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하천생태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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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수계에서 생물학적 하천 건강도 및 이화학적 특성 (Biological Stream Health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in the Keum-Ho River Watershed)

  • 권영수;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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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통권1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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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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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2004년 8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금호강의 5개 조사지점에서 다변수 메트릭 모델을 이용하여 물리적 서식지건강도 평가(QHEI)및 생몰학적 건강도 평가를 실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접근방식은 본 연구에서 직접측정한 정성적 식지평가지수(QHEI),어류를 이용한 생물학적 건강도 지수(IBI)및 환경부에 획득한 지난 10년간(1995 ${\sim}$ 2004)의 수질 모니터링 자료와 비교 평가에 기반을 두었다. 본 연구를 위해 이미 한국의 지역적 생태 특성에 맞게 개발된 An(2003)의 모델이 생물학적 건강도 평가에 적용되었다. 총체적인 건강성평가EPA(1993)및 Barbour et al. (1999)의 기준에 따르면, 금호강의 생물학적 건강도 지수는 평균 30이었고, 지점에따라 23 ${\sim}$ 48까지의 변이를 보이며, 건강도는 보통상태(Fair)로 나타났다. 금호강의 이화학적 수질자료 석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04년 가지 10년 동안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 소요구량(COD), 전기전도도(Conductivity), 총인 (TP), 총질소(TN), 총부유물(755)은 조사지점별, 계절별, 연별로 오염농도 변화 폭이 크게 나타났다. 계절에 따른 강우량에 BOD, COD, TP, TSS, Conductivity은 상류지점 1에서는 영향이 적었지만 하류로 올수록 많은 영향을 받아 유량에 의한 희석현상으로 장마후에 수질이 향상되는 양상으로 보아 강우가 수질의 이차학적 변이에 중요한 요소임이 확인되었다. 군집분석에 따르면 종다양도 지수는 지점 1에서 최대치를 보였고(H'=0.781), 지점 3에서는 끄리의 착실한 우점도를 보였다. 대조적으로 잡식성, 내성종 비율이 상류보다 하류로 갈수록 높았다. 전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하류의 지점들은 수환경생태의 생물학적 건강도 향상을 위하여 복원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바이다.

홍도의 소리경관 자원의 발굴, 보존 및 육성을 위한 사운드스케이프 조사연구 (Research on the Soundscape for Excavation, Preservation and Promotion of Soundscape Resources in Hongdo Island)

  • 한명호;오양기;노태학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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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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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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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지역의 소리환경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소리문화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그 지역의 소리경관 자원을 발굴하여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이 연구는 한국의 서남해안의 섬인 홍도를 대상으로 주민의 면담조사와 소리들으며 걷기를 이용한 관찰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홍도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새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갈매기소리, 몽돌구르는 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 그리고 뱃고동소리, 선박의 안내방송, 관광객들의 말소리, 교회의 종소리, 등대의 에어사이렌 등의 인공의 소리에 이르는 많은 소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연구의 결과, 홍도의 고유한 사운드스케이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방안을 배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선박 안내방송의 효율적 운영개선, 몽돌해수욕장의 선착장 이전, 당산제 행사의 운영 및 관리, 홍도 등대 및 무종의 보존 및 관리, 마을 복개하천의 복원 및 정비, 마을 공동어시장의 운영 및 관리, 풍어제 및 홍어축제의 복원, 홍도운동회의 운영관리, 뱃고동소리의 음질 변경, 상여소리 등의 민속문화자원의 복원, 생태자연환경 및 도서해양환경의 보존활동, 지역의 활력과 매력을 위한 어메니티 증대를 꾀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이러한 홍도의 사운드스케이프의 정체성과 소리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홍도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소리지도 (Sound Map)를 작성하였다.

미국동부 델라웨어만의 고정밀도 해수면 역사와 고환경 복원 (High-Resolution of Paleoenvironmental Reconstruction and Sea-Level History in Delaware Bay, the East Coast of U.S.A.)

  • 이희일;존 위밀러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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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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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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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자세한 고환경복원 및 해수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델라웨어만 중부연안에서 조밀한 코어를 채취 분석하였다. 연구지역은 키즈흐머크해변, 세인트존스강, 세인트존 스강 하구의 바월즈해변의 습지지역으로 각자 고유의 지형적인 특성과 해수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충서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퇴적상과 고환경을 세분하는 것이며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암상분석, 입도분석, 유기물과 무기물의 비, 함수율비, 광 물구성성분, 식물상의 분석, 고생물학적, 분석, 탄소연 대측정 등을 사용하였다. 연구 지역에서 습지환경은 담수습지, 초기담수습지, 약기수습지, 기수습지, 염수습지로 다 섯 등분 하였다. 습지 환경 외에는 조간대 환경과 하천환경이 간혹 발견되었으며, 전 홀로세층의 퇴적물은 사질, 니질, 사니질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다. 층서의 하부는 담 수습지가 대부분이며 그 위에 기수습지나 조간대 내지 조간대 내의 하천환경으로 나타 났다. 전홀로세의 지형형태가 홀로세 고환경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해수면이 상승하거나 하강하면서 염수나 기수환경을 형성하는 과정에도 해수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고립된 지역에서 담수환경이 형성되었다. 같은 시기에 유사한 고도에서 담수환경 과 기수환경이 형성되는 것은 바로 전홀로 세층의 불규칙한 지형에 기인한 것이다. 따 라서 이러한 복잡한 고환경 형성은 층서대비나 지역적 상대적 해수면 변화에 대한 해 석에 어려움을 가져왔다. 연구지역에서 퇴적층은 퇴적물 공급, 고결작용, 하천활동, 생태계내의 경쟁, 지역적인 지구조적운동, 지각평형, 기후 그리고 지역적인 상대적인 해수면 변화에 의하면 영향을 받았다. 담수환경과 기수환경의 반복이 여러 층에서 발 견 되었는데 이 시점마다 해침이나 해퇴가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연구지역 에서는 여러분의 해침과 해퇴가 일어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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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및 재포획 방법(Jolly-Seber Model)을 이용한 백곡천 미호종개(Cobitis choii) 개체군크기 추정 (Applying the Jolly-Seber Model to Estimate Population Size of Miho spine roach (Cobitis choii) in the Backgok Stream, Korea)

  • 배대열;문운기;장민호;장규상;서정빈;김원장;김재옥;김재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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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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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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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금강수계 백곡천 상류에 서식하는 미호종개(국가 천연기념물)를 대상으로 형광물질 주입에 의한 다중표지-재포획법(졸리-시바모델적용)으로 개체군 크기를 추정하였다. 총 어류조사지점은 335개였고, 그 중 미호종개가 출현 지점은 217개 였다. 본 연구에서 추정한 미호종개 평균 개체군 크기는 6,143개체였다. 이는 2009년 환경부에서 수행한 미호종개 개체군 규모와 비교 했을때보다 41% 감소된 것이다. 백곡천에서 본 종의 감소는 미소서식지 훼손, 퇴적물, 서식환경의 악화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백곡천 본 종의 개체군 회복 미소서식지 보호를 위해 서식지복원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동해안의 석호에서 통발의 분포, 생활사 그리고 생장 특성 (Distribution, Life History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the Utricularia japonica Makino in the East Coastal Lagoon, Korea)

  • 정연인;홍보람;김영철;이규송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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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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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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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진호에서 희귀식물인 통발의 입지요인, 생활사, 식물 계절 현상, 생장 및 공간분포 특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발의 서식지 7곳을 확인하였다. 통발은 결빙기에 월동아로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이듬해 해빙기에 수면 위로 떠올라 발아하였다. 발아한 월동아는 하나의 줄기로 자라다가 분지하였고, 10월부터 줄기가 분해되면서 새로운 월동아를 형성하였다. 개화기는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지속되었다. 개화율은 6.3%로 상당히 낮았다. 통발은 4월부터 6월까지 빠른 생장률을 보였고, 8월에는 최대 생육기를 보였으며, 10월에는 최대로 생장하였다. 통발은 개방된 수역의 수심 50 cm~150 cm에서 큰 개체들이 밀생하였다. 천진호의 통발은 수온, 빛 및 양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식물에 의해 부착과 생장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수환경과 다른 생물요인들이 통발 개체군의 시공간적 분포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간섭이 큰 천진호에서 통발 개체군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천진호의 환경을 통발이 요구하는 최적 조건으로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들은 천진호의 통발 개체군을 보전하고 관리하는 데 그리고 희귀식물인 통발 개체군의 복원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Hemeroby를 이용한 자연환경평가 및 환경계획 - LG 빌리지의 사례를 중심으로 - (Application of Hemeroby for Environmental Assessment with Environmental Planning - Focused on the Case“LG Village”-)

  • 김혜주;조수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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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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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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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개발이 허용된 지역이라도 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기존의 환경파괴에 대해 외국의 경우 보상계획을 통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개발지역내의 환경계획은 주로 개발용도에 따른 법적 테두리안에서 녹지면적을 채우는 것으로 일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 프로젝트의 한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지의 환경을 Hemeroby등급을 이용하여 평가하고 파괴에 따른 보상계획을 제시하였다. 대상지는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계획된 대단위 아파트단지 개발지구이다. 우선적으로 개발전의 대상지를 Hemeroby등급으로 평가한 후 아파트단지 개발안, 즉 LG빌리지안을 Hemeroby등급으로 비교평가하여 LG빌리지안에서 보상되지 않은 기존 환경 파괴에 따른 보상안을 양적인 측면에서 산출하였다. 산출근거는 개발전의 대상지는 $\beta$-/$\alpha$-euhemeroby가 전체의 80.1%였는데 LG개발안은 $\beta$-/$\alpha$-euhemeroby가 43.7%로 낮아지면서 meta-hemeroby가 개발전 17%에서 56.3%로 증가하였으므로 보상안은 LG개발안의 건축물을 수용하되, $\beta$-/$\alpha$-euhemeroby비율을 올릴 수 있는 보상계획, 즉 하천복원, 지상주차장의 녹화, 옥상녹화 및 절토면의 녹화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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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어류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Species Gobiobotia brevibarba (Pisces: Cyprinidae))

  • 고명훈;박상용;이일로;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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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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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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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멸종위기종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성숙한 개체를 채집하여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조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암컷과 수컷은 Ovaprim을 주사한 후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성숙란은 약한 접착성을 띤 투명한 회색난이었으며, 난경은 $1.24{\pm}0.07$ mm 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120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는 전장 $5.5{\pm}0.29$ mm였다. 부화후 4일만에 난황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전장 $7.4{\pm}0.26$ mm로 성장하였고, 부화 후 15 일에는 전장 $9.9{\pm}0.72$ mm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 일 후에는 전장 $36.0{\pm}3.11$ mm로 체측반문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금강에 서식하는 꺽지(Coreoperca herzi)의 식성 (Studies on the Feeding Habits of Korean aucha perch, Coreoperca herzi in the Geum River,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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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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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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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꺽지의 식성 분석을 위해 금강에서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채집을 하였고 크기는 전장이 38~70 mm, 71~109 mm, 110 mm 이상 등 3개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먹이생물은 수서곤충에 속하는 하루살이목(Ephemeroptera), 잠자리목(Odonata), 강도래목(Plecoptera), 딱정벌레목(Coleoptera), 파리목(Diptera), 날도래목(Trichoptera) 등과 어류 이었다. 꺽지는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였고 개체수에 있어 98.8%, 생체량은 55.8%, 상대중요성 지수는 97.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식성은 육식성이었으며 먹이 섭취 특성과 형태는 Keenleyside의 분류를 적용하면 육식포식자(stalker)에 속하였다. 꺽지의 주요 먹이원은 하루살이류, 파리류, 날도래류 등이었고 잠자리류, 강도래류, 딱정벌레류, 어류 등은 희소하게 섭식하고 있었다. 꺽지는 체장이 증가함에 따라 섭식한 먹이의 생체량에 있어 하루살이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였고 날도래류와 어류가 증가하는 먹이 전환이 발생 하였다. 딱정벌레류와 파리류는 큰 변동이 없이 일정하였다. 전반적으로 꺽지는 먹이생물의 구성이 계절에 따라 큰 변화는 없었다. 하천에 있어 꺽지의 자연증식과 서식지를 복원할 경우 주요 먹이원인 하루살이류, 파리류, 날도래류 등이 다량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야 한다.

자연형 하천 복원공사 이후 식생관리에 의한 초본 식물상과 천이 - 서울시 양재천 사례 연구 - (Herbal Flora and Succession of Stream Under Management Conditions After its Restoration - Case Study of Yangjaecheon in Seoul -)

  • 이용호;강병화;나채선;양금열;민태기;홍선희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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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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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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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양재천에서 관리방법이 상이한 3개의 지방자치구역(강남구, 서초구, 과천시)이 속해있는 8.7km 구역을 매월 1~2회 2005년에 22회, 2010년에 11회에 걸쳐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2005년과 2010년에 조사된 전체초본식물은 85과 534 분류군이 조사되었다. 2005년에는 81과 478분류군, 2010년에는 73과 424분류군으로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 54분류군이 감소하였다. 아종 10품종 총 424분류군으로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 54분류군이 감소하였다. 그중 2005년에 발생한 식물분류군 중 자생식물이 74과 429분류군(90%), 재식식물이 24과 49분류군(10%)이었던 반면 2010년에 발생한 식물 분류군은 자생식물이 56과 318분류군(75%), 재식식물이 42과 106분류군(25%)으로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 자생초본이 감소하고 재식식물 분류군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2005년에 비하여 2010년에는 전체 발생 분류군중 벼과의 발생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상위 10과의 전체식물 분류군중 비율이 증가하였다. 또한 소발생종의 비율이 감소하였고, 광발생종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적은 면적의 관상식물 재식과 나머지 자연식생에서의 위해식물, 덩굴식물 제거를 하고 있는 생태적 식생관리구간(강남구)에서만 발생하는 식물 수가 식물재배구간(서초구), 무관리구간(관악구)에만 발생하는 분류군수의 2배 이상에 달하여 종다양성 측면에서 하류(강남구)가 월등함을 확인 할 수 있다. 2005년에 소발생이거나 미발생종 중에 2010년에 다발생종으로 급격하게 발생량이 증가된 분류군 중 외래식물과 덩굴식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 팔공산의 가치와 활용방안 (The Value and Application of The Mt. Palgong in Daegu)

  • 전영권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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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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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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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대구 팔공산의 문화 역사 생태적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문헌, 인터뷰, 현장답사를 진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팔공산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1) 팔공산의 자연지리적 범위는 협의의 범위(화강암산지로 구성된 팔공산괴), 광의의 범위( 팔공산괴에 접하는 접촉변성암지대까지 포함)로 구분된다. 문화적 범위는 대구(달성군 제외)와 경북의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 칠곡군(동명면과 기성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2) 남서사면이 북동사면에 비해 지질적 경계가 다소 분명하다. 팔공산에는 토르, 판상절리지형, 거터 등이 보편적으로 발달하며, 남서사면은 산지지형(암괴류, 다각형 균열바위 현상)이, 북동사면은 하천지형(하식애, 폭포, 포트홀, 소)이 상대적으로 우세하다. 3) 팔공산의 명품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팔공산에 산재하는 다양한 명품 이야기 거리를 발굴하는(스토리텔링) 것이 필요하다. 4) 팔공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요구되며, 나아가 팔공산 제천단의 복원과 갓바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통한 팔공산 정체성 확보와 대구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마스터플랜이 마련되어야 한다. 5) 팔공산의 개발방식은'느림'에 토대를 둔'슬로우 라이프 타운'형태가 바람직하며, '팔공산 박물관'조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팔공산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즉, one stop service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