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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제도 해초류의 분류 (Taxonomy of Ascidians from Geojedo Island in Korea)

  • Boon Jo Rho;Kyung-Sook Park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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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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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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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1995년 2월부터 1998년 1월까지 거제도의 12개 지역과 비진도에서 채집된 재료들을 동정.분류하였고, 이미 채집지가 밝혀진 4개 지역을 포함하여 모두 17개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연구의 결과 2목 10과 22속 38종이 밝혀졌고, 이 중 13종은 거제도 기지종이고, 3종, Didenum(D.) Pardum, Symplegma oceania와 Styela coriacea는 한국 미기록종이었으며, 그 외 22종은 거제도에서는 처음으로 밝혀지는 종들이다. 거제도 해초류의 생물지리학적 분포를 보며, 28종 모두는 우리나라 천해종이며, 지금까지 밝혀진 한국 해초류의 반에 ㅐ당하는 종이다. 이들 중 18종 (47.4%)은 열대 열대수성종, 11종(26.3%)은 오대수성종, 8종(21.1%)은 내수성종, 1종(2.7%)은 광포종이었다. 이들은 오수지역인 춘도(온산만)의 해초류상과 비교하면 15종의 해초류중 7종(47%)은 열대수성종, 4종(26%)은 온대수성종, 3종(20%)은 내수성종, 1종(7%)은 광포종이었다 (see Rhoet al., 1996). 두 지역에 나타난 해초류의 구성을 보면 각 지역에서 전체 종 수의 반에 해당하는 종이 열대수성종이었고 극히 적은 수의 종이 냉수성종이었으며, 1/3 이상의 종이 온대수성종이었고, 그리고 각각 1종이 광포종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두 지역 모두가 우리나라 남단에 위치하여 북한 한류의 영향보다 흑조난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사실과 부합한다. 거제도는 종수에 있어서나 개체(군체) 수에 있어 춘도와 비교하여 2배가 넘게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거제도에서 채집 지역 수가 많았고 또한 이 지역은 청정해역으로서 아직은 보존이 잘 되고 있다는 사실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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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해초류(피낭류)에 공생하는 요각류 2종 (Two Species of Notodelphyid Copepoda (Cyclopoida) Associated with Solitary Ascidians (Tunicata))

  • 서인순;이경숙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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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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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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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동해와 남해에 서식하는 단체 해초류(사메아대추멍게 와 대충멍게류)의 체강내에서 요각류 2종이 채집되었다. 이들은 Lonchidiopsis hartmeyeri Vanhoffen, 1917과 Pachypygus curvatus Ooishi, 1961이며, 한국미기록종으로서 재기재하여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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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협의 당사 및 인근 수역 해초류의 분류 (Ascidians of Tangsa and its Adjacent Waters in Korea Strait)

  • 노분조;최병래;송준임;이영자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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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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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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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94년 7월부터 1999년 6월까지 대한해협의 당사 및 인근수역에서 본인과 연구팀에 의해 조간대와 잠수 및 SCUBA 잠수등으로 수행되었다. 채집된 재료는 8과 17속 30종으로 동정 분류 되었고, 이 중 한 종, 주머니가죽멍게(Molgula hozawai)은 한국미기록 종이었으며, 그 외 29종은 당사 및 인근 수역에서는 처음으로 밝혀지는 종들이다. 이 지역 해초류의 생물지리학적 분포를 보면 30종 모두가 우리나라 천해종이며 난수역 종이다. 이들 중 23종은 거제도에서 이미 보고된 종이고, 12종은 춘도에서 보고되었으며, 6종 일로툼멍게(Eudistoma illotum), 새공멍게(Symplegma connec-tans), 가로줄멍게(Boltenia transversaria), 우주멍게(Microcosmus multitentacluatus), 네모가죽멍게(Pyura squamata)와 주머니가죽빛멍게(Molgula hozawai)는 이들 3개 난수역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보고된 종이다. 그리고 11종(37%)은 3개 지역에 공통으로 나타났고 12종(40%)은 당사와 거제도에 공통이며, 한종(3%), 두줄미더덕(Styela canopus)은 당사와 춘도에서 공통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당사 및 인근 수역의 해초류는 거제도와 춘도의 해초류상과 아주 유사하며 이는 이들 지역이 거의 같은 위도(북위 34$^{\circ}$ 40'- 35$^{\circ}$ 22', 동위 128$^{\circ}$ 45' - 129$^{\circ}$ 27')에 위치하고 있어 북상하는 따뜻한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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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안 3개 해초지 표층수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구조의 계절 변화 (Seasonal Changes of Community Structure of Phytoplankton in Three Korean Seagrass Beds)

  • 이상용;이인우;최청일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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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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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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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해초지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 변동을 규명하기 위하여 2002년 10월, 2003년 1월, 3월과 6웜에 남해안의 동대만과 앵강만, 그리고 서해안의 승봉도에서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과 분포, 그리고 환경요인들을 조사하였다. 수온, 염분, 부유물질, chlorophyll a, 해초의 지상부 생물량, 용존무기질소와 용존무기인의 농도는 조사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해초지에서 출현하는 식물플랑크톤은 총 3문 3과 4목 16과 27속 65종이 동정되었다. 해초지에서는 규조류가 50종, 와편모조류가 14종, 그리고 규질편모조류가 1종 출현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은 Coscinodiscus속과 Thalassiosira속의 분류군들이 조사기간 동안 우점 출현하였으나, Peridinium granii, Eucampia zodiacus와 Pleurosigma elongatum은 계절에 따라 우점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은 $0.6{\times}10^3{\sim}21.1{\times}10^3\;cells\;l^{-1}$ 범위로 동대만에서 6월에 가장 낮았으며, 앵강만에서 3월에 가장 높았다.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종조성과 현존량은 다른 남 서해 연안보다 단순하고 낮게 나타났다. 계절에 따른 용존 무기질소와 무기인의 농도는 규조류 현존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