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통적인 학술커뮤니케이션 모델이 새로운 대안적인 모델로 전환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사회 문화적 요인들이 작용한다는 것을 하나의 사례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의학 분야의 학술커뮤니케이션을 오픈 억세스 모델로 전환시키려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첫째, 의학 분야 학회들의 협의체에서 오픈 억세스형 DB에 수록될 학술지에 대한 질적 통제장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 둘째, 의학 분야에는 질적 통제장치를 가진 학술지 DB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 셋째, 각 학회들이 자체적으로 학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오픈 억세스 방식으로 학술지 원문을 서비스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요인들은 국내 의학 분야에 오픈 억세스 모델을 적용하여 학술지 원문 DB를 구축하는데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오픈 억세스 등 대안적인 학술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적용하여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할 경우 그 모델이 적용될 사회가 처해 있는 다양한 맥락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자저널을 비롯한 전자출판물의 확산으로 최근 학술커뮤니케이션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 연구는 전자저널이 학술커뮤니케이션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인용분석에 기초한 영향력 측정 지표인 영향지수(impact factor)와 즉효지수(immediacy index)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JCR의 사회과학편에서 경제학, 법학, 심리학 학술지의 최근 8년간 영향지수와 즉효지수를 수집하여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세 학문분야 모두 연도별 영향지수는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에, 즉효지수는 최근 2년 동안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효지수의 상승은 학술지의 논문이 발행되는 즉시 인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학술지의 발행형식이 최근 전자저널로 급속히 전화된 데 따른 결과인 것으로 유추된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술커뮤니케이션의 속도가 과거에 비해 증진되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전자저널의 영향 정도를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함으로써 향후 도서관에서 과학적인 장서관리를 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저널은 학술커뮤니케이션의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학술시장의 출판 및 가격책정구조가 새롭게 변화한 전자환경에 발맞추어 합리적으로 변모하지 못함으로 인해 전자저널 컨소시엄을 둘러싼 학술커뮤니케이션은 여러 문제점에 봉착하였다. 본 연구는 포괄적인 문헌연구 및 각국의 학술연구 기관 및 단체의 활동 분석을 통해 전자저널 구독 관련 주요 쟁점사항을 빅딜, 가격모형, 라이선스 계약, 아카이빙, 독점 및 저작권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이슈들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동향을 표준 라이선스 개발, 이용통계의 표준화, 전자저널 아카이빙, 공공접근 활성화 측면에서 살펴보며 변화하는 학술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국내 도서관 및 컨소시엄이 취해야 하는 전략들을 고찰해보았다.
통합학문을 구성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는 둘 이상의 학문이 융합하여 시너지의 효과를 발생하거나 창의적인 문제해결 혹은 그 이상의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합침을 통하여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통섭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수 학습은 교수자와 학습자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며 교사와 학생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교수 학습의 연결은 커뮤니케이션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매체라 할 수 있다. 교수자와 학습자의 관계를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매체와 인간이 하나로 통섭되는 매체의 인간화, 매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을 통하여 사용자와 매체, 사용자와 사용자, 매체와 매체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인간 매체 간 통섭적 커뮤니케이션에 근거한 유러닝을 전망해 봄으로써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는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라이센싱을 통한 전자 저널의 이용은 학술 정보의 제한적인 이용 및 보존 문제를 부각시켜 왔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현재 다양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유형들이 시도되고 있다. 자유이용은 이러한 대안적인 학술 커뮤니케이션 유형 중의 하나로서 새롭게 제시된 모델이다. 본 논문에서는 자유이용의 등장 배경 및 발전의 역사를 짚어보고 자유이용의 확산을 위해 선결되어야 할 문제점들을 고찰한 뒤 자유이용의 발전을 위해 도서관에 기대되어지는 역할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소기업 CEO의 사내 기업가정신이 사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는 데 있다. 중소기업은 창업부터 성장하기까지 많은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하는 노하우를 쌓아 잘 활용하였을 때 경쟁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 즉, CEO의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적극적으로 실행해보고자 하는 성향과, 위험 감수적인 기업가적 정신이 사업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정하에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사내 기업가정신의 주요 구성요소를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을 독립변수로 하였고 사업성과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으며,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매개변수 채택하여 변수 간의 관계를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하는 사내 기업가정신의 선행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CEO가 강사인 대상으로 차별화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내 기업가정신과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사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여 사내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한다. CEO의 역량과 능력이 기업의 사업성과 향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고, 강사가 CEO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강사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조직 구성원과 사업성과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참고자료로서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생활환경 지능화(Ambient Intelligence 이하 AmI)의 기술적 변화와 Ambient Display와 Ambient Media 등을 바탕으로 Ambient Art의 개념과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통한 감성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가능성을 살펴 보았다. 앞으로의 사회는 AmI의 환경으로 변화해 갈 것이다. AmI란 인간 중심의 지능형 컴퓨터,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의 주변환경이 지능을 갖게 된 상황을 말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무선 네트워크와 같은 AmI의 기술들은 새로운 미디어를 만들고 이러한 미디어는 우리의 인식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술의 발달은 빠른 반면,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적응속도는 느리기 때문에 사람이 어떻게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것인가는 핵심적 문제다. 감성 커뮤니케이션 연구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감성 욕구까지 채워줄 수 있다. 그러나 감성은 순간적이며 복합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발생하고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연구하기가 쉽지 않다[1]. 본 연구에서 정의한 Ambient Art는 일상의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직접적인 인지가 없이도 감상할 수 있는 예술로, 기술이 환경에 스며들게 되는 것처럼 예술이 환경에 스며들어 궁극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감상이 가능한 전시공간의 유비쿼터스화를 지향한다. 이러한 Ambient Art는 감성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새로운 대안책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Ambient Art의 5가지 특성을 상황인지, 분위기, 개인화, 상호작용, 자가성장으로 나누어 살펴 보았다. 또한 Ambient Art의 개념과 특성을 반영한 작품 City Forest를 제안하였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 달라지는 시각적 감성 전달을 통해 이성보다 앞서 있는 감성을 자극하여 개인과 환경, 환경과 환경끼리의 상호 작용을 촉진시켜 Ambient Art를 통한 감성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메일링 리스트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서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실제 전문도서관 사서들이 업무수행 측면, 개인적 측면 및 심리적 측면에서 얻는 만족도를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조사하고, 메일링 리스트가 도서관 사선들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갖는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사회속에서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를 가지면서 사회의 문화 제도 법 등의 규제를 받고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경험이나 행동을 사회적 조건속에서 설명하는 학문이 사회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VTS는 그 사회 범주의 일부분이라고 무방할 것이다. 사회심리학의 이론을 VTS에 적용함과 동시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즉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VTS가 가지는 특수한 상황을 파악하여 VTS user와 좀 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모색해 보았다.
2002년 2학기부터 천문학 전공자들과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학 전공자 사이의 학제 간 협력을 통해서 교양 천문학 수업 향상을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특히 과학을 전공하지 않는 대학생을 위한 천문학교육 컨텐츠 개발과 교수 방법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서 연구를 진행해왔다. 2002년 2학기부터 2003년 2학기까지 연세대학교 교양 과목인 ‘우주의 이해’ 수강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집단 협동학습의 결과를 학생 상호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학업 성취도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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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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