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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머리가 있는 두 생물무리의 가로지르기 동역학 (Crossing Dynamics of Leader-guided Two Flocks)

  • 이상희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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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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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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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는 두 생물무리가 서로 가로지르거나 결합하는 현상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예로, 하천의 물고기 무리가 운동하다 바위나 돌같은 장애물을 만나 두 무리로 나누어졌다가 장애물 뒤에서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현상이 있다. 우두머리를 가지는 두 생물 무리가 각도${\theta}$를 가지고 서로 충돌하면서 가로질러 지나갈 때의 동역학을 연구하였다. 두 무리의 각 우두머리 개체는 다른 개체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에 비해 무리의 개체들은 우두머리의 운동방향을 쫓아 가도록 시뮬레이션 되었다. 이 두 무리의 가로지르기 동역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무리개체의 평균 단위속도의 합으로 정의되는 질서매개변수${\phi}$를 조사하였다. 두 무리가 서로 만나는 순간, 두 무리의 운동량 균형이 무너지면서 ${\phi}$값이 급격히 올라갔다. 그리고 두 무리가 서로 분리되어질 때, 두 번째로 ${\phi}$값이 피크를 보였다. 무리개체들은 서로 충돌하면서 그들의 우두머리 개체를 쫓아가는데 방해를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두 번째 피크이후에 불규칙적인 작은 피크들이 관측되었다. 두 피크값, $d_1$ (첫번째) 그리고 $d_2$ (두번째), 은 서로 다른 충돌각도 ${\theta}$에 대해서 동기화 현상을 보였다. 이 시뮬레이션 모델은 생물행동을 연구하거나 다개체 로봇 시스템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되어 질수 있다.

경호무도 측방낙법의 운동학적 분석 (A Kinematic Analysis on Lateral Break-Fall of Security Nartial Arts)

  • 김용학;이세환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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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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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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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경호무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낙법기술 중 인체의 상해를 예방하고, 충격을 최소화 시킬 뿐 아니라 몸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측방낙법에 대한 운동학적 변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H 대학 합기도, 유도 우수 선수 3명을 선정하고, 매트에 닿는 시간과 순서 통하여 3차원 영상 분석을 통하여 실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측방낙법을 5회 반복하였으며 가장 좋은 동작을 선정하여 결과를 처리하였고, 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DLT 방법에 의한 3차원 좌표 계산과 자료의 스무딩 과정을 거쳐 KWON3D v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A, B, C 선수들의 측방낙법 수행 중 나타난 시간 변인은 미세한 차이로 시간적 변인과 신체가 매트에 닿는 순서의 차이를 보였지만 평균값으로는 손이($0.94{\pm}0.20$), 팔꿈치($0.97{\pm}0.17$), 엉덩부위($0.97{\pm}0.18$), 등($0.98{\pm}0.18$), 어깨부위($1.04{\pm}0.16$)의 결과를 보였으며 측방낙법 수행 중 신체가 매트에 닿는 시간 변인은 손, 팔꿈치, 엉덩이 부위 등 어깨부위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2. A, B, C 선수의 측방낙법에 대한 이동거리 변인은 손($34.33{\pm}34.59$), 팔꿈치($52.00{\pm}26.06$), 엉덩부위($70.00{\pm}15.72$), 등($153.67{\pm}17.93$), 어깨부위($130.67{\pm}29.02$)의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측방낙법동작의 원리와 현상을 이해하고 운동시 정확한 동작을 유도하여, 상해 및 기술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초보자, 선수, 지도자에게 동작의 정확성 및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습득, 지도 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3. 경호무도 통하여 충동적이고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위해상황에서 의 대처능력의 향상과 상해예방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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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locking Intramedullary Nail을 이용한 경골 골절의 치료 (Treatment of Tibial Fractures by Interlocking Intramedullary Nailing)

  • 정광용;이동철;서재성;김세동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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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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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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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3년 2월부터 1993년 5월까지 저자들이 interlocking IM nail정을 이용하여 치료한 경골 골절을 평균 14개월 추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38례 중 37례에서 골유합을 이루어 97.3%의 골유합율은 보였으며 평균골유합기간은 18.7주였다. 2. 금속정의 사용 범위는 경골 간부 및 근위부나 원위부 골절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3. interlocking nail은 심한 분쇄성 골절, 개방성 골절, 골소실이 있는 개방성 골절 동에서 견고한 고정을 얻을 수 있었다. 4. 불유합 및 지연유합된 경우 모두 골유합을 이루어 나사못 맞물림을 이용한 금속정 고정법은 경골 간부 골절에서 훌륭한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5.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Valgus 각형성 2례 및 varus 1례와 심부감염 1례 등이었다. 6. 금속정은 고정력이 견고하여 조기 관절운동 및 보행이 가능하여 관절 강직이나 근위축을 방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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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성 경골 과간 융기부 골절의 슬개골 하단을 통한 삽관 나사못 고정술 (Transpatellar Cannulated Screw Fixation of Displaced Tibial Intercondylar Eminence Fractures)

  • 나경욱;정병현;서진수;석승엽;박규원;채동주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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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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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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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전위된 경골 과간 융기부 골절시 슬개골 하단을 통한 삽관 나사못 고정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12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성인에서 전위된 경골 과간 융기부 골절을 관절경의 도움 하에 슬개골 하단을 통한 삽관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10예를 대상으로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모든 예에서 골유합을 얻었으며 방사선적 골유합은 평균 9.2주였다 최종 추시시 전방 전위는 전방 stress 방사선상 평균 1.8 mm를 보였으며 KT-2000 arthrometer에서는 평균 1.1 mm였다. 신전 제한은 평균 4.1도를 보였다. 기능적 결과는 우수가 7예, 양호가 3예로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였다. 결론 : 성인에서 전위된 경골 과간 융기부 골절시 관절경적 수술 방법인 슬개골 하단을 통한 삽관 나사못 고정술은 슬개골 하단의 비관절면을 통하여 삽관 나사못을 고정함으로서 정확한 정복과 견고한 고정을 얻을 수 있었으며, 술 후 조기에 능동적 관절 운동을 허용할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유용한 수술방법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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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및 인접 지역 퇴적분지들의 구조적 진화에 따른 층서 (Stratigraphic response to tectonic evolution of sedimentary basins in the Yellow Sea and adjacent areas)

  • 유인창;김부용;곽원준;김기현;박세진
    • 한국석유지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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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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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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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황해 및 인접 지역에 위치하는 퇴적 분지들의 구조적 진화에 따른 층서를 이해하기 위한 비교 연구가 통합층서기술을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잠정적 결과로 우리는 각 분지별 퇴적층들의 시$\cdot$공간상의 대비가 가능한 층서틀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결과로 제안된 층서틀은 향후 황해 및 인접 지역의 석유자원 탐사를 위한 새로운 층서적 사고의 틀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생층서 자료와 결합시켜 수행한 통합층서해석 결과, 캠브로-오오도비스기, 석탄기-트라이아스기, 쥬라기 초기-중기, 쥬라기 말기-백악기 초기, 백악기 후기, 팔레오세-에오세, 올리고세, 마이오세 초기, 마이오세 중기-플라이오세 퇴적층 등 9개의 단위층들이 인지된다. 본 연구를 통해 인지된 9개 단위층들은 구조층서단위로 황해 및 인접 지역 퇴적 분지들의 퇴적 작용 및 분지 형성과 변형에 관련된 구조운동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남황해 분지는 고생대 동안 남중국 지괴의 북쪽 연변부에 발달하는 대륙 연변부 분지로 시작되었다 쇄설성 및 탄산염 퇴적물들이 상대적 해수면의 변동에 따라 윤회성을 보이면서 분지 내에 퇴적되었다. 그러나, 데본기 동안의 칼레도니안 조산운동에 의해 분지는 융기되어 침식을 받았으며, 결과로 캠브로-오오도비스기 단위층과 석탄기-트라이아스기 단위층 사이에 부정합이 형성되었다. 북중국 지괴와 남중국 지괴가 충돌될 때인 페름기 말기로부터 트라이아스기 말기 사이에 인도시니안 조산운동이 일어났다. 북중국 지괴와 남중국 지괴의 충돌에 따라 친링-다비-수루-임진강 습곡대가 형성되었으며, 고생대 퇴적층들은 융기된 후 변형을 받게 되었다. 이 후 습곡대에 평행한 대륙전사면이 빠르게 침강하면서 발해 분지 및 서한만 분지와 같은 대륙전사면 분지가 형성되어 쥬라기 초기-중기의 후조산성 퇴적물들이 분지를 충진시켰으며, 지역적으로 피기백 형태의 소규모 분지들이 저각의 역단층을 따라 발달하게 되었다. 이들 대륙전사면 분지나 피기백 형태의 분지들은 쥬라기 말기 동안에 일어나는 앤샤니안 조산운동 (일차)에 의해 변형된다. 그러나, 남황해 분지는 쥬라기 초기 및 중기 동안에 대륙내 침강 분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남황해 분지의 쥬라기 초기 및 중기 단위층은 분급도와 원마도가 양호한 규암역을 포함하는 두꺼운 기저 역암층과 함께 하성 및 호성 환경 하에서 퇴적된 사암 및 셰일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탄루 단층대는 트라이아스기 말기로부터 좌수향의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쥬라기와 백악기를 거쳐 제삼기 초까지 계속되었다. 쥬라기 말기에 들어와 탄루 탄층대를 따라 이차 및 삼차 순위의 주향이동 단층들이 발달되면서 소규모 열개 분지들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에오세말까지 지속된 탄루 단층의 이동에 의해 남황해 분지는 대규모의 횡압력을 받게되어 소규모 열개 분지들은 인리형 분지로 확장되었다. 그러나 쥬라기 말기와 에오세 말기까지 발해 분지는 융기되어 심한 변형을 받게되었다. 발해 분지의 백악기 초기 이후 에오세 말기까지의 부정합이 앤샤니안 조산운동 (이차 및 삼차)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에오세 말에 이르러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에 의한 히말라얀 조산운동의 영향으로 탄루 단층의 이동방향이 좌수향에서 우수향으로 변환되기 시작하면서 남황해 분지는 구조역전의 현상이 일어났으며, 동시에 발해 분지는 인리형 분지로 발달하게 되었다. 따라서, 올리고세 동안 발해 분지에서는 퇴적작용이, 남황해 분지에서는 심한 구조역전에 의한 분지변형이 동시에 일어났다 올리고세 이후 현재까지, 남황해 분지와 발해 분지들은 간헐적인 해침과 함께 광역적 침강을 유지하면서 안정된 대륙 및 대륙붕 지역으로 전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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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 대륙붕 군산분지 까치-1공의 층서 (Stratigraphy of the Kachi-1 Well, Kunsan Basin, Offshore Western Korea)

  • 유인창;김태훈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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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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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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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서해 대륙붕 군산분지 까치-1공의 퇴적층을 통합층서적 접근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까치-1공 내에서 (1)트라이아스기 돌로마이트 기반암층, (2) 후기 쥬라기 말-전기 백악기 초 퇴적층, (3) 전기 백악기 퇴적층, (4) 후기 백악기 퇴적층 및 (5) 중기 마이오세 이후 퇴적층 등 5개의 단위층들이 인지되었다. 각 단위층은 부정합에 의해 경계되는 구조층서 단위층으로 군산분지의 형성, 퇴적 및 변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후기 쥬라기 말에 들어와 탄루탄층대를 따라 이차 및 삼차 순위의 주향이동 단층들이 분지되면서 소규모 열개 분지들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전기 백악기 이후 팔레오세 말까지 지속된 분지단층들의 좌수향 이동에 의해 군산분지는 대규모의 인장력을 받게 되어 소규모 열개 분지들은 대규모의 인리형 분지로 확장되었다. 그러나 팔레오세 말에 시작된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연성충돌에 의한 1차 히말라야 조산운동의 영향으로 탄루단층이 우수향으로 이동을 시작하면서 군산분지는 서서히 변형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에오세 중기에 일어났던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강성충돌에 의한 2차 히말라야 조산운동에 의해 탄루단층의 우수향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군산분지는 극심한 구조역전의 현상이 일어났다. 따라서 에오세 말과 올리고세 동안 군산분지에서는 심한 구조역전에 의한 분지변형이 일어났다. 올리고세 이후 현재까지, 군산분지는 간헐적인 해침과 함께 광역적인 침강을 유지하면서 안정된 대륙 연변부 침강분지로 전이되었다.

Suture Hook과 pull-out PDS를 이용한 경골극 골절의 관절경적 치료 (Arthroscopic Treatment of Tibial Spine Fracture using Suture Hook and pull-out PDS)

  • 이영국;김준석;손승원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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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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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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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관절경하에서 전위된 경골극 골절을 suture hook와 PDS를 이용하여 견인봉합술을 실시하고 그 수술수기와 임상적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 1997년 2월부터 1998년 6월까지 견인봉합술을 시행한 12명의 환자중 최소 1년이상 추시관찰이 가능하였던 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7예 모두 수상후 3주이내의 급성 손상이며 증상 발현부터 수술까지의 평균 기간은 6.1일이었다. 7예중 4예에서 반월상 연골판파열, 내측 측부 인대손상등의 동반손상이 발견되었고 경골극 골절에 대한 수술시 동반손상에 대한 수술적 치료도 병행하였다. 결 과 : 추시기간은 평균 16.6개월로서, 7례 모두에서 골유합을 얻을수 있었으며 골유합시기는 평균 7.4주였다. 후방십자인대 견열골절 및 외측 반월상 연골판손상이 동반된 환자중 1례에서 관절 운동의 제한이 있었으나 수술후 1년 뒤 관절경적 유착 제거술이후 정상 관절 운동 범위를 보였다. 1명의 환자에서 경도의 전방 불안정성의 소견을 보였으나 자각증세나 일상생활의 제한이 없었다. 결 론 : Suture hook과 PDS를 이용한 관절경적 수술은 골편이 작거나 분쇄골절인 경우에도 해부학적 정복을 얻을수 있고, 조기 재활도 가능하므로 전위된 경골극 골절치료에 있어서 유용한 방법의 하나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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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조건을 고려한 자동차 현가장치 기구특성의 최적설계 (Design Optimization for Kinematic Characteristics of Automotive Suspension considering Constraints)

  • 이창노;김효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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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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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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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자동차 현가장치의 기구적 특성에 대한 설계 최적화에 관한 것이다. 현가장치의 기구적 특성은 토우 및 캠버와 같은 바퀴의 자세를 결정하며 이것은 주행 중 타이어의 마모에 관련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동성능인 조종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설계 초기단계에서 현가장치 기구의 특성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본 논문에서는 맥퍼슨 스트러트식 현가장치에 대한 현가장치의 기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변위해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현가장치 기구를 구성하는 조인트에 대한 구속방정식을 세우고 이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였다. 또한 원하고자 하는 현가장치의 기구적 특성을 얻기 위하여 설계 최적화 프로그램인 ADS를 이용하였다. 최적화를 위한 설계변수로서 현가장치의 차체 부착점인 하드 포인트의 좌표로 설정하였으며 목표함수로서 바퀴의 상하운동에 대한 토우-인의 합으로 정의하였다. 구속함수로서 설계 시 제한조건인 최대 캠버각과 최저 롤 중심고를 고려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서 두 가지 구속함수를 만족하고 토우-인의 변화를 최소로 하는 하드 포인트의 최적위치를 결정할 수 있었다.

한국의 비판언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A Critical Review on the Critical Communication Studies in Korea)

  • 조항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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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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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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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글의 목적은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을 중심으로 한국의 비판언론학을 성찰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보고자 하는 데 있다. 1980년대 중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문화연구의 '소비로의 전환'은 문화연구를 신수정주의로 부르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의 하나지만, 한국에서는 비판적 문제의식의 단절로 읽혀져 문화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정치경제학은 자신이 중시하는 생산(과정)/구조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내지 못했고, 문화연구 역시 이 부문에서는 무관심으로 대응했다. 국면주의는 문화연구가 현실에 개입하는 유력한 방식이지만 초기의 연구 외에는 후속연구가 그다지 활발하지 못해 이론화 수준이 높지 않고, 한국에서의 연구 또한 아직은 많은 논란을 안고 있어 성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비판연구가 가진 저항성의 문제는 운동론에서 두드러지는데, 이 글에서는 문화연구의 특징이 잘 배어 있는 소수자문화운동론에 대한 검토를 통해 사회적 배치의 여전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래의 방향에서는 일부 논자들이 제안한 바 있는 문화연구와 정치경제학의 화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했고, 이의 근저에 있는 근대주의/탈근대주의 합의의 가능성과 필요성 역시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결합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 '복합적 합의'를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시공간의 재조직', '소비자본주의', '문화적 시민권'(또는 '문화적 공론장'), '생산문화', '시민/소비자', '차별화/차이', '공영방송의 미래' 등을 양측이 서로 경(결)합할 수 있는 공감대가 큰 연구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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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 환자의 진단에서 단층촬영과 골스캔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예비연구 (A Pilot Study on the Usefulness of Tomography and Bone Scan in Diagnosis of Patients with TMJ Osteoarthritis)

  • 김철;김영준;문지회;박문수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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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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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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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관절조직에 가해지는 과부하에 의해 관절면과 하부 골조직에서 일련의 퇴행성과정과 함께 관절부의 국소적 압통, 하악운동에 의한 관절의 염발음, 하악의 운동범위 제한, 심한 경우에는 과두지지가 없어져 구치부 과다접촉과 전치부 개교합이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질환이다. 일반적으로는 임상검사 후 파노라마방사선사진, 측두하악관절 파노라마, 경두개방사선사진을 촬영한 뒤 진단하게 되는데 이들 일반적인 방사선사진들은 질환 초기의 미세한 골변화를 평가하는데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방사선학적 검사에서 골조직의 퇴행성변화가 의심되어 확진을 위해 단층촬영 및 골스캔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영상의학적 검사소견들 간의 일치도와 임상소견과의 관계를 평가하여 골관절염의 진단에서 이들 다양한 검사법들의 한계와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 향후 추가연구를 위한 예비자료를 얻기위해 시행하였다. 골관절염의 진단에서 일반방사선사진과 단층촬영, 골스캔 검사의 결과 일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위음성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임상검사소견에 따른 단계적인 영상의학적 검사 시행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