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12월 22일 당시 23세의 애국청년 이재명에 의해 이루어진 이완용 암살 기도 사건은 비록 그 결과는 실패로 끝났지만 지금까지도 민족정기를 크게 고취시켰던 사건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이 사건에 연관되어 이재명의 재판을 위해 당시 작성된 이완용의 상해감정서에는 여러 부분에서 의미있는 흉부외과적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즉 늑골하연 자상, 늑간동맥 출혈, 폐손상, 좌흉부타박상, 외상성 늑막염 등의 전문적인 흉부외과 병명이 언급되고 있으며 그리고 기흉과 혈흉을 의미하는 기술(폐를 손상하여 창공으로부터 출혈 및 호흡에 수반된 공기 출입이 있었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흉부천자술에 의한 혈성 삼출액 배출이라는 외과적 시술에 관해서도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은 여러 정황 분석 상 한국사 최초의 흉부외과 관련 의학기록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논문은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한 사건을 통하여 한국사 최초의 흉부외과 관련 기록을 발굴, 분석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64세 남성이 2미터 높이에서 낙상한 이후 심한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시행한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우측 혈흉과 다수의 우측 갈비뼈 골절 및 우측 장골의 골절 소견이 있었다. 또한 간 주변에 혈종이 있었으나, 간실질 외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먼저 시행된 수술 중, 간문에서 지혈되지 않는 지속적인 출혈이 관찰되었다. 이에 대한 진단을 위해 인터벤션 시술이 시행되었고, 최초 간동맥조영술에서는 출혈 소견이 보이지 않았다. 이어서 시행한 조영증강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좌측 복부의 조영제혈관바깥유출이 보였는데, 이는, 경피경간문맥조영술에서 좌측 문맥의 출혈로 확인되었다. 이 지점에 접착제 색전술을 시행했으나, 환자는 끝내 사망하였다. 이 증례를 통해 복부 외상환자 평가에서 간동맥조영술이 정상이라도 간문맥 손상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과 복부에서도 반충손상기전에 의한 손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배경: 흉부외상은 개발도상국인 나라에서 이환율과 사망률의 가장 많은 원인 중에 하나이다. 흉부둔상으로 발생하는 늑골골절은 외상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연구의 목적은 늑골 골절을 치료시 이환율과 사망률을 확인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5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입원 후 3일 이내 타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를 제외한 둔상으로 인한 늑골골절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이 기간 동안 474명이 입원하였고, 454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남자가 356명 여자가 9명이었고 평균나이는 53세(5~90세)였다. 결과를 예측하는 요소로 손상기전, 늑골 골절수, 중환자실 입원기간 그리고 ISS, 입원기간, 폐 합병증과 사망률을 조사 하였다. 결과: 외상의 기전으로 교통사고 189명(41.7%), 보행 중 넘어짐 103명(22.7%), 추락 85명(18.7%) 그리고 농기계 사고 30명(6.6%), 산업재해 32명(7.0%), 폭행 15명(3.3%)였다. 흉부내 손상으로 혈흉 269명(59.3%), 기흉 144명(31.7%) 폐좌상 95명(20.9%) 그리고 피하기종 29명(6.4%), 큰 혈관손상 5명(0.1%)이 있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인 치료를 하였고, 흉관 삽관술 시행은 234명(51.5%)이었으며, 개흉술은 18명(4.0%)이었다. 평균 흉관삽관 기간은 $5.2{\pm}6.2$일이었다. 대부분의 환자는 일반 병동에서 치료를 하였으며, 평균 입원기간은 $22.5{\pm}20$일이었다. 평균 ISS 수치는 $14.8{\pm}10.9$ (3~75)였고 사망률은 4.9% (22명)였다. 입원기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늑골골절 수, 흉관삽관 기간, 폐질환 동반 그리고 산재보험 이었고,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폐좌상, ISS가 예후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요인이었다. 결론: 늑골 골절은 중증손상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합병증과 동반된 손상 때문에 늑골골절 환자들은 입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연구에서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도 노년층의 환자와 같이 늑골골절로 인한 이환율과 사망률이 증가 한다고 한다. 우리의 연구에서는 ISS와 페좌상이 사망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 늑골골절이 1개 또는 이상인 늑골 골절만 있는 환자도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 한다.
원발성 지방육종은 종격동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수술적 절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다. 24세 남자 환자가 1개월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과 흉부 불편감으로 타 병원에서 좌측 혈흉을 의심하여 좌측 흉관삽관술을 시행받았다. 본원 입원 후 흉부 단순촬영에서 종격동 편위소견을 보였고 빈맥이 진행하였으며, 중심정맥압이 상승하는 양상보여 진단 및 혈괴제거를 위해 응급으로 좌측 개흉술을 시행하여 다량의 점액성의 혈성 흉수를 제거하였고, 조직검사 결과 골격계외 점액성 연골육종으로 진단되었다. 2주 후 좌측 개흉술로 횡격막 및 심낭의 일부를 포함하는 흉막외 좌측 전폐적출술과 함께 종격동 종양을 절제하였다. 조직검사에서 점액성/원형세포 지방육종으로 진단되었으며, 입원 54일만에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술 후 2개월째 1회의 항암화학요법(Ifosfamide+Adriamycin: IA) 후 종격동, 좌측 견갑골 부위 및 종격동 임파선에 재발하여, 약제를 바꾸어 (Etoposide+Ifosfamide+Cisplatin: VIP)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으나 복강전이로 술 후 10개월째 사망하였다. 종격동에 발생하는 원발성 지방육종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수술적 절제 및 항암요법 후 추적관찰한 1예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배경: 이 연구는 외상성 기관-기관지 손상의 특징적인 임상 증상 및 영상학적 소견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본원 응급실을 통해서 내원한 외상 환자들 중에서 수술을 통해서 외상성 기관-기관지 손상으로 진단된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외상의 종류, 동반된 손상, 진단 방법 및 수술까지 걸린 시간, 수술 소견 및 수술 방법, 예후 등에 대해서 조사해 보고 후향적으로 진단에 중요한 인자 등을 알아 보았다. 결과: 손상의 원인으로는 교통사고가 1명, 낙상 및 흉부에 강한 압박을 받은 경우가 5명이었다. 주 증상으로 피하기종, 호흡 곤란, 통증 등이 있었으며 영상소견으로는 기흉, 종격동 기종, 혈흉, 늑골 골절, 폐좌상 등이 있었다.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2명에서는 흉부 CT 소견에서 기관-기관지 손상이 의심되었지만 나머지 4명에서는 의심하지 못했다. 수상 부위는 기관부위가 2예, 기관지가 4예 있었다. 수술은 개흉술을 통한 일차 문합을 시행하였고 수술 후 사망과 문합 부위 유출은 없었으며 1명에서 술 후 성대 마비가 있었다. 진단에 도움이 되는 특징적인 소견으로는 흉관 삽입 후 음압의 적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심한 폐 허탈이 가장 중요한 소견이었으며, 흉부 CT에서의 기관-기관지의 주행 경로의 단절이 진단에 중요하였다. 결론: 외상성 기관-기관지 손상은 의심하지 않으면 진단이 쉽지 않으나, 특징적인 흉관 삽입 후의 임상 증상과 영상 소견은 진단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배경: 안면부 다한증 환자들은 수장부, 액와부 다한증 환자들 못지 않게 대인관계에 매우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적절한 치료가 없었으나 최근 교감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안면부 다한증에 대해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절제술은 하부 성상교감신경절을 절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너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의 우려 때문에 잘 시행되고 있지 않았다. 본 병원에서는 최근 6년간 수장부, 액와부 다한증 치료 경험에서 안면부 다한증도 제2흉부 교감신경절 절단만으로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어 시술을 하였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대상 및 방법: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97년 6월부터 1998년 5월까지 연속적으로 38명의 안면부 다한증 환자들에서 2 mm 기구를 이용하여 양측성 제2흉부 교감신경절단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직후 전례에서 안면부 발한이 소실되었다. 합병증으로 수술후 다섯명(13.2%)에서 흉관 삽입이 필요 하였는데, 3명은 불완전한 폐의 재팽창 때문에, 나머지 2명은 심한 폐유착을 박리한후 생긴 혈흉 때문이었다. 예측되는 합병증인 호너증후군, 상완신경총 손상 등은 없었다. 모든 환자가 수술후 평균 1.7$\pm$0.9일에 퇴원하였다. 결론: 안면부 다한증에서 적절한 교감신경 절단 부위는 제2흉부 교감신경절이며, 하부 성상교감신경절을 절단하지 않음으로서 호너 증후군등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미세한 2 mm 흉강경 기구를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며 결과도 매우 좋다.
연구배경 : 자연성 기흉은 흉부외과 영역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 중의 하나로서 주로 젊은 연령층의 키 크고 마른 남자의 경우 호발하며 뚜렷한 유발 인자 없이 기포의 파열로 인해 발생하나, 흉강 내 혈액이 같이 축적되는 자연성 혈기흉은 드문 질환 으로 알려져 있다. 재료 및 방법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최근 8년간 자연성 혈기흉 15례를 경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남녀 비는 14:1로 남자가 대부분이었으며 30대 이하가 14례로 전체의 93.3%를 차지하였다. 발생부위는 우측이 10례 좌측이 5례였으며 내원시 흉통 및 흉부 불쾌감,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고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 현상을 나타낸 경우가 1례 있었다. 원인으로는 유착 파열이 14례였으며 내인성 폐질환인 결핵이 1례였다. 전례에서 폐쇄식 흉강삽관술을 시행하여 대부분 특별한 문제없이 치유되었으나 전원되었던 1례에서 지속적인 출혈로 발병 3일 후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그 외 폐쇄식 흉강삽관술로 치료한 30일 및 50일 후에 발생한 섬유흉과 동측의 기흉으로 늑막박피술과 폐쇄기절제술을 시행한 경우가 각 1례씩 있었다. 결론 : 자연성 혈기흉의 치료에는 흉강천자, 폐쇄식 흉강삽관술, 비디오 흉강경 수술, 개흉술 등이 있으며 발병 후 환자의 내원이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고 지속적 출혈이 없다면 단순한 폐쇄식 흉강삽관술 만으로도 대부분 특별한 합병증 없이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횡격막 파열은 그 진단이 어렵고 지연되는 경우가 많으며, 진단이 늦어지면 유병율과 사망율이 높아지므로 조기진다는 매우 중요하다. 저자들은 최근 많이 이용되는 영상진단법인 나선형 CT와 자기공명영상, 그리고 초음파건사중 어떤 방법이 가장 예민하고 정확한 진단방법인지 동물실험 모델을 통하여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토끼에서 인위적으로 횡격막파열을 대, 중, 소로 만든 후 1일, 3일, 7일째 나선형 CT와 자기공명영상, 그리고 초음파검사를 동시에 시행하였다. 결과: 횡격막파열의 진단 민감도와 특이도는 초음파검사가 94.4%와 92.9%, 자기 공명영상이 54.0%와 85.75, 나선형 CT가 46.0%와 78.6%이었다. 횡격막 파열의 진단은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영상, 나선형 CT순으로 정확하였으며 초음파 검사가 자기공명영상이나 나선형 CT보다 유의하게 우월하였고(P<0.05), 자기공명영상과 나선형 CT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초음파검사는 파열의 크기와 상관없이 횡격막파열의 구별이 용이하였고 자기공명영상과 나선형 CT는 파열의 크기가 클수록 횡격막파열의 구별이 용이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수술후 1일에는 전예에서 늑막삼출액이나 혈흉을 동반하였다. 이때에는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이 나선형 CT에 비해 우월하였다. 시간경과에 따랄 초음파검사와 자기공명영상은 진단율이 상대적으로 저하되었으나 통게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탈장을 동반한 경우에는 진단의 민감도가 자기공명영상, 나선형 CT, 초음파검사순으로 높았으며 초음파검사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결론: 초음파검사가 횡격막파열의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임상에 적용하여 검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배경 : 경막외 마취를 이용하여 의식 있는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는 경우 기계 환기 및 전신 마취에 의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는 장점들이 기대된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4월부터 2005년 9월까지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흉부 경막외 마취를 이용하여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였다. 1명은 여자였고 11명은 남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66{\pm}6$세였다. 정중 흉골 절개술을 시행한 후 동맥도관만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평균 원위부 문합수는 ${1.8{\pm}0.9\;(1{\sim}3)}$이었으며, 수술사망 예는 없었다. 수술을 시행하는 동안 모두 8 명의 환자에서 기흉이 발생하였으며, 수술 중 기흉 (n =3), 복부내장의 팽창 (n=1), 흉관 삽입 후 발생한 혈흉 (n=1) 등의 원인으로 12 명 중 5 명의 환자에서는 기관 삽관 후 전신마취로 전환이 필요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후 $1.2{\pm}0.6$일째에 관상동맥조명술을 시행하였으며, 모든 우회도관은 개통되어 있었다. 결론: 본원의 초기 경험을 통해 전신 마취를 하지 않고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러한 수술 방법의 적응증 및 제한점에 대해서는 향후 경험을 통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배경: 다발성 외상환자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우발적사고, 폭력 등의 증가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다발성 외상은 심장, 폐, 대혈관 등의 흉부외상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흉부외상은 보존적 치료와 흉관 삽관술과 같은 간단한 외과적 시술 만으로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보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개흉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 그 적응증 이나 시기의 판단에 있어서 경험있는 흉부외과 의사의 역할이 필요하다. 대상 및 방법: 저자는 다발성 외상 후 흉부개흉술이 필요했던 70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35.6세 남녀비는 3.4:1이었다. 손상의 기전은 주로 교통사고, 추락사고, 자상이었다. 결과: 흉부손상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혈흉이며, 두 번째는 횡격막 파열이었다. 환자의 60%에서 골절을 동반 하고 42.9%에서 복부손상을 37.1%에서 두부손상을 동반하고 있었다. 개흉술을 시행한 이유로는 출혈교정 혹은 지혈이 48.6%, 횡격막손상의 복구가 35.7%였으며, 폐 열상 봉합이 25.7% 였으며, 흉부 손상으로 인한 수술외에도 비장적출술(14.3%), 간엽절제술(8.6%) 간 열상 복구(5.7%)를 시행하였다.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무기폐(8.6%), 창상감염(8.6%), 폐렴(4.3%)이었다. 수술후 6명의 환자가 사망하였고 수술사망율은 8.6%였다. 사망의 원인으로는 호흡부전증(2례), 급성 신기능부전증(2례), 패혈증(1례), 저혈량성 쇽(1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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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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