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용 자율주행 야드트럭운행 환경은 무신호교차로 주행, 낮은 GPS정확도, 악천후상황주행, 이송 컨테이너 위치변경등과 같이 일반 도로의 센서기반의 자율주행차량 운행과 다르게 매우 복잡하다. 이를 위해서는 항만내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위치, 속도 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위해서 센서융합과 V2X기반의 복합적인 항만용 실시간 로컬 동적지도 (Local Dynamic Map) 생성 및 V2X기반의 협력측위를 통하여서 기존의 독립적인 자율주행차량의 위치 인식보다 더 개선된 고정밀 위치 인식 정보추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복합적인 항만용 동적지도 생성관리시스템의 설계 방안 및 협력측위 기술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항만 구역내 자율주행차량 및 모든 화물 이송장비들의 실시간 위치 인식뿐만 아니라 이동체의 사전 충돌예측 및 비상정지 안전 제어 가능한 V2X 기반의 인텔리젼스 한 3차원 관제시스템 설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미국 환경단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항만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자동차나 발전소보다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컨테이너트럭과 하역장비에서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계 5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부산항을 비롯하여 많은 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항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IP-RFID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여 항만 터미널내의 물류장비(컨테이너 트럭, 하역장비 등)들의 탄소배출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발하는 모니터링시스템은 개별 물류장비의 탄소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IP통신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에게 직접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IP-Tag를 부착하여, 개별 물류장비별 탄소배출량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물류장비별로 탄소배출량 관리가 가능해지고 운전자도 실시간으로 장비의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항만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시설물의 환경적인 요인과 열화 특성을 고려한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인천 및 부산 항만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 보고서를 참고하여 열화 및 손상정도를 검토하였으며 현재 지침에서 제시하고 있는 열화환경평가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인천 및 부산 항만시설물의 손상 정도를 분석한 결과 인천항이 부산항보다 약 3배 정도 높은 손상률을 나타내었으며 인천항의 경우 철근부식 손상과 외부요인 손상의 비율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부산항의 경우 철근부식 손상이 외부요인 손상의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침에서 제시하고 있는 열화환경 평가와 비교한 결과 지침에서 제시하고 있는 열화환경 평가를 바탕으로 항만시설물을 평가할 경우 정량적 평가를 수행함에 다소 한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존 문헌을 참고하여 조수간만의 차를 바탕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인천 및 부산 지역에 대한 조수간만의 차를 분석한 결과 인천이 부산보다 약 5배 높은 조수간만의 차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기존 열화환경 평가 항목보다 지역 및 해역에 대해 정량적으로 열화환경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율운항제어를 위한 육상-선박 간 통신망에 대하여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 구성 및 효율적인 통신망 운영 솔루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네트워크 관리 프로토콜인 SNMP를 분석하고, SNMP 기반의 네트워크 모니터링 S/W를 개발하여 자율운항선박과 육상간 정보교환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IMO 선박평형수 관리 국제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선박평형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의 수집과 관리가 필요하다. 선박평형수 위해도평가 및 국외의 선박평형수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선박평형수 관리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본 정보시스템은 선박평형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구분하여 4개의 데이터베이스(DB)로 선박운항 DB, 선박평형수 DB, 항만별 환경 DB 및 생물 DB로 구성하였다. 선박운항 DB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자료를 통해 구축하고 있으며, 선박평형수 DB는 협약이 발효되기 전이기 때문에 Port-MIS 자료로 부터 화물물동량을 통한 추정식에 의해 구축하고 있다. 항만별 환경 DB 및 생물 DB는 참고문헌, 기존 모니터링 자료 및 실측 모니터링 자료들을 통해 구축해 가고 있다.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본 정보시스템은 각종 선박평형수 관련 정보의 검색, 통계자료분석 및 위해도평가까지 수행할 수 있으며, 협약 발효시 국내 선박평형수 배출 및 항만 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관리 통합정보시스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항로표지는 등광, 형상, 색채, 음향, 전파 등을 수단으로 선박의 위치, 방향 및 장애물의 위치 등을 알려주는 항해보조시설로 해상교통 환경의 중요한 인프라이다. 해상교통환경은 4차산업혁명에 따라 자율운항선박, 스마트항만 등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급격하게 변화 중이다. 그러므로 해상교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상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항로표지 고도화 및 정보협력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래 해상교통 관리를 위한 항로표지의 새로운 서비스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자 대상 요구사항을 평가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선박운항자 등 사용자 관점에서 미래 항로표지 서비스의 요구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해양사고에 대한 대처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해사기구에서의 조사 및 연구는 선박의 물리적 감항성 이외에 선박을 운영하는 인적자원의 과실에 주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적과실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1994년에 '1974년 SOLAS 협약'의 부속서로 '국제안전관리규약'이라고 하는 이른바 'ISM Code'를 채택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1999년에 'ISM Code'를 구 해상교통안전법(현 해사안전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하여 시행하고 있다. 최근 개정된 해사안전법에서는 해운선사가 선박의 안전운항 및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안전관리체제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사업장의 인적 구성원들이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 이행당사자인 선박소유자 또는 안전관리대행업자 등은 조문내용을 해석함에 있어 명확하고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해사안전법상 안전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자의 자격기준 등에 관한 법률상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세계화의 급속한 물결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태동시키며 글로벌 공급사슬(Global Supply Chain, GSC)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 사슬의 거점인 항만도 그 기능이 변화하여 글로벌 기업의 공급사슬관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항만의 경쟁력 기준도 변화하여 항만 자체간이 아닌 항만을 포함하는 글로벌 공급사슬 간의 경쟁이 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항만의 기능을 글로벌 공급사슬 (SC)기능과 연결하여 분석하고 이에 비추어 항만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새로운 항만기능, 즉 항만의 공급사슬 기능과 이와 관련된 변화된 항만 경쟁력 개념에 대해 조사하고, 공급사슬 개념과 항만 경쟁력 의 상호 관련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또한 한중간 SC 형성등 변화하는 항만 환경을 맞아 글로벌 기업의 효율적, 효과적 SC 관리 요구에 부응하여야 하는 인천항에 대하여 SC 기능과 경쟁력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제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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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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