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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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투스 추출물의 Propionibacterium acnes에 의해 유도되는 염증반응 억제 효과 (Eucalyptus globulus extracts inhibit Propionibacterium acnes-induced inflammation signaling)

  • 이솔지;이은혜;신진학;김선숙;김남경;최은미;서수련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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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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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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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여드름은 만성 염증 질환으로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기오염, 약물 남용 등의 원인에 의해 아동기 및 성인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한 가지 원인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유전, 외부 환경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Propionibacterium acnes (P. acnes)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균으로 모낭 내에 상주하여 피지의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유리 지방산을 형성하여 모낭 내 염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피지의 생성 증가는 P. acnes의 생존에 좋은 영향을 주고 피부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monocytic cell의 활성화와 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의 증가를 유발한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는 P. acnes의 증식 억제 및 염증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유칼립투스(Eucalyptus globules) 추출물이 P. acnes에 의한 염증반응에 나타내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유칼립투스 추출물 처리는 P. acnes가 유도하는 염증 매개자로 알려진 $TNF-{\alpha}$, $IL-1{\beta}$, IL-2와 인플라마좀 복합체인 NLRP3의 유전자 발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뿐만 아니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유전자 발현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 $NF-{\kappa}B$와 NFAT의 활성 역시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논문을 통해 유칼립투스 추출물이 P. acnes에 의해 초래되는 여드름의 치료 보조제로 사용될 수 있으며, 천연 추출물의 사용이 항생제 장기 복용으로 인해 유발되는 항생제 내성을 해결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구강편평태선에 대한 스테로이드 가글의 효과비교 연구 (The Effects of Corticosteroid Solutions in OLP Patients)

  • 정성희;박수현;옥수민;허준영;고명연;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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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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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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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피부와 구강점막에서 발견되는 편평태선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이 주로 언급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완전한 치료법은 아직 없으며 증상의 완화를 치료목표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구강편평태선의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corticosteroid의 두 가지 가글용액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구강편평태선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corticosteroid 가글용액을 처방받은 환자들 총 180명의 환자기록을 조사하였다. 사용된 두 종류의 가글용액은 각각 dexamethasone(dexamethasone disodium phosphate, 0.05%)과 prednisolone($solondo^{(R)}$)을 포함하는 용액이었으며 약물 사용 후 증상의 완화 및 재발의 시기를 기록하여 분석하였다. Dexamethasone gargle(dexa gargle) 처방군은 33명(여성 25명, 남성 8명), prednisolone gargle(solon gargle)처방군은 147명(여성 114명, 남성 33명)이었으며 환자군의 평균연령대는 50대였다. 약물투여 후 초기 2주이내에 증상이 호전된 경우는 dexa gargle을 사용한 환자군에서 유의성 있게 나타났으나 증상재발의 경우는 두가지 가글용액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구강편평태선 환자에 대한 도포용 스테로이드 가글을 이용한 치료에서 증상의 빠른 호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solon gargle보다는 dexa gargle을 사용할 수 있으나 재발율에 있어서는 두 약물의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비증후군성 부분 무치증 환자에서 PAX9 유전자 돌연변이 (A Novel PAX9 Mutation in a Family with Non-Syndromic Oligodontia)

  • 이예지;신터전;현홍근;김정욱;이상훈;김영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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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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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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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부분 무치증 환자를 대상으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돌연변이를 규명하고, 그 역할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하였다. 다수의 영구치 결손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치과 병원에 내원 한 7세 여아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파노라마 방사선 촬영을 진행하였다. 연구 동의서를 받고, 유전자 검사를 위한 채혈을 시행하였다. PAX9 유전자의 모든 exon에 대해 특이적인 primer를 이용하여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시행하였으며, 해당 산물을 정제하고 염기서열분석을 진행하였다. 결과는 NCBI Gene Bank와 대조하여 해당 영역의 돌연변이를 조사하였다. 7세 환아는 총 11개의 영구치 결손이 관찰되었으며, 어머니는 총 19개의 영구치 결손이 관찰되었다. 치아 결손 외에 손톱, 모발, 피부, 땀샘과 연관 된 다른 결함은 관찰되지 않았다. 유전자 분석 결과, PAX9의 exon 2 영역에서 nonsense mutation(c.184G>T, $p.Glu62^*$)을 확인하였으며, 대상자 모두에서 이형접합 돌연변이로 관찰되었다. 해당 돌연변이의 결과로 exon 2 내에서 전사 종결이 일어나게 되며, 발현 된 단백질은 정상 단백질에 비하여 280개의 아미노산이 짧은 상태로 발현된다고 추측할 수 있다. 결손된 부분은 paired box domain 및 DNA binding site 등 해당 단백질의 기능에 있어서 필수적인 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부분 무치증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는 해당 돌연변이의 전사체가 nonsense-mediated decay system(NMD system)에 의하여 분해됨으로써 haploinsufficiency를 유발하여 부분 무치증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후박나무에서 분리한 Meso-dihydroguaiaretic acid의 tyrosinase 저해활성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ies of Meso-dihydroguaiaretic Acid from Machilus thunbergii)

  • 권현숙;이경동;김수철;조수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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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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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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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후박나무(녹나무과)는 한국과 일본 등지에 서식하는 상록 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부종, 복통, 복부 팽만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어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후박나무 껍질을 메탄올에 추출하고 메탄올 추출물을 헥산, 클로로포름, 부탄올에 순차적으로 분획하였다. 클로로포름 분획물로부터 2종의 화합물을 분리하였으며 분리된 화합물1과 2의 구조는 1H-, 13C-NMR과 참고 문헌 데이터에 의해 dibenzylbutane lignin 화합물인 macelignan (1)과 meso-dihydroguaiaretic acid (2)로 동정되었다. 분리된 화합물들의 tyrosinase 저해 활성을 측정한 결과, 화합물 2는 tyrosinase 저해 활성 중 monophenolase (IC50 = 10.2 μM)에 대해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는 경쟁적 저해제였으며 효소에 결합하는 화합물 2의 저해 상수(Ki 값)는 4.8 μM였다. 따라서 meso-dihydroguaiaretic acid (2)는 멜라닌 생합성과 관련된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한 잠재적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핑크-알로에의 항산화, NO 생성 억제 및 세포 재생 효과 (Antioxidant, Inhibitory on NO Production and In-vitro Cell Regeneration Effects of Pink-aloe)

  • 이경주;장욱주;김유아;박병준;강학희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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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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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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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알로에 베라(Aloe barbadensis Miller)는 예로부터 화상이나 상처, 습진 등의 다양한 피부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해 왔다. 이러한 효능은 알로에가 가지고 있는 비타민, 무기질, 당, 페놀 물질, 지방산. 아미노산 등의 다양한 성분에 의한 것으로 보고가 되었다. 알로에는 극한의 환경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성분을 변화시키며, 이로 인해 색깔이 녹색에서 적색으로 변화한다. Aloe-emodin은 알로에속 식물의 대표적인 페놀성 물질로 항산화 및 항염 활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로에의 활성 물질인 알로에-에모딘을 증가시키고 알로에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공정 개발에 대한 연구는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aloe-emodin 함량을 증가시키고 알로에의 항산화 및 항염 활성을 증대시키는 핑크 알로에 제조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알로에를 적정 조건으로 가온한 결과 핑크 알로에는 일반 알로에 대비 aloe-emodin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항산화 활성 증대, NO 생성 억제, 세포 재생 촉진 등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서 핑크 알로에의 신규 항노화 소재로 활용성을 확인하였다.

뇌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된 제2형 뮤코다당증 1례 (A Case of Mucopolysaccharidosis Type 2 Diagnosed Early through Brain MRI)

  • 이윤경;조성윤;김진섭;허림;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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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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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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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뮤코다당증(mucopolysaccharidosis)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s)의 분해에 필요한 리소좀 효소의 결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으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대사 산물이 세포의 리소좀 내에 축적되어 세포, 조직 그리고 기관의 기능 이상을 초래해 신체적, 신경학적인 퇴행을 보이며, 심한 경우 조기에 사망하게 되는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뮤코다당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헌터증후군(뮤코다당증 제2형)은 조기에 진단하여 효소보충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언어발달지연과 등과 엉덩이에 몽고반점, 간비대, 두껍고 거친 피부가 있었으며 과성장된 신체 검진소견을 보였던 환아에서, 뇌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에서 뇌교량체에 다수의 낭종, 백색질에 비정상 신호 증가 병변들, 미만성 뇌수축 소견을 보여 헌터증후군을 의심하였으며 효소검사 결과를 통해 확진하였다. 저자들은 언어발달지연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게 시행한 뇌자기공명영상에서 조기에 헌터증후군을 의심하여 효소검사를 통해 확진을 할 수 있었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신경유육종증이 병발한 폐유육종증 1예 (A Case of Pulmonary Sarcoidosis Combined with Neurosarcoidosis)

  • 박병훈;박선철;신상윤;전한호;정경수;정우영;변민광;문지애;김영삼;김세규;장준;김성규;박무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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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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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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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유육종증은 다발성 비건락성 육아종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미상의 전신 질환으로 주로 폐, 피부, 림프절 등의 장기를 침범하며, 신경계 침범은 상대적으로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다른 신경학적 증상 없이 단기 기억장애만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유육종증이 병발한 폐유육종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LPS로 유도한 Raw 264.7 세포에서 A.C.C.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The anti-inflammation effects of A.C.C. extracts on the LPS-induced Raw 264.7 cell)

  • 류진협;안주희;우용규;조현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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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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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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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황백을 포함한 총 14가지의 한약재를 증류 추출하여 얻은 시료(A.C.C. 추출물)의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고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Lipopolysaccharide(LPS)로 자극한 RAW 264.7세포에서 세포가 방출하는 nitric oxide(NO) 생성량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umor necrosis factor(TNF)-${\alpha}$, interleukin(IL)-$1{\beta}$ 및 IL-6 생성량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A.C.C. 추출물은 세포 독성없이 LPS가 증가시킨 NO와 염증성 사이토카인들의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하였다. 또한, A.C.C. 추출물은 Pseudomonas aeruginosa, Staphylococcus aureus,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Candida albicans and Streptococcus mutans 등의 세균들에서 99.9%의 강력한 세균 감소율을 보여 주었다. 이는 A.C.C. 추출물이 항염증 효과와 함께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진 유효한 성분인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저귀 발진, 가려움증, 땀띠 증상을 겪고 있는 영 유아에게 A.C.C. 추출물을 도포하였을 때, 발진, 아토피, 짓무름, 가려움증, 땀띠 등의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영 유아 피부의 땀띠가 2주일 경과 후 상당히 완화된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A.C.C. 추출물이 임상적으로도 항염증 및 항균작용을 통하여 기저귀 발진 및 땀띠 등의 증상을 완화 시키는 물질임을 확실히 한 것이다. 그러므로, A.C.C. 추출물이 염증성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마리 개에서 발생한 방광 이행상피세포암종으로 인한 다수의 피하 전이 (Multiple Subcutaneous Nodular Metastasis from Transitional Cell Carcinoma of the Urinary Bladder in a Dog)

  • 김혜영;홍은지;박형진;권효정;송근호;서경원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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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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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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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0년령 몸무게 3.65 kg의 암컷 포메라니안이 7개월동안 지속된 요실금, 통증배뇨 및 혈뇨를 주 증으로 진료 의뢰되었다. 환자는 좌측 전견갑 부위와 좌측 겨드랑이 부위에 종괴가 확인되었다. 신체검사 및 기본검사를 통해 방광 이행상피세포암종과 이로 인한 피하 전이로 잠정 진단 하였으며, 미톡산트론과 피록시캄을 병용한 6 cycle의 항암 치료를 실시하였다. 항암 치료 기간 동안, 방광 이행상피세포암종의 크기는 점차적으로 작아졌지만, 피하 종양의 크기는 변화가 없었으며 임상증상의 개선도 미약했다. 첫 내원 후 203일째, 3주 동안의 식욕부진과 왼쪽 뒤쪽 복벽 및 왼쪽 안쪽 허벅지에 다수의 종양을 주 증으로 다시 내원하였고, 안락사 하였다. 환자는 사후 부검과 조직병리검사를 통해 만성신장질환과 방광 이행상피세포암종의 추가적인 피하 전이로 확진되었다.

좀진드기 교상에 의한 피부 질환의 집단 발생에 관한 역학 조사 (An Epidemiologic Study on Occupational Dermatosis Associated with Mites)

  • 임현술;김지용;정해관;성열오;이한일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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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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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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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An outbreak of dermatosis occurred in a livestock fodder factory at Kyongju in May 1994. Authors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on 60 workers in the factory and a dermatologist examined their skin lesion. Authors also collected mites and identified them. The obtained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wenty-eight cases of dermatosis were identified with attack rate of 46.7%. Attack rate was not different by department, age, sex, educational level and employment duration. Attack rate was 67.5% in productive worker and 5.0% in clerical workers (p<0.01) but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departments among productive workers (p>0.05). 2. Three cases among 28 dermatosis cases and one subject among 32 non-cases had a history of same dermatosis last year. Only one of dermatosis cases had a history of dermatosis among family members. History of other skin lesion and allergy was very rare in both cases and non-cases. 3. Skin lesions of the cases were rice-sized erythematous rapules or vesicles with a central biting point. Onset date of dermatosis was between May 1 and June 10. Duration was from one day to more than 30 days. Skin lesion was most frequent at the back(75.0%), and also observed at the arms(64.3%), abdomen(60.7%), legs(57.1%), chest(32.1%) and neck (25.0%). Skin lesion was aggravated while workers are sweeping the floor(35.7%), working at the workplace(21.4%) and in bed at night(28.6%). 4. Total 1,637 mites were collected and identified into 3 suborder, 7 families and 17 species. Dermatophagoides farinae was most frequent md most of the species identified were blood sucking mites. Authors concluded that the. outbreak of dermatosis was brought about by mite-bites and grain beetle parasitizing Acarophenax tribolii was the most suspected species. Further studies to identify the specific species causing dermatosis and route of import ar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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