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종은 흔한 후종격동 종양으로, 신경집종은 종격동에 발생하는 신경종의 40%를 차지한다. 신경집종은 대개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된다. 일부 환자에서 종양이 신경이나 기도를 눌러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제1형 신경섬유종증이 아닌 단일 신경집종에 의한 자발성 혈흉은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자발성 대량 혈흉을 동반한 단일 신경집종을 경험하여 보고한다.
von Recklinghausen 병을 진단 받았거나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환자에서 외상력없이 갑자기 시작된 흉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흉부 X-선 소견상 흉수 소견이 관찰될 때 동맥파열에 의한 자발성 혈흉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저자들은 von Recklinghausen 병에 드물게 동반되는 늑간동맥류 파열에 의한 자발성 혈흉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항암치료를 위해 흉강 내 속목정맥의 천자를 통한 피하매몰 중심정맥 케모포트(implantable central venous chemoport) 도관의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의인성 속목정맥 천공은 매운 드문 합병증 중의 하나로 혈흉이나 출혈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으며, 부적절한 항암제 주입으로 인한 늑막삼출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항암제 주입 전 조기에 진단하여 응급 개흉술을 통해 천공된 속목정맥을 봉합하는 것이 치료 원칙이다. 저자들은 우측 속목정맥을 통한 피하매몰 중심정맥 케모포트의 설치 후 발생한 속목정맥 천공 환자에서 부적절한 항암제 주입으로 인해 발생한 늑막삼출과 혈흉을 개흉술을 시행하지 않고 경피적 배액술 후 코일과 N-butyl cyanoacrylate를 이용한 색전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흉막외혈종은 혈흉과 달리 출혈된 혈액이 가슴막공간에 고이지 않고 벽측가슴막과 가슴속근막(endothoracic fascia) 사이에 고이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흉벽혈관 손상후 벽측가슴막이 손상되지 않아서 혈액이 가슴막 공간으로 나오지 못하여 발생한다. 컴퓨터단층촬영에서 흉벽의 벽측가슴막과 가슴속근막 사이에 있는 지방층이 가슴막 밖에 위치하는 가슴막밖 지방 징후로 진단할 수 있다. 저자들은 외상후 흉막외혈종을 진단하고 비디오흉강경수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흉부 외상에 의해 발생한 혈흉에 대해 동맥 색전술의 임상적 효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5년부터 2019년까지 68명의(남자 56명; 평균 나이 58.2세) 흉부 출혈에 대한 동맥색전술을 시행 받은 환자가 포함되었다. 후향적으로 환자군의 특징, 혈관조영술 소견, 색전술에 사용한 기법, 기술적 및 임상적 성공률과 합병증을 조사하였다. 결과 출혈 부위는 늑간동맥(50%)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내흉동맥(29.5%)이었다.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에서는 즉각적인 출혈 정지로 정의된 기술적 성공을 획득할 수 있었다. 첫 동맥 색전술 이후 네 명의 환자에서 지연 출혈 또는 혈흉의 증가 소견이 있었고, 이에 대해 반복적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동맥 색전술 후 지혈 목적의 개흉술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정의된 임상적 성공은 92.6%로 보고되었다. 다섯 명의 환자는 지혈을 위해 색전술 후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뇌경색이나 사지 마비와 같은 동맥 색전술과 관련한 주요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외상성 흉벽 및 흉곽 내 장기 손상에 의한 동맥 출혈에 대해 시행하는 동맥 색전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소 침습적 시술이다. 외상성 혈흉 환자에서 응급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혈흉만 있거나, 또는 동반된 복부나 골반 손상의 지혈을 위해 응급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는 경우, 흉부 영역의 동맥 색전술을 고려할 수 있다.
경북대학교병원 흉븐외과엔서는 1995년 8월까지 약 10년간 본과에 입원하여 치료한 60명의 15세이하 소아연령의 흉부외상 환아 60울을 대상으로, 외상의 원인과 양상 및 치료결과 등을 분석하여, 국내에서 발표됐던 전체 연령군에 대한 결과와 비교하여 소아 연령층의 특수성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어 분석해 보았다. 남아가 46명으로 77%를 차지하였고, 평균연령은 9세였다. 50명의 환아가 들상에 기인하였으며, 둔상환아의 60%이상이 교통사고와 관련되어 있었다. 들상의 경우 늑골골절이 52%로 가장 흔하였고, 그 다음이 기흉, 혈흉 등의 순이었다. 특히 둔상환아의 32%가 늑골골절없이 기흉 등 흉곽내 장기 손상이 있었다. 관통상의 경우 10명 모두 남아였으며, 기흉, 혈흉이 가장 흔하였다. 42%의 환아에서 흉 부이외의 동반손상이 있었다. 치료를 위해 가장 흔히 시행한 외과적 처치는흉강삽관술이었으며(45%), 10례에서 개흉술이 필요하였다. 동반손상아 있었던 경우 MISS score와 중환자실 입실기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9명의 환아에서 합병증이 있었으며 폐혈증으로 1명(1.7%)이 사망하였다.
심장수술시 중심 정맥 상관은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수기 중 하나이다. 보통은 내경 정 맥이나 쇄골 하정맥에 경피적 상관을 하는데 기흉이나 혈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영유아의 경우는 반복된 상관실패로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들은 몸무게 10kg이하의 영유아 개심술시 홍골절개가 완료된 상태에서 무명정맥을 노출하여 여기에 삽관을 한다. 술후 중환자실에서 이 무명정맥관은 주로 좌심방이나 폐동맥의 압력을 측정하는데 이용하고 관자가 혈역학적으로 안정되면 우심방이나 상대정맥으로 후퇴시켜 수액보급이나 약물투척 경로로 이용한다. 본원에서는 1989년 이후로 96예에서 시행하여 왔으며 이 삽관술로 인한 기흉이라 혈흉은 없었고 정맥관제거시 출혈에 의한 합병증도 경험하지 않았다.
배경: 누두흉은 앞가슴 기형 중 가장 흔하며 Meyer 등이 1911년 수술적 교정을 시행한 이래로 많은 술식들이 개발되어 왔다. 이들의 대부분은 전흉벽에 상처를 내고 늑연골을 자르는 과정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Nuss 등에 의해서 상기 과정없이 작은 옆가슴의 상처와 stainless steel bar로 흉골의 기형을 교정하는 국소침습적 방법이 개발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1월부터 2000년 7월까지 누두흉의 교정을 원하는 환자 1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은 15세미만에서는 pectus bar를 1개를 사용하였고 그 이상에서는 2개를 사용하여 교정하였다. 결과: 남자는 11예, 여자는 3예 였으며 나이는 2세에서 52세 사이였다. 누두흉 지표는 5.3$\pm$1.84였고 비대칭지표는 1.06$\pm$0.03이였다. 수술 후 2일째 모두 일반병실로 올라갔다. 평균 재원기간은 4.2일이였다. 술후 합병증으로 성인에서 기흉 1예, 혈흉 1예, 그리고 나중에 발생한 흉막액 1예가 있었다. 결론: 누두흉에서 Nuss 술식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성인에서도 bar 2개를 이용하여 교정이 가능하였으나 소아에 비하여 합병증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는 성인에서 근육이 발달되어 있고, 뼈의 골화가 다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Central venous catheterization via an internal jugular vein or subclavian vein has become a common procedure in monitoring CVP and managing severely ill patients. However, there have beennumerous reports of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central venous catheterization. These include vessel injury, pneumothorax, hemothorax, nerve injury, arrhythmias, arteriovenous thrombosis, pulmonary embolism, and infection at the insertion site. We report a case of hemothorax after subclavian vein catheterization failure, along with successful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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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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