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내 초등학교 급식소에 HACCP 제도를 조기 구축하기 위하여 현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급식기구를 스텐, 나무, 플라스틱 등 대표적 3가지 재질로 분류하여 이들 기구의 소독실태를 분석하였다. 이들 급식기구 표면의 위생상태는 생균수ㆍ대장균군수.살모넬라균수 측정을 통해 확인되었고, 급식 기구 재질에 따른 소독효과는 소독제의 농도와 처리 시간을 달리한 대장균의 소독효과 실험으로 파악되었다. 급식기구 표면의 위생상태를 검사한 결과 위생도마를 제외한 급식기구들에서 $10^4$~$10^{5}$ CFU/100m$^2$의 세균이 검출되어 여전히 학교 급식소의 위생수준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장균군수의 경우는 대부분의 급식기구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스테인레스 급식기구 중 야채절단기와 탈피기에서는 2.8X$10^1$CFU/100 $cm^2$ 및 1.1X$10^1$CFU/100$cm^2$의 대장균군수가 검출되어 즉시 시정이 요구되어졌다. 급식기구 재질에 따른 대장균의 소독효과 실험결과, 스테인레스 및 나무재질의 급식기구 소독에는 sodium hypochlorite를 유효염소농도 200ppm으로 희석하여 3분가량 소독하는 것이 적합하였고, 플라스틱 급식기구의 소독에는 100ppm 농도로 3분 또는 200ppm 농도로 1분 가량 소독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0% ethylalcohol의 경우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급식기구 소독에는 10초가 적합하였고, 나무.플라스틱 재질에는 30초가 적합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영양사 160명을 대상으로 HACCP시 시스템 적용을 위해 급식기구 재질별 소독실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분석, 평가하였다. 급식기구 소독방법으로 스템제품중 식판은 전기가스식 소독 작업대 및 기타 스텐제품은 화학소독(차아염소산나트륨)과 열탕소독을 주된 소독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야채절단기, 분쇄기 탈피기의 51.0%이상은 사용후 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무제품은 역시 화학소독 (차아염소나트륨)과 열탕소독을 사용하여 소독을 잘 실시하고 있었으나 플라스틱 제품에 있어 위생도마를 제외한 빨간 플라스틱 통바가지, 밥주걱의 30% 가량은 사용후 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독시기에 있어 칼의 경우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는 경우가 37.2%, 나무주걱의 경우는 30.9%로 이들 기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플라스틱 제품의 경우 밥주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해야 하나 빨간플라스틱통의 53.5%, 바기지 45.9%, 위생도마의 45.8%만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기구 소독횟수에 있어 대부분의 급식기구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반찬통, 야채절단기, 탈피기, 분쇄기, 나무주것은 다른 기구에 비해 낮게 나타나 이들 기구류에 대한 위생적 취급이 요구되어졌다. 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곧방법은 영양사, 나이, 경력, 및 급식학생수, 급식실시기간, 배식형태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특히 소독을 실시하지 않은 비율에 잇어서 영양사 나이 30대와 근무경력 6~10년 미만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급식실시기간 6년이상과 교실과 식당을 병행하는 배식형태에서도 소독이 잘 실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급식기구 소독시기도 영양사 나이와 학력, 배식형태에의해 영향을 받고 잇었으며 소독횟수는 조리종사원수, 급식학생수, 급식실시기간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토대로 추후 스텐재질의 야채절단기, 탈피기, 분쇄기 및 나무주걱과 플라스틱 제품의 소독방법에 대한 미생물적 연구가 행해져야 할것이며, 아울러 급식소 소독실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영양사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위생교육이 수반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보의 우리나라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리기구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데 이어 우리나라 농어촌의 조리기구에 대한 보유실태를 조사하고자 농촌지역으로서 충남 부여군의 은산면과 외산면, 어촌지역으로서 충남 태안군의 소원면과 서천군의 장항읍을 중심으로 전기기구, 가스기구, 계량용기구, 조리용기구, 기타 소도구의 조리기구 전반에 대한 보유실태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기기구 중 보유율이 가장 높은 것은 냉장고(97.9%)였고 가장 낮은 것은 토스터(1.9%)였다. 2) 가스기구 중 보유율이 가장 높은 것은 가스레인지(95.7%)였고, 가장 낮은 것은 가스오븐레인지(1.2%)였다. 3) 계량용기구는 저울(34.5%)과 계량컵(24.5%) 및 계량스푼(15.6%)의 보유가 비교적 많았고, 키친타이머(2.8%)와 조리용온도계(2.4%)는 저조한 편이었다. 4) 조리용기구 중에서 \circled1 칼종류는 용도면에서 부엌용(97.1%)과 과일용(93.5%)이 높은 보유율을 보였고 빵칼(12.9%)은 낮은 보유율을 보였다. 재질에서 스텐레스칼(69.5%)과 무쇠칼(68.1%)의 보유는 별 차이가 없었다. \circled7 도마류는 나무도마(92.8%)의 보유가 월등히 높았고 플라스틱도마(31.7%)와 기타(1.0%)의 순으로 나타났다. \circled3 국자류는 용도면에서 일반국자(91.6%)가 구멍국자(27.8%)보다 많이 사용됨을 보였고 재질면에서는 플라스틱(68.8%), 스텐레스(47.0%), 알루미늄(40.8%)의 순서로 보유되어 있었다. \circled4 주걱류는 플라스틱주걱(88.2%)과 나무주걱(77.7%)이 스텐레스주걱(35.0%)과 고무주걱(11.3%)보다 높은 보유율을 보였다. \circled5 절구는 돌절구(48.7%), 나무절구(26.9%), 알루미늄절구(24.275), 쇠절구(12.2%)의 순으로 보유율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보유율이 낮은 편이었다. \circled6 남비류는 형태면에서 앙손잡이(95.9%)가 한손잡이(34.5%)보다 높은 보유율을 보이고 평균보유갯수도 양손잡이 둥근남비가 3개 이상으로 가장 많이 보유되어 있었다. 용도면에 있어서는 찌개용(97.4%)이 가장 많고 전골용(28.5%)은 낮은 보유율을 보였다. 재질은 보편적으로 알루미늄(61.9%)과 스텐레스(58.8%)가 많이 보급되어 있었다. \circled7 솥종류로는 현대에 보기 드물어진 무쇠솥(66.4%)이 높은 보유율을 보이고 알루미늄솥(54.2%)과 돌솥(6.0%)의 순으로서 무쇠솥과 알루미늄솥은 한 가정당 평균 한 개 정도의 보유실태를 나타내었다. \circled8 주전자는 알루미늄주전자(61.9%)와 스텐레스주전자(52.5%), 동(구리)주전자(35.5%) 순으로 높은 보유실태를 보이고 파이렉스(10.3%)와 법랑주전자(8.9%)는 아주 낮은 보유율을 보였다. \circled9후라이팬은 뚜껑의 여부에 관계없이 둥근모양(92.8%)이 네모난모양(12.2%)보다 보유율이 크게 높았고 용도로는 볶음용(87.1%)이 튀김용(57.3%)이나 구이용(44.4%)보다 많이 보유되어 있었다. 재질면에서는 철(66.9%t)이나 코팅된 것(52.3ft)이 파이렉스(11.8%)보다 많이 보유되어 있었다. \circled10 모양틀의 보유중 가장 많은 것은 야채모앙틀(16.8%)이었고 나머지 푸딩틀(2.6%)이나 도넛츠틀(7.2%), 모양밥틀(6.5%)은 낮은 보유율을 나타내었다. 전체적으로 그 보유상태는 저조하였다. 5) 기타 소도구에서 소쿠리와 채반, 병따개는 한 가정에 평균 2개 이상 보유되어 있어 높은 보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낮은 보유율을 보인 것은 계란자르기(4.1%)와 레몬즙짜기(2.9%)로 거의 보급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6) 조리기구의 보유율은 기구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주부의 학력, 가정의 수입과 possitive(+)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대도시인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조리기구(전기기구, 가스기구, 소도구)의 보유실태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된 24종류의 전기기구중 한 가정에 평균 8종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보유율이 가장 높은 것은 냉장고 (99.6%)였고, 가장 낮은 것은 식기세척기(3.4%)였다. 2) 조사된 4종류의 가스기구중 보유율이 가장 높은 것은 가스레인지 (92.2%)였고, 가장 낮은 것은 가스오븐(2.2%)이었다. 3) 조사된 86종류의 소도구중 한 가정에서 평균 45종류 이상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계량용기구는 계량컵(61.1%)과 계량스푼(51.9%)의 보유가 비교적 많았고 저울(20.8%), 키친타이머(6 .2%), 조리용온도계는 저조한 편이었다. (2) 칼종류는 스텐레스칼(95.7%)이 가장 많았으며 도마는 나무도마(83.2%)가 플라스틱도마(60.4%)보다 많았다. (3) 국자는 스텐레스국자(78.5%)와 플라스틱국자(78.3%)가 거의 비슷하게 많았고 한 가정에 거의 2개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걱은 플라스틱 주걱(93.1%)과 나무주걱 (87.0%)이 스텐주걱(36.7%)보다 많았다. (4) 절구는 쇠절구(9.8%)보다 나무절구(30.0%)), 돌절구(28.6%), 알루미늄절구(24.6%)가 많았으나 전체적으로 보유율은 저조하였다. (5) 남비는 양손잡이의 모양이 한 가정에 평균 4개 이상으로 가장 많이 보유되어 있었으며 용도로는 찌개용 (99.7%)이 가장 많고 재질로는 스텐레스(92.2%)가 가장 많았다. 솥종류로는 알루미늄솥(81.1%)이 가장 많고 압력솥은 45.0%가 보급되어 있었다. 주전자는 스텐레스(77.2%)와 알루미늄 주전자(64.7%)가 법랑(20.6%)이나 파이렉스(19.5%)), 동주전자(17.0%)보다 많았다. (6) 후라이팬은 둥근모양(83.4%)이 네모난모양(34.7%) 보다 보유율이 높았고 용도로는 볶음용(94.9%)이 가장 많았고 재질로는 코팅된 것(91.9%)이 철(40.5%)이나 파이렉스(18.6%) 보다 많이 보유되어 있었다. (7) 모양틀은 야채모양틀(36.5%)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도넛츠틀(26.8%), 푸딩틀(13.2%), 밥모양틀(10.5% ) 순으로 나타났다. (8) 기타 소도구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소쿠리로써 한 가정에 평균 4개 정도이었고 가장 적은 보유율을 보인 것은 국수기계(13.8%)와 신선로(13.6%)였다. 4) 조리기구의 보유율은 전기기구, 가스기구, 소도구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도시의 크기, 주부의 학력과 가정의 수입정도, 주택의 유형, 자택여부 등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300도 이상의 높은 용융점을 갖는 소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기구적인 강성과 내화학성 및 마찰 및 마모성능이 우수하여 여러 산업에서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용융적층모델링 공법을 기반으로 하는 3D 프린터에서 높은 용융점을 갖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조형할 수 있도록 방열특성이 우수한 3D 프린터 nozzle부의 구조를 설계하고 이를 해석적으로 검증하였다. 높은 온도로 가열되는 heat block과 필라멘트가 이송되는 nozzle상부 간의 단열 및 신속한 냉각을 위하여, 열전도계수가 낮은 열차단부(heat brake부)를 2중으로 구성하였고, 열차단부에 생성되는 열이 냉각핀을 통해 대기에 의해 냉각되는 구조를 적용하였다. 개선된 nozzle부 구조설계를 통해 종래 3D 프린터의 BCnozzle과 비교할 때, heat sink부에서의 온도를 50% 가량 낮출 수 있었으며, heat block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heat brake부 최종단의 정상상태 온도를 14% 가량 낮출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기주의 길이와 공명주파수의 관계를 정량 분석할 수 있는 교육용 실험기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주사기와 분자모형 조립용 플라스틱 구를 이용하여 '머리' 달린 기주 공명 장치를 제작하고 상용화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PC 실험시스템을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PC 실험시스템은 전문가용 장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기로 만든 이 실험기구는 '관'이 아닌 '헬름홀쯔 공명기'인 것으로 증명되었다. 실험으로 얻은 자료가 소리공명현상을 증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 주사기 공명기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영재교육이나 대학 음향실험용으로 사용가능한 실험장치이다.
플라스틱 압출제품의 품질특성은 제품의 강도인데 제품의 강도는 일반중소기업체에서 별도의 측정기구를 갖추고 관리하기가 어려우므로 대용특성으로 제품이 중량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의 중량은 실린더의 온도와 금형의 온도 및 압출속도에 영향을 받는데 일반적으로 현장작업자의 경험과 감에 의존하여 상황에 따라 작업조건을 변화시켜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작업조건을 관리하는 곳이 실린더에 5군데, 금형에 3군데 및 압출속도 등 아홉가지로 어느 인자가 전체 작업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수 없다. 이때 중회귀(Multiple Linear Regression)모델을 이용하여 실린더와 금형의 온도를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라 두고 제품의 중량을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로 하여 최근 3개월간의 작업데이타를 수집하여 품질관리 전용 프로그램인 JUSE-QCAS를 사용하면 회귀선의 모수를 쉽게 추정할 수 있으며 제품의 중량에 영향을 미치는 실린더 및 금형의 온도를 관리 할 수 있어 품질을 안정적을 유지.관리할 수 있다.
식품중에 오염된 Listeria monocytogenes의 열감수성에 미치는 각종 첨가물의 영향과 식품의 처리 가공시에 수반되는 조리기구 수세나 염소, 자외선, 열탕 등 각종 소독처리의 효율성을 확인하였다. 키토산, 솔빈산칼륨 둥은 시험균주 L. monocytogenes H-12의 열 감수성 증대에 유의할 만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명태 연육에 중합인산염을 $1{\%}$ 첨가할 경우 시험균주의 열감수성은 뚜렷히 증가되었다. 시험균주 L. monocytogenes H-12가 $약 10^4{\~}10^5/cm^2$ 되도록 오염시킨 나무,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재질의 도마를 흐르는 수도수로 세척하였을 때 스테인레스 도마나 플라스틱 도마의 경우 각각 10초 및 1분 후에는 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나무 도마에서는 거의 제균효과가 없었다. 스테인레스 및 플라스틱 재질의 도마를 $5{\~}50 ppm$의 염소용액에 10초간 침지하고 수세할 경우 오염균의 제거가 가능하였으나, 나무 도마의 경우 100ppm 염소용액으로 처리하여도 균 수의 감소는 거의 없었다. 15W의 자외선을 30cm 거리에서 시험균주로 오염된 각 재질의 도마에 조사할 경우 스테인레스 및 플라스틱 도마의 경우 5분간 조사 후에는 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나무 도마에서는 60분 처리 후에도 균이 검출되었다. 각종재질의 조리용 도마에 오염된 시험균주 L. monocytogenes H-12의 열탕처리에 의한 제균조건은 $70^{\circ}C$, 10초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몬테카를로 기법을 기반으로 한 모의실험을 통해 방사성 핵종별 주사기 차폐기구의 재질 및 두께에 대한 차폐분석 결과, 텅스텐, 납, 비스무스 경우 가장 높은 차폐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18}F$ 선원의 경우, 차폐두께가 낮은 영역에서 저 원자번호 재질보다 더 높은 에너지를 나타냈으나, 이후 증가된 차폐두께에서는 더 낮은 에너지 분포를 나타냈다. 그 외 재질의 경우 구리, 철, 스테인리스 강, 황산바륨의 순서로 에너지가 낮은 분포를 나타냈고, 알루미늄, 플라스틱, 콘크리트, 물의 경우 핵종별로 각기 다른 양상을 나타냈으며, 상대적으로 감마선의 투과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차폐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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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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