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사회복지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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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돌봄서비스 제공자의 의사소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도·농 복합 지역사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Communication Satisfaction of Geriatric Caregiver : Focusing on the case of an urban-rural complex community)

  • 오종묵;박주희;황종남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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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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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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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communication satisfaction between geriatric caregivers and older adults in urban-rural complex communities. The ultimate goal was to design local community educational programs and policies to enhance communication satisfaction among geriatric caregivers and improve the quality of care services for older adults. Methods: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communication satisfaction between elderly caregivers and older adults, a survey titled "CCEP: Assessment of Communication Status between Elderly Care Service Providers and Recipients" was conducted from February to July 2020, focusing on rural-urban complex areas. The survey was administered based on providers of elderly healthcare services. The survey targeted 131 respondents involved in providing care services for older adults. The dependent variable of this study was the communication satisfaction reported by elderly caregivers in their interactions with the elderly. The independent variables included perceptions of older adults, factors associated with communication difficulties, and communication efforts. Additionally, gender, working environment, working experience, and the proportion of face-to-face interactions with older adults during caregiving were controlled for th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analysis revealed that communication efforts with older adults significantly influenced communication satisfaction (β=.09, p<0.01). However, perceptions of the elderly and communication hindrance factors did not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communication satisfaction among geriatric caregivers. Conclusion: Effective communication between geriatric caregivers and older adults is crucial for identifying and meeting the needs and demands of caregiving services, and it plays a vital role in overall caregiving service satisfaction. To enhance communication skills and satisfaction among geriatric caregivers and ensure the appropriate fulfillment of elderly care needs in the local community, the development of community-centered, specialized health communication programs and other initiatives will be necessary in the future.

서비스 대상에 의한 폭력과 직무 스트레스: 요양원 및 전문요양원 종사자의 경험 (Client Violence and Job Stress in the Nursing Homes)

  • 윤경아;진기남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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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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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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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 및 전문요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서비스 대상으로부터 경험하는 폭력과 직무 스트레스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대전지역의 요양원과 전문요양원에 근무하는 생활지도원과 간호사 182명이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폭력 경험과 관련하여 응답한 173명 중 137명(79.2%)이 지난 1년 동안 서비스 대상으로부터 크고 작은 폭력을 당하였다. 둘째,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서비스 대상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2.8%만이, 케어/간호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2.3%만이 스트레스가 있거나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심리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 간 관계에서는 심리적 폭력과 신체적 폭력을 동시에 경험한 사람들의 비율이 43.4%로 가장 높았고, 심리적 폭력만을 경험한 직원의 비율도 35.8%로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폭력 없이 신체적 폭력만 경험한 직원들은 0.6%에 불과했으며, 어떤 폭력도 경험한 적이 없는 직원은 20.2%였다. 넷째, 폭력 경험과 직무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폭력은 서비스제공자와 서비스 대상간의 관계를 손상시키지는 않지만, 직접적인 케어나 간호과정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인천전략 이행수준과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Implementation Level and Improvement of Incheon Strategy of Korea)

  • 나운환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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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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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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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한국의 인천전략 이행 정도를 평가하고 효율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로 연구의 방법은 문헌연구와 모니터링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이행과 미이행으로 구분되는 핵심지표 9개와 보충지표 7개에서 한국은 핵심지표 3개(활동보조서비스 프로그램, 차별금지법 입법, 장애 포괄적 관점의 국제개발)가 이행되었으며 1개 지표가 일부 이행(장애인권리협약 부분 비준), 5개 지표가 미이행(국가재난관리 기본계획의 장애 포괄적 대책, 재난관련 인력 장애교육, ICF기준 장애 출현율, 인천전략 이행 측정 데이터 구축, 장애여성 별도 데이터)이며, 보충지표의 경우 5개 지표가 이행(장애인 투표접근성입법, 접근성 검사 전문가 참여, BF유무, 웹 콘텐츠 접근성 규칙, 재난피해 심리사회적 서비스 인력), 2개 지표가 미이행(재난대비 장애인보조기구 및 기술 보유, 선택 의정서 비준)인 것으로 분석 되었다. 둘째, 10개의 목표 영역이 모두 이행이 부족하지만 목표 7의 장애포괄적인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의 보장이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이행 정도가 부족하며, 목표 9의 장애인권리협약 비준 및 국내법의 조화 촉진이 다음 순이며, 목표 8의 장애 데이터의 신뢰성 및 비교 가능성 개선, 목표 6의 성 평등과 여성의 역량강화 보장 순으로 이행정도가 문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토대로 제3차 아 태지역 장애인 10년의 행동전략인 인천전략이 한국에서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면 첫째, 인천전략 이행을 위한 정책이슈화와 이행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둘째, 인천전략 이행과 모니터링을 위한 전담 추진체계 구축과, 셋째, 목표와 세부목표, 핵심지표와 보충지표에 대한 한국적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 넷째, 목표이행의 우선순위 마련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인천전략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노인의 우울 대처 전략에 관한 질적 연구: 서울시 거주 도시 노인의 우울 대처 경험을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n Coping strategies of Older adults with Depression: Focused on the Experience of Coping with Depression in Older Adults Living in Seoul)

  • 어유경;고정은;김순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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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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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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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도시 노인들이 우울을 겪을 때 어떤 대처 전략을 사용하는지, 그 이유와 맥락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시 소재 한 노인복지관의 60세 이상 이용자와 미 이용자이며, 이 중 우울을 경험한 34명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내용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이 사용했던 우울 대처 전략은 크게 6가지 영역과 11가지 하위영역-건강 행동(의료적 접근/운동 및 섭식), 가족 및 사회적 접촉(사회적 교류/외출 및 여행/가족과 소통), 종교 활동(종교 활동), 평생 교육(취미 활동/교육 활동), 생산적 활동(노동), 건강 위험 행동(음주 및 도박/체념)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우울 대처 전략과 그 맥락에서 나타난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우울에 대처하기 위해 노인들은 문제 중심(problem-focused)의 대처 전략들을 사용하였다. 둘째, 다양한 대처 전략을 함께 고려하고 동시에 사용했다. 셋째, 노인을 위한 시설공간은 쉼터 혹은 피난처로서 기능하였다. 넷째, 의료적 접근을 사용한 사례도 있으나 재이용 의향은 매우 낮았다. 이 연구를 통해 노인들이 우울에 보다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다양한 대처 전략의 접근성을 증진해야 한다. 둘째, 노인이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정신건강 치료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을 해소시켜야 한다.

쪽방 거주자의 일상생활에 대한 문화기술지 (An Ethnography on the Daily Life of the Residents in Jjok-bang)

  • 권지성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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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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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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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쪽방 거주자들의 일상생활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문화기술지 접근을 시도하였다. 즉 1년 정도의 기간에 쪽방 지역과 쪽방 거주자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참여관찰을 하고 쪽방 거주자들과 이해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들을 문화기술지 접근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주체와 공간, 시간, 생활방식의 네 가지 차원으로 분석되었다. 쪽방 거주자들과 관련된 주체는 나, 우리, 그들로 파악하였다. 쪽방 거주자들이 살아가는 공간은 쪽방, 쪽방지역, 쪽방상담소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들이 존재하는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의 경험으로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쪽방 거주자들의 생활방식을 생존, 생계, 생활로 구분하였으며, 각각의 생활방식을 생존계층, 생계계층, 생활계층으로 나누어 이해하였다.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정책과 행정, 실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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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태도가 공동체의식에 따라 대학생의 다문화 수용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ing Attitude on the Multicultural expropriation of University student According to Community Spirit)

  • 우안순;박봉선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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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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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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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이 인식하는 부모의 긍정적 부정적 양육태도가 다문화 수용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7차 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대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 1,336명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대학생이 인식하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다문화 수용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 양육태도는 다문화 수용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동체 의식은 대학생의 다문화 수용에 정(+)적인 영향을 주고, 긍정적 부정적 양육태도와 다문화 수용 사이에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와 다문화 수용을 높이고, 긍정적 양육 태도와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제시하였다.

노인의 가족결속력이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f Family Cohesion on Self-Regulation Ability of the Elderly)

  • 정명희
    • 산경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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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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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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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노인의 가족결속력과 가정 만족도, 종교 사회활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노인들이 가정을 이용하는데 가족결속력과 자기 조절능력의 영향에 대하여 분석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통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의 가족결속력의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가족결속력 하위변인인 가족 응집성, 가족 화합성, 가족 적응성이 높아지면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가정의 자기 조절능력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이 높아지면 여가 사회활동,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여가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여가 사회활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가정의 가족결속력 요인이 종교 사회활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연구에서 자기 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가족결속력이 강해지면, 자기 조절능력도 좋아지고, 종교 사회활동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점차 증가하는 노인들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세부적으로 이용 중요 전체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차후에 노인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요인들로서 활동가능하다.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활동의 범위를 세분화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조사를 토대로 앞으로의 본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 점차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노인 삶의 질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족결속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자녀와의 가족결속력에 심리적 행복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노인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에도 영향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녀와의 진실한 대화를 통한 유대를 형성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노부모와 자녀들 간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상담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둘째, 현재까지의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연구가 노인이 생각하는 생활만족,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에만 치우쳐 있다. 앞으로의 연구는 자료수집과 분석에 어려움이 다소 예상되나 노부모와 자녀 모두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노부모와 성인자녀의 특성을 각각 파악하고 노부모가 느끼는 자녀와의 결속과 자녀가 느끼는 노부모와의 결속에 어떤 일치와 차이점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노인의 가족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녀의 노부모 부담 및 돌봄의 짐을 덜어주기 위한 현실적 정책제안이 필요하다. 즉, 노인을 돌보는 자녀들에 대한 지원 정책뿐만 아니라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이 언제든 자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시군구의 직영 요양시설의 증가가 필요하다. 또한 거주지의 주소지 소속에 대한 혜택을 전국 어디서든지 자녀들의 주소지의 요양시설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국가가 책임지고 재정적,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며,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과 방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본 연구의 표집대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소재한 7개의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경로대학에 출석하는 대상자만을 선정하였기 때문에 표본의 대표성이 떨어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를 지닌다. 둘째, 설문조사과정에 있어서 응답자의 개인변인 등을 고려하여할 때 향후에는 표본 대상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정책 방향 제시 및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rection for Planning and Modelling of Multicultural Policy in Korea)

  • 이혜원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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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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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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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회 전반적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의 사회적응 및 통합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사실과 동일 지역 내 다문화 서비스 중복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상충되고 있음에 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하여, 우리나라 다문화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세 단계로 세분화된 다문화정책 수립 과정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다문화정책을 수립하는 장을 단일화하여, 관련된 부처 기능을 강조하는 동시에, 부처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지리적 행정적 환경을 고려한 특정 지역 단위의 다문화기관 연계망 구축을 제안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개별 기관들의 활동에 초점을 두어, 관종별 도서관, 학교, 다문화지원센터, 사회복지기관, 체력증진센터, 주민센터, 문화시설 등 관련기관들의 협력을 도출하였으며, 부가적으로 시민단체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문화 정책 방향성과 모형화를 위한 도서관계의 구체적인 노력으로 다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의 장인 메타 플랫폼을 제안하였으며, 다문화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정책의 모형을 구축하고 세분화하여, 다문화주의의 통합에 도달하는 단계를 구체화하였으며, 다문화정책 수립 시 고려되어야 할 인구학적 지리학적 특성 등을 제시하였다.

요양보호사의 인간중심케어와 서비스 질의 관계 -요양보호사의 감정노동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중심- (Effect of Long-term Care Worker's Person-Centered Care on Service Quality of long term care facility -Focusing on mediating effects of long term care worker's emotional labor and job satisfaction-)

  • 송명섭;이영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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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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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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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간중심케어와 직무만족, 감정노동, 서비스 질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및 조사방법은 전국의 장기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460명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연구모형에서 독립변수는 인간중심케어, 매개변수는 직무관련 감정노동(표면행위, 내면행위)과 직무만족, 종속변수는 서비스질로 구성하였다. 모형의 적합성과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각 요인들의 직접효과 및 간접효과를 검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적합한 수준이었고, 감정노동 중 내면행위가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감정노동은 인간중심케어의 가치와 서비스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중요한 매개변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인간중심케어가 감정노동을 매개로 하여 서비스 질에 영향을 미치는 총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내면행위와 서비스질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표면행위와 서비스질의 관계는 부(-)적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간중심케어에 있어서 요양보호사들의 감정노동과 서비스 질에 대한 임상적, 학문적 관심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중노년기 거주형태에 따른 건강행동프로파일 유형화 (Living Arrangement and Health Behavior Profiles Among Midlife and Older Adults)

  • 김본;오승은;민주홍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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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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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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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중노년기 한국 성인남녀의 건강행동프로파일을 살펴보고, 거주형태에 따라 건강행동프로파일이 유의하게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고령화패널 6차(2016) 조사에 응답한 55세 이상 7,405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해 건강행동프로파일의 유형을 살펴보았으며, 거주형태 (독거, 부부가구, 그 외 가족동거가구)와 사회인구학적 변인과 건강행동프로파일 유형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고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 (4%)" "중간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28%)" "저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65%)" "높은 신체활동유형(3%)"의 4가지 건강 행동프로파일로 유형화되었다. 거주형태와 건강행동유형간의 차이를 살펴 본 결과, 홀로 사는 경우에 비해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 높은 신체활동유형에 비해 저수준 및 중간수준의 건강유해행동 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가족원과 함께 사는 경우, 부부만 사는 경우에 비해, 높은 신체활동 유형에 비해 고수준 건강유해행동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나 지원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데 있어 프로그램 참여자의 거주형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사회인구학적 특성이나 수요에 따른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