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피내반응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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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흡충증 환자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Pulmonary Paragonimiasis)

  • 최진원;박익수;신동호;박성수;이정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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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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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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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국내에서 폐흡충의 발생은 과거에 비하여는 현저하게 감소되었으나, 국내의 일부 가정에서 감염된 민물게로 게장을 만들어 먹음으로 아직도 이 질환이 산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 진단시 그 환자와 같이 음식을 먹은 병력이 있는 가족 구성원들도 역시 이환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록 그 당시 증상이 없더라도 이들에 대한 검사 및 치료도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방법 : 폐흡충증으로 확진된 환자 74예를 대상으로 환자의 성별 및 연령분포, 과거력 및 임상증상, 검사실 소견, 방사선학적 소견등을 분석하였으며, 치료후에도 추적이 가능하였던 13예의 환자에서는 특이 항체(ELISA)의 변동을 관찰하였다. 또 가족적으로 진단된 가족 구성원들간의 임상증세 및 방사선학적 소견등에 유사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보았다. 결과 : 남녀비는 약 2.2:1 이었다. 가장 많은 연령층은 40~49세였다. 민물게장을 먹은 병력은 총 대상 환자 중 58예 (78%)에서는 뚜렷하였고, 7예(10%)에서는 불명확하였으나, 9예(12%)에서는 이를 먹은 기억은 없다고 하였다. 내원시 환자의 증상은 63예(85%)에서는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였고, 11예(15%)에서는 호흡기 증상은 없었다. 폐흡충 충란은 피검예 74예중 29예(39%)에서 발견되었으며 45예(61%)는 충란을 발견하지는 못하였다. 환자 74예중 53예(72%)에서 비정상적인 흉부 X-선소견을 보였고, 21예(28%)에서는 정상 소견으로 판독되었다. 흉부 X-선의 비정상적인 소견중 폐실질성 병변은 40예(75%), 늑막성 변화는 33예(63%)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 폐흡충증으로 확진된 7예의 환자들의 가족에서 환자와 함께 민물게장등의 음식을 먹은 가족구성원 13예에 모두에서 피내반응검사와 혈청 특이항체 양성소견을 보여, 이들이 환자와 같이 폐흡충증에 이환되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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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식(式) 침전관(沈澱管)에 의한 간질충란(肝蛭蟲卵) 간이검사법(簡易檢査法)에 관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Easy Detection Method of Fasciola Eggs by Kim's Sedimental Tube)

  • 김교준;김상근;허민도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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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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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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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피내반응법(皮內反應法)에 의(依)해 간질(肝蛭) 양성반응(陽性反應)으로 판정(判定)된 유우(乳牛)를 대상(對像)으로 분편검사(糞便檢査)를 실시(實施)하여 충란(蟲卵)을 확인(確認)한 후(後), 현재(現在) 사용(使用)되고 있는 간질(肝蛭) 충란검사법(蟲卵儉査法)들의 단점(短點)을 개선(改善)하기 위하여 잔재물(殘滓物)을 성력적(省力的)으로 제거(除去)하는 사(篩)의 조합법(組合法)과 K-식(式) 침전관(沈澱管)을 고안(考案)하여, 인위적(人爲的)으로 분즙(糞汁)에 충란(蟲卵)을 혼입(混入)하여 K-식(式) 침전관법(沈澱管法)에 따라 검사(檢査)한 결과(結果) 현재(現在)까지 보고(報告)된 타방법(他方法)들에 비(比)하여 조작(操作)이 간편(簡便)하고 검출율(檢出率)도 높아 이상적(理想的)인 방법(方法)으로 사료(思料)되었기에 그 개요(槪要)와 결과(結果)를 보고(報告)하는 바이다. 1. 간질충란(肝蛭蟲卵)을 여과(慮過)하고 잔재물(殘滓物)을 제거(除去)하기 사(篩)의 조합(組合)을 3단계(段階)(100mesh, 150mesh, 250mesh)로 조합(組合)하여 성력적(省力的)인 방법(方法)으로 개선(改善)하였다. 2. 3종(種)의 침전관중(沈澱管中) 제(第)III형(型)의 침전관(沈澱管)에 의(依)한 간질충란(肝蛭蟲卵) 회수율(回收率)이 가장 높았으므로 제(第)III형(型)을 K-식(式) 침전관(沈澱管)으로 지칭(指稱) 채택(採擇)하였다. 3. K-식(式) 침전관법(沈澱管法)에서 A-II, A-III, B-III, C-III형(型)의 1구(回) 경검성적(鏡檢成績)은 99~100%였으며 A-I, B-II, C-I 및 C-II형(型)은 71~91%였다. 4. A형(型)($5m{\ell}$, 5-10침전(沈澱)), B형(型)($10m{\ell}$, 10-10침전(沈澱)) 및 C형(型)($15m{\ell}$, 15-15침전(沈澱))은 각기(各其) 특징(特徵)을 가진 방법(方法)들로서 판정시간(判定時間)을 단축(短縮)하는데는 A형(型)이 가장 유용(有用)한 방법(方法)이었다. 5. K-식(式) 침전관법(沈澱管法)은 다른 검출법(檢出法)에 비(比)하여 가장 검출율(檢出率)이 높은 간편(簡便)한 방법(方法)이었으며 E. P. G가(價)도 동시(同時)에 얻을 수 있는 이상적(理想的)인 방법(方法)으로서 임상응용가치(臨床應用價値)가 매우 높은 것으로 사료(思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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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접종 후 국소 림프절염의 임상양상 (The Clinical Aspects of Regional Lymphadenitis following BCG Vaccination)

  • 배선영;박양준;김종현;오진희;고대균;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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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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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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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BCG 접종 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이상 반응인 국소 림프절염이 동반된 소아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접종받은 BCG 균주의 비율, 림프절 크기에 따른 화농화 빈도, 약물치료 여부에 따른 임상 경과를 조사하여 이에 대한 발생 요인을 찾고, 치료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 법 : 1997년부터 6년의 기간동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과 외래에 내원한 환아 중 BCG 접종 후에 발생한 국소 림프절염으로 진단된 생후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5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BCG 균주의 종류, 접종 장소, 림프절염의 위치와 크기를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확인하였고, BCG 균주, 림프절염의 크기, 자연 치유율 및 화농화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 과 : BCG 접종 후 국소 림프절염의 첫 발견시기의 연령은 평균 5.5개월이었으며, 내원시의 림프절 크기가 클수록 첫 발견시기의 연령이 어렸고, 발생부위는 BCG를 접종한 같은 쪽의 겨드랑 부위가 가장 흔하였다. 대상군 52례 중 Pasteur 균주를 피내 접종한 군이 46례(88.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Tokyo 균주를 경피 다천자법으로 접종한 군은 5례(9.6%)이었다. 이 중 28례(53.8%)는 자연 치유되었고 24례(46.2%)는 화농되었는데 림프절의 크기가 클수록 화농 빈도는 의미있게 높았으나, 균주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약물치료는 화농 예방에 효과가 없었으며 치유기간을 단축시키지도 못했다. 결 론 : BCG 후의 림프절염의 발생은 균주와 접종방법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약물치료는 효과가 없었으므로 권장되지 않으며 특히 비화농성인 경우는 자연히 소실될 수도 있기에 치료없이 관찰만이 요구된다. 이상적인 BCG는 접종 후 반흔을 남기고, 결핵 피부반응검사에 영향을 덜미치면서 이상반응이 적게 나타나며 저렴한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가장 많이 충족시키는 BCG 균주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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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비시지 접종률 상태에서 초등학생들의 투베르쿨린 조사를 통한 감염률 추정 조사 (Tuberculin Survey to Estimate the Prevalence of Tuberculosis Infection of the Elementary Schoolchildren under High BCG Vaccination Coverage)

  • 김희진;오수연;이진범;박윤성;류우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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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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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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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결핵 감염률은 결핵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1995년 전국실태조사를 마지막으로 실시되지 못하고 2000년 결핵정보감시체계로 대체되었다. 비시지 접종률이 높은 현 상황에서 무반흔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률 조사는 실행이 어려우며 비시지 접종자를 대상으로 투베르쿨린 조사에 대한 비시지 영향 분석과 비시지 반흔과 상관없는 결핵 감염률 조사가 필요하다. 방 법: 2006년에 전국 초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각 시도별 아동 수를 추계한 후 학교를 대상으로 단면조사 연구를 하였다. 총 대상자 수는 40개 학교의 5,148명이 비례할당법으로 선정, 조사되었다. 투베르쿨린 검사는 2단위의 PPD RT 23 0.1 ml를 좌측 전박에 피내 주사한 후 48~72시간 후에 가장 긴 횡직경을 측정하였다. 비시지 반흔에 대해서도 각각 조사하였다. 결 과: 비시지 무반흔자는 6.3%였다. 평균 경결 크기는 0 mm 반응자 1,882명(46.8%)를 포함하여 $3.7{\pm}4.4mm$ 였다. 결핵 감염률은 10 mm 이상을 양성 반응으로 했을때 10.9% (439명)였다. 연간결핵감염위험률은 평균 연령을 6세로 하여 1.91%였다. 결핵 감염률은 비시지 반흔유무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11.2% vs. 7.6% (OR:1.54, 95% CI: 0.98~2.43)]. 16 mm를 정점으로 한 거울영상법으로는 감염률과 연간결핵감염위험률이 각각 2.4%와 0.4%였다. 결 론: 결핵 감염률과 연간결핵감염위험률은 기존 방법으로 할 경우 높은 비시지 접종률로 인해 높게 나타났다. 결핵 감염률이 높지 않은 국가에서는 거울영상법이 두 지표를 추정하는데 보다 더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