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악은 Service Engineering 이라는 일면을 지니고 있을 뿐만아니라 직접 기계류를 생산하지 않은 업체중에서도 기업상으로 또한 학문상으로는 본래 기계공업의 영역에 속하는 산업이면서 산 업적, 학문적 전문화에의하여 분화된 공업도 많으므로 기계기술자의 역할도 광범위할 수 밖에 없 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그동안의 사정을 살펴 볼때 각종 생필품의 수요급증과 정부의 수출산업 우선정책등으로 완제품생산규모의 plant도입에의한 제품생산공업이 위주였으므로 제산업이 기반 조건인 기계공업성장의 과정이 경시되어 왔으며 따라서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기계기술자 가 일반적인 기계의 설계와 제작을 다루는 기회보다도 특정기계장치의 운전내지는 시설의 영선을 담당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 외에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취급하여 왔다. 이러한 사 정을 감안하여 본연구는 기계기술자가 섬유, 제지, 비료, 정유등 화학계 공장을 위시하여 채광, 금속, 전자, 방직등 물리계공장 및 발전소 토건업등 기타 소위 비기계공업계열의 기업에서 실제에 어떠한 내용의 작업 또는 직무에 임하고 있는가의 실태를 조사분석하여 기계기술자의 인력수급계 획이나 대학교과과정상의 참고자료에 공할 것을 일차적으로 시도한 것이다.
다공성 물질을 건조하거나 습한 환경에 노출시키면 열과 수분이 외부로 전달된다. 열 및 수분 전달로 인한 은도 및 습도의 변화는 물질 체적을 변화시켜 습열 응력을 유발시킨다 즉 다공성 제품의 품질은 외양뿐만 아니라 건조 공정 시의 온도, 수분함유량, 응력, 변형률 등의 공정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최근까지도 다공성 물질의 생산 공정은 다수의 공정변수를 갖는 복합공정이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워 현장 경험에 기초한 기술자의 노하우에 의존해 왔다.(중략)
오늘날 용접은 조선공업이나 항공, 교량등 대형플랜트에 이르기까지 없어서는 않될 중요한 작 업의 하나이다. 이러한 공정에서 표준(Standard)또는 규격(Specification)이 필요하게 되는데 우 리의 형편은 아직도 미국의 규격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에서는 벌써 오래전부터 규격을 정해 적용해 오고 있으며 규격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표준규 격(Korean Standard)에 용접의 극히 일부분인 용접기기, 용접봉, 용접시험방법등이 정해져 있으며 그외에는 선진국의 규격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것은 외국의 규격이 공인된 점도 있겠지만 국내에는 아직 용접시공에 대한 규격이 없으며, 현장의 기술자나 기능공은 표준이나 규격을 따르지 않고 경험에 의해 작업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지금은 주문자들의 요구에 의해 외국의 규격을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미국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규격 section IX을 조명하여 용접규 격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다.
통신망의 신기술이 계속하여 등장하는 가운데 `표준`의 역할이 다시 클로즈업되고 있다. 정보통신제품의 특징이야말로 표준의 구현자체에 있기 때문이다. Vendor가 타사보도 먼저 최신 표준을 실제로 적용 완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길은 자사의 독자기술을 표준화해 버리면 된다. 표준화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첨단기술을 싼값으로 널리 보급시키는'' 표준본래의 목적 조차도 외면 당하기 쉬운 경향이다. 표준화란 무엇인가? 표준의 가치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 구체적인 사례와 증언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세 개의 부로 나누어 각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 제1부에서는 사실표준과 공식표준의 특징과 그 실태를 알아보고 제2부에서는 현재 계속 확산되어 가고있는 국제표준쟁탈전의 현장을 보고하고, 시장원리의 파도에 흔들리고 있는 표준화활동의 실태를 밝힌다. 제3부에서는 표준화활동의 제1선에서 활약하는 기술자의 증언 등을 토대로 ''표준''에 대한 환상과 진실을 알아본다.
많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PID 제어기의 형태는 오차를 갖는 폐루프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PID 제어기는 비례, 적분, 미분 제어기로 나누어진다. PID 제어기의 형태가 여러 가지로 제안되고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PID 제어기의 파라미터들을 어떻게 적절히 정하느냐 하는 파라미터 조정 문제이다. 실제로 산업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PID 제어기는 대부분 숙련된 기술자에 의해 수동 조작에 의한 시행 착오(trial and error) 법으로 동조되고 있다. 이 경우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비되고, 외란(disturbance)이 첨가될 경우 적절히 동조된다는 보장도 없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경회로망을 이용하여 PID 제어기의 파라미터를 동조하는 제어 방법을 제안하였다. 단일 뉴런으로 구성하여 구조가 간단하고, 학습에 의한 성능 개선이 가능하다. 오차 역전파(Error Back-Propagation) 알고리즘에 의하여 PID 파라미터가 되는 가중치를 자동 동조하는 방법이다. 제안한 방식의 유용성을 보이기 위해 DC 서보 모터와 비선형 시스템인 단일 관절 매니퓰레이터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하였다.
유압밸브의 스푸울(spool)에 작용하는 유동력을 정확하게 기술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우어렵고, 실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수푸울의 형상이 비교적 간단한 경우에 대해서는, 적절한 가정하에 서 유동력의 크기를 계산할 수 있고, 그 결과를 설계에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유압교과서에서 유 동력의 기술을 다루고 있으나 기술방법에 있어서 명확성이 결여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고, 가 끔 학생들이나 현장의 기술자들이 유동력의 개년메 대해서 혼돈하는 수가 있다. 이 글의 내용은 본인의 유압공학 강의에서 발춰, 정리한 것이고, 유압백브에 작용하는 유동력의 명확한 이해를 주 기 위해서 쓴 것이므로 앞으로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희망한다. 여기서 다루는 문제는 유압밸브의 스푸울에 작용하는 반경방향의 유동력(Iateral forces)과 축방향의 힘 (axial forces), 포펫트형(popet type) 밸브에 미치는 유동력, 후렛퍼형(flapper) 밸브에 작용하는 힘 등이고 기하학적 형태가 간단한 경우에 대해서 논의한다.
IT 기술은 최근 20 년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직무를 수행하는 기술자는 변화하는 IT 기술에 맞추어 자신의 기술능력을 개발하고 학습했다. 하지만, 체계를 갖춘 직무구분, 직무에 필요한 IT 기술요소의 정리 및 효과적인 교육과 향상된 기술력에 대한 적절한 평가 및 검증 체계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다. 일례로 ISP 혹은 HRD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결과를 도출하는 자사의 프레임워크는 가지고 있으나, IT 기업에 적용해야 하는 적합한 직무체계 및 기술요소의 분류, 평가 및 검증 체계는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IT 기업의 기술능력 향상에 필요한 체계 및 IT 산업계에서 인정하는 표준 직무, 기술, 평가 및 검증에 대한 방향과 이를 실제 기업에서 적용한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그 효율성에 대한 효과를 보여 주고자 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탄생한 '로봇배우'가 연극의 특성(종합성, 현장성, 이중성, 계획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로봇'기술자들과의 협업이 이뤄지므로 종합성이 확대되며, 인공지능에 의한 반응이 가능하므로 매 공연에 다른 현장성이 유지되고, '로봇배우'가 '로봇'의 역할을 맡는 '로봇' 소재 작품에서는 한층 강화된 일루전 제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연출자의 독단으로 종합성이 축소되고, '인간배우'가 흘리는 땀이나 숨결까지 '로봇배우'가 해낼 수는 없기에 현장성의 질이 다르며, '로봇배우'에 대한 관객의 입장에서나 '로봇배우' 자체의 입장에서나 이중성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또한 계획성의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즉흥이 돌발적 반응으로 전개될 위험성이 크고 그로 인해 '인간배우'의 연기가 제한되는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철학''과학' '예술'이 나란히 인공지능의 발전을 예측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예술·연극의 방향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건설사업에서 클레임은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요소이다. 1998년까지 우리나라에서 건설클레임이 체계적으로 제기되거나 해결되었다고 소개된 바는 없으나, 1998년을 기점으로 하여 IMF환란 등을 겪으면서 건설업체들은 원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계약에서 주어진 자신의 권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그러나 건설클레임이 활성화됨으로 인해 기술자의 전문업역탄생, 책임시공으로 인한 부실공사예방, 불필요한 예산낭비억제, 중복업무의 감소 및 규제개선 등의 기대효과가 장단기적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건설현장에서는 클레임을 제기하는 것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이나 경계심을 갖는 분위기가 팽배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은 1998년부터 공공건설사업현장에서 제기된 클레임사례를 분석한 후, 시공자가 건설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건설클레임을 제기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제시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지중구조물인 터널시설물의 거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수치해석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치해석시 가장 많이 사용한 Mohr-Coulomb 모델은 탄성-완전소성 거동 모델로 하중증가-하중감소 단계시 변형 특성이 동일하여, 굴착해석의 경우 변위가 현장 상황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그에 비해 HS-small Strain Stiffness 모델은 지반별 적용 범위가 넓으며, 초기탄성계수 및 비선형곡선 파라미터 하중증가-하중감소 단계의 탄성계수 등을 입력 가능하게 하여 흙의 변형 특성이 현장 조건에 맞게 해석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토목 기술자들은 지반의 특성 계수 추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재료 비선형 특성을 적용 가능한 모델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토목 기술자들이 터널 수치해석시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Mohr-Coulomb 모델과 지반 비선형성을 고려 가능한 HS Small strain Stiffness 모델을 적용한 내진성능평가 결과 값을 비교하여 합리적인 모델 선택의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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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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