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현장베인시험과 UU시험과 함께 수행한 피에조콘 관입시험결과를 이용하여 화성, 군산, 창원, 부산지역 점토의 피에조콘계수를 분석하였다. 서해안(화성, 군산) 지역의 피에조콘계수는 Nkt=12.6, Nqu =8.8이며 남해안(창원, 부산) 지역의 Nkt=16.5, Nqu =9.2이다. 이것은 지역별로 흙의 물리적 특성의 차이에 의한 것이며, 서해안 지역은 액성한계가 50% 이하인 CL이 대다수 분포하고, 남해안 지역은 액성한계가 50% 이상인 CH가 대다수 분포한다. 시험별 및 액성한계별 피에조콘계수 분류결과, 시험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나 기존에 제시된 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흙의 물리적 특성인 액성한계에 따른 피에조콘계수 차이는 확연히 나타난다. 피에조콘계수는 액성한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액성한계에 따른 선별 적용이 필요하다.
실내시험으로 구한 점토의 공학적 성질은 샘플링, 운반, 저장, 그리고 성형과정 동안에 발생하는 시료의 교란으로 인해 원지반의 성질과 다르게 측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양산점토에 대한 삼축압축시험($CK_{o}$ UC) 결과를 이용하여 샘플링 방법에 따른 교란의 정도를 평가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시료는 76mm 튜브샘플러, 76mm 피스톤샘플러, 블록샘플러로 채취되었으며, 시료의 교란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각 시료에서 측정된 체적변형률, 비배수 전단강도, Secant Youngs modulus, 그리고 파괴시 간극수압계수를 비교하였다. 시료의 교란정도를 평가하는 것 이외에도 SHANSEP 방법을 이용하여 수행한 $CK_{o}$ U 삼축압축시험 결과를 이용하여 양산점토에 대한 정규화 전단강도($C_{u}$ /$\sigma$$_{vc}$ )와 OCR 관계를 규명하였다. 또, 피에조콘 관입시험, 딜라토메타 시험, 그리고 현장 베인시험결과를 이용하여 구한 양산점토의 비배수 전단강도를 삼축압축시험 결과와 비교하였다.
부산 인근에 위치한 낙동강 하구 일대에는 두터운 충적층이 약 100m 전후의 두께로 매우 두텁게 분포하고 있다. 지질학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약 20,000년 이전부터 퇴적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 이 일대에는 대단위 매립공사와 부지조성공사가 곳곳에서 수행되고 있어서 안전한 설계를 위해 명확한 지반특성, 특히 명확한 연약점성토의 비배수 전단강도의 규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지역 연약점성토의 분포심도가 매우 깊고 예민비가 큰 특성 등으로 인하여 이 지역을 대표하는 비배수 전단강도 특성을 아직까지 명쾌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하구 일대의 장유, 양산, 부산신항, 화전 그리고 신호 지역의 두텁게 퇴적되어 있는 점토층에서 불교란 시료를 채취하여 실내시험(일축압축시험, 비압밀비배수시험, 등방압밀 비배수압축시험, Ko압밀 비배수 압축시험 및 인장시험) 및 시료의 교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현장시험(현장베인시험, 피에조콘관입시험)을 수행하여 비교 분석을 통하여 부산 점토의 비배수 전단강도 특성을 검토해 보았다.
국내외에 아직 적용 실적이 없는 발전소의 해수방류수를 이용한 조류식발전시스템의 개발을 위하여 하동화력발전소 방수로에 시험용 조류식 발전시스템을 설계 및 제작하여 현장시험이 진행 중이며, 이를 확장하여 상업용 발전을 위한 총 개발 규모를 산정하고 경제성을 분석하였다. 조류식발전구조물의 형상 설계, 가이드 베인을 이용한 출력 조정을 통하여 방수로의 수류상태를 적절히 조절하여 설계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조류식발전구조물 설치시 방수로의 수류특성 수치계산 결과로 판단할 때 발전출력에 의한 에너지 회수뿐만 아니라 조류식발전구조물의 단면축소 효과 및 수두손실이 방수로의 수위 변화에 상당한 규모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조류식발전구조물 설치 이전의 유속 관측 결과를 이용하여 발전량을 산정한 경우 소수력발전 단가 적응시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조류식발전시스템의 설치시 유속 증가 효과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가이드 베인 등을 이용하여 발전량 증대를 꾀하면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조류식발전시스템의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전압 및 주파수 가변을 이용하여 전동기의 속도를 제어하여 전동기 경부하시 베인에서 소모되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인버터 시스템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에 전력연구원은 6.6kV, 1MVA급 인버터 개발 및 동해화력 발전처에 설치, 보일러 점화 전/후 시험, 계통 병입 후 부하 시험 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현재 이차 공기 송풍기 구동용 인버터는 상업 운전 중이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동해화력 발전 설비와 신규 인버터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부분에 해당하는 보일러 DCS 로직과 계통 병입 후 시운전 결과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 신항에서 지표면 근처의 상부 점토의 유사 과압밀 특성과 연계한 비배수전단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현장베인 및 피에조콘관입시험을 실시하였다. 일축압축 및 현장베인시험 결과를 이용하여 비배수전단강도($s_u$)와 유효상재압과의 상관관계식 $10+0.262{\sigma}^{\prime}v_0$(kPa)이 얻어졌다. 표준압밀시험결과로부터 7m 심도까지 과압밀비(OCR) 1.9 정도이며, 심도가 깊어질수록 정규압밀상태의 과압밀비(OCR) 1.0에 근접한 경향이 얻어졌다. Hanzawa(1983)에 따르면, 정규압밀된 자연퇴적 점토지반에서도 화학적 결합 작용 등에 의한 연대효과로 인해 지표면에 가까운 위치에서 과압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개념 하에서, 부산점토 지반은 지표면에서부터 화학적 결합작용으로 인해 10kPa의 비배수전단강도가 유효상재압에 관계없이 발휘되며, 정규압밀상태의 강도증가율은 0.262로 추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퇴적 환경 변화로 인해 지표면에 가까운 위치에서 화학적 결합 작용에 의한 유사 과압밀 경향이 발생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남해안 부산 해성점토지반을 대상으로 지반조사 및 시험, 분석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반의 공간적 불확실성을 면구한 내용이다. 지반의 불확실성을 정량화하기 위하여 지반의 공간적 불확실성을 수치화하는 지구통계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지반의 공간적 방향성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 불확실성 분석에 사용된 지반조사는 원위치 보링은 25개, 실내시험은 73회, 현장베인시험 124회, 그리고 심도별 콘관입시험 25회의 결과가 활용되었다. 지반의 불확실성에 대한 공간적 분석에 사용된 핵심자료는 큰관입 시험결과이고 특히 비배수 전단강도를 산정시 큰 영향을 미치는 콘계수($N_k$ )에 대하여 지구통계학적 방법과 기존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상효 비교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지구통계학적 기법을 통한 시험자료의 해석은 지반 고유특성에 따른 공간적 자기상관성을 찾을 수 있으며 특정 방향에 대한 시험자료의 상관성이 임의의 지역에 대한 값 추정에 적용되어 보다 신뢰성 있게 분포양상을 추정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지구통계학적 크리깅 분석기법은 대상지역의 압밀과 강도특성 분포를 규명하는 데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반의 비배수강도 값 결정을 위하여 최근 콘 관입시험 결과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배수강도 값은 콘 계수 값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해당 지역에 적합한 콘 계수 값의 결정을 위하여는 많은 시험결과의 축적 및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시화지구 북동지역 점성토 지반에 대하여 수행된 현장베인시험, 일축압축시험 및 비압밀비배수 삼축압축시험 결과를 이용하여 각 시험결과별 콘 계수 값을 산정하였으며,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전통적 콘 계수 $N_{kt}$, $N_{ke}$, $N_e$ 및 새로운 콘 계수 $N_e$ 값들은 각각 12, 11, 3, 13으로 산정되었으며, $N_{{\Delta}u}$와 간극수압비 Bq 사이에 특정한 경향이 있음이 고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건조 고결층이 형성된 준설 매립 지반의 지반 개량 및 보강을 위한 시공 초기 단계에서 지반의 안정성과 장비의 주행성 평가 시 고려되는 지지력 산정과 관련하여 다양한 실내 및 현장 시험을 수행하였다. 지반조사를 통해 기본물성 특성을 파악하였고 현장 베인 시험 및 일축압축 직접전단시험을 통하여 지반의 깊이별 강도분포와 고결층의 강도 특성 및 응력-변형률 거동을 살펴보았다. 또한 지반의 지지력 평가와 하중-침하 곡선 및 파괴형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평판재하시험을 수행하였다. 기존의 2층 지반 지지력 산정 기법을 이용하여 지지력을 산정하였으며 이를 평판재하시험 결과와 비교하여 지지력 산정 기법의 적용 방법에 대하여 논의해 보았다.
실제 현장에서 준설매립공사를 수행하기 전의 설계 단계에서, 연약지반 개량설계를 수행할 때, 압축지수와 비배수 전단강도와 같은 설계정수를 합리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최적공사비 산정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사 준설매립 현장에서 실시된 원위치 전단강도시험 및 불교란 시료 채취를 통해서 압밀 및 강도정수를 평가하였다. 이때, 배사관을 이용한 준설매립방법으로 투기된 준설매립층의 함수비 및 압축지수는 원지반 조건보다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압밀시험에 의해 준설매립지반의 압축지수와 함수비의 관계, 원위치 베인전단 시험으로 비배수 전단강도와 함수비의 관계를 각각 평가하였으며, 저소성 실트지반에 대한 Schmertmann의 압축지수 보정방법의 적용성을 판단하기 위해서 실제 침하량과 설계 예측침하량의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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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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