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암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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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hydroxypheophorbide-a와 660 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의 항암효과와 치료기전에 대한 연구 (The Anticancer Effect and Mechanism of Photodynamic Therapy Using 9-Hydroxypheophorbide-a and 660 nm Diode Laser on Human Squamous Carcinoma Cell Line.)

  • 안진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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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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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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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녹조류인 Spirulina platensis에서 추출하여 만든 새로운 광감작제와 660 nm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의 항암효과와 치료기전을 알아보았다. 세포 독성능은 MTT assay를 이용하였고, 세포사멸기전은 propidium iodide과 Hoechst 33342 염색법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암세포가 이종 이식된 누드마우스 모델에서 광역학치료를 시행하여 항암효과를 확인하였다. 3종류의 클로로필 유도체 중 9-hydroxypheophorbide-a (9-HpbD-a)의 세포 독성능이 가장 우수하였고, 9-HpbD-a의 적정 레이저조사 시간은 30분 (3.2 J/$cm^{2}$), 광감작제를 투여하고 레이저조사시간까지의 배양시간은 최소 6시간 이상임을 확인하였다. 광역학치료의 세포사멸기전은 낮은 9-HpbD-a 농도에서 세포고사가 주된 세포사멸기전이었고, 높은 농도의 9-HpbD-a에서는 세포괴사에 의한 세포사멸이 주된 기전임을 확인하였다. 투과전자현미경 하에서도 같은 양상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암세포가 이종 이식된 누드마우스 모델에서의 광역학치료는 제1군 정상대조군과 제2군 9-HpbD-a만을 투여한 종양조직모두 지속적인 종양의 성장(100% )을 보였고, 제3군인 레이저만을 종양조직에 조사한 실험군에서는 3 마리는 치료가 되지 않았고(75.0%), 1 마리는 재발(25.0%) 하였다. 제4군 광역학치료군에서 총16 마리의 종양에서 10 마리는 완치(62.5%), 4 마리는 재발(25.0%), 2 마리는 치유되지 않았음(12.5% )을 확인하였다. 9-HpbD-a와 660 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치료는 유의한 항암효과를 나타내었고 9-HpbD-a를 이용한 광역학치료는 새로운 치료방법으로서 향후 암치료의 유용한 치료방법으로 기대된다.

마우스 흑색종 세포주 B16-F0에서 다시마 추출물의 세포사멸을 통한 항암 효과 (Anti-cancer effects of kelp extract in mouse melanoma B16-F0 cell line through apoptosis)

  • 이성욱;김윤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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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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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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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다시마 추출물은 인체의 중금속 제거 효과 및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는 고령화, 야외활동의 증가, 오존층 파괴 등으로 인하여 흑색종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흑색종의 치료는 외과 수술적 제거를 원칙으로 하고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면역요법 등이 보존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재발의 확률이 높고, 항암치료제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시마 추출물이 B16-F0에서 항암효과를 확인하고 또한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는지 밝히기 위한 분자적 기전을 연구하였다. 다시마 추출물은 B16-F0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독성을 유도하였다. 그리고 세포의 군집형성을 억제하고, DNA 분절을 일으키며, 세포사멸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다시마 추출물의 흑색종 사멸효과를 유도하는 분자적 기전을 확인한 결과, 내인성 세포사멸 경로인 cytochrome c를 증가시켜 caspase-9 활성화하였고, 외인성 세포사멸 경로인 FADD를 증가시켜 caspase-8을 활성화하였다. Caspase-9의 활성화와 caspase-8의 활성화는 caspase-3를 활성화 시켜 결과적으로 PARP를 활성화하여 세포사멸을 유도하였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단일물질이 아닌 추출물로 인한 다시마 추출물의 정확한 농도를 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으며 추후 연구에서 보완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실험에서 다시마 추출물은 내인성과 외인성 세포사멸 경로를 활성화시켜 흑색종에 독성을 가지며,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마는 갈조류에 속해 있으며,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 fucoidan이 항암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ang 등, 2006). Fucoidan과 관련한 흑색종의 연구는 미백 연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후 연구에서는 in vitro 및 in vivo에서 흑색종에 대한 fucoidan의 항암효과 검토 등 다양한 데이터들이 축적된다면 향후 다시마 추출물이 흑색종의 치료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발성 간 전이가 동반된 진행성 위암의 고식적 항암치료 1례 (A Case of Palliative Chemotherapy of Advanced Gastric Cancer with Multiple Hepatic Metastasis)

  • 신해진;정현용;문희석;성재규;강선형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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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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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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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이성 위암에서 1차 항암화학요법은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므로 환자의 전신 상태가 양호하다면 표준 요법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국내에서는 fluoropyrimidine과 platinum의 병합 요법이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또한 1차 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에서 2차 항암화학요법은 표준 치료이며,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그 시행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HER2 양성 위암에서는 trastuzumab 포함 복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야 하며,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 시 먼저 HER2/neu 과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혈관 신생 성장인자와 관련된 ramucirumab의 항암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가 보고되었고, 현재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C-MET, PI3K, FGFR 및 immune checkpoint 등과 연관된 여러 새로운 표적 치료제에 대한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들 연구 결과가 임상 현장에 적용될 경우 향후 환자들의 생존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더 나아가 환자 개개인의 분자적, 유전적 특성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다. 저자들은 전신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고령이 아닌 55세의 남자 환자가 T3N3M0 (Stage IIA)의 진행성 위암을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 후 추적 관찰 도중에 간에 다발성의 전이성 병변들이 새롭게 확인되어 고식적인 항암화학요법의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을 보고하고자 본 증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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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세포 사멸에 미치는 겨우살이 추출물과 항암제의 효과 (The Effects of Mistletoe Extract and Anti-cancer Drugs on the Apoptosis of Gastric Cancer Cells)

  • 이용직;허수학;신동규;강성구;김일명;김태희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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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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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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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여러 암 치료의 보조 및 대체요법으로서 겨우살이 추출물은 주로 유럽지역에서 이십세기 초부터 널리 사용되었고 현재 국내에서도 항암 대체 치료제로 점차 사용하는 추세이나 그 항암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겨우살이 추출물이 위암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주 실험을 통해 규명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위암 세포주는 SNU-719 세포주를 사용하였고 처리한 겨우살이 추출물은 (주)한국 아브노바사로부터 제공받은 ABNOBAviscum-Q와 ABNOBAviscum-F 두 가지를 사용하였다. 겨우살이 추출물과 함께 처리한 항암제는 5-FU와 Cisplatin을 사용하였다. CCK-8 assay kit를 사용하여 세포 생존율을 측정하였고 젖산탈수소효소(LDH) assay kit로써 세포 사멸률을 측정하였다. Caspase 3 assay kit를 이용하여 세포자멸사에 관여하는 caspase 3의 활성 변화를 알아보았고 Western blot analysis를 통해 세포자멸사에 관여하는 Bcl2와 p53, 그리고 항암 작용을 하는 PTEN의 단백질 발현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겨우살이 추출물 Q와 F를 각각 단독 처리한 실험군 보다 항암제인 5-FU와 cisplatin을 병합처리 하였을 때 세포생존율은 더 낮아졌다. Caspase 3의 활성은 겨우살이 추출물 및 항암제 5-FU 처리를 함으로써 대조군에 비해 4~6배 까지 증가하였다. Bcl2의 단백질 발현량은 대조군보다 겨우살이 추출물과 항암제 처리를 통해 감소하였고 두 약물을 함께 처리하였을 경우 더 낮아졌다. p53의 발현은 겨우살이 추출물 처리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고 항암제 처리를 통해서만 증가되었다. 또한 항암 작용을 하는 PTEN의 단백질 발현 정도는 겨우살이 추출물 처리를 통해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겨우살이 추출물과 항암제인 5-FU 및 cisplatin 등을 병합 처리 할 경우 위암 세포 사멸에 있어 상승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겨우살이 추출물의 항암효과는 caspase 3의 활성화와 Bcl2 발현의 감소를 통해 세포자멸사를 유발하며 이 세포자멸사 유도 기전은 p53과는 상관없음(p53-independent)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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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항암화학요법 후에 발생한 폐손상 (Pulmonary Toxicity Following High-Dose Chemotherapy With Peripheral Blood Stem Cell Transplantation)

  • 이선민;박광주;오윤정;정성철;황성철;이이형;김현수;임호영;김효철;임현이;한명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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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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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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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 배경: 고위험군의 악성 질환의 치료로 최근에 시도되고 있는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은 기존의 치료보다 치료 반응율이 높고 생존의 향상을 기대할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도 있어 이환율 및 사망률도 높다. 말초 조혈모세포이식을 이용한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후에 발생하는 특발성 폐렴 증후군은 감염성 원인을 배제한다면 약제에 의한 폐독성으로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저자들은 약제 독성으로 유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폐렴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5년 5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말초 조혈모세포이식을 이용한 고용량 항암화학 요법을 시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특발성 폐렴 증후군이 발생한 5례에서 경기관지폐생검을 시행하고 그 임상 양상과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 환자는 97례이었으며 이들중 5례(5.1%)에서 특발성 폐렴 증후군이 발생하였다. 5례의 환자의 연령은 평균 $41{\pm}13$세, 남녀비는 3:2였으며 유방암 3례, 악성 림프종 2례이었다. 사용된 항암제는 CBP regimen 3례, BEAC regimen 1례, BEAM regimen 1례이었으며, 사용된 용량은 BCNU 300-400 mg/$m^2$, cyclophosphsmide 6,000 mg/$m^2$이었다. 다섯 례 모두에서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지 평균 14주 후 (4-26주)에 기침, 호흡곤란, 발열 등을 동반한 폐침윤이 발생하였다. 흉부 방사선 검사 소견상 3례에서는 양측성, 2례에서는 우하엽에 국한된 미만성의 폐침윤을 보였다. 경기관지폐생검 결과 폐포 손상과 격막의 비후, 비정상적인 제 II 형 폐세포의 증식이 관찰되었고 악성 세포의 침윤이나 감염성 질환 등의 소견은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으나 2례에서는 급성 호흡부전증으로 진행하여 사망하였다. 3례에서는 폐병변이 소실되고 중상도 호전되었으나 1례는 확장성 심근병으로 사망하였고 2례는 호전되어 폐병변이 없는 상태에서 외래 관찰 중이다. 결론: 말초 조혈모세포이식을 이용한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은 치료 효과가 기존의 항암치료보다 높지만 BCNU를 포함하는 복합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경우 약제에 폐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적절한 환자의 선정과 폐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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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에 의한 흰쥐 다형핵백혈구의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및 산화질소(nitric oxide)의 생성 (Production of Reactive Oxygen Species and Nitric Oxide by Anticancer Agents in Rat Polymorphonuclear Leukocytes)

  • 강동준;송승희;김철호;이상길;강정부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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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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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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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항암제에 의해 흰쥐에서 다형핵 백혈구(polymorphonuclear leukocytes, PMN) 의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과 산화질소(nitric oxide, NO)의 생성변화에 대해 연구하였다. 최근 자극유도인자에 의한 PMN의 호흡방출은 protein kinase C (PKC)의 활성, inositol phosphate transduction pathway의 활성, 그리고 intracellular [$Ca^{2+}$]와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된 항암제(cyclophosphamide, cisplatin, tamoxifen, doxifluridine)중 일부는 화학치료제로써 비특이적으로 면역을 억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암 치료 시 백혈구의 방어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in vitro에서 각 항암제를 처리한 PMN을 배양하여 ROS와 NO의 생성변화와 이차적 신호전달계인 phospholipase C(PLC), D(PLD), PKC, tyrosine phosphorylation kinase (TPK)와 phosphatidylinositol-3 kinase의 억제율을 측정하였다. PMN에 각각cyclophosphamide, cisplatin, tamoxifen, doxifluridine을 short term(${\leq}4hrs$) 처리시, formylmethionyl-leucy1-phenylalanine (FMLP) 자극에 의해 호흡방출의 증가가 나타났다. 반면, long term (8hrs) 처리 시, ROS의 생성은concentration-dependent 방법으로 감소되었다.

항암제 투여 환자의 우울 양상 (The Characteristics of Depression in Cancer Patients on Chemotherapy)

  • 주열;서완석;김진성;이종범;정성덕;송신호;배대석;이경희;현명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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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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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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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입원 치료 중인 항암제 투여 환자의 우울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종양내과에 입원한 대상으로 Beck's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 Zung's depression scale (이하 ZDS), Hamilton depression scale(이하 HDS)을 시행하였고 정신과적 면담을 통해 축 I 질환을 진단하였다. 결과: 대상군에서 각 우울 척도의 평균 접수는 BDI 18.27${\pm}$7.73, ZDS 36.51${\pm}$10.82, HDS 15.14${\pm}$6.60으로 나타났다. 성별, 결혼상태, 종교에 따른 우울척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은 위암 13명, 폐암 11명, 혈액종양 10명, 기타 종양 3명(자궁암 2명, 두경부암 1 명)이었다. 고용량의 항암치료를 받는 기타 종양군의 HDS, ZDS 점수가 다른 종양군에 비해 높았다. 8명(21.6%)은 주요우울장애로, 11명(29.7%)은 적응장애로 진단되었다. 주요우울장애군에서 ZDS의 우울감, 일의 어려움, 불안, 정신활동성 지체 항목의 점수가 다른 진단군에 비해 높았다. 장애군에서 ZDS의 변비, 피로, 식욕 감소, 공허감, 수면장애, 불만족, 체중감소 항목, HDS의 건강염려증, 초조, 피로, 성욕 감소 문항의 점수가 높았다. 결론: 항암제 투여 중인 입원 환자에 있어서 적응장애와 주요우울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정신의학적 접근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가시키고 치료 순응도 측면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항암제 치료중인 환자의 우울 장애 진단시 우울 증상과 혼동될 수 있는 다양한 선체 증상을 감별하기 위하여 암의 부위, 임상 경과, 치료 방법,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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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피성 난소암 세포에서 프로폴리스 추출물의 세포 증식 저해 효과 (Growth Inhibitory Effect of Extracts of Propolis on Epithelial Ovarian Cancer Cells)

  • 양가람;윤경미;오현호;김민성;황태호;안원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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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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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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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ropolis는 꿀벌들이 나무로부터 수집한 천연물로서 항산화, 항염증,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전통의학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생리활성은 여러 가지 유용성분들이 혼합된 것과 관련이 있다. 난소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은 초기에 수술적 기법과 항암요법에 우수하게 반응하지만, 항암제 내성에 의한 재발이 발생하게 되면 항암요법제에 의한 반응률이 매우 저조하여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따라서, 난소암의 높은 치사율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제 및 항암보조제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인체 상피성 난소암 세포주인 A2780를 이용하여 Austalian propolis의 항암 효과와 활성기전을 조사하였다. Propolis 추출물은 농도 의존적으로 난소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했으며. Flow cytometric 분석을 통해 G0/G1기에서 세포 주기 억제와 apoptosis 유도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ustalian propolis의 인간 난소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한 보조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PCR-DGGE를 통해 분석한 항암치료에 따른 장내 미생물 변화 (A PCR Denaturing Gradient Gel Electrophoresis (DGGE) Analysis of Intestinal Microbiota in Gastric Cancer Patients Taking Anticancer Agents)

  • 유선녕;안순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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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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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0-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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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인체의 장내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은 서로 공생 또는 길항 관계를 유지하며 우리 몸의 면역 방어 기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항암제가 위암 환자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하였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분변에서 genomic DNA를 추출하고, 16S rDNA 유전자에 대한 denaturing gradient gel electrophoresis (DGGE)를 수행하였다. 분석된 균주는 개체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대부분 사람의 장내에 살고 있는 normal flora로 동정되었다. 모든 분변에 존재하는 5 개 밴드의 서열 분석 결과에 의하면 Faecalibacterium prausnitzii, Morganella morganii 및 Uncultured bacterium sp.가 나타났고, 항암제 처리 후 Sphingomonas paucimobilis, Lactobacillus gasseri, Parabacteroides distasonis 및 Enterobacter sp.가 증가하였다. 이 연구에서 probiotic으로 알려진 Bifidobacterium과 Lactobacillus를 특이적 PCR primer를 이용하여 동정한 결과, 항암제 투여로 인해 Bifidobacterium과 Lactobacillus의 개체군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diarrhea와 같은 부작용의 원인을 예상하게 하며, 장내 생태계의 주요 박테리아 집단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항암제 투여와 같이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균총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PCR-DGGE 분석법이 유용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도라지 추출물에 의한 인간 제대 정맥 내피 세포의 in vitro 혈관신생 억제 (Extract of Balloon-flower Inhibited In Vitro Angiogenesis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 이의연;김영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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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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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9-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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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혈관신생과정은 종양 형성과 이동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촉진제와 저해제에 의하여 조절되며, 이러한 혈관신생과정의 저해는 새로운 항암치료 기법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한약재와 식료품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을 새로운 치료 물질로 널리 이용하고 있으며, 실제 in vitro 뿐만 아니라 in vivo 상에서도 항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중 도라지는 아시아에서 한약재와 식료품으로 오랫동안 사용 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도라지 추출물이 in vitro 상에서 인간 제대 정맥 내피 세포의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도라지 추출물은 세포독성 없이, 혈관 형성 및 이동, 침윤 현상을 모두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세포 이동은 80% 정도 감소 시켰으며 침윤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도라지 추출물은 혈관신생 억제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항암제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