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내 초음파 카테터의 주파수 관련 화질 분석에 대한 선행 연구는 국내 국외 모두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상 화질 측정 방법의 기준을 마련하여 혈관 내 초음파 영상의 화질 분석 관련 연구자들에게 측정 방법을 제안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게 되었다. 대상으로는 혈관 내강 크기가 3.0 - 4.0 mm를 대상으로 혈관 내 초음파를 사용하기 전 초음파 카테터에 공기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충분히 세척해주고 니트로글리세린(NTG)을 관상동맥 내 200 micro를 투여해 혈관을 충분히 확장시킨 영상의 정상 혈관 영상과 병변 혈관 영상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준이 되는 영상 획득 방법으로는 혈관 내 초음파 사용 시 혈관 병변 평가가 가장 우수한 심장 수축기 끝 구간의 영상을 DCAS PACS 프로그램을 통해 후향적으로 획득하여 기준을 설정하였다. 측정 방법 기준 설정 시 정상 혈관과 병변 혈관의 동심원적 및 편심원적에 해당하는 기준 설정 방법을 제안하였고 이 기준을 적용하여 정상 혈관과 병변 혈관의 내강과 외강 관심 영역 및 배경 영역 측정 방법에 대해 제안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자들이 고안해낸 방법을 통해 혈관 내 초음파 촬영 영상의 화질을 측정한다면 혈관 내 초음파 카테터의 종류를 불문하고 일관성 있는 화질 측정 진행이 가능하다 생각한다. 따라서 혈관 내 초음파 영상 화질 관련 연구 시 실제 화질 측정 방법에 대해 가이드라인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 case of idiopathic dilatation of Pulmonary artery with calcification is presented. The idiopathic dilatation of pulmonary artery has been recognized as a clinical entity since 1923, when Wessler and Jaches described the first case. Recently we experienced one case of Idiopathic Dilatation of Pulmonary artery with calcification which was very rare, and corrected with surgical treatment successfully.
목적 콜레스테롤 식이 및 기계적 혈관 내막 손상 유발을 통한 토끼 장골동맥 협착 모델을 개발하고 서로 다른 내막 손상 방법에 따른 협착 유발 정도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18마리의 토끼를 콜레스테롤 식이 후 풍선으로 당김 손상(pullover injury)을 가한 군(group A, 6마리), 콜레스테롤 식이 후 국소 확장 손상(localized balloon dilatation) 군(group B, 6마리), 일반 사료 식이 후 당김 손상을 가한 군(group C, 6마리)로 나누었다. 모든 군에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고 좌측 장골동맥에 직경 3 mm, 길이 10 mm의 비순응성(noncompliant) 풍선 카테터를 이용하여 당김 손상(group A, C) 또는 국소 확장 손상(group B)를 가하였다. 실험 시작 후 9주째 추적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혈관조영술상 장골동맥의 협착 정도(후기 내강 손실, 협착 비율)을 정량적으로 비교 평가하였다. 결과 A군이 9주째 추적 혈관조영술에서 가장 심한 후기 내강 손실을 보였고 32.02% ± 6.54%의 협착이 확인되었다(A군 vs. B군: 0.67 ± 0.13 mm vs. 0.04 ± 0.13 mm, p < 0.0001; A군 vs. C군: 0.67 ± 0.13 mm vs. 0.26 ± 0.29 mm, p < 0.05). B군에서는 혈관조영술상 협착이 1.75% ± 6.55%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결론 콜레스테롤 식이 및 당김 손상 기법을 이용한 기계적 내막 손상이 토끼 장골 동맥에서 유의한 협착을 유발함을 확인하였다. 이 전임상 모델은 전임상 말초동맥 질환의 질병 모델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들은 약 1개월 전부터 좌측 관골부와 촉두부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좌측 안구돌출과 복사가 생긴 27세 남자 환자에서 좌측 측두골과 접형골을 침범하는 골육종을 발견하였다. 방사선 검사상 종괴는 좌측 접형골의 대익부에 비교적 경계가 잘 지워지는 $3.5{\times}3.5cm$ 크기의 분엽상으로 보였다. 주변의 골융해 소견이 있으며 종괴 내부에는 이질성으로 조영증강된 고형부가 보이는 동질성의 낭성이었으며 특히 고형부에는 내부 체액수위를 보였다. 조직학적으로 종괴는 주로 역핵성 방추형 세포와 낭성 구조를 보였다. 종양세포 사이사이에는 아주 가는 호산성의 종양유골이 관찰되었다. 본 증례는 혈관 확장형 골육종으로서 1998년 Whitehead 등(1998)이 보고한 이래로 두 번째 예로 여겨진다.
성인에서 종종 대동맥 축착증은 다른 심장 내 질환과 동반된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가장 적절한 수술적 방법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저자들은 대동맥 축착증 및 대동맥 판막부전을 동반한 대동맥근부 확장병변을 가진 환자에서, Bentall 수술 및 상행 대동맥-하행 대동맥간 우회로술을 정중 흉골절개를 통해 동시에 시행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식도결장문합후 결장팽대부 확장은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천공의 위 험성이 높아서 매우 위험하다. 그 리하여 신속한 수술적 치료법이 요망된다. 기존의 수술방법에 의한 수술시야 확보 및 병변의 절제는 아 주 어렵다. 저자등은 내시경 자동봉합기(endo GIA)를 이용하여 결장팽대부 확장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제거하여 양호한 결과를 보였기 에 보고하는 바이다.
근래에 기도 협착의 발생빈도는 수술요법의 괄목할만한 진전과 Low pressure cuff가 개발된 후 현저히 감소하고 있으나 호흡부전으로 Ventilator를 사용하는 경우와 심한 상기도 감염이나 손상이 있을 때 또는 장기간 삽관을 함으로서 발생하는 기관 협착증은 아직도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난제라고 하겠다. 이러한 기도 협착증의 치료로는 기계적으로 확장을 하거나 협착 부위를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조직을 이식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어서 그적응증에 따라 각각 사용되어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때가 많은 실정이다. 1959년 Lester가 우연히 늑골의 잔존 연골피막으로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 것을 발견한 이후 Skoog(1972), Sohn(1974), Ohlsen(1975)등은 동물 실험을 통하여 연골 피막으로 부터의 연골 재생에 관하여 다각적인 보고를 하였다. 임상적으로 이개, 비중격, 늑골 및 피부편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직들이 기관의 결손 또는 협착 부위의 재생에 사용되어 왔으나 기관의 정상적인 지지 조직의 연골이며 또한 연골피막이 연골의 재생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 입각하여 기관의 재건에 연골피막의 사용가능성을 알아 보고저 다음의 실험을 하였다, 가토의 이개연골에서 연골피막을 취한후 인위적으로 만든 가토의 기관 결손부위에 이식한 다음 2주부터 8주경과 할때 까지의 재생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기관결손 부위의 재생은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에 섬유질 및 혈관으로 구성되었으나 이식군에서는 비후된 연골피막과 섬유질로 구성되었다. 2) 점막의 재생은 대조군과 이식한군 모두에서 2주경과 표본부터 정상점막으로 완전히 재생 되었다. 3) 이식 부위의 변화를 보면 2주-모세혈관의 확장과 염증반응을 동반하며 섬유조직의 증식시작이 관찰되었다. 4주-점차 모세혈관의 확장이 감소하며 염증반응의 감소가 있으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의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
조직확장술에 의해 확장된 토끼의 피부를 관찰하여, 확장의 정도에 따른 피부의 조직학적인 변화를 단계적으로 추적해 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표피층의 전반적인 두께 변화는 미약하였으나, 확장초기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가 과도한 확장시 얇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 진피층의 두께는 확장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얇아졌으며, 진피층내의 교원섬유조직은 확장의 초기단계에서부터 현저히 증가되어 있었다. 3. 진치층내의 혈관의 분포정도는 확장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다. 4. 피부부속기들은 6배정도의 과도한 확장상태에서도 광학현미경상 구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5. 피부근층(panniculus carnosus)은 6배 정도의 과도한 확장상태에서도 구조적 변화나 두께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비폐쇄성 장간막 허혈(nonocclusive mesentericic ischemia, NOMI)은 개심술 후 약 0.05%에서 발생하는 아주 드문 합병증으로 주요 장 혈관의 폐색 없이 내장 말초 혈관의 심한 혈관 경련(vasospasm)에 의해 장 허혈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본 증례에서는 상행 대동맥을 통한 동맥관 삽입시 발생한 급성 대동맥 박리로 수분간의 저혈압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심장과 뇌의 혈류를 유지하기 위한 장 혈관의 수축으로 NOMI가 발생한 경우로 비교적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졌음에도 장 경색으로 진행되어 사망하였다. 임상적으로 NOMI가 의심되는 경우 조기 진단 및 치료만이 생존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빠른 대동맥 조영술 및 혈관 확장제의 선택적 주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배경: 심장 수술과 관련된 혈관확장성 쇼크는 주로 체외순환 후 바소프레신의 결핍이나 패혈증으로 발생하며, 흔히 사용하는 심근수축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는 바소프레신의 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이에 대한 경험이 제한되어 본원의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2월부터 8월까지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후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하지 않는 혈관확장성 쇼크가 발생한 6명에게 바소프레신을 투여하였다. 수술 당시 연령은 생후 2∼41일(중앙값 25일)이었고, 수술 시 체중은 900∼3,530 gm (중앙값 2,870 gm)이었다. 수술 전 진단명은 좌심형성부전증후군 1예, 대동맥 축착증과 심한 승모판막역류을 동반한 완전방실중격결손 l예, 완전대혈관전위증 2예, 활로씨형 양대혈관우심기시증 1예, 총폐정맥환류이상 1예였다. 완전교정술과 고식적 수술이 각각 3명에서 시행되었다. 결과: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하지 않는 저혈압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여 바소프레신의 투여가 필요하였고, 이후 패혈증 쇼크로 바소프레신의 추가 투여가 필요하였다. 바소프레신 투여양은 0.0002∼0.008 unit/kg/min이었고, 총 투여 시간은 26∼140시간(중앙값 59시간)이었다. 바소프레신 투여 직전, 투여 1시간 ,6시간째 수축기 혈압은 각각 42.7$\pm$7.4 mmHg, 53.7$\pm$11.4 mmHg, 56.3$\pm$13.4 mmHg로 의미 있는 혈압 상승이 관찰되었다(투여 직전과 비교하여 투여 1시간 ,6시간 모두 p=0.042). 바소프레신 투여 전과 투여 6시간, 12시간 후의 inotropic index 는 각각 32.3$\pm$7.2 와 21.0$\pm$8.4, 21.2$\pm$8.9)로 바소프레신 투여 전과 비교하여 투여 후 6시간과 12시간 모두 의미 있게 inotropic index의 감소를 보였다(투여 직전과 비교하여 투여 6시간, 12시간 모두 p=0.027). 바소프레신 투여 후 전신 순환의 감소와 관련된 대사성 산증의 악화나 소변량 감소 등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받은 환자, 특히 신생아에서 수술 직후 심한 심실 기능 저하의 소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을 하지 않는 심한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 이로 인한 말단 장기의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하기 전 가능한 한 빨리 바소프레신을 정맥 투여함으로써 혈압 상승뿐만 아니라 기존 심근수축제의 사용량을 줄여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어, 바소프레신의 투여는 수술 직후 불안정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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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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