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향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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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 비교(I) -인지도와 선호도를 중심으로- (Comparative Study on Perception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I) -Focus on Recognition and Preference-)

  • 황혜인;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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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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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9-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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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조사대상의 거주 지역별(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차이를 분석하고 동시에 지역별 향토음식(경상도 향토음식, 전라도 향토음식)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9.28점(20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서 경상도 지역 학생(9.43)과 전라도 지역 학생(9.13)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88점(10점 만점 기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40점(10점 만점 기준)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은 두 지역 향토음식의 인지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을 유의적으로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P<0.001). 경상도 향토음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5.17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4.6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고(P<0.05), 전라도 향토음식에서는 경상도 지역 학생(4.26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4.53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둘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82점(5점 척도 기준)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 2.90점,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 2.74점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P<0.01). 전체 표본 학생들의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 차이 분석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91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72점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학생(P<0.001)과 경상도 지역 학생(P<0.001) 모두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에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3.03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2.8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수준이었으며(P<0.001), 전라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2.77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2.67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의하면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간에 향토음식의 인지도와 선호도에 차이를 보여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색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경상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방의 향토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모두에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보다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소비자의 지식이 향토음식 스토리텔링에 의한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onsumers' Knowledge on Their Behavioral intentions By the Storytelling about the Local Food)

  • 송영애;전기흥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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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3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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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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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지식 수준에 따른 향토음식 스토리텔링에 의한 행동의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각 지역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담고 있는 향토음식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연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연구가 음식 스토리텔링의 필요성 제기, 음식 스토리의 소재 발굴, 미식 관광을 위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향토음식 스토리텔링이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향토음식과 관련된 지식에 기초하여 스토리텔링의 속성과 향토음식의 구매지역을 조절변수로 두었다. 최종적으로 지식의 정도가 낮으며, 구매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토리텔링의 속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스토리텔링을 발굴 또는 창작할 경우 향토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 개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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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의 학교급식 적용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생의 향토음식 섭취 빈도 및 견해 조사 -경상도과 전라도 지역의 비교를 중심으로- (Analysi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take Frequency and Opinions Regarding Native Local Foods in School Foodservice -Focus on Regional Comparison of Gyeongsang-do and Jeolla-do-)

  • 황혜인;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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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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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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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향토음식의 학교급식 적용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평소 섭취 빈도와 학교급식에서의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견해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 간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향토음식의 평소 섭취 빈도를 비교한 결과, 경상도 향토 음식의 평소 섭취 빈도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 간 차이가 있어(P<0.01) 경상도지역 초등학생이 전라도지역 초등학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을 더 자주 섭취하고 있었으며, 미역찹쌀수제비(P<0.05), 배추전(P<0.05), 애호박죽(P<0.05)의 3개 음식에서 지역 간의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전라도 향토 음식의 경우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 간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둘째, 학교급식에서의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견해에 대해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도는 지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의견은 지역 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P<0.01),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이 제공되는 것에 대해 경상도지역 초등학생이 전라도지역 초등학생보다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학교급식에서의 향토 음식의 바람직한 제공 빈도 항목은 '현재수준보다 줄여야 한다' 40명(7.8%),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332명(64.5%), '현재 수준보다 늘여야 한다' 143명(27.8%)으로 조사되어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향토음식에 대한 섭취 빈도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향후 초등학생들에게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외식 및 가정의 다양한 환경에서 향토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향후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급식메뉴의 개발 및 활용이 이루어짐으로 인해 향토음식에 대한 친밀도와 인식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셋째, 향토음식에 대한 섭취 빈도와 학교급식에서 향토음식 제공에 대한 견해에서 경상도와 전라도 간의 지역적 차이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적 차이 없이 다양한 향토음식을 경험하고 폭넓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하겠다. 동시에 이러한 지역적 차이의 원인에 대한 다각적 측면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는 편의표본추출법에 의하여 표본을 선정하였다는 제약점이 있으므로 향후 좀 더 다양한 지역의 좀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단체급식 적용을 전제로 하여 적용 가능한 경상도 향토음식 10가지와 전라도 향토음식 10가지에 대하여 조사하였는데, 향후 향토음식을 주메뉴와 찬류로 구분하여 좀 더 많은 수의 다양한 향토음식의 적용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향토음식의 인지도와 기호도 및 소비행동에 관한 연구 -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Consumer Awareness, Preference, and Consumption Behavior Regarding Local Food - Focusing on Gyeongju Area -)

  • 장순옥;우이식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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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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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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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경주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특색 있는 음식으로 발전시켜서,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릴 필요성이 있으며 경주지역 향토음식의 조사 빛 발굴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류열풍 및 세계화에 발맞추어 경주의 향토음식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향토음식의 기초자료로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74명의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21.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환경요인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지도와 기호도는 평균 및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량분석, 교차분석을 실시하였고, 성별에 따른 유의검증은 t-test로 하였다. 경주향토음식에 대한 결혼 여부에 따른 인지도에서는 잔치국수가 가장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으며, 기호도에서는 전복죽이었다. 향토음식을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모두 청결 및 위생상태의 개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토음식의 대중화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모두에서 전통적인 조리법의 전수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토음식의 품질속성에 대하여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음식의 위생상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토음식을 발굴 홍보하고 향토음식점을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향토음식을 계승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로는 기혼, 미혼 모두 식생활문화계승이 높게 나타났으며, 향토음식을 세계적 음식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중요한 사항으로는 맛이 좋아야 한다가 기혼이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향토음식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필수사항으로는 기혼은 옛 맛을 재현하여야 한다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향토음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미혼, 기혼 모두 맛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상남도 일부지역 향토음식의 조리표준화 및 영양분석 (Recipe Standardization and Nutrient Analysis of Native Local Foods in Gyeongsangnamdo Region)

  • 김상애;권순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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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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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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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서구식의 확대와 향토음식의 감소 내지 부재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우리 고유의 향토음식의 보존$.$전승과 함께 향토음식의 영양학적 평가를 통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에 목적을 두고 경상남도 일부지역의 향토음식인 은어밥, 애지찜, 기장어묵을 면접조사와 실험조리를 통하여 조리법을 표준화하고 영양성분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3종의 향토음식의 관능평가는 5점 척도법에 의하였고, 애지찜의 냄새항목이 3점 이상인 패널요원의 비율이 66.7%로 설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으나 은어밥, 기장어묵의 각 5항목과 애지찜의 4항목(냄새항목외)은 설정기준을 만족하였다. 은어 밥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3.9∼4.0(수용도 93.3%)로 높았고, 5항목의 관능검사 평균점수는 은어밥이 3.8(수용도 90.7%), 애지찜이, 3.2(수용도 77.3%)이었고, 기장어묵은 3.6(수용도 80.0%)이었다. 향토음식 1인분의 에너지는 은어밥이 468㎉(1/3RDA의 56%), 애지찜은 210 ㎉(1/3RDA의 2%), 기장어묵은 168 ㎉ (RDA의 20%)이었으며, 은어밥은 단백질ㆍ철급원식품, 애지찜은 철분 및 엽산급원식품, 기장어묵은 아연을 비롯한 비타민 A, B$_{6}$, 엽산의 급원음식이며, 저에너지음식이었다. 3종의 향토음식의 아미노산 조성은 glutamic acid, aspartic acid, arginine이 가장 높았고, 3종중 은어밥은 애지찜, 기장어묵에 비해서 모든 아미노산 조성이 매우 높았다. 또, 구성 지방산은 총지방산 함량은 기장어묵이 가장 높았고, 애지찜이 가장 낮았으며, P/M/S(포화지방산/단일불포화지방산/포화지방산) 비율은 기장어묵(1:1:0.7), 애지찜 (2:1:1)로 나타났다. 서구식 섭취경향으로 인한 만성 질환이 증대하고 있는 현재 향토음식은 건강식으로 부각되고 있으므로 향토음식의 표준조리법과 영양성분에 대한 자료는 향토음식의 보전전승을 위하여 학교급식의 메뉴로 이용 보급되어 어린이가 선호하는 패스트푸드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슬로푸드인 고유의 향토음식으로 변화된다면 이것이 국민건강증진 및 우리음식문화 발전의 틀이 되고 나아가 음식의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건강식. 의 메뉴가 되길 바란다.

향토음식에 대한 의식 및 인지도에 관한 연구 - 경남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erception and Awareness of Native Local Foods - Centering around Gimhae, Gyeongnam Province -)

  • 박경태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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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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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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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경남 김해시 지역주민의 향토음식에 대한 의식 및 인지도를 조사하여 김해지역의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2010년 가야음식개발경연대회, 김해진영단감제의 방문객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430부를 SPSS for WIN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교차분석, 평균차이 검증인 T-test, 일원변량분석(One way ANOVA)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향토음식의 정의대해서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이용하여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음식'로 조사되었고 향토음식을 먹는 장소는 '향토음식 전문점' 향토음식을 먹는 이유는 '건강에 좋아서', 향토음식에 대한 계승,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계승 발전시켜야한다',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켜야하는 이유로 '우리의 식문화를 지켜야 하므로', 향토음식의 홍보방법으로는 '향토요리대회'가 높게 나타났다. 김해지역의 향토음식 12종류의 인지도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콩나물밥, 민물장어구이, 가죽자반, 콩잎 물김치가, 연령에 따라서는 호박오가리나물, 무말랭이장아찌, 콩잎물김치, 거주지역에 따라서는 콩나물밥, 가죽자반, 콩잎물김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김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향토음식을 앞으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향토음식에 대한 지역 축제와 행사 유치 및 홍보를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와 관심이 계속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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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지식이 향토음식 스토리텔링에 의한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onsumers' Knowledge on Their Behavioral intentions By the Storytelling about the Local Food)

  • 송영애;전기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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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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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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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지식 수준에 따른 향토음식 스토리텔링에 의한 행동의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각 지역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담고 있는 향토음식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연구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연구가 음식 스토리텔링의 필요성 제기, 음식 스토리의 소재 발굴, 미식 관광을 위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향토음식 스토리텔링이 소비자의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향토음식과 관련된 지식에 기초하여 스토리텔링의 속성과 향토음식의 구매지역을 조절변수로 두었다. 나아가 지식의 정도가 낮으며, 구매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토리텔링의 속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따라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스토리텔링을 발굴 또는 창작할 경우 향토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 개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단양군 향토음식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통한 활성화 방안 (Promotion Acknowledgement and Preference on Regional Foods in Dan Yang County)

  • 이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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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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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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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단양군이 개발한 3개의 고구려 음식과 19개의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분석하여 향토음식 활성화의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설문지는 거주민과 관광객에게 각 150부씩 배포하고 261부를 회수하였고, 232부를 이용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2개의 향토음식에서 '올갱이 해장국', '도토리 묵밥', '소백산 산채 비빔밥', '더덕마늘구이'가 인지도와 선호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인지도 분석에서 남성은 '올갱이 해장국'과 '남한강민물매운탕', 거주민들은 '곤드레 마늘솥밥', '올갱이 해장국', '남한강 민물매운탕과 회', '소백산 산채비빔밥'을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집적화 특징을 갖고 있는 향토음식은 단지가 형성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는 반면에 최근에 개발된 고구려 음식은 영화셋트장 주변에 음식점 단지를 형성하고 지리적 표시제도 도입 또는 상품명에 단양을 넣어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선호도 분석에서 남성은 '마늘육회', 거주민들은 '곤드레 마늘솥밥', '올갱이 해장국', '소백산 산채비빔밥', 50대는 '곤드레 마늘솥밥', '남한강 민물매운탕', '소백산 산채비빔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토음식을 선호하는 노년층과 달리 젊은층을 어필할 수 있는 음식 맛과 각 재료의 대표적인 음식효능을 이용하여 선호도를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부산.경남 지역 대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의식 및 중요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University Students' Attitude and Importance of Native Local Foods in Busan and Gyeongnam Areas)

  • 백종온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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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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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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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부산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의식 및 중요도를 연구함으로써 향토음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계승발전 및 대중화에 대한 방안 모색과 향후 효과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향토음식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성별, 연령, 학과, 거주연한의 특성에 따른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향토음식에 대해 38.5%가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있다고 하였고, 향토음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매스컴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향토음식을 먹는 장소는 '향토음식 전문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토음식의 계승발전을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부문에 대해서는 '대중 홍보'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향토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다양한 문화적인 행사의 개최 및 홍보'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향토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도에 대해서는 '홍보 및 마케팅이 대중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구통계학적인 특성에 따른 향토음식의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성별, 연령, 부산 경남 거주연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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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장소성과 향토음식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A Study on the Humanities of the Placeness and Local cuisine in Busan)

  • 류진아
    • 지역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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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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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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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인문학과 지역문화의 관점에서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특성이 상호작용하여 탄생한 향토음식을 통해 부산의 장소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장소는 단순히 좌표에 표기되는 공간상의 지점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경험과 정서적 면까지도 포함하는 의미체이다. 장소는 가시적 환경과 환경에 대한 인간의 반응인 문화가 혼합되어 이루어지는 것으로 장소에 대한 이해는 개인의 지리와 문화·역사까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장소성과 함께 한 지역의 특수성을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향토음식이다. 향토음식은 그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선호에 따라 변화될 수 있어 고정불변한 것은 아니다. 부산의 향토음식은 부산이 위치한 장소적 특징을 반영하면서 부산의 역사적 체험까지를 함께 담고 있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장소성과 역사성을 가진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첫 번째로, 바다와 접해있는 항구로서의 장소적 특성을 잘 말해주고 있는 멸치회와 곰장어 구이이다. 두 번째로, 수산물과 곡물을 이용해서 만든 동래파전과 산성막걸리이다. 세 번째로, 일제강점기 때 새롭게 탄생한 어묵과 활어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4후퇴 때 부산으로 피난 내려와 정착해서 살던 피난민들이 만든 음식인 밀면과 돼지국밥이다. 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은 단순하게 먹고 즐기고 소비되는 상품으로서의 수준을 넘어 그 지역의 장소적 특성과 역사적 특성을 함께 담은, 즉, 그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잘 말해주는 하나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상징물은 한 지역의 특성을 살피고 정체성을 규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