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해안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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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녹화식물 선발을 위한 식생 피복도 모니터링 (Monitoring of Vegetation Coverage for Selecting Plants for Beach Revegetation)

  • 김동엽;임상준;권혁민;임재홍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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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B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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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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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식물의 비사저감효과를 정량화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해안녹화에 적합한 식물을 선발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서 몇몇 초본식물을 현장식재한 후 식물 생장의 지표로서 시기별 식생 피복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문헌조사를 통하여 24종의 해안녹화식생 후보군을 선정하여 식생포지에 생육한 후, 내염성실험을 실시하여 갯기름나물, 갯패랭이, 땅채송화, 섬기린초, 좁은잎해란초, 큰꿩의비름, 털머위, 해국 등 7종을 선정하였다. 현장식재실험은 내염성실험에서 선정된 7종과 일반 초화류인 꿀풀과 좁은잎해란초 등 2종을 추가한 총 9종에 대하여 경상북도 울진 오산항 부근 해안가에 식재 포장을 설치하여 실시되었다. 각 식물별로 약 1년 동안 정기적으로 촬영된 사진을 이미지 프로세싱 기법으로 처리하여 최종적으로 피복도를 계산하여 시기별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섬기린초, 갯패랭이, 해국 등이 연중 높은 피복도를 나타낸 반면 꿀풀과 좁은잎해란초는 거의 모든 개체가 고사하여 매우 낮은 피복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섬기린초, 갯패랭이, 해국 등이 해안녹화에 적합한 종으로 판단되었다. 추후 본 연구에서 선정된 식물들의 비사저감효과를 정량화하기 위한 풍동을 이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울릉도 산림식생의 공간분포 및 환경과의 상관관계 분석 (Spatial Distribution and Vegetation-Environment Relationship of Forest Vegetation in Ulleung Island, Korea)

  • 이중효;조현제;허태철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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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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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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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Z-M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울릉도 산림식생의 유형을 분류하고 그 공간적 분포 양상을 지도화하는데 있다. 이 지역 산림식생은 크게 우산고로쇠나무군락군의 산지 식생형과 해국군락군의 해안 저지식생형으로 양분되었으며, 군락 수준에서의 식생단위는 6개 군락, 16개 군,그리고7개 소군 등 3개 범주역에서 모두 22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식생도 작성 면적은 5,544.9 ha이며, 이 중 너도밤나무군락이 35.2%인 1,951 ha로 가장 넓은 분포역을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송악군락 1,196 ha (21.6%), 동백나무군락 1,104 ha (19.9%), 말오줌나무군락 612.0 ha (11.0%), 해국군락 506 ha (9.1%), 솔송나무-섬 잣나무군락 174.0 ha (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CCA 분석에 의한 식생단위와 토양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해안식생형에서는 $Mg^{2+}$, pH, $Ca^{2+}$등이 양의 관계, 그리고 산지식생유형에서는 전질소, 탄소, C/N율의 유기물 함량과 양이온 치환 용량 등은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입지환경과 종 다양성의 상관관계를 보면 해발과 사면 방향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지만 지형과 경사도 그리고 우점하고 있는 식생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안사구의 지하수위와 식생 발달의 공간적 특성 연구 (Spatial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Development and Groundwater Level in Sand Dunes on a Natural Beach)

  • 박정현;윤한삼;전용호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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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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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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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사주 전면(해빈영역) 지하수위 변동 특성에 관한 연구로서 현장 관측에 기반한 실험적 논문이며, 외력에 의한 사주 지하수위 변동 및 식생대와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강우 발생시 지하수위의 상승이 발생함을 알 수 있는데 하계 강우량이 20 mm/hour 이상인 경우 내부수위는 20 cm 이상 급격히 상승하게 되며 상승한 지하수위는 무강우 상태일 때 서서히 감소한다. 또한 계절적 변화 특성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하계(우기)에 상승하며 동계(건기)에 하강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3년간(2012년~2014년) 관측결과로부터 시간 평균된 지하수위면(Average groundwater-table)은 평균해수면(M.S.L.) 보다 약 1.47 m 가량 상승한 상태였으며, 조간대 정점보다는 내측으로 갈수록 연평균 지하수위면이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사구 식생대는 공간상으로 차이를 보이며 해안사구의 유무는 식생대의 전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즉, 해안선에서 이격거리 및 해빈경사에 따라 지하수위 변동이 공간적으로 동일하다면, 염수 침입시 사구의 유무는 식생대가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지반조건 및 지하수위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우이도 해안사구식생의 군락생태와 입지환경 (Synecology and Habitat Environment of Coastal Sand Dune Vegetation in Uido (Island), Korea)

  • 전영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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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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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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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우이도 해안사구식생의 군락구분과 분포, 그리고 생육지 환경의 생태적 특성을 밝힘으로써 해안 사구식생의 관리, 보존 및 복원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는 Braun-Blanquet(1964)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하여 실시하였다. 우이도의 사구식생은 순비기나무군락, 왕잔디군락, 보리사초군락, 갯쇠보리군락, 띠군락, 좀보리사초군락, 갯메꽃군락, 모래지치군락, 그리고 배후식생으로 상록침엽수림인 곰솔군락의 총 9개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사구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 중에서 갯메꽃(77%), 순비기나무(74%), 보리사초(66%), 왕잔디(50%), 띠(47%) 등의 상재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 중 갯메꽃은 가장 높은 상재도에도 불구하고 각 군락내 절대기여도는 낮은 상태를 보였다. 사구식물의 분포와 생육 특성에서는 순비기나무, 보리사초, 왕잔디 등이 불안정사구에서 안정사구지가지 폭넓게 분포한데 반하여 갯쇠보리와 띠는 주로 안정사구지에서 군락을 형성하였다. 특히 보리사초는 모래의 퇴적이 계속되는 불안정사구지에서 우점 분포하였으며, 좀보리사초와 모래지치는 담수주변부에서 국지적으로 분포하였다.

신두리 해안사구의 미지형별 식생의 대상구조와 다양성 변화 - 천연기념물 지정지를 중심으로 - (Diversity and Zonation of Vegetation Related Micro-Topography in Sinduri Coastal Dune, Korea - Focused on the Natural Monument Area -)

  • 송홍선;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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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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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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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반도 신두리 해안사구를 대상으로 TWINSPAN 분류법과 DECORANA 배열법에 의한 미지형과 식생의 대상구조 및 변화를 예측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안사구의 미지형과 식생은 해안선에서 내륙을 향해 뚜렷한 띠모양의 대상구조를 이루었다. 해안선 방향의 사빈은 수송나물의 출현이 많았고 일차사구는 갯그령이 우점하였다. 사구저지는 좀보리사초와 띠가 군락을 이루었으며 사구습지는 산조풀이 넓게 분포하였다. 이차사구는 띠와 갯쇠보리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순비기나무와 해당화가 분포하는 양상이었고 내륙방향의 배후구릉지는 아까시나무와 곰솔이 우점하였다. 그러나 해안사구는 해안선 방향의 선구종으로 알려진 통보리사초가 후방의 이차사구에서 우점하였고 내륙성의 억새와 귀화식물의 겹달맞이꽃이 해안사구 전체에서 불규칙하게 덮고 있어 미지형의 안정화가 불확실하였다. 특히 억새는 해안사구의 안정화가 진행될수록 유집성이 높은 사구저지, 이차사구, 일차사구의 우점종으로 변화가 예측되었으며 일차사구와 이차사구 사이의 도로와 사구습지의 확대는 식물분포의 대상구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보령 소황리 전사구의 계절별 지형변화 특성과 그 의의 (Seasonal changes in coastal dunes and its implication, Sohwang-ri, in Chungnam Province)

  • 정필모;최광희;김윤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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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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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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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충남 보령시 소황리 해안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전사구의 지형변화과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지역에서 식생 및 바람 자료를 획득하고 7개의 횡단면과 1개의 고정조사구($20m{\times}50m$)에서 지형변화를 정기적으로 조사하였다. 사구의 성장은 주로 늦겨울에서 봄 사이에 활발하였으며, 북서풍이 강한 시기와 일치하였다. 특히, 3월부터 4월까지 전사구 전면부에 퇴적이 증가하였으며, 해안선에서 25m까지 최대 30cm 두께로 모래가 쌓였다. 강풍의 증가와 식생의 생장이 모래의 이동과 퇴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태풍이나 사리에 의해 해수면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때, 사구지대의 하부가 침식되었다. 사빈-사구 경계부가 바닷물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사구 전면부 전체가 영향을 받아서 사구단애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침식단면은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였다.

서해안 곰솔림의 구조분석과 식물상 - 기지포, 춘장대, 장항 및 구시포를 중심으로 - (Vegetation Structure and Flora of Pinus thunbergii Forests in Western Coast of Korea - Focusing Gijipo, Chunjangdae, Janghang and Goosipo -)

  • 김민하;박종민;장규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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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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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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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해안림의 식생특성을 분석함으로써 다층구조의 혼효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파악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서해안에 위치한 기지포, 춘장대, 장항 및 구시포 등 4개 지역의 해안림을 대상으로 식생구조와 식물상을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4개의 조사지역 교목층에서 곰솔이 우점하고 있으며 조사지역에 따라 일부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 소나무, 아까시나무, 졸참나무, 산벚나무, 상수리나무 및 밤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4개 지역 해안림의 곰솔군락은 전반적으로 어린 개체와 큰 개체의 밀도보다 중간 개체의 밀도가 높아 곰솔군락으로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구시포 해안림의 경우는 지형적인 입지여건에 따라 장기적으로 참나무류의 군락으로 천이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조사대상지에서 총 205종의 식물 종이 조사되어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층구조의 해안림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곰솔림의 간벌, 통행로 설치, 이용구역 제한 등의 관리를 통해 다양한 식생이 침입하여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방사림이 조성된 병술안 해안사구 퇴적물의 지화학적 단순성 (Geochemical Simplicity of Sediments on Byungsuran Dune Field Planted with Pine, West Coast of Korea)

  • 신영호;이현아;유근배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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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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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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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 대부분의 해안사구 지역은 방사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방사림을 보전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렇지만 해안사구가 지닌 해안생태계 영양 순환의 역할이나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 역할의 측면에서 방사림에 의한 식생피복 단순화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 방사림이 조성되어 있는 서해안 병술안 해안사구지대의 퇴적물을 대상으로, 바다로부터의 이격 정도, 식생피복, 그리고 사구 미지형의 측면으로 나누어 물리 화학적 살펴보았다. 배아사구와 전사구 간 퇴적물의 물리 화학적 특성은 큰 차이를 보였지만 전사구와 2차사구 간 특성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곰솔림과 혼합림으로 나누어 비교했을 때 물리 화학적 특성이 서로 극명하게 다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구열과 사구저지를 비교하였을 때에도 지화학적 다양성은 뚜렷하지 않았다. 외형적으로 확인되는 공간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퇴적물의 지화학적 다양성이 연계되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전사구까지 조밀하게 조림된 방사림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해안사구의 본연의 특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방사림의 일부를 지형적 생태적으로 역동적이며 다양하도록 조성해 나가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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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습지 성장률의 공간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순천만 염하구 해안습지를 사례로 - (The Spatial Characteristics of Vertical Accretion Rate in a Coastal Wetland - In case of Sunchon bay estuarine marsh, south coast of Korea -)

  • 박의준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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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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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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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해안습지는 육지와 해양이 만나는 점이지대에 형성된 해안퇴적지형으로, 이 중 염하구는 하천과 조류의 영향이 갯강을 통해 직접적으로 미치는 만입형 해안습지이다. 따라서 하천과 조류에 의한 퇴적작용은 염하구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프로세스이다. 해안습지는 최근 중요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형이기 때문에, 해안습지 성장률에 관한 연구는 해안환경의 이해와 관리에 있어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순천만 염하구 해안습지를 대상으로 상이한 시간단위 속에서 진행되는 퇴적률과 조류에 의한 부유하중의 이동패턴 분석을 토대로 해안습지 성장률의 공간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조석의 일주기간의 퇴적률은 경사변환점이 염생습지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하구에서 바다로 이동하면서 퇴적률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조석의 일주기간의 퇴적률에서는 갯강과 배후 갯벌사이 경사변환점의 제방효과와 부유하중의 농도가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연간 퇴적률은 염생습지가 경사변환점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어 조석의 일주기간의 퇴적률과는 다른 공간적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하구에서 바다로 이동하면서 퇴적률이 감소하는 것은 동일하였다. 따라서 연간 퇴적률에서는 식생에 의한 부유하중 고착능력과 조류의 정체시간, 부유하중의 농도가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조류내 부유하중의 농도는 전체적으로 썰물시 영생습지를 통과한 직후가 밀물시 경사변환점을 통과한 직후보다 높은 감소율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썰물시 경사변환점을 통과한 직후의 부유하중 농도는 오히려 약간 증가하였는데, 이는 썰물에 의해 경사변환점의 퇴적물이 침식되었기 때문이다. 연구지역의 퇴적률은 시간단위와 지점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보이면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경사변환점은 제방효과에 의한 퇴적과 조류 및 외부요인에 의한 침식이 동시에 일어난 반면, 염생습지는 조류의 정체시간과 식생에 의한 부유하중 포획에 따라 침식보다는 퇴적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따라서 연구지역의 성장률은 갯강을 중심으로 횡적으로는 염생습지가 경사변환점보다 높고, 종적으로하는 하구지점에 가까울수록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간의 성장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매우 빠른 $0.9{\sim}3.5cm/yr$로 모든 지점에서 퇴적이 침식보다 우세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연구지역이 새로운 퇴적환경으로 전이되고 있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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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서부 해안 경기만 간척지에서 식생 분포에 대한 토양 염도의 영향 (Soil Salinity Influencing Plant Stands on the Reclaimed Tidal Flats of Kyonggi-Bay i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 김은규;천소을;주영규;정영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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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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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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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척지에서 식생의 공간적 분포 변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내기 위하여, 중서부 해안 경기만의 신간척지와 간척연대가 다른 간척지 세 곳, 그리고 이들의 인근 비간척 간석지에서 식생 분포를 조사하였다. 토양 염도의 지표로 포화침출액의 전기전도도를 조사하였다. 토양염도에 따라 식생 분포가 확연이 달랐다. 토양 염도에 따라 각 식생의 최적 서식지가 존재하며, 이는 저염도 지점에는 중성 식물이, 고염도 지점에는 염생식물이 분포함을 의미하고 있다. 서식 식물 군집에 따른 토양 염도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즉, 토양 염도는 식생 위조지>선구 염생식물지> 혼합선구염생식물지> 선구염생식물지> 선구염생식물 및 통성 염생식물 혼합지> 혼합 통성염색식물지> 통성염생식물 및 중성식물 혼합지>혼합 중성식물지의 순이었다. 이 결과는 토양 염도의 공간적 토양 구배에 따라 식물 종의 분포가 이루어짐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식물종의 분포에 따라 토양 염도의 차이를 판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토양 염도와 식물종의 분포양상 관계는 여러 간척지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식물 군락 밀집도가 간척 이후 식생이 어떤 방향으로 천이되는지의 지표를 제시하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