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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명승시선(朝鮮名勝詩選)』에 나타나는 명승고적의 문화경관 연구 - 충청남도 천안을 사례로 - (A Study on the Cultural Landscapes of Scenic Sites on 『Joseon myeongseungsiseon(朝鮮名勝詩選)』 at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A Case of Cheonan, Chungnam Province -)

  • 이행열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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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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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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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선명승시선(朝鮮名勝詩選,1915)"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조선환여승람(朝鮮?與勝覽)"을 이용하여 충청남도 천안편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에 나타나는 명승고적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조선명승시선"이 발간된 시대적 상황을 검토해 본 결과 1894년에 발발한 '청일전쟁(淸日戰爭)'에 대한 기억이 기록된 내용으로 발간되었으며, 한일강제합방(1910) 이후의 조선총독부 '동화주의 교육'과 궤를 같이 하였다. 저자인 나루시마 사기무라(成島鷺村)에 대하여는 서문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었다. "명승시선"에서 각 명승고적을 기술하는데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곳은 '안성도(15줄)'로, 일본의 '청일전쟁'과 같은 전쟁의 기억을 담고 있는 곳이었다. "여지승람"과 "환여승람"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명승고적은 천안의 경우 모두 13개소가 된다. 대부분 내용이 비슷하거나 유사한 것으로 기술되었다. 다만 '홍경원'과 '성환역'은 기존의 명승고적이 가지고 있는 조선의 산수관에 대한 층 위에 '정유재란' 또는 '청일전쟁'이라고 하는 새로운 전쟁의 역사층을 덧씌워서 전혀 새로운 명승고적의 '장소성'으로 전환시켜 기술하였다는 점이다. 새롭게 기술된 명승고적 중 '안성도'는 '청일전쟁'에서 일본의 첫 패배를 안겨준 '안성천전투'에 대한 기억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본문 중에 시노부 순페이의 시를 소개하여 장소성과 시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강조하여 시 감상의 묘미를 극대화시키는 작용을 하도록 기술되었다. 반면 조선의 시는 모두 10편으로 제목과 소재가 대부분 역사적 장소와 연관되며, 내용 또한 그러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때 시 감상의 묘미가 더욱 높아진다. 그러나 실제 구성은 전혀 페이지를 달리함으로써 그러한 맥락 관계가 무시되었다. 이러한 명승고적들이 가지는 장소성에 대하여 살펴보면 장소의 위치, 의미, 규모, 주변의 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여행자를 위한 서비스 공간, 조망과 휴식 또는 회고를 위한 공간, 예불 또는 추모를 위한 사찰공간, 방어와 보호를 위한 성곽시설, 또는 임금의 어가공간 그리고 옛날 전쟁터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공간으로는 은둔과 동학농민의 투쟁공간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천안이라는 지역의 문화경관으로서의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점을 토대로 하여 지역문화재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창덕궁 후원의 현판(懸板)과 주련(柱聯)을 중심으로 한 중국인 관람객의 경관인식 연구 (A Study on the Landscape Perception of the Chinese Visitors Through the Boards and Couplets of Changdeokgung Palace's Rear Garden)

  • 장림;양유선;손용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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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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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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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창덕궁 후원의 경관요소로서 현판과 주련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연구가 많았으나 중국인 관람객의 경관인식을 실증 연구한 사례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실증연구를 통해 중국인 관람객들이 창덕궁 후원에 있는 현판과 주련을 얼마만큼 주목을 하는가, 주목을 한다면, 얼마만큼 이해하는가, 현판과 주련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그리고 부용지와 옥류천 권역에서 경관인식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중국인 관람객의 97.5%가 창덕궁 후원의 현판을 읽었으며, 이는 대부분의 중국인 관람객이 한자 기호에 대해 익숙하기 때문에 현판과 주련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현판과 주련에 대한 이해도'가 유의한 값(0.00 < 0.05)으로 나타났으며 평균값이 3.39 > 2.97로 현판이 주련보다는 이해도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전체 경관을 해석에 있어서 현판과 주련에 대한 도움'이 유의한 값(0.00 < 0.05)으로 나타났고 평균값이 3.85 > 3.37로 현판은 주련에 비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부용지와 옥류천 권역의 현판과 주련에 대한 인지도 차이를 검정한 결과 부용지 권역의 부용정, 옥류천 권역의 소요정 현판은 주변 경관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관람객들이(4인) 공통적으로 제시한 것은 현판과 주련에 대한 이해도는 자신의 교육 배경, 직장,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 응답자는 경관 감상할 때 있어서 해설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 팽림월대(彭林月臺)의 경관특성 및 관리방안 (Characristics and Management Plans of Myeongwoldae and Myeongwol Village Groves Located in, Jeju)

  • 노재현;오현경;최영현;강병선;김영숙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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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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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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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명월대와 명월숲의 생태문화경관적 특성 파악과 가치 발굴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이곳의 장소성을 밝히고 명월대와 명월숲의 경관특성을 조명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활용과 보존을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명월성과 명월포구는 예로부터 군사요새이자, 명월 수류촌은 서부 제주지역 행정의 중심지인 한림읍 명월지역의 위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명월지역에 존재했던 월계정사와 우학당은 교육문화의 본산으로, 교육 중심지 명월리의 장소성을 대변한다. 명월대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시와 풍월을 즐기고, 장기와 바둑을 두던 유풍이 남아있는 음풍농월의 현장이자 제주도의 대표적인 유교 문화경관이다. 현재의 명월대 유구는 일제강점기인 1931년 홍종시(洪鍾時)를 중심으로 한 명월청년회 주도로 이루어진 정비사업의 결과이다. 사각형-팔각형-원형 등 3단으로 구성된 명월대의 석축 구성은 유교사상의 천인합일사상을 바탕으로, 중앙의 팔각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월대교와 명월교는 모두 초기에는 홍예교로 석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명월교는 제주에 남아있는 유일한 홍예교로 근대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다. 명월숲의 식물상은 총 97분류군(taxa)이 확인되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의 분류군 및 등급기준'에 준하면 IV등급에는 가는쇠고사리, III등급에 호랑가시나무, 후추등, 까마귀쪽나무, 멀구슬나무, 산유자나무, 노랑하늘타리, 아욱메풀, 아왜나무 등 8분류군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귀화식물은 제주도에만 이입된 솔잎미나리를 비롯하여 1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명월숲에는 팽나무 41주와 푸조나무 30주, 산유자나무 2주, 소나무, 동백나무, 멀구슬나무, 호랑가시나무 각각 1주 등 도합 77그루의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조사된 자료를 근거로 명월대와 명월숲의 보존관리방안은 다음과 같다. 명월대와 명월교 그리고 명월숲을 하나의 통합 영역으로 한 보존관리가 필수적이다. 명월교는 제주도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홍예교로 수준 높은 석공예물로 장기적인 보존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교량노후화로 인해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안전진단이 요구되는 명월대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대책이 요구된다. 재시공시 초건 시의 모습인 2수문의 완벽한 홍예교로 건립하여 명월대와 함께 향후 대표적 지역 명소로 보존 및 활용해야 할 것을 건의한다. 또한 조사결과에 근거한 종조성으로 볼 때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9호 '명월 팽나무군락'의 명칭은 '명월 팽나무-푸조나무군락'으로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팽나무와 푸조나무 구분 없이 이루어진 일련번호 체계는 개선되어야 하며 노거수목 및 특정식물종이나 귀화종에 대해서는 생육상태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누항도(陋巷圖)와 누항록(陋巷錄)을 통해 본 이만부의 공간철학과 식산정사의 원형경관 (A Study on Lee, Man-Bu's Thought of Space and Siksanjeongsa with Special Reference of Prototype Landscape Analyzing Nuhangdo(陋巷圖) and Nuhangnok(陋巷錄))

  • 강병선;이승연;신상섭;노재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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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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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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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된 '천운정사(天雲精舍)'는 식산 이만부가 1700년에 건립한 식산정사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산정사와 관련한 이만부의 생애와 은일관을 알아보고, 그의 정사경영의 결과물인 「누항록」과 《누항도》를 분석해 정사의 풍수적 입지와 영역성 및 원형경관을 추정하고, 은거한 선비가 자신의 공간에 담고자 했던 철학을 고찰하여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식산 이만부는 조선 후기 대표적 은둔형 유학자이다. 정사의 이름이자 이만부의 호인 '식산'은 마을의 뒷산(主山)에서 연유한 것으로 그는 생각(思), 몸(躬), 말(言), 사귐(交) 네 가지를 쉬고자 했다. 다난했던 숙종년간 남인 집안의 이만부는 '식산'이라는 호를 통해 은둔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표상하였다. 둘째, 이만부는 식산정사의 입지, 공간구조,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수목, 주변경관, 이용행태 등을 「누항록」에 기록하였고, 《누항도》화첩을 남겨 원형에 가까운 식산정사 복원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셋째, 이만부는 외노곡이 밖에서 보면 사면이 두로 막혀있으나 안으로 들어서면 아늑하고 깊숙하며 멀리까지 내다보인다는 풍수적 지리관을 언급하고 있으며, 노곡마을 전체를 일컬어 식산정사라 했는데 이는 명명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고 영역을 형성·확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식산정사의 공간구성은 연식공간, 교육공간, 후원공간, 휴식공간, 채원 및 약초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과 루, 연지로 구성된 연식공간은 개인적 공간으로 호연지기, 천인합일의 흥취, 군자의 도리, 인을 생각하는 이만부의 거처이자 강학을 베풀던 공간이다. 다섯째, 양정재 영역은 교육공간으로서 양정재는 주역 몽괘에서 취한 이름으로 어린 학생들의 학문과 덕이 크고 밝게 성장하기를 기원한 이름이다. 여섯째, 간지정, 고반대, 세한단 등으로 구성된 후원공간은 식산정사 가장 안쪽의 숲이 우거진 곳을 정리하고 자연 입석과 고송을 병풍삼아 작은 정자를 지을 축대를 쌓은 곳으로, 멈춤의 미덕과 은자의 여유, 군자의 지조 등에 관한 뜻을 담고 있다. 일곱째, 식산정사 담장 밖 동쪽 시내 건너 고목이 우거진 곳에 단을 조성하여 영귀사라 하고 괴석을 쌓고 화초를 심어 휴식의 장소로 삼았다. 여덟째, 조선시대 선비들처럼 채소와 약초의 효능을 상세히 알고 있던 이만부는 정사 내에 채원과 약초밭을 가꾸었다. 아홉째, 식산 이만부는 식산정사의 각 공간별 건축물과 조경시설물에 대한 명명을 통한 의미 부여와 고사(古事)를 따른 식재를 통해 자신의 정사에 성리학적 이상향을 실현했음을 알 수 있다.

지방정부의 습지보전실천계획 수립과 과제 현황분석: 경상남도를 대상으로 (Wetland Conservation Action Plan of Local Government: Gyeongsangnam Province, South Korea)

  • 김지윤;도윤호;이찬우;최기룡;주기재;조현빈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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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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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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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의 습지 보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경상남도를 대상으로 실행계획과 과제현황을 분석하였다. 습지보전실천계획은 기반체계(습지조사, 습지보호지역 람사르습지 관리, 습지관리전략 수립),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습지복원, 생물관리, 이용시설조성), 교육 및 인식증진, 협력체계구축(국내외 습지보전기관과의 협력)으로 구분하였다. 2010년부터 2013년 까지 총 42개 과제(145건)가 수행되었고 총 88,899백만원이 경상남도의 14개 기관에서 수행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제의 규모와 예산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과제가 많으며, 수행 주체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집중되어 있는 양상을 보였다. 각 과제가 얼마나 많은 성과를 만들었는가를 판단하기에 앞서, 전통적인 습지관리방법이나 행정적 법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습지를 관리하고 이를 조례로 입법화한 것은 지방자치단체 수준의 습지보전에 높은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단일 지방자치단체의 역량만으로 국가 네트워크를 통한 자료 공유 또는 법적 제제는 무리가 따르므로 이를 위한 중앙정부차원의 법적 근거 마련과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천연기념물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의 방문객 특성에 따른 활용 및 관리방안 (Usage and Management according to Visitor Characteristics of Natural Monument Marsh Plants of Daesong-ri, Haman)

  • 이나라;손지원;신진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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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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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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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중에서 유일한 늪지식물인 제346호 함안 대송리 늪지식물을 대상으로 방문객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인식현황과 활용 및 관리에 대한 요구도 등을 분석하여 향후 관리방안의 시사점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방문객 인식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상지의 인지도 및 인식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고 방문동기는 '자연 체험 및 교육', '휴식 및 여가', '문화자원 체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식수준에 따른 방문동기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상지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거나 대상지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집단의 경우 단순 휴식 보다 '자연 체험' 또는 '문화자원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경향이 높았다. 활용 측면에서는 안내판 등 관람, 편의를 위한 기본시설 및 적극적인 홍보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고 늪지식물을 이용한 전통자원 발굴과 자연체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행관리의 주요 방해요인으로는 지역주민과 일반 탐방객 모두 체계적인 관리정책 부재와 지역주민과의 소통 부재 등을 문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한 보존과 이용의 조화를 이루는 정책 수립 및 현장 적용이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전문대학 문헌정보과의 교과과정 개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the Curriculum for the Department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of Junior College)

  • 소시중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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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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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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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의 새 모형안을 개발하는데 있다. 개발하기 위한 이유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 업무도 변하고 그와 관련된 문헌정보과 교과과정도 변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은 이론보다 실무연습이 강조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교과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도서관 현장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지식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조사 및 도서관 현직사서와의 면담을 통하여 준사서의 업무를 파악하고 둘째로 문헌정보과 교수, 도서관 관리책임자 및 도서관 현직 준사서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의견을 수렴함으로서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에 새롭게 포함되어야 할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총30개로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에 관련된 일반적인 사항과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준사서의 업무 및 준사서의 일상적인 업무들로 구분되었다. 5단계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고 조사결과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한 연구결과는 첫째, 문헌조사 및 현직사서와의 면담을 통하여 얻어진 준사서의 업무가 전산화 이전의 전통적인 도서관 업무와 전산화 이후의 자동화된 도서관 업무로 구분되어서 앞으로의 도서관 업무는 전자도서관 형태로 변모되어질 것을 예고하여주고 있으며 둘째, 설문지를 통한 분석결과로서, 준사서의 일상적인 업무들에 관련된 설문들에서는 도서관실습 교과목이 으뜸(4.19)을 나타내는 것은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은 실습위주로 구성되어야 함을 나타내며 준사서는 실습위주로 교육해야함을 타나낸 것이다. 교과과정에서 교과목의 변천은 급진적이 아니라 점진적이라는 것과 새로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야 할 교과목들은 전자도서관실습, 정보시스템(론), 데이터베이스(론), 정보네트워크실습 등으로 정보시스템 영역이 강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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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이미지 통합을 위한 환경 색채 계획 - Y 대학교 S 캠퍼스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ampus Color Plan for the University Identity - Focused on the S Campus of Y University -)

  • 박영순;이현정;김은정;조은숙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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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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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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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환경디자인을 통한 대학 캠퍼스의 정체성과 이미지 확립에 바람직한 도움이 되고자 캠퍼스 내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색채 사용 기준을 제시하였다. 특히 오랜 역사와 고유의 학풍을 지닌 Y-대학교 S-캠퍼스를 대상으로 향후 건축물조성에 사용할 수 있는 색채 팔레트를 제시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으며, 대학의 특성화 및 차별화 된 환경 디자인의 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의 진행은 기초조사, 본 조사, 분석 및 색채 팔레트 제안으로 이루어지는데, 기초조사 단계에서는 문헌을 통해 대학교의 역사와 교육 이념 등의 대학교 이미지를 형용사어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다양한 건축 외장재를 수집하여 측색하고, 현재 캠퍼스 내의 건축물 색채 및 사계절에 해당하는 자연 색채를 계절별로 실측 조사하였다. 이 때에는 측색기와 NCS 표준 색채, 디지털 카메라 등이 보조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분석 단계에서는 위에서 수집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Y 캠퍼스의 지향 이미지 색채를 설정하고, 현재 건축물 색채와 자연 색채와의 조화를 고려한 배색 팔레트를 최종 제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설정한 최종 대표 색으로 주조 색은 중 명도/중 채도의 화강암을 주재료로 하는 YR 계열 및 무채색에 해당하는 색을 선정하였고, 보조 색은 고 채도와 어둡고 무거운 색을 제외한 P, Lgr, Dl, Dp에 해당하는 주조 색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두운 중 명도, 중 채도에 해당하는 색들을 지정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조 색은 한국인 단색감성척도를 사용하여 추출한 Y 대학교가 지향하는 이미지 색채와 캠퍼스의 자연 색을 함께 사용하기로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은 자연 색 체계(NCS System)에 기초하고 색채 조화 원리에 의거한 Y 캠퍼스의 지향 이미지 색채를 설정하고, 현재 건축물 색채 및 자연 색채와의 조화를 고려한 배색 팔레트이다. 또한 건축물, 자연 색, Y대학교 지향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 종합적인 색채 계획에 필요한 색채 팔레트 메뉴얼 제안이 이루어 질 수 있고, 최종적으로 Y 대학교 캠퍼스 이미지 통합을 위한 연구의 보조적 자료로서의 색채 팔레트 제안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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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지구과학 수업에서 플래시 파노라마 기반 가상 야외 답사의 활용이 학생들의 공간 시각화 능력 및 화산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lash Panorama-based Virtual Field Trips on Students' Spatial Visualization Ability and Their Understanding of Volcanic Concept in High School Earth Science Class)

  • 허준혁;이기영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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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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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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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가상 야외 답사(VFT)는 전통적인 야외 답사의 매력적인 대안으로 간주되지만, 지구과학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플래시 파노라마 기반 VFT를 활용한 지구과학 수업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공간 시각화 능력과 화산 개념 이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플래시 파노라마 기반 VFT 활용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업 처치 사전 및 사후에 공간 시각화 능력 및 화산 개념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업 처치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공변량 분석과 선형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집단의 공간 시각화 능력 향상 정도가 통제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공간 시각화 능력의 세 가지 하부 범주 중 공간 조작 능력 향상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부분의 범주에서 실험 집단의 화산 개념 이해 향상 정도가 통제 집단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나, 1개 범주를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셋째, VFT 활용 후 실험 집단이 통제 집단에 비해 공간 시각화 능력과 화산 개념 이해 간의 상관관계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건설 단계별 안전보건대장을 활용한 중·소규모건설현장의 안전성 확보 방안 (A Study on Securing Safety at Small and Medium-sized Construction Sites using The Safety and Health Register at Each Construction Stage)

  • 이군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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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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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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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난 20년간 건설산업의 재해는 절대적인 수치에서는 감소했다. 그러나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의 발생한 재해는 건설산업 전체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산업에서의 재해 저감을 위해 고용노동부는 건설업에서 상대적으로 막강한 권한을 보유한 발주자에게 안전에 대한 책임을 의무화하여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하도록 단계별 안전보건대장 작성 제도를 법제화하였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안전관리계획, 유해·위험방지계획 등과 관련한 연구는 많았지만 안전보건대장과 관련한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발주자의 안전보건관리 절차와 연계한 개선된 안전관리 절차를 제시하였다. 공사단계의 안전관리는 공종별 교육, 안점점검을 하도록 하여 현장상황과 일치하는 관리가 되도록 하였으며, 모든 정보는 전통적인 방식의 서류형태의 문서를 대체하여 데이터 기반의 절차가 되도록 하여 관리자의 업무부담을 낮추었다. 개념적인 절차의 제시로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지원 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