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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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분석 기반 '전통' 용어의 트렌드 분석 (1920~2017) (Exploring 'Tradition' Terminology Trends based on Keyword Analysis (1920~2017))

  • 김민정;김철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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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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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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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전통' 용어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과거 신문기사를 수집하여 텍스트 마이닝 기법과 소셜네트워크분석 기법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문헌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과거의 해석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비정형 텍스트 자료에 근거한 정량적 분석을 통해 '전통' 논의들이 신문기사에서는 어떻게 보도되어 왔는지를 분석해봄으로써 우리사회 '전통' 용어의 동향을 파악하였다. 분석 대상은 1920년대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에 등장한 '전통' 관련 신문기사 2,481,143건을 수집하였다. 다음으로 시대별 신문기사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해 '전통' 관련 어떤 키워드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였다. 또한 '전통' 관련 키워드들간 연관어 분석을 통해 '전통' 키워드의 연결 맥락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소셜네트 워크분석을 통해 키워드들간에 유기적인 관계를 분석하고 군집화하였다. 이러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가치 중립적인 입장으로 '전통' 관련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의미를 포착하고 시대별 '전통'이 담고 있는 사회적 상징성을 파악할 수 있다.

연구.학문.기술 - 전통식품의 연구동향 및 기술정보

  • 이혜정
    • 식품문화 한맛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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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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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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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통식품의 연구에 있어 우선 필요한 것은 현재까지 기록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조리서(調理書)를 발굴하거나 최근의 조리서를 번역하는 일 등이다. 비록 1900년대에 발간된 것이라 해도 역사적으로는 면면히 전해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음식의 확실한 근간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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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가구 양식디자인의 도교(道敎)적 요소에 대한 연구 (Research on Taoist Elements in South Korean Traditional Furniture)

  • 소양;김기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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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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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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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지리적 위치로 인해 한국과 중국은 오랜 문화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랜 기간의 교류를 통해 중국의 전통문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선조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다. 중국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도교는 한반도의 삼국시대에 전파되기 시작했다. 도교가 한반도에 녹아들고 발전하면서 한반도만의 특징을 지닌 도교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고, 한반도 선조들의 전통적인 이념 및 문화적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한반도의 가구발달 과정에서 도교의 음양오행설, 풍수지리설 등 도참설(圖讖說)은 한반도 전통가구의 용도, 조형, 재질, 문양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조선왕조 후기는 한반도 수공업 발전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에는 가구류가 증가하여 도교적 특성이 뚜렷하고, 모양이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하고, 용도가 다른 가구들이 많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는 조선후기 가구의 조형, 재질, 문양, 도장, 디자인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도교사상이 한국의 전통가구의 형태와 문양의 발전에 영향을 준 주요 요소 중의 하나임을 확인하였으며, 여러 가지 자연물이나 동식물을 가구 디자인의 문양으로 활용한 것은 가족들이 화(禍)를 피하고 하늘로부터 복(福)을 받기를 기원하는 도교의 기복(祈福)사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임을 알 수 있었다.

1970년대 서양복식에 나타난 동양 복식미의 다각적 분석 (An Analysis of Oriental Dress Aesthetics Shown in the 197us Western Dress)

  • Nam-Kyung Jang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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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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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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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1) 1970년대 서양복식에 존재하는 오리엔탈리즘의 반향에 대해 정의하고, (2) 서양 복식을 통해 표출된 오리엔탈리즘의 의미를 당시 정치, 사회, 문화적인 측면과 연결하여 탐구하는데 있다. 이론적 틀로는 문화인류학 이론에서 유래된 Hamilton의 Unifying Metatheory of Clothing and Textile(1987)이 적용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1970년부터 1979년까지 미국에서 발행된 총 142권의 VOGUE 잡지 중 80권을 분석하여, 오리엔탈리즘이 보여지는 45장의 패션사진을 자료로 추출한 후, 연도, 디자이너의 소속 지역. metatheory에 따라 분석하였다. 각 연도별로 오리엔탈리즘이 표현되는 정도와 방법은 다양하였다. 서양디자이너들은 동양의 전통의상을 거의 그대로 모방하거나 하나 이상의 국가들의 전통의상 디자인 요소들을 하나의 복식에 혼합, 표현하는 방법을 주로 보여주는 반면, 동양 디자이너는 전통의상을 포함한 자국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서양복식에 도입하여 표현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복식에서 보여지는 시각적인 면의 분석과 더불어, 1970년대 당시 미국의 정치. 사회, 문화전반의 상황과 복식에 있어서 오리엔탈리즘의 도입과의 영향관계가 파악되었다. 따라서, 복식을 연구함에 있어서 문화인류학적 이론과 같은 다른 분야의 이론의 적용은 복식을 새로운 측면에서 이해하는 넓은 안목과 통합적인 틀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한국의 주택난방 변천과정

  • 전국보일러설비협회
    • 보일러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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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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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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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한반도 각지에서 발굴됨에 따라 이 시대부터라는 것이 자명한 사실로 인정된다. 그러나 이들 구석기인들이 우리의 직접적인 조상이 된다고 할 수 없는데, 구석기 시대를 뒤이은 중석기 시대의 유적발굴과, 연구의 부족으로 중석기문화에 대한 단절이 있으며 신석기 문화가 새로 생겨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한국인의 조상으로부터 시작되는 한국주거사, 나아가 주택난방의 시작은 당연히 신석기 시대부터 고찰해야 할 것이다. 본고는 조선시대까지의 한국전통주택건축의 난방설계를 이해케하며 이를 통하여 한국전통 생활사의 일부를 밝힌 고려대학교 주남철 교수의 논고 $ulcorner$한국의 주택난방 변천과정$lrcorner$을 전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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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염색방법의 비교연구 - 상방정례, 규합총서, 임원경제지, 탁지준절을 중심으로-

  • 유명님;노의경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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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4년도 제17차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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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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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전통염색은 합성염료가 공해를 수반하는데 반하여 오히려 득이 되며 염료 자체가 갖고 있는 색의 복합성 때문에 추출색은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이렇듯 훌륭한 선조들의 문화유산이 편리한 합성염료로 인하여 그 전통과 단절되어 있으므로, 이를 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상방정례, 규합총서, 임원경제지, 탁지준절 등의 문헌에 수록된 전통 염색방법을 비교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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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계몽기 한국연극사의 전통담론 연구 II (A Study on Tradition Discourse in Korean Modern Drama between 1894 and 1910)

  • 백현미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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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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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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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근대계몽기 한국연극사의 전통담론은 대개 전통(연희)에 대한 내용개량의 성격이 강했다. 근대 진입기이면서 국권상실기였기 때문에 개량의 방향은 애국과 개화의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논의의 주체는 유교적 지식인, 애국계몽론자, 그리고 식민주의에 침윤된 개화지식인으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은 각각 상풍패속론, 극계개량론, 신연극론을 주창했다. 을사조약 체결 이듬해인 1906년, 유교적 예악론자들은 협률사의 전통연희가 민심을 어지럽힌다고 비판하면서 상풍패속론을 전개했다. 이 상풍패속론은 국권 수호를 위한 절박한 문제의식을 지닌 지식인들이 유교적 예악론을 근거로 하여 연희 일반에 대한 부정론을 편 것이다. 외래극장문화와 공연문화에 대한 한국의 전통적 의식의 충돌을 보여준 이 상풍패속론은 극장문화의 시대적 의미와 역할에 대한 사유를 보여주는 첫 예로 주목할 수 있다. 1907년 정미7조약 체결 이후 애국계몽론자들은 중국 량치차오 논의를 수용 재해석하면서 '국권 수립을 실현할 민족영웅'을 소재로 한 전통연희 개량 극의 출현을 앙망하며 '극계개량'을 외쳤다. 그리고 1908년 이인직은 판소리 전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은세계>를 원각사에서 공연하면서 '신연극'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관리의 탐학과 우매한 백성들을 비판하며 개혁에 초점을 맞추는 논의를 전개했다. 이렇게 1908년을 전후해 일본 신연극과의 연관 속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신연극에 대한 논의는 곧 '연극개량' 논의와 구별 없이 사용되었고, '극계개량'이라는 용어를 대체해갔다.

궁중정재 <오양선>의 전통문화콘텐츠화 시론 - 아시아 전통춤의 전파와 변용을 바탕으로 - (A Direction of Developing a Traditional Cultural Content of Korean Court Dance Oyangseon - With a Base on the Historical Transmission, Reception of Asian Traditional Dance -)

  • 허동성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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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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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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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기본 취의는 역사적으로 문화적 친연성을 지닌 아시아권의 전통춤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콘텐츠 구축을 위한 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당악정재 곡목인 <오양선(五羊仙)>을 한 예범으로 그 역사적, 문학적 근거를 통해 그 배경서사의 연원이 고대 남월(南越; 베트남) 지역의 오양선 설화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다섯 신선이 오색의 양을 타고 오양성(五羊城; 현재의 중국 광주(廣州)에 내려와 여섯 개의 벼이삭(六穗?)을 하사하였다는 설화이다. 나아가 후대에 쓰여진 베트남의 구전설화 <월정전(越井傳)>, 중국의 전기(傳奇) 작품인 <최위(崔?)>가 이 원(原)서사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우리나라 <오양선>의 창사에 나타난 배경서사는 원서사에 서왕모와 천도 모티프를 추가하여 군왕의 축수(祝壽)와 덕치,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의례적 모티프를 강화하였다. 본고에서는 3국 내 오양선 서사의 이러한 공통성에 주목하여 그를 소재로 한 각국 전통춤의 전승 현황을 추적한 바 중국의 경우 최근 우리나라 <오양선>을 참고하여 <오양선무>를 재창작한 반면 베트남의 경우 전승이 부재하였다. 그에 따라 전통문화콘텐츠 구축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베트남 공연단을 섭외하여 <월정전> 설화를 소재로 한 <치유의 쑥잎>이란 곡목을 창작케 하였다. 그 결과 오양선 설화를 소재로 한 3국의 춤을 한 무대에서 합연함으로써 아시아 악무의 공통적 서사 기반에 기초한 새로운 전통문화콘텐츠 구축의 시론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춤을 통한 아시아 문화공동체 구축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지역전통문화자원의 지역 협력을 통한 콘텐츠 창구효과 강화를 위한 연구 -'남도 르네상스' 콘텐츠와 연계 협력을 중심으로 (A Study on Strengthening the Window Effect of Content through Regional Cooperation of Local Traditional Cultural Resources - Focusing on cooperation with 'Namdo Renaissance' content)

  • 정연철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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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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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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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은 독특한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차별화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자원이다. 따라서 지역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개발하면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남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콘텐츠 소재로 활용하고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남도 르네상스' 사업 콘텐츠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전남 시군의 자원 요소와 분석을 통해 지역 간 협업을 위해 콘텐츠 연관성을 갖는 지역으로 7개 권역을 제안한다. 권역별 상징성을 갖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체계화 할 수 있도록 "스토리 사랑방'을 제안한다. 개발된 이야기 자원을 실감미디어 제작 기술과 가상현실 플랫폼 등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하고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여 콘텐츠 창구효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콘텐츠 사업화 기반이 취약한 시군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지역 간 협력 거버넌스 확대로 공동 콘텐츠 개발 기회를 높이고 관광 콘텐츠로 활용성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전통건축의 좋은 느낌(1) - 병산서원

  • 김석환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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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통권3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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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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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96년 미국과 멕시코로 루이스 칸과 바라간 등의 건축 답사를 다녀온 후로,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두루 보러 다녔다. 그동안 가까이 있는 것은 언제건 보겠거니 하고 미뤄 온 터라, 우리 것을 너무 도외시해 온 것 같은 자책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축관에 변화가 있는건 아니지만, 답사하면서 이따금 좋은 느낌을 만나 반가웠다. 솔직히 말해서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손꼽아 말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필자는 건축적 가치의 획득이 고전과 현대 또는 양식의 차이에 의해서가 아니고, 자체의 성공 여부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건축의 본질은 변함없으며, 건축에 반영된 시대 상황이 다를 따름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훌륭한 문화유산을 많이 갖고 있다. 하지만 국가나 개인의 살림이 넉넉해서 그렇게 되어졌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종묘가 만들어진 것은 정신적 힘에 의해 이룩됐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 우리에게 위대한 모습으로 남겨 있는 것이 감사하다. 전통건축은 현대 사유 체계로는 추구될 수 없는 이상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건축의 자본주의 행태와 대조되는 교훈도 느낀다. 도대체 우리 선조들에게는 구도하듯 짓는 어떤 전통이 있었기에 그렇게 훌륭한 건축이 남겨질 수 있었을까? 그 흔적을 나름대로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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