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종양은 양성종양과 달리 전이가 가능하고 재발이 쉬울 뿐 아니라 생존율 및 삶의 질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국내의 경우 악성종양 치료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시한 항암화학요법 일반원칙에 따라 일괄적으로 치료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근래에는 일방적인 약물치료보다는 동반진단제를 사용을 권고하는데 이는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분자진단기법으로 동반진단하여 치료 전에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며, 국내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의약품의 반응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신약개발단계에서 동반진단제를 함께 개발하기를 권고한다. 본 종설에서는 악성 고형암을 중심으로 동반진단제의 개발방향 및 개발현황을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하였고, 동반진단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분자진단기법, 예컨대 면역조직화학염색법, 중합효소연쇄반응법, 제자리부합법,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등에 따른 동반진단제 개발현황 및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사례를 조사하여 최신 동반진단 개발동향을 함께 살폈다. 그리고 동반진단제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사항으로 허가시점에 맞춘 분자진단기술을 선택과 진단제에 대한 명확한 기전이해와 더불어 치료와 동반진단제의 융합을 제언하였고, 사회적으로 동반진단제에 대한 공공보험의 급여책정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항암제 내성을 획득한 암세포는 많은 경우 다양한 세포 독성 물질에 대해 교차 내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온열 치료가 내성 획득 종양에 적용 될 때의 종양 세포의 사멸 효과는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시스플라틴에 내성을 갖는 위암 세포 주, SNU601/Cis2이 열충격에 반응하는 민감도와 세포 사멸 방식을 조사함으로써 약물 내성 종양의 온열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정상 위암 세포 주 SNU601/WT은 열충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apoptosis로 사멸하지만, 내성 위암 세포 주 SNU601/Cis2는 미열충격에 내성을 나타내었으며 고열충격에 노출되자 necrosis로 사멸하였다. 또한 SNU601/Cis2에서 necrosis의 발생은 열충격에 의한 JNK1/2의 활성화와 HSP27의 발현저하 현상과 관련되어 있었다. Necrosis의 유도는 세포막 파괴에 의해 세포 내부 물질의 방출로 인한 주변 조직의 염증반응을 수반하는데, 이러한 염증 반응은 암의 성장을 촉진하고 암의 성상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온열 치료가 약물 치료와 병행 될 경우에는 교차 내성과 necrosis로 인한 역효과를 방지하기 위하여, 그 적용이 주의 깊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정맥의 손상은 아직도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 성공적인 치료의 핵심은, 신속히 손상을 인식하고 지혈 을 시행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수술 후 발생한 만성 농흉 환자에서 흉관 삽입시 발생한 하대정맥 천공 1례 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38세 남자환자가 D병원예서 우측하엽의 소세포암으로 6차례 항암약물치료를 시행받은 후 우측 하엽 절제술을 시 행받았고 만성농흉으로 치료받았다. 본 환자는 흉관을 제거한 후 본 원으로 전원되어서, 다시 흉관을 삽입하였다. 흉관을 통해 검붉은 피가 배출되어서 대혈관 손상 의심하에,흉 부CT, m), 혈관촬영 등을 시행하여 우심방 하방의 하대정맥 천공을 확인한 후, 우측 개흉술을 시행하였다 하대정맥의 손상 부위를 Prolene 4-0을 사용하여 단순 봉합하였다. 환자는 현재 외래 추적 관찰중으로 특별한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국내 사망률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악성종양(惡性腫瘍)에 대하여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종양(腫瘍)을 치료하기 우하여 수술요법(手術療法) 방사선요법(放射線療法) 면역요법(免疫療法) 화학요법(化學療法) 등의 많은 치료법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종양(腫瘍)에 대한 치료원칙이나 치료약물에 대하여서는 아직까지 미흡한 것이 국내의 현실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항암제(抗癌劑)를 이용한 화학요법(化學療法)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副作用)이 많아 항암제(抗癌劑)와 한약재(韓藥材)를 병용투여(倂用投與)함으로써 부작용(副作用)을 최소화하고, 이에 따라 한약재(韓藥材)가 정상세포(正常細胞)에 영향을 미치며, 암종세포(癌腫細胞)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어 관찰한 결과 유의성(有意性)이 있어 보고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수종(數種)의 한약재중(韓藥材中) 청열작용(淸熱作用)과 활혈화어(活血化瘀)작용이 있는 대극(大戟)과 목단피(牧丹皮)를 인체의 피부암세포(皮膚癌細胞)인 A431 세포(細胞), 자궁암세포(子宮癌細胞)인 HeLa 세포(細胞), 급성백혈병세포(急性白血病細胞)인 MOLT-4 세포(細胞), 만성골수성백혈병세포(慢性骨髓性白血病細胞)인 K562 세포(細胞)에 대한 세포독성(細胞毒性)과 항암제(抗癌劑)인 mitomycin C와 병용(倂用)처리결과를 MTT assay를 통하여 관찰하였다. 또한 정상세포(正常細胞)에 대한 세포독성(細胞毒性)을 검색하기 위하여 마우스 섬유아세포(Balb/c 3T3), 마우스 흉선(胸腺) 및 비장세포(脾臟細胞), human lymphocyte에 미치는 세포독성(細胞毒性)을 검토하였다. 대극(大戟)과 목단피(牧丹皮)는 A431 세포(細胞)와 K562 세포(細胞), 마우스 섬유아세포(細胞)인 Balb/c 3T3 세포(細胞) 및 mitomycin C와 병용처리(倂用處理)하였을 때 mitomycin C를 단독처리하였을 때보다 A431 세포(細胞)의 증식을 억제하였고, 백선피(白蘚皮)와 천산갑(穿山甲)은 human lymphocyte의 증식을 촉진하였다.
항암 요법의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암세포의 항암제에 대한 내성 획득이 잘 알려져 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는 항염증작용뿐만 아니라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임상적인 암 치료 요법에 응용되고있다. 본 연구에서는 NSAIDs 인 celecoxib 및 이의 구조 유사체인 2,5-dimethyl celecoxib 그리고 ibuprofen의 인간 암세포에 대한 imatinib 및 TNF-related apoptosis inducing ligand (TRAIL) 세포 독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NSAID는 TRAIL 및 imatinib에 각각 약제 내성을 나타내는 간암 세포와 백혈병 세포에서 이들 약물의 세포독성을 증강시키는 활성을 나타내었다. NSAID는 ATF4/CHOP의 발현 증강으로 소포체 스트레스 및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를 유도하였다. 이로 인한 DR5 발현 증강과 함께 c-FLIP 발현 억제로 TRAIL의 세포독성을 증강시키는 기전을 나타내었다. NSAID로 유도되는 오토파지 활성은 imatinib-resistant CD44highK562 백혈병세포의 imatinib 감수성을 증강시켰으며, NSAID는 이 세포에서 높은 발현을 나타내는 다양한 stemness-related marker 단백질의 발현 감소를 촉진시키는 활성으로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NSAID의 오토파지 유도 활성이 TRAIL과 imatinib의 세포 독성을 증강시키는 것으로서, NSAID와 이들 약물과 병용 처리방법은 인간 암세포의 TRAIL 및 imatinib 내성을 극복 시킴과 동시에 암세포에 이들 약물의 독성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낮은 농도의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Cisplain과 같은 세포돗성 약제에 대한 내성은 폐암 치료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다. 이러한 항암제에 대한 내성의 발생기전은 복잡하고 아직 완전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불량한 예후의 원인으로 생각된다. 특히 약제 내성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기존의 종양의 급속한 성장뿐 아니라 새로운 전이 병소가 급속히 발생 및 진단됨은 약제 내성을 가진 종양이 전이에의 용이성을 획득하는게 아닌가 의심케한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Cisplatin에 내성을 지닌 비소세포폐암 세포주 H460/CISm이 전이 능력을 Cisplatin에 민감한 비소세포폐암 세로주 H460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약제 내성 세포주를 확보하기 위하여 H460세포에 cisplatin을 점차적으로 증가시켜 처리한 후 배양하였다. H460 세포와 H460/CIS 세로에서의 혈관신생인자와 성장관련인 자의 발현양상, gelatin zymography 분석 그리고 in vivo 실험으로 nude 마우스에서의 자발적 전이 능력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H460 세포를 이식한 마우스에 폐에서는 종양이 형성되지 않았으나 H460/CIS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10마리중 8마리에서 종양이 형성되었다. 또한 H460/CIS 세포주에서 전이 관련 유전자로 알려진 angiopoietin-1,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matrix metalloproteinase 2 등이 더 발현되었고, 전이의 침습성을 유발하는 gelatinase의 활성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본 여구 결과를 통해 cisplatin에 내성을 가진 비소세포폐암세포에서 전이 능력이 증가될 수 있다고 여겨지며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약물요법의 타당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임상적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Gemcitabine은 최근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 항암제로서 호흡기 부작용이 흔히 발생하나 대부분 일시적이고 자연 관해된다. 하지만 드물게 gemcitabine에 의한 심각한 폐 독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저자들은 gemcitabine 치료 후 발생한 중증 약물 유발성 간질성 폐렴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 후 호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은 아주 드물며 일반적으로 예후가 나쁘다. 52세 남자환자가 6개월 전부터 발견된 흉골부위에 발생한 동통성의 종괴을 주소로 입원하였다. 환자는 5년전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었다. 종괴는 절개생검상 흥골육종으로 진단되어 항암약물요법을 5회 시행하였으나, 종괴가 점점 커져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흥골을 덮고있는 피부와 늑연골을 포함하여 흥골 전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이로 인한 결손부위는 자가늑골 이식, 양측 대흥근 근육판과 피부이식으로 흥벽재건술을 시행하였다. 수술후 조직소견은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에 일치하였다. 수술후 경과는 순조로왔으며 36일째에 퇴원하였다.
1980년 1월부터 1987년 5월까지 경희대학 부속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수술후 방사선 치료받은 뇌의 성상세포종과 교아세포종 환자에 대해 후향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총 44예중 40예 에서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고 3년 생존률은 Grand I. II 성 상세포종은 각각 $66.7\%$, Grand III 성상세포종은 $30.0\%$, 교아세포종은 $20.4\%$이었다. Grade I과 II 성장세포종에서는 환자수가 적어 예후인자를 평가할 수 없었고, Grade III성상세포종과 교아세포종에서는 조직학적 분화도, 환자의 나이, 총 조사선량 등이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BCNU항암약물 요법은 교아세포종 환자에서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1983년에서 1989년까지 가톨릭의대 부속 성모병원 방사선치료실에서 비인강종양으로 확진되어 치료를 시행한 환자 31명중 치료가 불완전했던 환자 8명을 제외한 23명의 치료성적으로 후향조사 하였다. 이들 중 11명의 환자에 있어서는 방사선 단독요법을 시행하였으며, 12명의 환자에소는 cispiatin+5-fluorouracil 혹은 cisplatin-bleomycin-vincristine을 이용하여 1회 내지 3회에 걸친 유도 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된 11명의 환자에서 완전 관해율은 55%(6/11), 부분관해율은 45%(5/11)였다. 유도화학요법을 시행한 12명의 환자중 약물 치료후 완전관해율은 25%(3/12)였으며, 부분관해율은 75%(9/12)였고, 연속적으로 시행된 방사선 치료후에는 완전 관해율이 83%(10/12)로 증가되었으며, 부분 관해율은 17%(2/12)였다. 유도 항암요법에 부분관해를 보였던 환자중 stage 111 환자 1명과 stage IV 환자 6명이 추가 방사선 치료후 완전 관해를 보였다. 방사선 단독요법군에서는 4명에 국소재발이 발생했으며,-약물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했던 군에서는 국소재발 3명과 폐로의 원격전이가 1명에서 발생되었다. 방사선단독으로 치료한 환자군과 유도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환자군에서의 생존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28.55{\pm}15$ and $M{\pm}SD=28.588{\pm}25.39$, p>0.05) 치료환자군의 수가 적은 이유로 통계분석 결과 큰 의의를 발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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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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