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강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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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순간적으로 유입된 오염물질의 플러싱 효과 분석 (An Analysis of Flushing Effects for Instantaneous Contaminants Input into River)

  • 정재욱;김수열;김진영;윤세의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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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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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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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갈수시 하천에 순간적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에 대해 댐방류량 변화에 따른 플러싱 효과를 분석하였다. 한강하류부(잠실수중보${\sim}$신곡수중보)에 RMA-2 및 RMA-4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유로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종확산계수는 $50m^2/s$을 사용하였다. 댐방류량은 1시간동안 $500m^3/s,\;1000m^3/s,\;1500m^3/s,\;2000m^3/s$로 변화시켰으며, 갈수시 유량은 $200m^3/s$로 고정하였다. 정체되어 있는 경우와 순간적으로 유입되는 경우, 성산대교 부근에서 농도가 1ppm 이하로 떨어지는 시간을 각 유량별로 분석하였다. 댐방류량이 증가할수록 희석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댐방류량과 희석시간이 선형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간적으로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된 오염물질의 경우보다 댐방류량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며, 댐방류량에 의한 플러싱을 시도할 경우에는 본류의 오염물질이 지류로 역류하는 범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도림천 상류의 pH, $NO_3{^-}$, $PO{_4}^{3-}$와 식물성 플랑크톤 분포와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pH, $NO_3{^-}$ and $PO{_4}^{3-}$ and phytoplankton distribution in the upper stream of Dorim-cheon)

  • 김재근;김태현;유지민;이주연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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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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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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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하천은 다양한 환경을 가지며 수생생물의 주 서식처로서의 역할을 한다. 식물성 플랑크톤의 분포는 pH, 질소, 인과 같은 수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식물성 플랑크톤의 분포와 수환경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서울의 도림천 상류 10곳에서 pH, $NO_3{^-}$$PO{_4}^{3-}$의 농도 그리고 식물성 플랑크톤을 조사하였다. pH는 5.05 ~ 7.56의 범위에 있었으며, $NO_3{^-}$$PO{_4}^{3-}$의 농도는 0.4 ~ 4.9ppm와 0.02 ~ 0.99ppm의 범위에 있었다. 서울대학교로부터 $PO{_4}^{3-}$이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그 농도는 그리 높지 않았으며, 400m 정도 지나면 거의 모두 정화되었다. $NO_3{^-}/PO{_4}^{3-}$ 비율은 유입되는 $PO{_4}^{3-}$의 영향을 받는 곳을 제외하면 28 ~ 152의 범위로 나타났다. pH, $NO_3{^-}$, $PO{_4}^{3-}$의 농도는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으며, 이는 한강 본류에서 끌어온 물의 유입뿐만 아니라 비점 오염원으로부터의 유입과 관련되었다. 일반적으로 $NO_3{^-}$의 농도가 3.5ppm 보다 높아지면 식물성 플랑크톤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PO{_4}^{3-}$의 경우는 농도가 0.07ppm 이상이 되어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O_3{^-}/PO{_4}^{3-}$ 비율이 50 이상일 때 식물성 플랑크톤의 밀도는 낮게 나타났다.

충주댐 방류에 따른 댐 상하류 홍수위 영향 분석 (Effect of Chungju Dam Operation for Flood Control in the Upper Han River)

  • 김상호;김지성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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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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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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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2006년 홍수시 충주댐 운영에 따른 댐 상 하류의 홍수위 상승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팔당댐 상류의 한강 본류에 위치한 충주댐을 기준으로 상류구간과 하류구간으로 구분하고, 1995년부터 2008년까지의 홍수사상을 대상으로 모형을 검보정함으로써 수리학적 모형을 구축하였다. 구축된 모형을 이용하여 충주댐의 유무를 가정하여 충주댐의 홍수조절효과를 검토하고, 방류량의 변화에 따른 상 하류 주요지점의 수위 상승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2006년 홍수시 충주댐의 운영이 비교적 적절하게 수행되었음을 확인하였으나, 충주댐의 홍수조절효과는 댐 하류구간에 집중되어 있어 댐 상류 홍수피해 저감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 댐 배수구간 상류 하천의 기점수위 결정방법의 한계를 검토하였으며, 댐 배수구간과 상류 하천의 계획홍수량 불연속을 반영할 수 있는 기점수위 결정방법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방법은 댐 상류하천의 홍수피해 저감을 위한 설계 및 홍수피해 발생시 피해원인 분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퍼지모형과 GIS를 활용한 기후변화 홍수취약성 평가 -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 (Assessment of Flood Vulnerability to Climate Change Using Fuzzy Model and GIS in Seoul)

  • 강정은;이명진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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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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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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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제시한 기후변화 취약성 개념을 서울시에 적용, 적정 홍수 취약성 지표 산정 및 퍼지모형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분야 중 홍수취약성을 평가하고 GIS를 이용하여 취약성도를 작성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지표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지표는 기후노출(일 최대 강수량, 일강수량 80m 이상인 날 수), 민감도(침수지역, 경사, 지질, 고도, 하천으로부터의 거리, 지형, 토양 및 불투수면적) 및 적응능력(홍수조절능력, 자연녹지, 공원녹지) 등의 자료이며, 이를 GIS 기반의 공간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였다. 구축된 지표값들을 통합하기 위한 방법으로 퍼지모형을 활용했으며, 퍼지소속값 결정을 위해서는 빈도비를 활용하였다. 2010년 침수 발생 자료를 활용하여 항목들간의 상관관계 및 퍼지소속값을 산정하였으며, 2011년 침수 발생 지역으로 작성된 취약성도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서울지역 홍수피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표는 일강수량이 80mm이상인 날수, 하천과의 거리, 불투 수층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최대강수량이 269mm 이상일 때 적응능력(유수지, 녹지)이 부족하고, 고도가 16~20m 정도이며 하천에서 50m이내에 인접한 지역, 공업용지에서 홍수취약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영등포구, 용산구, 마포구 등 한강 본류의 양안에 위치한 구들이 비교적 취약지역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의 개념을 적용하고, 방법론으로 퍼지모형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취약성 평가기법을 개선하였으며 평가결과는 홍수예방정책에 대한 우선지역 선정과 의사결정의 주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대산면 강변여과수 취수부지 주변의 지하수 유동 모델링 (Groundwater Flow Modeling in a Riverbank Filtration Area, Deasan-Myeon, Changwon City)

  • 함세영;정재열;김형수;한정상;차용훈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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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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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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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선진국에서 강변여과수 개발은 15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에 강변여과수에 대한 조 사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낙동강 하류는 지리적으로 상수원수인 표류수 의 수질이 상류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지역이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하류 창원시 대산면 낙동강 본류 하 안의 강변여과수 취수장 주변지역의 물수지분석과 지하수 모델링을 하였다. 물수지분석 결과, 강수량 1,251.32 mm에 대하여, 지표유출량은 153.49 mm, 증발산량은 723.95 mm, 기저유출량은 127.63 mm(강수량의 10.20%), 지하수 함양 량 245.26 mm(강수량의 19.68%)이다. 지하수모델링에 의하면, 강변여과수 취수시에 낙동강으로부터의 유입량은 취수 량의 65%, 배후지의 지하수 유입량은 13%, 낙동강에 평행하게 강변대수층의 동측과 서측으로부터 유입량은 22%이 다. 입자 추적 모델링에 의하면, 취수정을 중심으로 낙동강쪽으로부터 입자의 이동은 50일 만에 약 100 m이고, 배후 지로부터는 100일 만에 약 100 m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제방의 홍수취약성지수 민감도 분석 (Sensitivity analysis of flood vulnerability index of levee according to climate change)

  • 이후상;이재준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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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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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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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하천 제방에 대한 홍수취약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법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수위에 대하여 제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2차원 지하수침투 모형인 SEEP/W를 이용하여 제방의 침투거동을 분석하여 침투안전성을 평가하였다. 침투거동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환경여건을 고려하는 제방의 취약성 분석 기술이 필요함으로써 본 연구에서는 추가적으로 제방의 취약성 분석에 필요한 인자를 도출하여 제방의 홍수취약성지수(levee flood vulnerability index; LFVI)에 의한 취약성 평가기법을 새로이 개발 하였다. 대상지역을 한강 본류 서울 구간으로 선정하여 하도별 제방의 크기를 조사하였고 조사한 제방을 상류부, 중류부, 하류부로 구분하여 3개의 대표 제방을 선정하였다. 이들 대표 제방지점에서 현재의 계획홍수위와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8.5를 고려한 계획홍수위를 적용하여 제방의 활동 안전율과 제방홍수취약성지수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제방홍수취약성지수를 구성하는 각각 인자들에 대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변화 정도를 파악하였다. 이들 인자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제방홍수취약성지수 값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제방의 취약성을 추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탄천의 하상퇴적물과 하천수내 주요 용존 이온과 중금속의 수리지구화학적 특성과 오염 (Hydro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Contamination of Dissolved Major ions and Heavy Metals in Waters and Sediments from the Tancheon River)

  • 이성은;김규한;이진수;전효택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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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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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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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강으로 연결되는 여러 지천들 중의 하나인 탄천을 대상으로 용존 주성분 이온들과 중금속 원소들의 잠재적 오염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2000년 10월과 2001년 4월 총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용인시 용인군 구성면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성남시를 거쳐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강 본류와 합쳐지는 탄천에서 하천수와 하상퇴적물 시료를 채취하였다. 탄천 하천수의 pH 값은 7.0~9.3으로 약알칼리성을 보였다. 탄천 하천수내 주요 용존 이온중 $Ca^{2+}$, Cl­SO$_{4}^{2-}$ and NO$_{3}$­,HCO$_{3}$ 는 세계 하천 평균치보다 골은 함량을 보였다. 탄천 상류에서 하류방향으로 갈수록 대부분의 용 존 이온들의 함량이 증가하며, 특히$Zn^{2+}$, , $Na^{+}$, Cl­, SO$_{4}^{2-}$and NO$_{3}$ 등의 함량은 성남시 분당구와 수정구의 인구밀집 지역, 공업단지지역 및 성남 위생하수처리장 지점에서 높은 함량을 나타냈는데 이는 생활하수 및 공업폐수 등의 유입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또한Ca$^{2+}$와 HCO$_{3}$­의 함량은 용존된 시멘트의 함량으로 인해서 탄천의 중심부분에서 부화되어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간 대단위 신도시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어 건설 자재로 사용된 시멘트의 하천 유입에 따른 하천수와의 용해 반응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금속 함량을 캐나다 OME에서 제시한 오염문턱 수준과 비교할 때, F7를 제외한 Mn, Cd, Cu, Pb, Zn 등의 중금속 평균한량이 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으며, 특히 TSM-12 지점(성남 위생하수처리장 지점)을 전후로 채취한 시료들내 이들 함량이 매우 놀게 나타났는데 이는 하천수의 화학분석 결과와 잘 일치한다. 하상퇴적물의 중금속 함량의 계절적 변화는 우기보다 건기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산(韓國産) 담수어(淡水魚),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의 미세분포(微細分布)에 관(關)하여 (On the Microdistribution of Fresh-Water Fish, Coreoleuciscus splendidus(Gobioninate) from Korea)

  • 최기철;최신석;홍영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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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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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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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한국산(韓國産) 담수어(淡水魚)이며 한국(韓國) 특산종(特産種)인 쉬리 Coreoleueiseus splendidus의 미세분포(微細分布), 분포양상(分布樣相), 종(種) 상관관계(相關關係)을 알아 보기 위하여 휴전선(休戰線) 이남(以南)의 전(全) 지역(地域)(특별시(特別市), 직할시(直轄市), 시(市), 군(郡), 면(面))을 대상(對象)으로 1966년 5월부터 1989년 11월에 이르기까지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조사지역(調査地域) 4909개(個) 장소(場所)중 같은 장소(場所)를 묶어 정리한 결과 31927개의 sites이었고 이 중 본 종이 분포(分布)하는 장소(場所)는 659개의 site로서 출현빈도(出現頻度)는 20.65%이었다. 2. 본 종이 분포하는 하천(河川)은 임진강, 한강, 금강, 웅천천,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광양, 동천, 사천천, 곤양천, 낙동강, 삼척, 오십천, 남해도의 삼화천, 거제도의 구천천등 14개의 독립하천(獨立河川)이었고 영산강, 안성천, 삽교천 수계등에는 본 종이 분포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미분포(未分布)가 1차적인지 2차적인지는 알 수가 없다. 3. 본 종의 분포(分布)는 대부분이 구성비가 25%미만(未滿)으로 단독(單獨)의 분포는 희소(稀少)하고 우세종(優勢種)으로 분포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4. 본 종은 하천의 본류(本流)와 지류(支流)의 순도구배(順度句配)가 증가(增加)되는 중상류(中上流)지점에 주로 분포하며 하천의 하류부(下流部)와 최상류부(最上流部)에는 분포(分布)하지 않았다. 5. 본 종이 분포하는 거리(距離)에 따른 고도(高度)의 평균구배(平均勾配)(기울기)는 2.6이고, 분포(分布) 최소구배(最小句配)는 0.29, 분포(分布) 최대구배(最大勾配)는 5.65의 범위(範圍)의 하천(河川) 여울 지역(地域)에 주로 분포하였다. 6. 본 종이 분포(分布)하는 곳에 50% 이상의 출현빈도를 보이는 종은 10종으로서 그 순서는 Zacco platypes > Punglungia herzi > Z. temmincki > Mierophysogobio yaluensis > Hemibarbus longirostris > Pseudogobio esocinus > Carassius auralus > Coreoperca herzi > Cobilis koreensis > Odonlobutis platyeephala의 순서이며 총 개체수에 있어서는 Z. platypus > C. auratus > Z. temmincki > H. yaluensis > P. herzi > P. esoeinus > C. koreensis > O. plalyeephala > H. longiroslieis > C. herzi의 순서이였다. 7. 수계별(水系別) 종(種) 상관분포(相關分布)에 따르면 함께 분포(分布)하는 종(種)(P < 0.05)은 Cyprinidae 20종, Cobitididae 5종, Salmonidae 1종, Bagridae 1종, Siluridae 1종, Amblycipitidae 2종, Serranidae 2종, Eleotridae 1종이었다. 8. 본 종과 수계별(水系別) 분포(分布)를 달리하면서 생태적(生態的) 동위(同位)의 종(種) 상관성(相關性)을 갖는 종(種)은 Cyprinidae에서는 A. signifer와 A. linlbala, M. koreensis와 M. yaluensiso 이고, Cobitidae에서는 C. koreensis, C. longicorpus, C. rotundicaudata와 N. multifaciata이며, Amblycipitidae의 L. andersoni와 L. mediadiposalis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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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악 DMZ 민통선이북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 (Appearance Patterns of Freshwater Fish in Central Mountain Area of DMZ, Korea)

  • 명라연;서형수;고명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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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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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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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중부산악 DMZ 민통선이북지역의 담수어류 출현양상을 밝히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동안 24개 지점에서 족대와 투망으로 12과 43종 7,744개체를 채집하였고, 우점종은 참갈겨니(30.3%), 아우점종은 피라미(18.5%)였으며, 그 다음으로 버들치(10.0%), 버들개(6.7%), 돌마자(5.9%), 묵납자루(4.5%), 돌고기(4.2%), 대륙종개(2.6%),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출현종 중 법정보호종은 천연기념물 어름치 1종,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의 다묵장어, 묵납자루, 가는돌고기 3종 등 모두 4종이, 한국고유종은 20종(46.5%)이 채집되었다. 또한 기후변화민감종(냉수성어류)은 금강모치와 새미, 둑중개 3종이, 육봉형 어류는 다묵장어와 둑중개와 밀어 3종이, 외래종은 배스 1종이 출현하였다. 지점별 우점종은 참갈겨니(15개 지점), 피라미와 버들치(4개), 둑중개(1개)였으며, 우점도는 상류부에서 하류부(김화남 대천 본류)로 갈수록 낮아지고, 반대로 다양도와 종풍부도는 상류부에서 하류부로 갈수록 높아졌다. 군집구조는 크게 최상류, 상류, 한강, 임진강으로 구분되었다. 선행조사와 비교한 결과, 본 조사에서 가장 많은 종(43종)이 채집되었고, 새로 채집된 어류는 2종(참중고기, 배스), 채집되지 않은 종은 6종(쏘가리, 대농갱이, 열목어, 흰줄납줄개, 왜매치, 왜몰개)이었다. 김화남대천은 법정보호종(4종)을 비롯한 많은 종이 서식하고 다양도와 풍부도지수가 높아 생물학적 가치가 높았고, 끝으로 이 지역의 보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울 백제역사유적지 관리를 위한 현존식생과 과거 대상식생 비교 연구 - 풍납토성(風納土城)과 몽촌토성(夢村土城)을 중심으로 - (Comparative Study of Actual Vegetation and Past Substitutional Vegetation to Baekje Historic Site in Seoul - Focusing on Pungnaptoseong(風納土城) and Mongchontoseong(夢村土城) -)

  • 차두원;오충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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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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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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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유적지의 식생은 일부 과거부터 잔존하는 식생형태이지만 근·현대 이르러 산업화에 따른 도시개발로 인해 식생과 지형이 변형되거나 훼손이 많아졌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유적지 내 잔존하는 식생과 경관을 지표로 참고하여 복원 및 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서울 백제역사유적지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대상으로 입지 특성, 현존식생, 과거 대상식생의 잔존식생을 비교·분석하여 서울 백제역사유적지 식생 및 경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의 입지 특성은 한강 본류 부근에 위치하며 풍납토성은 자연제방과 범람원으로 구성된 평지에, 몽촌토성은 구릉지에 입지하고 있다. 현존식생의 경우, 풍납토성은 조경수목식재지가 주로 나타나는 반면 몽촌토성은 마을과 구릉 저지대에 생육하는 과거의 잔존수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주민들에 의해 관리된 대상식생은 입지 특성과 현존식생을 바탕으로 종합한 결과 구릉지에는 갈참나무, 신갈나무 등, 건조지에는 소나무, 하천 및 지류에는 버드나무, 가래나무, 오리나무, 산림 주연부에는 상수리나무, 마을 초입에는 신목으로 소나무, 버드나무, 느티나무 등이 분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960년대 이후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내에 외래수종의 도입과 시가지 조성 등으로 과거의 대상식생은 모두 사라졌으며 경관 또한 훼손되었다. 다행히도 성벽을 따라 일부 분포하는 잔존수종과 기후, 입지 특성, 시대상을 고려하여 대상식생을 추정하였으나 본 연구는 문헌과 현존식생 조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연구이므로 향후 식물 유체 분석 등 정량적인 실험을 통해 서울 백제역사유적지 내 과거의 대상식생을 보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