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현대 순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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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미술의 영향을 통한 현대 미국 건축의 정체성 연구 - 로스앤젤레스 아방가르드, 포스트 모더니즘, 팝 건축을 중심으로 - (In Search of the Identity of Modern American Architecture through the Influence of Modern American Fine Arts - Focused on LA Avant-Garde, Post Modernism, Pop Architecture -)

  • 이영화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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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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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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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As the world becomes more globalized thanks to the fast development of the Internet, a national identity becomes more important than ever before. Based on this, the study searches for the identity of modern American architecture through exploring the influence of modem American fine arts on the contemporary architecture. It was found that the concepts and the attributes of modern American fine arts obviously transferred into the contemporary architecture. The main concept was elimination of any kind of illusion for maximization of reality, and it was rooted Into American culture, the way of life and thinking. With the concept, the attributes were divided into two extreme poles: materiality and morphology: the former was evolved from Abstract Expressionism and Post-Minimalism and transferred into Los Angeles Avant-Garde architecture; the latter was from Pop Art and transferred into Postmodern architecture and Pop Architecture.

한국 현대 미술에 나타나는 '만화 이미지'의 경향성 -이동기의 <아토마우스>를 중심으로- (Tendency of 'a Cartoon Image' Appearing in Korean Modern Fine Arts - Ocusing on 'Atomouse' of Lee Dong-gi -)

  • 전영재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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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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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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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에서 '만화이미지'는 작가의 '페르소나'의 역할과 예술적 담론을 위한 '텍스트'로 활용되며, 대중과 예술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만화 이미지'의 차용이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그것이 갖고 있는 시대적 맥락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이동기의 <아토마우스>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이동기의 <아토마우스>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최초로 등장한 만화 캐릭터이며, 하위문화가 하나의 예술로서 인정받는 상징성을 획득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동기의 개인전 '<스모킹>展(2006), <버블>展(2008), <더블비전>展(2008), <불확실의 정원>展(2012),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마>展(2013),'을 중심으로 <아토마우스>의 변화가 시대적으로 어떤 맥락을 갖고 있는지 읽어내려 하였다. '팝의 결핍'의 시대에 아토마우스가 태어났으며, '팝의 과잉'의 시대에 변화를 시도하였고, '네오팝의 정착'과 함께 아토마우스의 행보가 끝이 났다. 작가의 무의식에서 출발한 아토마우스는 '미국과 일본' 문화에 영향을 받고 있던 대한민국의 '정체성', 하위문화가 하나의 예술로서 인정받는 '상징성'이 읽혀지며 당시 한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부상하였다. 그 후 작가의 고민과 성찰이 담기면서 '페르소나'의 역할로 용도가 변경되며, 추상과 구상의 세계를 연결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종국에 가서는 자신의 손으로 창조물을 제거하며 페르소나와 얼터에고의 경계에서 <아토마우스>의 행보를 종료시킨다. 이동기가 <아토마우스>를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은 한 개인의 작가론을 떠나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팝아트의 출발과 성장이 담겨있었다. <아토마우스>는 공공미술의 형태로 지하철 벽면에 그려지는가 하면 다양한 매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의 호흡을 시도하였다. '만화 캐릭터'가 원래 가지고 있던 '상품성'을 십분 활용하며 순수 예술을 일반 대중에게 한발 가까이 다가서게 하였다. 이동기의 <아토마우스>는 하위문화를 고급예술의 영역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고급예술의 문턱을 낮추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패러디와 오마주 사이에서 어색하게 시작된 이동기의 <아토마우스>가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계에 어떤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들로네(S. Delauunay)의 예술이 표현된 의상ㆍ직물 디자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shion and Textile Design expressed in S. Delauunay′s Art)

  • 정혜정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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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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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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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paper analyses the geometric aspect of Sonia Delaunay′s works on the basis of design elements and principles. Geometric pattern is one of the distinct features of early 20th century avant-garde works. The significance of its pattern and colour comes from the fact that it has not only influenced the contemporary fine art but also offered the basic principle of modern costume design. In 1925 she was designing clothes which could be worn today without appearing old-fashioned. She foresaw the future trends in fashion and interior decoration. One might claim she belongs to the avant-garde even today and no less astonishing a phenomenon than she was in 1925. Sonia Delaunay′s art was one of the first expressions of abstract painting and her "simultaneous contrasts" are among the earliest example of the aesthetic. In Delaunay′s geometric abstraction it is found that the technique of "simultaneous contrasts" is exploited almost without exception. Colour as well as Collage was the favourite technique Delnaunay used in creating a distinct simultaneity. Many "inobjective" paintings as she herself called unite the rigour of simple geometric forms with an inner life and poetry which emanate from the richness of the colour, the musicality of the rhythm, the vibrant breadth of the exec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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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중심의 디자인아트 - 순수미술, 디자인으로부터 개념 중심의 디자인아트로의 이행 과정을 중심으로 - (Concept based Design-Art - Focused on the Transition Process from Fine Art and Design to Concept based Design-Art -)

  • 강현대;김소현
    • 한국가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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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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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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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Concept based Design-Art is a flow formed while focusing on works not dividing boundaries with concept on top in a transition to content-centered communication methods from medium-centered communication methods so far dividing design genres. This movement begins in a try to create upper-level concepts before works and products come into being in pure art and design respectively. This thesis draws out the definition of Concept based Design-Art through its researches, diagnoses directionality of Concept based Design-Art by analyzing Concept based Design-Artists' works and considers their social duties and roles. Outcome of this study will help working authors, designers, and Design-Artists grasp the changing phases of design and art, establish their own directionality, and predict how the Concept based Design-Art market will change in the years ahead. Besides, it will be a good reference by which for them to build their own 'concept,' consider their relationship to the society and check where they are.

20세기 회화공간에서 시지각과 신체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raction between visual perception and the body in contemporary painting space)

  • 이금희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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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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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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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세기 미니멀리즘으로부터 시작된 후기미술은 그린버그적인 시각의 순수성과 자율성에 대한 비판으로 시각예술에서 재현과 시각 중심주의에서 비롯된 형식논리를 문제시하게 되고, 시각을 다른 감각들이나 신체, 삶 현실, 역사 등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시각(Vision) 혹은 시지각(Visuality)을 신체와 결부시켜 시각의 신체성의 가능성을 회화 공간 속에서 드러난 표현을 통해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시지각과 신체의 상호작용성을 검토하여 지각과 그 회화적 표현에 있어서의 신체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신체성은 남성적 시각중심주의에 대해 페미니즘에서는 여성적 신체성, 즉 물질성, 촉각성 등의 공감각적 감각의 세계를 강조하며, 후기 미술의 파편적 특성은 통일성과 게슈탈트를 지향하는 시각중심주의에 대한 해체를 지향하고 있고, 참조와 파스티쉬 역시 시각의 순수성과 통일성을 부인하는 경호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과정을 중시하는 프로세스 아트가 성행한다든지, 무정형 (formless), 혹은 앱젝트 미술(Abject Art)이 등장한다든지 하는 것은 바로 시각중심주의를 허물고 거기에 신체성, 즉 행위와 물질성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지미술이나 설치미술 등은 적극적으로 관람자의 신체의 개입을 요구하게 되고, 실제적 공간과 환경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지각을 경험하게 한다. 이렇듯 현대미술은 의식적 공간보다는 실제 공간으로, 순수기호적인 공간보디는 신체적 느낌의 공간으로, 눈이 만들어낸 공간보다는 손의 행위와 물질이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통일적 공간보다는 혼연하며 애매한 공간으로, 혹은 시각적으로 거리를 두는 공간보다는 신체적으로 상호 얽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지각과 신체에 관한 이론적인 배경을 제공해 준 사람은 프랑스의 현상학자 메를로 퐁티(M. Merleau-Ponty)이며, 구체적인 작업으로 길을 예시한 사람들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이다. 메를로 퐁티는 후설과는 다르게 세계인식의 근원적 토대로써 명증한 의식보다는 혼연하며 애매한 지각과 그 배경으로서 신체를 내세웠는데, 이는 할 포스터 등이 말하듯 미니멀리즘의 현상학적 배경이 되면서 또한 모더니즘의 논리에 반기를 드는 후기미술에 적합한 이론적 배경을 제공해 준다. 메를로 퐁티의 $\ulcorner$지각의 현상학$\lrcorner$은 지각의 근원성과 그 신체적 배경에 관한 중요한 이론으로 지각에 있어서 신체의 작용과 특징에 대한 논의는 시각예술에 적용될 때 지각의 신체론의 회화적 함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또한 메를로 퐁티의 존재론적 회화론은 신체적 표현성과 화가의 회화적 표현에 대한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목되었으며, 그는 세잔의 회화를 살의 존재론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회화의 신체적 존재론적 측면 역시 검토될 것이다. 스텔라의 경우, 70년대 이후의 작품들이 전기 작업과는 다른 경향을 보여주는 것, 이를테면 틀의 해체, 탈중심적 공간표현, 역동적이며 혼합적인 표현, 중첩에 의한 실재 공간의 허용 등이 지각의 신체성을 용인하는 쪽으로의 전향이라고 판단되었으며, 베이컨의 경우, 회화적 구조, 즉 형상(figure), 삼변화, 아플라, 우연에 의한 제작방식 등이 메를로 퐁티의 살(la chair)적인 상호교착(chiasme)의 논리를 잘 보여준다고 이해되었다. 본 연구는 먼저 현대 미술의 흐름에서 시지각과 신체의 상호작용, 혹은 신체성의 개입에 대한 변화를 확언하기 위하여 지각과 신체의 위치를 모더니즘, 미니멀리즘, 후기미니멀리즘, 그 이후의 미술이라는 사적인 흐름의 큰 틀 속에서 살펴보았으며, 이를 지각과 신체에 관한 담론과 연결시켰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지각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먼저 살펴보았는데, 지각심리학 중에서도 지각의 신체성에 대한 과학적인 논의를 제공해주는 형태심리학적 논의들을 다루고, 이어 형태심리학을 주로 시각예술의 차원에서 예시해 보여주었던 루돌프 아른하임의 논의를 다루었다. 또한 신체와 시지각의 상호작용 분석을 위한 사례로, 신체지각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후기 스텔라와 베이컨의 회화를 중심으로 시각의 신체성의 문제를 예시하며 해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신체성과 관련하여 봄의 문제를 규정지으려는 작업들, 신체의 축적으로서의 신체의 역할, 신체의 배경으로서의 현실적, 일상적 삶과의 결부로부터 회화적 표현 가능성을 모색하고 그 위상변화를 확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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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이미지의 의상 디자인 창작 (Creation of the Fashion Design from Pot Art Image)

  • Lee, in-Seong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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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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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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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예술작품은 의상디자인에 영감 혹은 영향을 줌으로써 상업적 의상으로 재생산된다. 오늘날까지도 60년대의 많은 팝 아티스트 작품들이 그대로 T셔츠 등에 프린트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직접적 영향에는 자주 맹목적 표절이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예술작품과 의상 디자인은 20세기초부터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다. Sonia Delaunay는 예술을 대중과 결합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의상을 통해서라고 생각하였다. 그녀는 "만일 예술작품을 생활 속에 들어가게 하려면 그건 여성들 자신이 입고 다니는 방법뿐이다". 라고 말하였다. 결국 이러한 예술의 대중화에 대한 이론은 60년대에 와서 팝 아트 패션의 출현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된다.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의상이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60년대 경제호황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소비자층 형성과 미술양식에서의 팝아트의 출현은 자연스러운 시대적 조류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팝 아트가 이 시대의 미술 양식에 혁신적일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팝 아트의 특성(소비 문화적, 대중 문화적, 재현적, 통속적, 기계적, 획일적)을 유행시키고, 대중에게 순수 예술과 복식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장 혁명적이고도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는 팝 아트 이미지의 작품 제작과 분석을 통하여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전시회나 패션쇼에서만 볼 수 있다는 다소 아방가르드 적인 의상 작품들의 대중화 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실제 의상 디자인 창작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제작을 위해서 팝 아트에서 주요 소재로 삼았고 대중적 이미지의 심볼이라고도 할 수 있는 Coca Cola label을 표현 모티브로 삼아 개성적이고도 독창적인 의상 디자인을 한 후 분석하였다. 또한 독특한 의상 표현의 개발을 위하여 표현 기법으로는 현대 미술에서 새로운 재료와 여러 가지 재료를 화면에 도입시키는 표현 방법으로서 사용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의상 창작에 있어 조형예술과 연결하여 대중적인 이미지를 도입함으로써 착용자가 예술에 대한 친근하고 익숙한 느낌을 갖게 하며, 예술과 상품 그 자체에 대한 상업적 홍보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적인 이미지를 표현함에 있어 콜라주 기법은 염색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작가가 원하는 표현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측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사용된 대중적 상표 이미지는 주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대 도시의 인공적 환경들로, 의상을 독특하고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모티브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그 예가 무한하여 다양한 디자인 창출의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의상을 통해 예술과 대중을 융합시켰다는 예술의 대중화, 민주화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전시회나 패션쇼에서 만 볼 수 있는 예술적 성격을 띠는 아방가르드 작품의 대중 확산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으로는 예술성이 짙은 도저히 입을 수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아방가르드한 의상을 일반 대중 브랜드들이 단순한 모방이 아닌 새로운 패러디 작업으로 일반화시켜 상업성을 띤 의상으로 재조정되어 여성들의 몸에 걸치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순환으로써, 조형예술 작품은 의상 디자인 참작에 영향, 영감을 주면서 여러 번의 형태 변화를 거치는 패러디를 통해 각 계층의 누구나가 좋아하고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창조를 맞아 대중의 손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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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즘적 요소를 응용한 도자 조형 (The Formative Ceramic Arts by Applying Expression of Cubism)

  • 김석호;김승연;김승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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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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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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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현대의 도자 조형은 순수 조형사고에 의해 보다 신선하고 개성적인 조형물의 개념으로 넓게 확장되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요구에 의해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우리의 생활전반에 정서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조형물을 제시하고자 입체주의의 표현양상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주어진 대상을 복수시점으로 감지하고도 2차원적인 평면에 표현한 입체주의 시대 회화의 한계를 넘어 입체감과 공간감의 표현을 위해 조형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제작하였다. 따라서 연구자는 작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20C 미술계의 커다란 전환점이었던 입체주의의 표현 양상과 현대 도예의 영역확장에 대한 선이해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이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위의 연구를 통하여 기존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보니 창의적이며 실용성을 겸비한 개성적인 조형물로서 새로운 가능성이 엿보였다. 이는 생활 속의 예술로 도자 조형의 영역을 확대시켜 연구대상으로서 현대도예의 한 분야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탈모던 실내공간에 적용된 꼴라쥬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effects of collage on post-modern interior spaces)

  • 박혜경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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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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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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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20세기 순수 미술을 통하여 하나의 조형방법으로 형성된 꼴라쥬 개념의 정립과 특성 분석을 통하여 실내디자인 분야에서의 이의 활용에 대한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꼴라쥬 기법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던 입체파, 다다, 초현실주의, 팝아트를 중심으로 꼴라쥬의 개념, 형식, 특성들에 대하여 고찰함으로써 각 예술이념에 따른 꼴라쥬 특성과 조형효과에 대해 분석한다. 둘째, 탈 모던 실내공간의 제반 이념적 특성과 꼴라쥬 특성과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다. 셋째, 현대 실내공간에서의 꼴라쥬 효과에 대한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그 적용 성을 입증한다. 본 연구는 꼴라쥬의 개념정립과 특성, 효과에 대한 분석 측면에 비중을 두고 진행하였으므로, 차후 실내공간에서의 꼴라쥬 사례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집중적인 영구가 이루어져 실내디자인 실무와 교육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하나의 방법론적 모델로서 발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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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전위 언어로서 프린트 (Prints as Avant-garde Language of Mass Culture)

  • 임영길;김숙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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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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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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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현대미술에 있어서 프린트는 시각이미지 분야에서도 판화가 지닌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대중의 욕구를 충족하고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전위성을 띠고 있다. 그것은 판화의 형식이 르네상스 시기의 라인컷(Line Cut)에서부터 칼라 프린트의 프로세스, 사진, 20세기의 카툰의 시작, 그리고 광고와 예술, 그래픽 포스터로 이어지는 다양한 표현과 매개체의 변화에서 보듯이 고정적이기 보다는 유동적인 매체로서 복잡하고 다양한 문화 지형 속에서 말-언어보다는 개인들의 욕구와 특성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시각 언어 행위로써의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대중문화의 전위언어로서 프린트들, 즉 판화가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첫 번째, 언어와 그림언어간의 특성의 차이들과 그것들이 우리의 감각적인식이나 행동에 어떻게 작용하는 가를, 그래픽 포스터의 구체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두 번째로는 판화예술이 순수 예술로서 그 언어적인 행위를 어떻게 수행해 왔는가를 연구하는 데에 있다.

판화와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으로 얻어지는 새로운 작품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new works obtained by the combination of prints and various media)

  • 송대섭;박예신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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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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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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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판화는 순수예술의 한 분야이면서 에디션(edition)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중적인 성격을 띤 상업적 결과물로 인식되는 모호한 경계에 놓여져 있다. 현대의 과학기술 발전은 판화의 새로운 기법을 발달시켰고 디지털(digital)이라는 컴퓨터와의 융합은 복제예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복제 판화는 사진과 접하며 확장된 영역으로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고 프린트의 다양한 형태는 간접예술의 가능성을 여러 각도로 자극함으로써 많은 변화와 시도를 가져왔다. 판화와 과학기술의 역사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듯이 컴퓨터의 발달은 복수예술성의 광범위한 영역확대, 기술적, 예술적 변화를 시도하게 만든다. 디지털이 갖는 매끈한 평면위에 판화의 물성을 얹음으로 단순히 복사된 이미지 위에 새로운 개념의 형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과정과 결과는, 일품미술의 가치 혹은 판화가 주는 물성의 특성과는 또 다른 독특한 작품의 영역을 보여준다. 복제성에 대한 폄하된 인식은 판화와 직결된 의미로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였고 복제된 각 에디션의 가치와는 무관하게 한 묶음의 작품으로 평가절하 되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종이 위에 찍혔던 판화의 물성은 캔버스위에 손으로 직접 그리는 핸드드로잉(hand drawing)과 함께 올려지고, 디지털 프린트라는 정보의 종이위에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면모와 변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매체가 주는 다양성은 예술과 과학기술사이에서 때로는 정체성의 논란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예술의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매체성의 한계를 어떤 기준으로 정할 수 있을지도 논의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