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현대 조형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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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활용한 감성 패션디자인 연구 (A study on Emotional Fashion Design Using Light)

  • 조민영;최경희
    • 한국감성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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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성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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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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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현대 패션분야에서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표현의 주제이자 매체로서 활용되고 있는 빛은 보다 감성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되는 추세로서, 빛을 활용한 감성 패션디자인에 대한 표현 방법과 조형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패션디자인에서 빛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는 빛의 반사, 이미지 표현, 발광, 투사에 의해 독창적으로 응용되어져 표현되어 왔으며, 다양한 빛의 표현을 위해 재료의 물성을 조작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빛의 유희, 명암이나 형태, 색채를 통한 빛의 재현, 발광물질이나 인공광에 의한 발광, 프로젝터를 통한 빛 이미지 등 다양한 표현방법이 활용되고 있었다. 빛이 활용된 감성 패션디자인의 조형적 특성으로는 상호작용성, 영상성, 투명성, 실험성으로 분류되었다. 상호작용성은 착용자의 행위에 의한 변형과 신체의 변화나 감정의 변화에 의한 불빛이나 영상 패턴이 바뀌는 등 형태나 컬러, 영상의 변형 등 착용자의 메시지 전달이나, 감정표현, 신체보호, 그리고 재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자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성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것과 내부 광원에 의한 발광성으로 분류되며, 드레스에 장착된 수많은 LED 에 의한 영상을 만들거나 이미지를 확대시키는 방법으로 표현된 영상성은 심미적인 효과가 우선시되었다. 투명성은 주로 비닐, 플라스틱, 기능적 소재 등 투명한 소재들을 이용하여 대부분 재료의 특성이 조형적 특성으로 분석되었고, 외부와의 개방성과 위장가능성의 효과를 준다거나, 투명한 재질에 이미지가 변화하는 이미지의 중첩성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실험성은 새로운 실험적 도구로서의 패션을 표현하고자 할 때, '빛'을 매개체로 하여 관심을 유도하고 재미를 더해주며, 신비주의적 환상이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처럼 빛을 활용한 패션디자인은 빛을 매개체로 하여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유의 조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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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문화도시의 공공조형물에서 나타나는 표현 특성과 장소성 연구 (A Study on Expression Characteristics and Placeness in Public Sculptures of Chinese Historical and Cultural Cities)

  • 이지엔화;윤지영;왕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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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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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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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중국 역사문화도시의 현대 공공조형물의 표현 특성을 분석, 공공조형물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역사 문화 요소에 개입하여, 장소성을 표출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자 함으로서 공공조형물이 지닌 장소적 의미와 적용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첫째, 문헌고찰로 역사 문화 도시의 개념, 장소성의 개념 등을 이해하여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둘째,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공공조형물의 표현특성을 분석하며 10명의 조형 및 디자인 전문가로부터 특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장소성과 관련이 가장 많은 8개 요소를 선정하였다. 셋째, 사례분석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도시인 상해, 북경, 광주의 공공조형물 중 발행량이 가장 많은 7개 잡지에서 60개 사례를 선정하여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최종 15개 공공조형물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사 문화 요소의 발굴이나 도시 현대 인문 정취를 표현함에 있어서 세 도시의 공공 조형물 모두 각기 다른 장소성을 구현하였다. 독자적인 선진 기술이 가져온 예술적 독창성과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결합하여 도시만의 독특한 역사 인문적 요소를 활용하여 다른 지역과 다른 장소를 만들어내는 것이 공공 조형물의 발전 추세이다.

선과 면의 해석적 조형미를 활용한 현대금속공예 연구 (A study of modern metal craft using analytical formative beauty of line and surface)

  • 고승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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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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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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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금속공예 분야에서 점차 쇠퇴되는 대공작품의 예술적 미적 가치를 연구하기 위해 시작된 본 연구는 디자인 요소인 점, 선, 면, 형을 중심으로 한 조형 표현방법으로 선과 면을 선정하고 이를 금속조형으로 시각화 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알아본 선과 면의 미적 해석은 생명력 있는 반복적 아름다움으로 정의 되었는데 연구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반복적이면서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조형 작품을 나타내고자 했다. 그 결과 선과 면이 규칙적 반복이 아닌 자연스럽게 점진되는 변화를 통해 어려운 기법이나 고도 기술의 제작 방법 없이도 선과 면의 단순한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탐구의 대상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쇠퇴해가는 금속조형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을 예측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선과 면의 활용이 조형요소로서 매우 다양한 미적표현 방법으로 응용될 수 있는 연구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

아르누보 도자기에 관한 연구 (A Study Of Aft Nouveau Ceramics)

  • 유미자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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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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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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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세계의 역사적인 문화재를 살펴보면 도자기가 차지하는 부분이 매우 광범위하다.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도자는 많은변화와 발전을 가져왔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필수품을 초월하여 예술의 한 분야로서 인간생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9세기 전후에 등장한 아르누보 스타일은 도자공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으며 현대에 와서도 복사되어 생산되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table ware Design에 응용되어 개인의 고상한 개성을 잘 나타내어 주고 있으며 풍요로운 식탁으로서 표현되고 있다. 본 연구는 아르누보 도자기의 가능성 즉, 조형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조형미를 표출시키는 동시에 현대 도자 디자인의 창의력 표현영역을 확대함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본인은 문헌조사와 자료분석을 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제작된 대표적인 아르누보 도자기를 1895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순으로 나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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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주의 패션에 보여진 외형적 양식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ternal Form Characteristic Depicted on the Deconstructional Fashion)

  • 김혜정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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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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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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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복식은 조형적 구성의 측면에서 그시대의 예술양식을 수용, 표출한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복식과 예술분야가 통합적 조형양식으로 존재하면서 동시대적 사상이나 이슈를 반영할 뿐 아니라 여타 문화현상들과 상호의존적 또는 상호수정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일련의 전위적인 디자이너들에 의해 시도되고 있는 아방가르드적 현상으로서 해체주의적 현상을 밝힘은 그동안 논의되왔던 조형양식적 측면과 미학적 측면에서의 복식을 재조명하는 그 의의가 있다. 해체주의 패션은 모더니즘적 양식을 반박하여 형식이나 구성에 있어 전위가 몰형식과 비구조화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그것은 외형적 구조로서만이 아니라 인식론이나 내재론적 측면에서도 이성적 주체관, 현전의 형이상학, 이분법적 사고의 붕괴 둥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패션이라는 커다란 흐름을 고유함으로써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즉 양식의 이종교배, 과거양식의 인식, 복합성과 모호성, 다양한 매체의 이용 등과 같은 패션 트랜드 속에서 재해석되고 변경, 수용되어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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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시각예술에서 재현의 의미기능 (The Semantic Function of Representation in Contemporary Visual Art)

  • 최광진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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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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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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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What is the semantic function of visual image in Contemporary art? This article proposes that representation is semantically still important in post-modernism as well as in modernism. The semantic function of representation has been changed by keeping pace with times. In modernism the 'outer representation' changed to 'inner representation', and in postmodernism the 'inner representation' changed to 'metaphorical representation'. The 'outer representation' means that image indicates a certain object or subject as the classical realism. In this case, the meaning of image is subordinate to an object, and a one-to-one correspond existed between the image and the object. Because this 'outer representation' is focused on an object but subject's intention, the indicative function of meaning is definite and singular. The 'inner representation' means that image exposes the fundamentals or process of an object. In this case, the meaning of image resolves itself into an absolute fundamental, and one-to-many correspond existed between the image and the object. Because this 'inner representation' is focused on essence and substance but an external form, the indicative function of meaning is inclusive and general. The 'metaphorical representation' means that image critically relates social constraint and condition as metaphor and allegory. In this case, the meaning of image is not subordinate to an object and a subject, and the image and the object indicate interactively. Because this 'metaphorical representation' is focused on interaction between subject, object, and interpreter, the indicative function of meaning is differant and ecological. This article focused on the representation because I believe that continuous thinking of totality can be opened by cognitive mapping, even though we never understand the world totally in the chaotic post modern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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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조형미의 현대 디자인 적용에 관한 연구 - 조선 사회의 실용품에 나타나는 선(線)과 문양(文樣)의 조형적 특성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modern design application of traditional formative beauty of Korea - Focused on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lines and patterns observed in the necessities of Joseon society -)

  • 정민희;김소형;윤세환
    •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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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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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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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 세계적으로 국가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각 국가들은 스스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적' 전통을 활용한 디자인 개발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적 디자인이란 단순히 전통 형태나 색채를 그대로 모방하는 것에 멈추어 독창적인 민족적 미의식을 창출해 내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상당부분 발견 된다.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원인은 한국적 문화 정체성 확립과 활용이 아직은 부족한 결과라 사료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색채와 함께 한국의 전통미를 결정하는 주된 요소인 조형성, 즉 형태분석을 통하여 한국의 전통 형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시를 통해 이를 현대디자인에 적용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전통 조형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때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는 선(線)과 문양(文樣)을 중심으로 그 사용 행태와 조형적 특성을 의(衣), 식(食), 주(住)로 나누어 분석하고 현대적 적용 가능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초현실주의 Art Make-up에 관한 연구 -Body Painting 작품제작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Art Make-Up Based on Surrealism -Focus on the creation of body painting works-)

  • 김순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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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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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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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초현실주의적 사조가 현대조형예술에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규명하고 초현실주의의 입장에서 표현한 아트메이크업을 제안하는 데 있다. 또한 초현실주의적 아트메이크업을 표현함으로써 메이크없 또한 예술의 사조와 흐름을 함께하는 예술적 존재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것에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론고찰에서 얻은 결과를 작품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연결시켰다. 기존의 초현실주의 회화에서 모티브를 착안한 작품과 본 연구자가 초현실적 표현을 시도해 본 작품으로 제목은 다음과 같다. <작품1-DALI's expression>, <작품2-MAGRITTE's expression>, <작품3-ERNST's expression>, <작품4-첼로>, <작품5-ZIPPER>, <작품6-A DROP OF WATER>로 총6점을 제작하였다. 본 연구의 작품제작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현실주의 회화에서 많이 보여지는 소재와 이미지를 응용하여 인체에 구성한 결과 현대적 조형감각과 선 감각이 표출되었다. 둘째, 색이나 표현, 주제, 기법, 재료 등에 구속받지 않고 예술적 이미지를 위한 아트 메이크업의 특성이 표출되었다. 셋째, 극히 주관적인 초현실주의 회화와 이념을 여러 각도로 응용하여 다양한 소재의 메이크업과 흥미로운 표현방법으로 인한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을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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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 산업직물에 나타난 신기술과 전통공예의 접목 경향 (A Trend of Combining New Technology and Traditional Craft in Modem Japanese Industrial Textiles)

  • 박남성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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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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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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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일본은 전통적으로 수공예를 대단히 존중하여 뛰어난 공예기술은 대를 이어 전수되어 오고 있다. 현대 일본의 산업직물은 이러한 전통기술을 현대 과학기술과 접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재조합하여 미래와 전통의 양면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과 수공예의 접목은 신기술 개발이나 디자인에 있어 다양성과 독창성을 타나내고 있어 현대 산업직물의 중요한 경향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경향을 주도함으로서 현대 직물산업계에서 독자적 발전을 이룩한 일본 직물산업의 발전배경을 알아보고 이 새로운 경향이 제시한 현대 직물 개념과 조형적 혁신에 대해 고찰하여 현재와 미래의 창의적 직물 개발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이 된다. 신기술과 수공예의 접목 경향은 1) 일본인의 전통문화 존중 의식과 선진 섬유산업에 대한 빠른 인식이 결합되어 출현하게 된 것으로, 전통 수공예는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갖게 되어 결국 직물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였다. 2) 현대 산업직물에 요구되는 고품질, 고기능, 고감도를 위해 직물의 첨단화, 예술화, 감성화를 추구함으로서 직물의 현대적 개념을 구축하였다. 3) 산업직물에 조형적 혁신을 이루어 표현의 다양화, 재료의 다양성, 재질감의 강조로 새로운 디자인 발상과 새로운 스타일의 창조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와 같이 일본은 전통과 신기술의 접목을 시도하여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수준 높은 미를 제시함으로서 미래 직물에 대한 가장 중요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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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두 가지 태도 - 칸트의 수용미학과 니체의 예술생리학 - (Zwei Perspektiven für die Kunst - Kants Ästhethik des Empfangenden und Nietzsches Physiologie der Kunst -)

  • 정낙림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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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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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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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은 칸트와 니체의 미학을 통해 두 철학자의 예술에 대한 상이한 태도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칸트의 미학은 흔히 '형식미학' 이나 '수용미학'으로 불린다. 그것은 칸트의 주요관심이 우리가 '아름답다'라고 말할 때 그것이 가지는 보편적 형식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미의 보편적 형식이야말로 그것이 자연미이든 창작된 작품과 관련된 미이든 수용자에게 보편적인 미적 쾌감을 주는 근거가 된다. 천재가 창작한 작품을 통해 한 송이 장미에서 얻는 미적 쾌감과 동일한 쾌감을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은 천재가 작품에 보편적 형식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칸트의 미학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칸트가 미를 판단하는 근거를 주관의 보편적 형식에서 찾은 결과, 예술에서 보다 근본적인 미의 생산과정과 작품 등을 등한시 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칸트의 미학은 예술에 관해 말하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예술가들에게 미친 영향은 크지 않다. 현대예술에서 작가와 작품 그리고 감상자의 경계는 급진적으로 해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감각기관과 재료에 따라 구분되던 장르의 경계도 불분명해지고 있으며, 감상자에게 미적 쾌감을 주기보다 오히려 혐오감이나 추를 추구하는 다원화된 예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조류를 칸트의 미학으로 이해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니체는 예술의 기원을 생리적 조건으로 환원시킨다. 그의 예술생리학은 몸에 대한 통찰에서 비롯된다. 니체에 따르면 예술이 존재하기 위해 '도취'가 전재되어야 한다. 힘의 의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취에서 우리는 자기고양의 느낌을 가지게 되고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예술가는 도취와의 놀이를 통해 예술을 발생시킨다. 니체에게 예술은 바로 도취의 활동이 실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니체에게 예술이 주체의 목적의식적 행위를 통해 성취된다는 전통적 관념은 전도된다. 니체는 자기를 조형하는 일체의 행위를 예술로 간주함으로써 확장된 예술을 주장한다. 그의 예술생리학은 현대예술가들에게 강령과 같은 역할을 했고, 그들의 다양한 예술적 실험에서 니체의 영향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