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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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용어 온톨로지 모형 적용 방안 연구 - 한국근현대사 인물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odel of History Ontology: A Focus on Korean Modern Historical Person)

  • 이혜원;윤소영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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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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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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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역사인물 중심의 온톨로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한국역사용어시소러스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동시에 한국역사용어시소러스 및 국편의 다양한 정보검색 시스템을 활용하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한국역사용어시소러스의 개념 표현 기준과 전문가들이 작성한 마인드맵을 분석하여 현재 시스템과 전문가간의 정보 표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역사정보 이용자들의 정보요구에 부합하고 잠재력 있는 정보검색시스템에 적용할 역사용어 온톨로지 모형을 설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클래스, 속성을 정의하고, 인스턴스 입력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나열함으로써, 역사정보가 갖는 고유한 특성들을 정리하였다. 또한 온톨로지의 장점인 개념 확장을 활용하여 역사정보의 다양한 특성들을 조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지역 구술기록의 생산과 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 (Creating and Managing Local Oral Records in Busan)

  • 배은희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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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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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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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내 구술사 연구는 1980년대 중후반 현대사 진실 규명을 위해 시작되었다. 근 현대 주요 사건에 대한 구술기록이 다수 생산되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지역과 마을에 대한 구술 사업이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2009년 국립부산국악원의 예술가 구술생애사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0개 공공기관에서 33건의 구술 사업이 진행되었다. 지역민의 기억을 통해 부산의 정체성을 찾고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마을을 기록하는데 구술사는 유용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구술 사업에서 1차 자료가 제대로 생산되지 않고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되지 않아 향후 연구자료로 재활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부산지역의 구술기록 생산과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구술기록을 지역 아카이브로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공공도서관의 공간구성체계 표준모델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Public Library Space Guideline of Integrated Measurement and Management System)

  • 공순구;김형석;이승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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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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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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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대과학기술의 발전은 한 사회의 문화와 사회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기존의 정보를 수집, 정리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도서관은 현대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다. 최근 공공도서관 신축 또는 리모델링 수요의 급증이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도서관의 유형과 서비스 규모를 고려한 도서관 공간운영에 대한 모델이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공공 도서관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공간운영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건과 사례를 검토하고 공간구성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대안이 될 수 있는 공간요소의 재구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공간구성체계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급증하는 도서관의 조립과 리모델링 사업계획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특성과 서비스 규모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공간운영 표준모델의 개발을 위해, 첫째, 국내 공공도서관 공간구성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둘째, 국내 및 해외의 도서관 건축물 공간구성 사례 수집분석하며, 셋째, 향후 신축할 국내 공공도서관 건축물을 유형별로 정의하여 공간구성에 대한 합리적인 권장모델을 개발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일상 아카이브(Archives of everyday life)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소론 (A Study on a Paradigm Shift to Archives of everyday life)

  • 곽건홍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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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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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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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 사회는 각 분야에서 아카이브 문화가 뿌리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과 함께 아카이브 소장 기록 또한 매우 편향적으로 파편화되어 있다. 당대사를 표상하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거나, 있다하더라도 극히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다. 또한 아카이브에 소장된 기록은 보통사람들의 삶의 기록은 거의 없다. 아울러 아카이브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며, 어떻게 아카이브 문화를 창출해 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도 없다. 따라서 '보통의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아카이브를 만들어 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상 아카이브란 '보통사람들의 일상을 미세한 영역으로 범주화하며, 개인(집단)의 행위와 경험을 사회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재구성하기 위해 개인(집단)의 일상적 삶을 기록화 하는 것은 물론 인문적 관점에서 기록을 수집 평가 선별하여 보존하는 조직 또는 이를 위한 시설 장소'를 의미한다. 일상 아카이브에 대한 논의는 한국근현대사 전개과정에서 나타난 '보통사람들의 행위와 고통'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재현해 하는 작업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적 일상성 속에 숨겨진 억압적 구조를 밝혀내는 것이다. 기록공동체는 권위주의시대와 대비되는 민주주의시대 기록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한다. 또 보통사람들의 관점에서 어떤 기록을 생산해야 하는지, 어떤 기록을 선별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지향을 갖고 있어야 한다. 기록과 아카이브 내용을 문제 삼음으로써 민주주의시대의 시대정신을 창출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해가야 한다. 이러한 논의는 기록공동체가 민주주의시대를 한 걸음 앞당기는 데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카이브 성격의 변화를 추동하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