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활동에 대한 혈관상태와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스트레스의 문제가 노인의 혈관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노인 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여가활동 항목의 구성을 위해 타당도와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여가활동에 대한 혈관상태와 스트레스를 분석하였으며 노인의 혈관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첫째, 노인의 여가활동에 대한 혈관상태의 평균값 비교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p=.012) 체육활동이 혈관 상태에서 가장 안정성이 높았다. 둘째, 노인의 여가활동에 대한 스트레스의 평균값 비교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p=.035) 휴식 및 기타활동이 다른 활동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스트레스 문제가 혈관상태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적어려움과 건강문제에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노인에게서 여가활동은 삶의 질 변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노인은 여가활동을 통한 혈관상태의 개선과 스트레스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고 특히 체육활동은 혈관상태와 긍정적 관계가 있고 휴식 및 기타활동은 스트레스와 부정적 관계가 있다. 이로 인해,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활동 선정과 지속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65세 김모씨는 가족들과 외출을 하려다가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 지면서 우측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가족들은 일단 김씨를 다시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팔 다리를 주므르고 바늘로 손을 따 보았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전혀 말도 못하고 일어설 수 도 없었으며 정신도 흐려지는 등 급속히 악화되었다. 김씨의 아들은 뇌졸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최근에 언론매체를 통해 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의 경우에 빨리 병원에 가면 막힌 혈관을 다시 뚫어주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을 떠올렸다. 김씨의 아들은 119에 연락해 아버님을 응급실로 모시고 왔다. 김씨가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증상이 발생한 후 약 1시간 만이였다. 뇌촬영을 비롯한 피검사 등이 시행되었고 의료진은 김씨가 혈관이 막힌 뇌졸중, 즉 뇌경색이라고 하였고, 현재 발병한 지 채 2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술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혈관이 막힌 원인은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혈관에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있다가 혈전이 생기면서 혈관이 막힌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기 위해 혈전용해술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뇌출혈등의 부작용이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지만 지금 상태에서 가장 최선의 치료는 혈전용해술이라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었다. 다음날 김씨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말하는 기능과 우측 팔다리 마비가 상당히 호전되었다. 1주일 후 김씨의 상태는 더욱 호전 되었고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다. 김씨와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꾸준히 재활치료를 하면서 3개월 후 정도면 이전과 거의 비슷한 상태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은 심 비대와 좌심실 기능저하가 동반된 협증심 환자에서는 심장 뒤쪽에 위치한 관상동맥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수술 중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여 시행하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우심실 보조장치 하의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은 대동맥의 삽관을 피하고, 심폐바이패스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심장 뒤쪽에 위치한 혈관의 문합시에도 안정된 혈역학적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어 고위험군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좌심실 기능저하와 심 비대가 동반된 환자에서 우심실 보조장치 하의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2례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 보고하고자 한다.
인체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고 예후를 결정하는데 혈관의 분포 및 그 상태를 관찰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 형관조영술의 진단적 기치 및 그 임상적 응용은 1950년대 부터 널리 인정되고 있다. 다만 조영제 주입에는 동맥의 천자 및 도관(Catheter)삽입이라는 비교적 침습적 방법에 의존하여 왔다. 최근 Computer의 도입으로 대표되는 전자기술의 발전 등으로 혈관 특히 동맥의 저농도 조영상을 전산처리로서 숫자화하여 증강, 가산 또는 감산시키는 기법이 개발되어 1970년대 후반에 이르러 임상적으로 응용되게 되었다. 이러한 전산화 감산 형과조영술(Digital Subtraction Angiography : DAS)은 종래의 혈관조영술의 기본 수기에 전산 시스템을 복합시킨 것으로 그 임상적 효과는 매우 큰 것이다.
목적: 본 연구에서 실험대상자들이 삼다수 숲에서 산림욕 후에 타액 코르티솔, 혈관건강 타입 및 혈관건강 지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조사하였다. 방법: 삼림에서 걸은 후에 타액의 측정과 심장박동 변이를 측정하여 혈관 상태의 변화를 조사했다. 결과: 삼다수 숲에서 두 시간 동안 산림욕을 한 실험군에서는 타액에 분비되는 스트레스 cortisol 함량은 숲을 방문하기 전보다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p<.05). 또한 혈관연령 타입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3), 혈관연령 지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32).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제주도 삼다수 숲에서 산림욕이 타액 코르티솔의 감소와 혈관 연령의 증가에 영향을 주어서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시 IVUS는 혈관내강과 혈관벽의 상태 죽상경화의 위치 및 범위, 중재술 후의 혈관내강의 상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근래에 스텐트 삽입 후 IVUS의 사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장기적 유용성은 아직 입증되지는 않았다. 스텐트 삽입술 후 IVUS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카테터가 포획되었고 이를 제거라는 과정 중 골절이 발생한 경우를 외과적으로 치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시술 중 제공되는 2D영상은 실시간으로 환자와 시술도구의 상태정보를 제공해주지만 환부의 입체적ㆍ해부학적 파악이 어렵다. 따라서 긴 촬영시간으로 시술 전 획득되는 3D영상과 시술 중 얻어지는 2D영상간 정합영상은 영상 유도술에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볼륨영상으로부터 혈관모델을 추출하고 이를 평면으로 투영하였다. 두 2D영상에서 정차대상이 되는 혈관골격을 추출한 후 혈관의 분기특성을 고려 한 초기정합을 수행하였다. 크기와 초기 위치를 맞춘 혈관골격을 골격간 거리가 최소가 되도록 반복적으로 혈관을 기하변환시키고 최종 변환된 혈관골격을 시술 중 제공되는 2D영상에 겹쳐 가시화 하였다. 이로써 시술시간 경감과 시술성공률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시술경로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배경: 저산소증에 의한 폐동맥수축의 기전은 저산소증 자체가 폐혈관 평활근에 직접 작용하여 수축을 유발한다는 것과, 저산소증에 의해 조직으로 부터 여러 매개물질이 유리되어 혈관평활근을 수축시킨다는 설이 제시되고 있지만 정확히 밝혀져있지 않다. 최근에는 저산소증이 EDRF의 생성을 억제하여 혈관수축을 유발시킨다고하여 관심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흰쥐 폐동맥에서 내피세포 의존형 혈관이완을 조사하고, 저산소증에 의한 폐동맥수축에 EDRF의 작용을 조사하였다. 방법 : 300~350g의 수컷 흰쥐(Sprague Dawley)의 폐동맥을 박리하여 길이가 2mm되는 폐동맥고리를 Krebs용액으로 채워져 있으며, 95% $O_2$/5% $CO_2$(산소상태)와 95% $N_2$/5% $CO_2$(저산소상태)가 각각 공급되는 magnus관에서 가는 stainless 갈고리로 고정한 다음 Gilson사의 polygraph에 부착된 isometric transducer(FT.03 Grass, Quincy, USA)에 의해 등장성 수축곡선을 그리도록 장치하였다. 결과: 1) 내피세포가 있는 폐동맥에서 PE($10^{-6}M$)에 의한 혈관수축은 Ach($10^{-9}-10^{-5}M$) 및 SN($10^{-9}-10^{-5}M$)의 농도에 비례해서 이완되어 거의 기초장력까지 이완되었으나, 내피세포를 제거한 폐동맥에서는 Ach($10^{-9}-10^{-5}M$)에 의한 혈관이완은 거의 상실되었다. 2) L-NMMA($10^{-4}M$)으로 전처치한 경우 Ach($10^{-9}-10^{-5}M$)에 의한 혈관이완은 전처치하지 않은 경우보다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3) L-arginine($10^{-4}M$)과 L-NMMA($10^{-4}M$)을 전처치 하였을 경우 Ach($10^{-9}-10^{-5}M$)에 의한 혈관이완은 L-NMMA에 의해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4) PE($10^{-6}M$)에 의한 폐동맥 수축은 산소상태보다 저산소 상태에서 훨씬 강했으며, Ach($10^{-9}-10^{-5}M$)에 의한 혈관이완은 산소상태보다 저산소상태에서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5) L-arginine($10^{-4}M$)을 전처치 하였을 경우 저산소상태에서의 Ach($10^{-9}-10^{-5}M$)에 의한 혈관이완은 산소상태에서의 Ach 에 의한 혈관이완 정도로 회복되었다. 결론: 흰쥐 폐동맥에서 내피세포의존성 혈관이완은 NO가 관여하며, 저산소증에 의한 폐동맥 수축은 내피세포내의 EDRF 생성의 저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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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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