도(28일 평균 VAS 25 mm 미만과 기저 VAS보다 평균 28일 VAS의 25 mm 이상 감소)를 모두 함께 고려한 민감도 분석에서는 aprepitant군이 37% (22/59)로 위약군의 17%(11/63)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구역의 호전을 보였다(상대 위험도 2.1, 95% CI: 1.1-4.1; p=0.01). 또한 이차 분석을 살펴보면 aprepitant군에서 PAGI-SYM 중증도 지수로 확인하였을 때, 구역(1.8 vs. 1.0; p=0.005)과 구토(1.6 vs. 0.5; p=0.001)의 중증도 및 매일 구역 시간의 감소를 보였고, 28일 동안 구역이 없는 날짜의 퍼센트 증가 소견을 보였다. 다른 이차 결과 분석에서 aprepitant군이 PAGI-SYM 중증도 지수의 GCSI 종합 점수(1.3 vs. 0.7; p=0.001), 상당한 증상호전, 구역 구토의 세부 점수, 팽만감 세부 점수 그리고 위식도 역류 증상 점수에서 호전을 보였고, 매일 일기로 표현한 daily diary version of the GCSI에 상복부 통증 중증도, 전체 증상 그리고 Gastrointestinal Symptom Rating Scale의 종합 점수에서 호전을 보였다. 연구 중 발생한 부작용은 주로 경증과 중등도 정도의 부작용이 주로 발생하였지만, aprepitant군(35% vs. 17% 위약군, p=0.04)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위마비증 또는 위마비증 유사 증후군으로 인한 만성 구역 및 구토 환자의 무작위 시험에서 aprepitant는 VAS 점수를 통한 주요 결과를 분석하였을 때는 구역의 중증도를 호전시키지 못하였지만 다른 이차적 결과에 대해서는 위약군에 대하여 호전 소견을 보였다. 따라서 aprepitant에 효과적인 반응을 보이는 위마비증 환자를 감별하는 추가 임상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