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리허리노린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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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및 녹두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clavatus (Thunberg)](노린재목: 호리허리노린재과)의 산란선호성 (Oviposition Preference of The Bean Bug, Riptortus clavatus (Thunberg) (Hemiptera: Alydidae), on Soybean and Mungbean Plants)

  • 정진교;서보윤;문중경;박종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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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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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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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콩과 녹두을 대상으로 한 두과작물에 대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산란선호성을 검정하였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식물체 상부와 잎의 뒷면에 주로 산란하였으며, 포장 내에서는 가장자리와 안쪽에 관계없이 균등한 산란비율을 나타냈고, 산란된 잎의 대부분에서는 한 잎에 한 개의 알이 관찰되었다. 또 콩의 개화전과 개화 후에 산란비율에 차이가 없었다. 한편 여러 유전자원에 대한 산란선호성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의 분비변이에 관한 연구 (Variation in Aggregation Pheromone Secretion of Bean Bug, Riptortus clavatus)

  • 허혜순;장신애;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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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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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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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clavatus Thunberg) (Heteroptera: Alydidae)의 집합페로몬은 (E)-2-hexenyl (Z)-3-hexenoate (E2HZ3H), (E)-2-hexenyl (E)-2-hexenoate (E2HE2H) 및 tetradecyl isobutyrate (TI)의 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충의 나이, 교미여부, 채집시기, 체중, 하루 중 시간대에 따른 이들 성분의 분비변이를 조사하였다. 이 집합페로몬의 분비량은 교미여부와 체중 및 하루 중 시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우화 후 일수가 경과할수록 수컷의 집합페로몬 분비량이 많아졌으며, 4월부터 9월까지 채집된 수컷의 집합페로몬 검출량은 10월에 채집된 수컷의 검출량보다 높았으며, 11월과 12월에 채집된 수컷에서는 집합페로몬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집합페로몬의 분비변이 양상을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먹이이용 전략 및 휴면현상과 관련지어 고찰하였다.

국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발생과 방제법 (Occurrence and Control Method of Riptortus pedestris (Hemiptera: Alydidae): Korean Perspectives)

  • 임언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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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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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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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농작물의 2차 해충이었던 노린재류가 최근 두류, 과수 및 유료작물의 가장 중요한 해충으로 등장하였다. 이들 중 가장 피해를 많이 주는 것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과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 분포하고 있다. 기주식물로는 콩과 작물인 콩, 자운영, 헤어리베치, 붉은토끼풀 등과 단감, 유자와 같은 과수작물, 보리, 조, 기장, 수수와 같은 곡류작물이며, 이중 콩이 가장 적합한 먹이원이며 피해가 가장 크다. 콩의 착협기에 일어나는 노린재에 의한 섭식 피해가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노린재의 방제약제로는 다이아지논, 에토펜프록스수화제 등 17종이 등록되어 있으며 2-3회의 주기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집합페로몬을 이용한 통발형 유인트랩은 주로 노린재 발생 모니터링에 이용되며 일부 방제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집합페로몬은 동종의 암수 성충과 약충 모두를 유인하며, 성적인 기능보다는 먹이원 혹은 기주식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집합페로몬은 천적 알기생벌인 노린재검정알벌과 노린재깡충좀벌에 의해 카이로몬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를 이용한 불할성화된 노린재 알을 집합페로몬트랩에 같이 설치하여 노린재 유인뿐만 아니라 이들 기생벌의 기생률을 높이는 새로운 연구가 수행되었다. 또한, 노린재에 대한 저항성 작물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협의 색과 길이가 저항성에 관여하는 형질로 보고되었다. 이외 작물의 정식시기의 변경 등을 통한 콩의 개화시기의 조절과 같은 경종적 방제도 응용될 수 있다. 효과적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관리를 위해서는 천적 등의 자연적 밀도감소 요인을 제공할 수 있는 작부체계를 개발함과 동시에 기존에 개발된 방제기술들을 종합적으로 투입하여야 할 것이다.

과수해충 페로몬 연구의 현황과 향후 방향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of Pheromone Research on Orchard Pests in Korea)

  • 양창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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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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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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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많은 해충이 과수의 다양한 조직을 가해하여 국내 과수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과수 해충의 방제는 일반적으로 화학 살충제에 의존하고 있다. 환경과 인류 건강에 미치는 살충제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해충방제 전략이 시급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과수 해충의 페로몬은 교미교란이나 대량포획과 같이 환경적으로 안전한 방제 체계를 끌어낼 수 있다. 본 종설은 과수 해충 51종에서 알려진 페로몬의 유형과 성분을 요약한다. 장님노린재과, 진딧물과, 깍지벌레과, 가루깍지벌레과, 풍뎅이과, 혹파리과 및 씨살이좀벌과에 속하는 14종과 나비목의 26종은 암컷이 성페로몬을 생산하여 수컷을 유인한다. 반대로 호리허리노린재과, 노린재과, 총채벌레과 및 하늘소과에 속하는 11종은 수컷이 집합페로몬을 생산하여 암컷과 수컷 모두를 유인한다. 향후 과수 해충 관리에서 페로몬과 다른 신호화학물질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충의 페로몬, 주요 해충의 카이로몬, 장기간 페로몬 방출용 교미교란제 및 대량포획을 위한 트랩 디자인과 트랩 설치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콩 종실비대성기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해에 의한 피해 해석 (Injury of Full Seed Stage Soybeans by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 정진교;서보윤;윤종탁;박종호;조점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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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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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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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콩 종실비대성기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노린재목: 호리허리노린재과)에 의한 콩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자 망사로 씌운 콩 포트에 실험곤충을 접종하여 수확기에 피해를 조사하였다. 콩 종실비대성기에 실험곤충 2령부터 성충까지 접종하였을 때, 수확된 종자 수와 기형종자(C형)의 비율은 대조구이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나, 2령을 제외한 다른 모든 발육태들은 흡즙 흔적이 있는 종자(B형)를 많이 생성하였다. B형 종자 생성 수는 2령과 5령 약층에서 적었으나, B형종자의 무게감소율은 5령 약층에 의한 피해에서 가장 컸다. 성충 수를 증가시켜 접종하였을 때, 수확된 종자수는 대조구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나, B형 종자의 생성비는 4, 8, 16마리 접종구에서 유의하게 컸으며, C형종자 비율은 16마리 접종구에서만 대조구에 비해 컸다. 곤충 접종기간을 달리하였을 때는 전체 꼬투리 수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으나 수확된 종자 수는 실험곤충을 수확기까지 방치한(48일) 처리구에서 현저하게 적었다. 이중 B형종자 비율은 8일과 16일간 접종된 것들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C형종자 비율은 수확기까지는 장기간 실험곤충을 방치한 처리에서 그 값이 대조구에 비해 높았다. 결과적으로 종실비대성기의 피해는 흡즙흔이 있는 종자들 주로 생성하면서, 곤충 밀도와 가해 기간이 어느 한계 이상으로 증가할 때 기형종자가 생성되고 때로는 종자들이 탈락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피해입률은 곤충 수와 접종기간 각각에 대해 정의 상관관계로 증가하는 것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