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건설경기는 대형공공공사의 발주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 및 세제정책 등으로 침체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그나마 국내건설업체에게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오던 공동주택 재건축 부문도 재건축 시점이 연장되고, 각종금융규제정책으로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러한 경영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건설업체 간수주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건설시장의 불확실성도 한층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건설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에 효율적이며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건설업체간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건설업체간 협력체계는 건설업 원 하청기업간의 균형적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원 하청 건설업의 관계는 공존 공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적, 분업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현재 국내 건설업 중 강원지역 일반건설 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 협력 실태에 대해 사례연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원 하청기업 간 균형적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주파수로 철도망(LTE-R)에 이미 지정되어 있는 700 MHz 대역이 할당되었다. 따라서 동일채널간섭으로 인한 아웃티지를 줄이고 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안전망과 철도망이 공존하는 LTE-R 네트워크 다운링크 환경에서 RAN 공유시와 비 RAN 공유시, 또한 협력통신(CoMP)을 적용시와 미적용시에 PS-LTE UE 수율의 향상과 LTE-R UE 아웃티지 감소를 비교 분석한다. PS-LTE 와 LTE-R 네트워크의 공존 시나리오를 수행방법에 기반하여 네가지로 구분하고, 각각의 시나리오별로 UE의 아웃티지와 평균 수율을 측정한다. 열차제어신호는 최상위 MCS (mission critical service)에 해당되기에, PS-LTE UEs가 LTE-R 네트워크의 RAN 공유시, LTE-R UE에 더 높은 우선권을 주어 자원을 할당한다. RAN 공유 환경에서 협력통신인 CS CoMP를 적용하는 경우, 최고의 수율과 최소의 UE 아웃티지 성능을 보임을 알 수 있다.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최근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의 일련의 변화, 즉 금강산 및 평양 관광, 남북 경제 교류의 확대, 이산가족 상봉의 재개, 남북 철도 및 도로의 연결, 개성 공단의 착공, 통일 교육 지원법의 제정 등을 계기로 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남북이 보다 진전된 평화 공존과 화해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차우규, 2000). (중략)
지역사회는 단순하게 공간적 개념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여 각자에게 만들어진 연합감, 유대감, 친밀성이라는 의식이 공존해야 지역사회가 유지되고 성장하는 힘을 갖는다. 지역사회 의식은 지역사회 및 공동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느끼는 심리적 유대감을 말한다. 이러한 지역사회 의식이 범죄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학습자는 교수 학습 상황에서 대부분 배운 내용을 잉킹을 통해 정리한다.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에서 잉킹을 통한 상호작용은 매우 중요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교과서가 점점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책형교과서와 디지털교과서가 공존하는 현재의 과도기적인 교육환경은 일반적인 잉킹과 디지털 잉킹이 공유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협력적인 학습상황에서 과제를 제시한 후, 일반적인 잉킹과 디지털 잉킹을 학생들에게 그룹별로 각각 적용하도록 환경을 구성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일반적인 잉킹환경과 디지털 잉킹환경이라는 두가지 잉킹 방식을 적용한 후에 학생의 태도 및 판단, 문제 해결의 정확성, 학생의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로봇의 발전 동향을 살펴보면, 기존의 위치 기반제어를 통하여 단순반복 재생 하는 로봇에서 인간과 로봇이 협력할 수 있는 로봇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독자적인 작업지능을 갖고서 독립적으로 운용되거나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로봇으로 개발되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까지의 로봇 기술로는 로봇 독자적으로 완전한 작업지능을 구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 중간 단계로써 사람과의 협력 작업을 구현하고 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로봇 협업 기술은 인간의 지능과 로봇의 성능을 결합하여 고도의 작업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써 로봇의 사용법을 모르는 현장 작업자도 로봇의 말단부를 잡고 손쉽게 로봇에 명령을 지시할 수 있다. 따라서 로봇의 응용 범위가 매우 다양해지고, 특히 로봇 전문인력이 없고 다품종 변량 생산을 주로 하는 중소기업에서의 로봇 활용을 촉진시켜 작업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조업용 로봇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범용성이 강한 기술로 개인서비스 로봇에서부터 국방, 건설, 의료 등 전문 서비스 로봇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인간-로봇 협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로는 경량형 로봇팔 기술, 인간-로봇 협조 제어 기술, 인간-로봇 안전 기술, 작업자 편이를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 등이 포함되며 향후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대순진리회의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대순사상적 관점에서 국제개발협력과 관련한 활동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국제사회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다자기구 등 전통적인 공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촉구되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의 NGO 뿐만 아니라, 종교계의 FBO의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대순진리회는 2013년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공식적으로 발족함으로써, 종단의 3대 중요사업의 수행을 위한 해외 봉사 등을 더 확대하여,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체계화해왔다. 이러한 활동과 더불어 2022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에도 선정됨으로써 종단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순진리회는 신종교로써 여타 전통종교의 FBO에 비해 그 지원 규모와 범위가 넓지 않지만, 종단의 전문성과 역량(교육, 의료 등)을 활용해 전략적인 국제개발협력의 수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들 FBO와 대순진리회가 수행하는 사업의 본질과 내용에서는 유사했으며, 아직 지원 활동이 초기임을 감안할 때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무엇보다 대순진리회는 선교와 같은 종교적 목표 또는 수단을 배제하고, 그 재원이 도인들의 후원과 성금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국제개발협력의 수행에 있어, 종단의 3대 중요사업(구호자선사업·사회복지사업·교육사업)의 전략적 연계를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 활동의 전문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상생에 기반한 평화와 공존의 국제개발협력이 될 수 있도록 그 가치와 정신을 중요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강 자연성 회복은 사회환경을 고려한 한강의 생태적 기능회복과 복원, 자연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한 사람이 공생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로의 전환점을 의미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강 유역권 산·학·연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한강 자연성 회복 비전과 추진전략을 도출한 결과, '맑은 물이 흐르는 강'(1순위), '더불어 사는 강'(2순위), '생명이 숨쉬는 강'(3순위), '살아 움직이는 강'(4순위)으로 정책방향을 수립할 수 있었다. 또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AHP 및 델파이 분석을 통해 한강 상류, 중류(서울권, 경기권), 하류별 자연성 회복 평가지표간 가중치를 산정하여 주요 추진과제를 선정하였다. 상류유역에서는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환경오염 감소, 중류 유역에서는 도심하천의 수질관리강화 및 물 순환 체계 개선, 하류 유역에서는 생물다양성 확보 및 상·하류 지역 협력을 통한 상수원 수질 개선의 방안 필요의 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강의 하천관리정책은 이수·치수 중심의 하천조성에서 하천생태복원 및 강과 사람과의 공존과 공생이 조화를 이룬 하천조성으로 관점이 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중치 평가를 통한 최적 조합의 하천 관리방안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신뢰와 관련된 연구들을 토대로 불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즉 과거 불신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신뢰와 불신은 단일연속 상에서 존재하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신뢰는 좋은 것이며, 불신은 나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신뢰와 불신은 서로 구별이 가능한 독립적인 개념이며, 동시에 동일 관계에서 공존할 수 있는 개념임을 실증적으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불신도 거래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기존 연구들에서 불신을 부정적인 관계변수로 제안한 것에 대한 반대 견해를 제시하고 이를 실증적 분석을 통해 입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신뢰 및 불신에 대해 다양한 선행변수들을 동시적으로 또는 차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신뢰 및 불신의 구별가능성 및 공존가능성을 입증하고자 하였고, 긍정적 관계변수로서의 불신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협력 및 기능적 갈등에 미치는 불신의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신뢰의 선행변수들 및 결과변수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도출하였으나, 불신의 선행변수들 및 결과변수들에 대해서는 일부 가설들이 기각되었다. 그러나 불신에 대해서 차별적으로 제시되었던 선행변수들인 거래특유자산과 환경적 불확실성과 함께 동시적으로 제시되었던 명성에 대한 연구가설이 모두 지지됨에 따라 신뢰와 불신의 구별가능성 및 공존가능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실증적으로 규명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기능적 갈등에 대한 불신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실증적으로 규명함으로써 불신이 거래 관계상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논문에서는 상향링크와 하향링크가 공존하는 역 듀플렉스 셀룰러 네트워크 상황에서 단방향 기지국 협력을 통한 단사 간섭 정렬 타당성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일반적인 안테나 개수와 사용자수에 따른 단사 간섭 정렬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제시하였고, 이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네트워크에서 간략화 된 충분조건을 제시하였다. 특히 대칭 네트워크 상황에서는 단사 간섭 정렬의 필요충분조건을 제시하였고, 각 셀 당 두 명의 사용자가 존재하는 대칭 네트워크 상황에서는 닫힌 형태의 필요충분조건을 규명하였다. 제안한 단방향 기지국협력을 통해 합 자유도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으며, 모의실험을 통해 상용 신호 대 잡음비 영역에서 합 전송률을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음을 확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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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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