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활동 중 하퇴부 손상 및 동통은 과도한 훈련활동 및 강도 증가, 잘못된 훈련 방법, 훈련 환경의 적용 잘못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달리기, 축구, 롤러브레이드 등 하지를 많이 사용하는 종목에서 발생된다. 급성 손상으로는 급성 구획 증후군, 근육 손상 및 좌상, 근 경련 등이 있으며 만성 손상으로는 만성 활동성 구획 증후군, shin splints, 피로골절, 아킬레스 건염 등이 발생된다. 이러한 손상이 발생되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훈련 방법, 보조구 장착을 하여 하퇴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 1994년 6월부터 1998년 3월까지 하퇴부 원위 1/3 및 족부에 시행하였던 박근 유리조직 이식술 12례에 대하여 최소 6개월부터 최고 4년 9개월까지 추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하퇴부 원위 1/3의 손상원인은 개방성 골절에 의한 뼈 및 연부조직노출이 4례(33.3%)였으며, 골절수술후 연부조직 괴사로 인한 2차 뼈 및 내고정물노출이 2례(16.7%)였고, 족부의 손상원인은 압궤손상 5례(41.7%), 골절치료시 발뒤꿈치의 압박괴사 1례(8.3%)였다. 2. 수여혈관은 하퇴부 원위 1/3에서는 전경골 동맥이 4례, 비골동맥과 족배동맥이 각각 1례였으며, 족부의 수여혈관은 족배동맥이 4례, 후 경골동맥이 2례였다. 수여정맥은 2개를 봉합함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하퇴부 원위 1/3에서 총 6례중 3례, 족부에서도 총 6례중 3례에서만 2개의 수여정맥 봉합술이 가능하였다. 3. 총 12례중 11례(91.7%)에서 술후 3주까지 관류(perfusion)가 가능하여 성공하였으며, 피부 이식술은 술 후 평균 22일만에 시행하였고, 재활운동은 술후 평균 32일만에 가능하였다.
원위 대퇴부 후방은 주요 신경과 혈관이 위치하고 있고 여러개의 힘줄들과 근육들이 위치하여, 심부 근막 내에 농양이 발생시 근막, 힘줄과 근육을 따라 근위 대퇴부, 슬와부, 근위 하퇴부 후방 및 무릎 관절의 주변으로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 이런 경우에 단순히 항생제 투여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수술적인 배농과 변연 절제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식적인 방법으로는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슬와부의 주요 신경과 혈관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저자들은 64세 남자 환자에서 발생한 좌측 원위 대퇴부의 광범위 심부 농양에 대하여 내시경적 치료를 시행하여 주요 신경, 혈관 등 정상 조직에 대한 손상이 없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골연부조직에 발생한 종양 중 비골신경과 함께 종양 절제술을 시행받은 7명의 치료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종양이 발생한 비골 근위부 골육종 3예, 연골육종 2예 및 하퇴부 악성조직구 섬유종 2예였다. 비골 신경 절제술후 4예에서는 단하지 보조기를 착용하였으며, 3예에서는 후경골근 배부 이전술을 시행하였다. 후경골근 배부 이전술을 시행한 3예에서는 단하지 보조기 착용없이 능동적 보행이 가능하였다. 결과: 종양과 함께 절제한 비골신경 손상시 보행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방법이 시도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형외과 영역에서 근골격계 초음파의 활용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슬와부 신경 차단(좌골 신경 차단)이나 대퇴 신경 차단(또는 복재 신경 차단)이 초음파를 이용하여 신경 손상이나 불완전 마취에 대한 걱정없이 쉽고,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족부 수술 뿐만 아니라 족관절 및 하퇴부의 정형외과적 수술이 전신 마취나 척추 마취의 부담없이 시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초음파 유도 대퇴좌골 신경 차단에 대한 자세한 술기를 120예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현재까지 군에서 발생하는 총기 및 폭발물 손상은 그 중요성에 비해 연구된 것이 제한적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4년간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해 수상한 군인 환자의 근골격계 손상에 대한 특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해 근골격계 손상을 당한 군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 기록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영상자료를 분석하고, 전화 면담을 통해 short musculoskeletal function assessment (SMFS)를 이용한 기능평가를 후향적으로 시행하였다. 기능평가에 대한 통계 분석으로 무기종류에 따른 분석은 t-test를, 다른 요인에 따른 분석은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한 손상으로 치료받은 총 61명의 환자 중 30명(49.2%)이 근골격계 손상으로 정형외과적 치료를 시행받았다. 평균 수상 나이는 26.4세(21-52세)였다. 간부와 병사의 수는 비슷하였다. 총기 손상이 11명, 폭발물 손상이 19명이었다. 30명 중 수도병원에서 16명(53.3%)이, 민간병원에서 10명(33.3%)이 치료받았다. 12명에게 복수부위 손상이 있었고, 골절이 동반된 16명(53.3%)의 환자 중 절반 이상인 7명의 환자가 다발성 골절이었다. 수부와 하퇴부가 가장 흔한 수상 부위였다.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개방창이 있었으며, 연부조직 재건술이 필요한 환자는 14명(46.7%)이었다. SMFS 기능평가에는 15명이 응답하였다. 계급에 따른 분석 결과, Borther Index에서 간부의 결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치료 병원에 따른 분석 결과, Dysfunction Index와 Bother Index 모두 수도병원에서 치료 받은 인원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p=0.0008, p=0.0149) 결론: 국내 무기에 의해 수상한 군인 환자에 대해 분석한 첫 연구이다. 무기 손상 환자의 치료에 있어 orthopedic burden이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장기적으로 이런 환자들에 대한 치료평가 및 군 외상 시스템 발전을 위해 총기 및 폭발물에 의한 손상 환자를 포함한 군 외상환자 레지스트리 구축이 필요하겠다.
목적: 족부 및 족관절부의 연부조직 결손은 해부학적 한계와 기능적 특성상 선택할 수 있는 재건술의 폭이 비교적 적은 편으로 미용 및 기능적 필요로 인하여 동일 하퇴부의 추가 반흔을 피하고자 하는 경우 그 선택의 폭은 더 줄어들게 된다. 저자들은 이런 경우 전외 측 대퇴 천공지 피판술을 시행하였고 그 임상적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총 16예가 대상에 포함되었고 남자 12명, 여자 4명, 평균 나이는 34세였다. 연부조직 결손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으로 9예였다. 추시기간은 평균 33개월이었고 피판의 평균 크기는 146 cm2로 피판의 생존 및 합병증, 보행 여부 등을 평가하였다. 결과: 총 16예의 피판 중 15예는 성공적으로 생존하였으며 1예에서는 환자의 조기 보행으로 인한 천층 일부 괴사로 피부이식술을 추가하여 호전되었다. 모든 환자들에게서 보조 기구 없이 독립 보행이 가능하여 피판이 보행에 지장을 준 경우는 없었고 최종 추시까지 잔존하는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족부 및 족관절 연부조직 결손의 재건에 있어 이차 치유나 단순 봉합, 또는 유경 피판술 등의 방법으로 피복이 어려운 경우 전외측 대퇴 천공지 피판술은 안전하면서도 얇게 결손 부위를 피복할 수 있어 유용한 유리 피판술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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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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