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의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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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엽콜리메이터에 의한 조사경계면에서의 요동현상을 완화시켜주는 가상미세다엽콜리메이터의 임상 적용 (Clinical Implementation of a Virtual-Micro MLC for Smoothing MLC Field Edge)

  • 조병철;박희철;배훈식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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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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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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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멘스(Siemens)사에서 개발된 가상미세다엽콜리메이터인 HD-270은, 전형적 다엽콜리메이터에 있어 폭의 유한성 때문에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조사경계면의 요동현상을 완화시켜준다. 저자들은 이 기법을 사용했을 때의 선량분포의 변화를 확인하고, 치료계획단계에서 이를 평가해 볼 수 있도록 Pinnacle (Philips Radiation Oncology Systems, 미국) 전산화치료계획장치에 구현하였다. 그리고 임상적용에 앞서 선량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가상미세다엽콜리메이터의 해상도, 조사경계면과 다엽콜리메이터가 형성하는 각도가 요동현상 및 유효반음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또한 가상미세다엽콜리메이터 구현에 수반되는 치료테이블 움직임에 대한 위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HD-270의 임상적용을 위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치료계획과 치료 시간은 무시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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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촬요(醫林撮要)』의 주요 판본(板本)과 고대(古代) 의학교류(醫學交流) (Several printing types on the『Uirimchwaryo』and interchange in ancient oriental medicine)

  • 안상우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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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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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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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Uirimchwaryo(醫林撮要)" is a medical book that takes a model of written in the middle of Chosun dynasty. In the contents side, it seems to unite a korea medicine with the Geum-Won Dynasty(金元時代) in ancient china. we can think much of the value that it combines theory with experience, choosing the merits of "Uibangyuchwi(醫方類聚)" which were the masterpieces of the first half of Chosun Dynasty and it increased a practical use to choose easily prescription in the clinic. This book which was proofread and published by imperial physician Yang Yaesoo(楊禮壽, ? ~ 1597) is not exist. In this condition, existing print type is added by scholars only after "Donguibogam(東醫寶鑑)" was compiled. When the academic conference was held in last year, I introduced a new founded book in japan's possession that printed in Chosun dynasty. Moreover I survey more documents and investigate a few old printed books that are handed down to Chosun and Japan. In addition, I will present that had done interchanges between the ancient nations in par-eastern asia, especially to have done by diplomatic mission. We can evaluate the value and effect of "Uirimchwaryo" in Chosun dynasty of medic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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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필관리사에서 발생한 폐암 위험도 연구: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12년 추적 연구 (A Study on Risk of the Incidence of Lung Cancer in a Horse Trainer Us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 이승현;김승한;윤세현;김규상;윤진하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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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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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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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Horse trainers ensure the horses they are training and monitor horse's health, hygiene. While most of the studies on horse trainer's health focused on musculoskeletal disorders, few studies have examined the health effect of occupational exposur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risk of lung cancer in Korean Horse trainers. Methods: Among the largest health screening program of health screening service of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2,246 workers were selected for study. We utilized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NHIS) National Cohort Data Base 2005-2017. We performed analyses using a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 to identify the risk of lung cancer in Horse trainers. Results: This study found that the horse trainers group had a higher risk of lung cancer 10.07 (95% CI :2.38-42.64) compared to other occupational group. Additionally, there was 6.5 times higher risk of lung cancer in non-smoker horse trainers group. Conclusions: We, thus, verified horse trainers could have relation with increase of lung cancer risk. As lung cancer is known as a cancer with a high contribution of occupational factors compared to other cancers, it is necessary to determine the efficacy of continuous attention and active management of occupational exposure.

산림환경에서의 크나이프(Kniepp) 요법

  • 홍금나;신방식;송규진;손정희;김현석;최민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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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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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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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배경: 독일 크나이프 요법을 국내에서 적용하기 위해 검증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국내 산림 환경에서 적용한 크나이프 요법이 자율 신경계 및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방법: 크나이프 요법 중 4가지 요소('움직임', '삶의 질서', '음식 섭취', '치유 식물')를 고려한 중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적용했다. 중재 전과 후에 맥파측정기(uBioMacpa)를 이용하여 HRV(TP, VLF, LF, HF, LF/HF, CSI: Cumulative Stress Index)와 회복탄력성 지수를 측정하고 비교 분석했다. 결과: HRV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중재 후 연구 대상자의 TP(8.64%, p<.001), VLF(6.96%, p<.05), LF(15.86%, p<.001), HF(8.46%, p<.01), LF/HF(5.77%, p<.05)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CSI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16.06% p<.001). KRQ-53 평균 점수는 191.56점에서 206.22점으로 14.66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국내 산림 환경에서 적용한 크나이프 요법은 자율신경계를 전체적으로 활성화하고,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활성도를 높여 심장 활동을 촉진시키며, 누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었다.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5), 특히 자기 조절 능력 요인에서 그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크나이프 요법이 국내 산림 환경에서 치유 프로그램으로 활용되어 스트레스 해소를 포함한 자율 신경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제시한 초기적인 최초의 증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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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의 법제화에 대한 태도 (Attitudes Toward Legalization of Death with Dignity)

  • 김미혜;김소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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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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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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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일반성인의 존엄사의 법제화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고자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0세이상 남녀 5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개인적 특성과 죽음과 관련한 개인적 경험, 죽음에 대한 생각, 존엄사 및 법제화에 대한 찬반여부, 법제화 요건에 대한 의견 등의 총 28개 항목에 대해 백분율, 평균분석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7.3%가 존엄사법제화에 찬성하였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기혼인 경우, 부부가구의 경우, 불교를 믿는 경우, 자영업자나 생산직 종사자의 경우, 가족 친지의 투병 및 임종경험, 간병경험이 있는 경우,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경우, 유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경우 존엄사의 법제화 찬성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법제화를 위한 요건으로 '본인의사 판단의 근거'를 가장 중요시하였으며, '존엄사의 결정자'에 대해 본인 다음으로 가족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서비스로 존엄사 결정시 '본인, 가족과 의사와의 의견조율'에 대한 도움과 '질병경과나 연명치료 과정에 대한 의학적 정보'와 '우울 등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日本) 한방의학(韓方醫學)의 체질의학(體質醫學)인 《일관당의학(一貫堂醫學)》에 관(關)한 고찰(考察) (A Study of the "Ikkando Medicine" in Japanese Oriental Medicine)

  • 조기호;박성식;테라사와 카츠토시;시마다 유타카;이원철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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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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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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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중국 전통의학에 기반을 둔 동양의학은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과 일본에서 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한국과 일본의 동양의학 특색중에 하나로서 중국의학과는 다른 체질의학의 탄생과 발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체질의학은 현재 난치병을 비롯한 모든 질환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체질의학인 사상의학이 크게 부흥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을 체질의학에 관심이 높은 한국에 일본의 체질의학인 일관당의학을 소개하여 실제 임상에까지 응용할 수 있도록 본 논문을 정리하였다. 일본 일관당의학은 Dohaku Mori(1867~1931)에 의하여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그의 제자 Kaku Yakazu(1893~1966)가 "Kamp Ikkando Medicine"이라는 책을 출판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알려였다. 이 의학의 특징은 인간을 외증(外證) 맥증(脈證) 복증(腹證) 및 쉽게 걸리는 질병의 경향성에 따라 어혈증체질(瘀血證體質) 장독증체질(臟毒證體質) 해독증체질(解毒證體質)의 3가지 체질로 나누어 주요 적용처방을 제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성장발달에 따른 체질의 변화를 고려하여 예방의학적 치료체계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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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명보험 질병별 사망율 연구를 위한 제언 (Recommandation for Study of Mortality Depending on Disease in Korean Insurance Market)

  • 방은주;김용은
    • 보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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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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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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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질병별사망율연구(疾病別死亡率硏究)의 이론적 기초를 제시하고 일본 선진보험사의 질병별사망율연구(疾病別死亡率硏究)의 경험을 고찰하고 국내 보험사들의 질병사망율연관데이터의 현황분석을 통해 향후 질병별사망율연구(疾病別死亡率硏究)의 결과를 얻기 위해 현재 보험사들이 전사적으로 준비하여야 할 것에 대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사망률연구(mortality study)란 인구통계학적 개념을 기본으로 하여 역학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코호트방법과 생존분석방법을 결합하여 인구집단(또는 피보험자 집단)을 대상으로 대량의 자료를 장기적으로 관찰하여 그 사망의 빈도와 분포를 기술하고 사망연관지수들을 알아내어 생명보험사업에 있어서 위험선택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초과사망을 및 사망비 산출의 실제를 생명표 방법론과 급성심근 경색증 환자의 생존 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생명표 방법론을 이용한 생존 분석방법이란 의학저널에서 발표된 논문을 사망률표로 변경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에 대한 것이다 관찰된 생존 곡선을 생명표 작성법의 한 방법인 비교 경험 사망률로 바꾸는데 초점을 두었다. 일본생명(日本生命)의 경우, 일본 협영생명(協塋生命)의 경우, 일본사망율조사(MA)위원회 생명보험사망을 연구고서등을 통해 질병별사망율연구(疾病別死亡率硏究)를 살펴 보았다. 일본은 질병별사망율(疾病別死亡率)을 구하기 위해서 1950년대 이후부터 체계적으로 자료를 모으고 축적, 분석하여 지속성을 유지하였다. 또한 일본MA위원회의 경우처럼 보험의학의사, 계리, 통계, 전산부서로 구성된 전담위원회의 통일된 협조가 질병별사망율연구(疾病別死亡率硏究)를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일본보험의학계는 일본만의 독특한 질병분류로 분석하여 온 것이 특이하다. 질병별사망율연구(疾病別死亡率硏究)에 대해서는 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대비책은 없는 것이 우리나라 보험업계의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의 직접적인 이유는 질병별사망율연구(疾病別死亡率硏究)라는 것이 그 특성상 중장기적인 계획이며 많은 전문인력의 통합되고 집중된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우리도 "생명보험사사망율연구위원회(Life Insurance Mortality Committee" (가칭)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계획안을 먼저 만드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질병별사망율(疾病別死亡率) 데이터를 축적하고 매 5년 또는 매 10년마다 데이터를 분석한다면 질병별사망율(疾病別死亡率)에 대해 고유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그리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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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와 요양보호사의 대체요법 이용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of Nurses and Caregivers to Use Alternative Medicine)

  • 정옥민;김명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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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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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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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체요법과 관련이 있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분야와 복지분야의 종사자을 대상으로 대체요법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향후 대체요법의 이용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경험적으로 논증함으로써 향후 대체요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광주 전남지역의 의료계 및 복지계에 종사하는 종사자 400명을 대상으로 대체요법의 인지도 및 이용경험, 이용의향 등을 조사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대체요법의 인식은 대체의학에 대한 신뢰도 그리고 인지도와 이용경험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체요법에 대한 신뢰도가 낮을수록 대체의학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태도보다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체요법을 경험하지 않은 이용자보다는 대체요법을 경험한 이용자가 대체의학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체요법의 이용경험이 대체요법을 활용한 향후 치료의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대체요법이 현대의학이 해결할 수 없는 대체 치료방법론으로서 환자와 일반시민에게 인식되기 위해서는 결국 치료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언하였다.

한국의학사(韓國醫學史)에서의 의안연구(醫案硏究)의 필요성(必要性)과 의의(意義) (The Need and Meaning of Studying Medical Records in the Korean Medical History)

  • 김남일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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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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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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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Medical Records are the clinical chronicles of Korean Medicine. It not only has value as historical documentation, but also has value in clinical use. If studies of medical records that contain specific methods for tackling diseases are accompanied, it will be easier to clearly see the internal development process of Korean Medical History. This paper was written in order to achieve these goals by reporting the thoughts on the necessity and meaning of studying Medical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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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제도와 유전상담 서비스의 구축 (Genetic Counseling in Korean Health Care System)

  • 김현주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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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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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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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유전상담이 왜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필요한 의료서비스로 제공되고 잇지 않은 지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미국과 일본에서 유전상담이 필요한 유전 의료 서비스의 일환으로 정착되는 배경과 과정을 비교 고찰하였다. 동시에 국내 유전의료서비스의 현황과 유전상담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고찰하였다. 미국의 경우에는 1970년대 초에 산전 진단이 보편화되면서 유전상담의 수요가 늘게 되어 새로운 직종의 전문 유전상담사를 양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29개의 양성과정의 교육을 통해서 3,000명에 가까운 전문유전상담사가 배출되어 임상유전 의료팀의 일원으로 임상유전학 전문의의 감독 하에 유전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21세기 유전의료시대에 요구되는 생명유전정보관리를 위해서 유전상담의 필요성과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정부주도하에 HGP 유전체 연구사업 이후 21세기 유전의료시대의 도래를 준비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 차원에서 <유전의료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및 <유전 카운슬링 체제의 구축>을 위한 대규모의 연구단을 구성하여 임상유전 전문의의 제도화와 본격적인 임상유전 전문 분야의 서비스가 의료기관에 개설되는 동시에 비의사를 위한 인정 유전카운슬러의 양성과 자격에 대한 연구를 거쳐서 2003년 7개의 대학원에서 유전상담사 양성 과정이 인정되어 2012년까지 110명의 유전카운슬러 배출을 목표로 현재 100명이 넘는 유전상담사가 인증되었다. 사회적 의료 수요에 부응하는 의학유전 유관학회와 교육기관의 전문가 그룹이 선도한 미국의 유전상담사 양성 프로그램과 정부 주도 하의 시대적 의료 변화에 부응하는 연구에 전문가들의 참여로 체계적인 유전상담 프로그램개발을 정착시킨 일본의 경우, 모두 비의사 유전상담사에 의한 유전상담 서비스에 대한 보험급여 등의 제도적인 보완 없이 선행되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본다. 한국의료 현장에서 유전상담 서비스가 시도되지 않는 주 장애요소로는 유전상담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무관심, 국내 의료 제도 하에서 의사의 진료 수가가 너무 낮아서 그 결과 외래에서 한 환자의 진료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을 초가 할 수 없는데, 유전상담 서비스는 장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최소30분이상). 또한, 건강보험 급여제도에서 '유전상담'을 필요한 의료 행위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서 아직 code 조차 생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요인으로 유전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유전 전문의가 절대 부족하고, 최근까지도 국내 의과대학 교육 curriculum에 유전상담을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일반 의료인에게는 유전상담에 대한 이해 부족과 무관심 등이 유전상담 서비스의 걸림돌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 2007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상담과 전문 유전상담사 수요에 대한 전국 조사 연구에서 유전의료 현장과 연구 부분에서 유전상담과 전문 유전상담사가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정부는 희귀난치성질환센터 Help Line의 유전질환 정보 제공을 통해서 유전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는 유전상담이 제공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저신장장애인협회, 코헴회등, 유전성환자들로 구성된 국내 자조회 등에서는 유전상담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서비스를 요구해오고 있다. 최근 한국희귀질환재단에서 유전성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상담 교육 강좌를 제공한 후 설문조사에 응한 283명의 81%가 이전에 유전상담에 대해서 접해 본 적이 없었고, 96%에서 유전상담이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2009년 실시한 국내 실정에 맞는 유전상담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기관의 인정 및 전문 자격 인증제도 수립에 대한 연구에서 관련 업무 전문 종사자 총 117명(의사52명, 전문 연구원30명, 간호대학 교수 26명 포함) 중 설문조사에 응한 88%가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 주관하고 유전상담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증제도를 구체화 할 것을 촉구하였다.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 수련 및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행하는 것은 전문학회의 역할인 동시에 "사회적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분야(신기술)의 전문 임상 인력을 양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유전상담사의경우, 2년의 대학원 과정과1년의clerkship, 임상수련과정 등으로 적어도 3년) 대한의학유전학회에서는 전문 유전상담사 양성을 위한 선 교육, 후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 UNESCO에서는 이미 1995년 Report에서 유전상담은 유전자 검사의 보급이 증가하고 있는(21세기 유전의료시대) 의료현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문 분야로서 유전정보와 기법을 환자 진료에 연결하는 것을 돕는다고 하였다. 유전상담은 21세기 post-genome의 맞춤의료시대에서 그 역할과 적응범위가 확대되어가는 유전의료서비스의 일환이라는 것을 국내 의료계와 정부 의료 정책 부서에서 인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내 저진료 수가의 의료정책 제도 하에서는 의사가 환자를 위해 충분한 진료시간을 확보하기 힘든데, 비의사전문유전상담사를유전의료팀의일원으로 유전상담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확한 유전정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서 맞춤 유전 의료 서비스를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종합적인 유전의료 서비스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유전상담 서비스 공급을 위한 전문 인력(유전상담사포함) 수급에 대한 지원 사업과 유전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인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