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뇌수막종이 늦게 조영증강 된다는 점을 착안하여 뇌수막종을 최대 조영 증강시킨 검사를 시작하였다, 검사 후에 두개내의 수막종과 혈관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전산화 단층 촬영 조영술의 3차원 CT 영상 기법(이하, 3차원 CT 영상 기법)과 고식적 혈관 촬영 조영술의 영상을 비교하였다. 연구대상은 3차원 CT 영상 기법과 고식적 혈관 촬영 조영술을 병행 시행하였던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추체접형골동사대부 5예, 방시상동에 생긴 1예였다. 검사방법으로는 조영제를 초당 3/120 ml를 주입하여, GE Medical System Program(smart prep)을 이용하여 CT Number 값이 100에 도달한 후, 검사를 시작하였다. 스캔파라미터는 조영제가 모두 주입된 직후에 1.25 mm / 3.75 mm, HQ-Mode로 scan한 후 1 mm interval로 재구성하였다. 검사한 영상을 3D-Med Software Program(Rapidia)을 이용하여 3차원 CT 영상 기법으로 영상을 재구성한 다음 고식적 혈관 촬영 조영술과 비교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뇌수막종의 최대조영 시간은 조영제을 주입한 후 약120-180초에 혈관과 종양과의 관계를 가장 잘 구별할 수 있었다. 3차원 CT 영상 기법으로 재구성한 6예는 모두 종양과 혈관과의 관계를 잘 구별할 수 있었다. 또한 종양과 동반된 동맥류도 1예에서 잘 보여주었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두 개 내 뇌수막종의 환자에서 조영제를 주입하여 3차원 CT 영상을 시행하였던 영상은 종양과 혈관과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 수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체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고 예후를 결정하는데 혈관의 분포 및 그 상태를 관찰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 형관조영술의 진단적 기치 및 그 임상적 응용은 1950년대 부터 널리 인정되고 있다. 다만 조영제 주입에는 동맥의 천자 및 도관(Catheter)삽입이라는 비교적 침습적 방법에 의존하여 왔다. 최근 Computer의 도입으로 대표되는 전자기술의 발전 등으로 혈관 특히 동맥의 저농도 조영상을 전산처리로서 숫자화하여 증강, 가산 또는 감산시키는 기법이 개발되어 1970년대 후반에 이르러 임상적으로 응용되게 되었다. 이러한 전산화 감산 형과조영술(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 : DAS)은 종래의 혈관조영술의 기본 수기에 전산 시스템을 복합시킨 것으로 그 임상적 효과는 매우 큰 것이다.
목적: 속발성 분만 후 출혈 환자에서 임상 양상 및 혈관 조영술의 특징과 경도관 동맥 색전술의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속발성 분만 후 출혈로 인해 단일 3차 의료기관에서 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만 방식, 출혈 원인, 임상 증상, 혈관 조영술 소견, 색전 물질과 방법, 결과 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20명(53%)의 환자가 제왕절개를 시행하였으며, 출혈 원인은 의인성 혈관 손상(n = 11), 잔류 태반(n = 10), 자궁근 무력증(n = 8), 후천성 자궁 동정맥 기형(n = 5) 등이었다. 간헐적(50%) 및 지속적(50%) 대량 질 출혈이 임상적으로 관찰되었다. 7명(18%)의 환자에서 내원 시 저혈량 쇼크를 보였다. 혈관 조영술 상 18명이 양성 소견을 보였으며, 제왕절개 후 가성동맥류 빈도가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p < 0.001). 젤폼 이외에 N-butyl cyanoacrylate (7예), 미세 코일(7예)을 사용하였다. 출혈 부위 초선택이 가능하였던 10명의 환자(26.3%)에서는 단측 혈관 선택 색전술만으로 지혈이 성공적이었다. 기술적 성공률은 100%였으며, 임상적 성공률은 97.4%이었다.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6명에서 정상 월경 주기를 보였으며, 1예의 정상 임신이 관찰되었다. 결론: 속발성 분만 후 출혈은 저혈량 쇼크를 보일 수 있으며, 양성 출혈 소견을 보이는 빈도가 높았다. 따라서 조기 혈관 조영술과 동맥 색전술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심장동맥 조영술 천자방법에서 노동맥과 넙다리동맥을 이용하여 조영술의 차이와 혈관의 비정상적인 형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심장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61명을 대상으로 Group I (노동맥, n=34명), Group II (넙다리동맥, n=27명)로 연구한 결과 넙다리동맥을 이용한 조영술과 노동맥을 이용한 조영술에서 노동맥을 이용한 검사에서 도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고, 또한 혈관의 비정상적인 형태가 노동맥에서 Loops가 더 많았으며(20.6% vs. 0%, p=0.012), 또한 연령 60대, 70대, 80대, 90대에서 증가함에 따라 0%, 18.2%, 25.0%, 100% p=0.001로 노동맥에서 비정상적인 형태가 넙다리동맥 조영술에 비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노동맥을 통한 심장동맥 조영술과 넙다리동맥을 통한 심장동맥 조영술의 임상적 특징과 시술의 차이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고령 환자의 노동맥과 넙다리동맥의 이상형태와 연령대에 따른 동맥 이상형태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노동맥과 넙다리동맥을 이용하여 심장동맥 조영술 검사를 시행한 결과 조사시간, 조영제 사용량의 차이는 없었으나, 노동맥을 이용한 검사에서 카테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었고, 카테터 와이어 사용량이 적음으로써 환자의 불편감과 동맥 파열 및 출혈 등의 가능성을 감소시켜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본 연구를 통해서 심장동맥 조영술 및 중재적 시술에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X선 장비는 X선 장비의 능력 연구와 더불어 출력되는 영상의 화질까지도 분석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 영상의학과 장비의 X-Ray기계나 CT, MRI와 같은 장비의 후향적 이미지 분석은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혈관조영실의 혈관조영장비를 이용하여 획득한 영상의 화질 측정은 팬텀을 이용하여 측정하는 방법이 대부분이고 실제 환자에게 촬영된 후의 영상에 관한 화질 측정은 미비한 실정이며 정확한 화질 측정 방법에 관한 연구가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 조영술 후 획득된 영상의 화질측정 방법을 고안한 연구를 진행해 시술자에게 질 높은 영상을 제공하고자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사용된 장비 및 프로그램은 혈관 조영 검사 장비(Axiom Artis Zee Ceiling)와 Image J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대상으로는 관상동맥 조영술 후 PACS프로그램에 자동 저장된 영상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화질 측정 방법으로는 Image J프로그램을 이용했을 때 관상동맥 조영술 중 좌 관상동맥의 주요 혈관들이 가장 잘 펼쳐져 보이는 각도의 영상인 AP Caudal 30°영상과 우 관상동맥의 혈관이 가장 잘 펼쳐져 보이는 LAO 30° 영상을 선택하여 선택된 영상의 배경영역(Background)과 관심영역(ROI)을 측정하기 위해 혈관과 간, 폐 등의 음영 중복이 가장 최소화 되는 구간을 찾아 측정하는 방법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혈관 조영 영상의 화질측정 분석 방법은 정확히 제시되어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시술자에게 질 좋은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선 그 장비의 기술자들뿐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연구자가 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화질측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야만 환자에게도 우수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관상동맥 협착을 검사하거나 치료를 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카테터를 혈관에 삽입 시, 시술자는 혈관에 손상을 주지 말아야 하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여러 연구자들이 혈관 영상의 에지 추출 기반 방법과 최적의 쓰레쉬홀드 기법 등에 관하여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영상의 선명도와 화질에 따라서 그 성능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된 알고리즘은 다중 샘플링과 보간법, 쓰레쉬홀드, 오검출 제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안된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혈관 조영 영상을 사용하였으며, 그 결과, 제안된 기법이 카테터의 삽입 경로를 추출하는데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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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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