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관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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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Thurner 증후군 환자에서 체외막산소공급 삽관 중 발생한 의인성 장골 정맥 손상: 증례 보고 및 문헌고찰 (Iatrogenic Iliac Vein Injury Following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Cannulation in a Patient with May-Thurner Syndrome: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 홍석진;이상민;원정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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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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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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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52세 여자 환자가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2개월 전에 침습성 흉선종으로 광범위 흉선절제술을 받았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양측 폐에 수많은 소결절들이 발견되었다.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이 악화되어 혈관외과의는 정맥-정맥 체외막산소공급(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이하 ECMO)을 계획하였다. 왼쪽 대퇴동맥을 통해 경피적 삽관술을 시행하는 도중에 혈관외과의는 혈관 손상을 의심하였고 환자의 활력 징후가 불안정해졌다. 8일 전에 촬영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May-Thurner 증후군이 있었고, 이후 시행한 혈관조영술에서 좌측 총장골정맥의 파열이 발견되어 stent-graft를 삽입하여 출혈을 멈추었다. 8일 전 시행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을 확인해 보니 May-Thurner 증후군이 있었다. 이에 May-Thurner 증후군 환자에서 ECMO 삽관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발생하여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였던 드문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관상동맥조영술과 MDCT를 이용한 관상동맥 이식편의 비교평가 (Comparison of 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with Coronary Angiography for Evaluation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s)

  • 유병수;신윤철;김건일;김응중;지현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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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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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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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새로 나온 다절편 전산화흥부단층촬영(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MDCT)은 관상동맥 영상화에 유용하다. 본 교실에서는 관상동맥우회로 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술 후 관상동맥 이식편의 평가를 위하여 비침습적 MDCT와 기존의 침습적 관상동맥조영 술의 유용성을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 술을 시행한 후 16 Channel MDCT와 관상동맥조영 술 모두에 동의한 15명을 대상으로 52개의 이식편의 개존성을 분석하였다. MDCT를 이용하여 3차원으로 재조합된 영상과 관상동맥조영술을 통해 얻은 영상을 비교하여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치, 음성 예측치 등을 계산하였다 결과: 환자당 평균 3.4$\pm$0.8개의 도관을 사용하였다. MDCT 도중 환자들의 평균 심박동수는 86회/분(범위, 60$\∼$110회/분)이어서 베타차단제는 사용하지 않았다. 모든 환자들이 필요한 시간만큼 호흡을 참을 수 있었다. 관상동맥조영 술을 통해 얻은 전체 이식편 개존율은 96.2$\%$였다. MDCT의 진단력은 민감도 100$\%$,특이도 98.0$\%$, 양성 예측치 100$\%$,음성 예측치 66$\%$였다. 결론: 관상동맥우회로 술 후 16 Channel MDCT는 기존의 관상동맥조영 술과 비교하여 이식편의 개존상태와 혈류 정도 파악에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이며, 비침습적이며 저렴하므로 관상동맥조영 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PPG 2차 미분을 이용한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말초혈관 탄성도 비교 (Comparison of peripheral vascular compliance between normal and diabetic groups using the second derivative of photoplethysmogram)

  • 김성우;이주형;남기창;김수찬;차은종;김덕원
    • 전자공학회논문지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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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통권3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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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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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재, 우리나라 당뇨병의 유병률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수록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여 더욱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그 중 비만 및 고혈당, 당대사장애로 인한 당뇨병성 혈관합병증과 말초 혈관 경화증이 많이 발병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광혈류량 측정법(Photoplethysmography)으로 손가락 및 발가락에서 얻어진 맥파의 2차 미분분석을 통해 연령이 비슷한 정상인 50명과 당뇨병으로 확진된 50명의 말초 혈관 탄성도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자 하였다. PPG 파형의 2차 미분 분석에 사용되는 평가 인자는 a, b, c, d, e 이고, b/a는 혈관의 탄성도를 의미하며 탄성도가 떨어질수록 b/a의 절대 값은 감소하게 된다. 정상인 50명의 PPG 2차 미분 b/a값은 $-1.09{\pm}0.14$, 당뇨병 환자 50명의 PPG 2차 미분 b/a값은 $-0.81{\pm}0.09$로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 환장의 말초혈관 탄성도가 감소하였으며, Independent t-test 검정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본 연구에서는 PPG 파형의 2차 미분 분석을 통하여 정상인과 혈관합병증 발병율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말초혈관 탄성도를 비교하였으며, 향후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당뇨병 환자의 말초혈관 탄성도와 혈관 경화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써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계질환 사전예방과 치료효과 판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중초음파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목 부위의 혈관질환: 3례 (Cervical Vascular Diseases Rarely Observed by Duplex Sonography: 3 Cases)

  • 한민호;서강식;최정혜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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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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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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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중초음파는 반복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고,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다양한 진료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중, 목동맥이중초음파는 뇌혈관질환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는데 매우 유용한 비침습적 검사이다. 임상에서 목동맥이중초음파의 소요시간을 줄이고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정보를 미리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신속히 정확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새롭게 발견되는 목 혈관질환으로 인해 검사하는데 종종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목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례들을 숙지하는 것은 신속히 정확한 검사결과를 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목동맥이중초음파를 시행하던 중 예기치 않게 발견된 목 혈관질환 증례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증례1. 속목동맥 폐색과 바깥목동맥으로부터 분지된 대뇌혈관; 증례 2. 속목정맥에서 관찰된 혈전; 증례 3. 척추동맥에서 관찰된 미세색전.

승모판 성형술에 있어 최초 침습적 수술방식과 고전적 정중 흉골 절개술을 통한 접근방식의 비교 (Comparison of Mitral Valve Repair between a Minimally Invasive Approach and a Conventional Sternotomy Approach)

  • 조원철;제형곤;김정원;이재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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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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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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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최소 침습적 심장 수술은 전통적인 정중 흉골 절개술에 비해 수술 후 조기 회복 및 우수한 미용적 효과 등의 장점이 있지만 승모판막 성형술과 같이 복잡한 개심술에서의 성적은 아직 국내에 보고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승모판 폐쇄 부전증의 환자군에서 로봇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승모판 성형수술의 유용성에 관해 정중 흉골 절개술과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승모판막 폐쇄 부전으로 승모판막 성형술을 시행받은 520명의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정중 흉골 절개술을 통하여 승모판 성형술을 시행한 군을 S군(n=432), 최소 침습적 우측 개흉술을 이용한 환자군을 M군(n=88)으로 하여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우측 개흉술시에는 AESOP (Automated Endoscopic System for Optimal Positioning) 3000이라는 로봇을 이용하여 5 cm 이하의 절개로 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양 군 간의 나이, 성별, 수술 전 좌심실 구출률 등은 양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S군에서 2예의 조기 사망이 있었으나 M군에서는 수술 사망예가 없었다. M군이 대동맥 차단 시간과 심폐기 가동 시간은 S군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지만, 중환자실 재원기간과 수술 후 재원 일수는 S군에 비해 유의하게 짧았다. 제한된 절개에도 M군에서 승모판막 성형술식에 사용된 수술 술기는 제한이 없었으며, 술 후 의미있는 잔존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의 빈도는 양 군에서 유사하였다 결론: 최소 침습적 우측 개흉술을 통한 승모판막 성형술을 시행하더라도 조기 성적은 차이가 없었다. 향후 최소 침습적 승모판막 성형술의 중-장기 성적의 관찰을 요하며 본 연구를 바탕으로 승모판막 성형술의 일차적인 접근 방법으로 최소 침습적 개흉술이 보다 폭넓게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흉부대동맥 질환에서 시행된 하이브리드 혈관내 성형술의 중단기 성적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Hybrid Endovascular Repair for Thoracic Aortic Disease)

  • 윤영남;김관욱;홍순창;이삭;장병철;송승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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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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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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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대동맥궁 분지 혈관의 해부학적 외 우회로술(extra-anatomic bypass)과 흉부 혈관내 대동맥 스텐트 도관 삽입술을 같이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술식은 고식적인 완전 개방 수술에 비해 덜 침습적이며, 스텐트 도관 삽입술 시 안정된 안착지점(landing zone)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본원에서 시행된 하이브리드 술식의 중단기 성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8월부터 2010년 1월까지 흉부대동맥 질환의 치료를 위해 하이브리드 술식을 시행한 일련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수술 전 후 데이터는 전향적으로 수집하였으며,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10.8{\pm}5.5$개월(3~20개월)이었다. 결과: 9명의 환자(남:여=7:2)에서 하이브리드 술식이 시행되었으며, 평균 나이는 $63.8{\pm}15.8$세 (38~84세)였다. 5명에서 대동맥궁 혹은 근위 하행대동맥류가 있었으며, 2명의 환자에서 하행대동맥에 박리성 동맥류가, 2명에서 상행 대동맥, 대동맥궁, 및 하행대동맥에 광범위한 동맥류가 관찰되었다. 수술 전, logistic EuroSCORE로 계산한 평균 예측사망률은 21%였다. 6명에서 상행 대동맥으로부터 대동맥궁 분지혈관으로 탈분지화 및 재혈관화를 시행하였으며, 2명에서 경동맥-경동맥 우회로술, 1명에서 경동맥-액와동맥 우회로술을 시행하였다. 평균 수술 시간은 $221.4{\pm}84.0$분(94~364분)이었다. 수술 후 100%의 환자에서 전산화 단층 혈관촬영을 통하여 스텐트 도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확인하였으며, 총 평균재원일수는 $15.2{\pm}4.6$일이었다. 수술 후 사망은 없었다. 1명에서 우측 안동맥 분지에 색전증이 발생하였고 이외 합병증은 없었다. 추적관찰 기간 중 1명에서 스텐트 근위부의 endoleak으로 재시술을 시행하였으며, 20개월 생존율은 100%이었다. 결론: 흉부대동맥 질환의 치료에 있어 하이브리드 술식은 덜 침습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이다. 본 연구의 중단기 성적을 토대로 보아 하이브리드 술식은 고무적인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20대 남성에서 최대운동이 뇌로가는 혈관인 총경동맥 혈류 속도에 미치는 영향 (Maximum exercise in 20 men Common carotid artery blood flow velocity impact)

  • 김지원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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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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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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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총경동맥은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직접 대뇌로 전달하는 동맥 혈류 순환이 중요하며, 특히 동맥 혈관내의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여러 변인들이 있다. 그 변인 중에서도 평균혈류속도, 맥박지수, 및 혈류 저항 변인 등이 있는데, 이중 맥박지수나 혈류저항지수는 최대 수축기와 이완기시 혈류속도와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에 혈압과도 중요한 변인들이 된다, 이와 같은 뇌혈류 속도 변인들의 변화에 대해서 관찰하는 데는 비침습적인 초음파를 이용한 도플러 뇌혈류 측정법을 이용한다. 최대운동은 20대 남성에서 뇌로가는 혈류인 총경동맥의 혈류속도를 증가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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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platin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에서의 전이 능력 증가 (Resistance to Cisplatin Renders High Metastatic Potential in Huma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 Line)

  • 차대원;김진국;손동섭;조대윤;양기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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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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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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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Cisplain과 같은 세포돗성 약제에 대한 내성은 폐암 치료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다. 이러한 항암제에 대한 내성의 발생기전은 복잡하고 아직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불량한 예후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특히 약제 내성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기존의 종양의 급속한 성장뿐 아니라 새로운 전이 병소가 급속히 발생 및 진단됨은 약제 내성을 가진 종양이 전이에의 용이성을 획득하는게 아닌가 의심케한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Cisplatin에 내성을 지닌 비소세포폐암 세포주 H460/CISm이 전이 능력을 Cisplatin에 민감한 비소세포폐암 세로주 H460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약제 내성 세포주를 확보하기 위하여 H460세포에 cisplatin을 점차적으로 증가시켜 처리한 후 배양하였다. H460 세포와 H460/CIS 세로에서의 혈관신생인자와 성장관련인 자의 발현양상, gelatin zymography 분석 그리고 in vivo 실험으로 nude 마우스에서의 자발적 전이 능력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H460 세포를 이식한 마우스에 폐에서는 종양이 형성되지 않았으나 H460/CIS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10마리중 8마리에서 종양이 형성되었다. 또한 H460/CIS 세포주에서 전이 관련 유전자로 알려진 angiopoietin-1,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matrix metalloproteinase 2 등이 더 발현되었고, 전이의 침습성을 유발하는 gelatinase의 활성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본 여구 결과를 통해 cisplatin에 내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세포에서 전이 능력이 증가될 수 있다고 여겨지며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약물요법의 타당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임상적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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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성 심장수술 -세가지 다른 접근법- (Minimally Invasive Cardiac Surgery - Three different approaches -)

  • 정승혁;양지혁;남혜원;김기봉;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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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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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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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최소 침습성 심장수술은 기존의 정중 흉골절개술보다 우수한 미용효과, 흉곽 개폐에 있어서의 용이함, 작은 외상에 따른 통증, 감염, 출혈 등의 감소, 빠른 회복 및 재원일수의 감소 등이 장점으로 제시되면서 점차 널리 시행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1997년 3월부터 12월 까지 3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측 방정중 절개법, 흉골횡 절개법, 최소흉골절개법 등의 3가지 접근방법으로 대동맥 판막 및 승모판 판막질환, 선천성 심기형의 환자 등에 대해 최소 침습성 심장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사망례는 없었다. 합병증으로는 술후 부정맥 4례, 출혈로 인한 재수술 1례, 창상 지연유합 1례가 있었다. 사용된 창상의 평균 길이는 9.1$\pm$0.9cm이었고 중환자실 체류기간은 평균 48$\pm$29시간, 술후 재원기간은 평균 10$\pm$7일 이었다. 결론: 술중 제세동, 탈기, 심장감압 등의 과정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고 아직까지는 선별된 예에 한해 시행되고 있으나 경험의 축적에 따라 점차 그 적용례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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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수술 후 심장 합병증 발생을 예측하기 위한 선별 검사로서 심근 관류 단일 광자 단층촬영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 (Myocardial Perfusion SPECT as a Screening Test before Planned Vascular Surgery for Predicting Perioperative Cardiac Complications)

  • 이형채;황윤호;위진홍;전희재;이양행;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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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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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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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혈관질환 환자는 관상동맥질환 및 심장질환을 많이 동반함으로 인하여 혈관 수술 후 잠재되어 있는 심장질환이 악화 또는 유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심장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중 비교적 간단하고 비침습적인 SPECT 촬영에 대한 효용성은 아직 논란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전 SPECT를 촬영하고, 그 결과에 따른 검사 및 처치들이 혈관 수술 후 심장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3년 6개월간 본 병원에서 혈관 수술 전 아데노신 부하 Tc-99m 테트로포스민 SPECT를 촬영한 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SPECT 촬영 유소견의 심장 합병증 발생 예측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41.2%와 52.2%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SPECT 촬영결과를 보인 환자에게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고 관상동맥 병변에 대한 비정상 소견이 있을 때 관상동맥 중재적 시술 및 관상동맥 우회로술 등의 적극적인 처치를 한 경우 심장 합병증의 발생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결론: SPECT 촬영은 혈관수술 후 심장 합병증 발생위험을 예측하기 위한 선별검사로서 효용성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