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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폐색전증에서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의 투여방법에 따른 혈전용해효과의 차이 (Differences in Thrombolytic Effects in Accordance with Dosing-regimens of Tissue-type Plasminogen Activator in Experimental Pulmonary Embolism)

  • 정희순;김호중;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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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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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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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는 생리적인 플라스미노겐활성체이므로 혈전의 섬유소에 결합된 플라스미노겐만을 활성화시키는 특이성이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혈전용해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 그러나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의 투여방법에 대해서는 장시간동안 계속 주입해야한다는 주장과 투여시간을 1시간이내로 해도 혈전용해효과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부작용을 유발하는 정도도 미미하므로 투여시간을 짧게 하자는 주장이 양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혈전색전증에서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의 투여방법에 따라 혈전용해효과가 어떻게 달라지고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폐기능장애가 약제의 투여방법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실험견에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지된 자가혈병으로 대량의 폐색전종을 유발시켜서 대조군은 특이치료를 하지 않고 제 1 치료군은 15분동안, 제 2 치료군은 3시간에 걸쳐서 재조합형의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를 체중당 1mg씩 정맥주입하였다. 그리고 실험과정중 4시간동안 혈전색전에서 방출되는 감마선량과 각종 혈역학적 지표를 감시하고 주기적으로 동맥혈 및 혼합정맥혈의 가스분석을 시행하여 어떠한 약제투여방법이 더 효율적인가를 분석하였다. 결과: 1) 혈전용해효과는 제 1 치료군이 $36.2{\pm}3.3%$, 제 2 치료군이 $39.6{\pm}2.3%$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혈전용해속도는 제 1 치료군이 $81.4{\pm}16.8%/hr$, 제 2 치료군이 $37.3{\pm}2.4%/hr$로 제 1 치료군에서 급속한 혈전용해효과를 보였다 (p<0.05). 2) 약제의 작용시간은 제 1 치료군이 $63.3{\pm}22.2$분, 제 2 치료군이 $148.5{\pm}14.0$분으로 (p<0.05), 제 1 치료군에서는 약제투여후에도 지속적인 혈전용해효과를 보이지만 제 2 치료군에서는 약제투여중에 혈전용해효과가 정지되었다. 3) 폐색전증으로 인한 혈역학적 장애와 가스교환의 장애는 제 1 치료군 및 제 2 치료군에서 비슷한 정도로 개선되었으나, 제 1 치료군에서 보다 신속하게 개선되었다(p<0.05). 결론 : 폐색전증에서 치료목적으로 동량의 조직형플라스미노겐활성체를 투여할때 약제의 투여시간이 15분인 경우와 180분인 경우를 비교해보면, 혈전색전의 용해정도는 비슷하지만 혈전의 용해속도 및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폐기능장애의 개선효과는 약제의 투여시간이 15분일 때 더 우수하였다. 따라서 약제의 투여시간을 짧게하여 혈전의 용해속도를 촉진함으로써 폐색전증으로 인한 심폐기능장애를 신속히 개선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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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급성 폐색전증에서 폐동맥혈역학 및 폐혈관저항의 변화 (Change of Pulmonary Artery Hemodynamics and Pulmonary Vascular Resistance in Experimental Pulmonary Embolism)

  • 정희순;이재호;김철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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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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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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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혈류의 누가현상이 일어나는 폐혈관계의 압력을 유효유출압($P_I$), 심박출량의 변화분에 대한 폐동맥압의 변화분을 폐혈관저항증분(IR)이라고 정의할때에 $P_I$ 및 IR과 폐혈관저항을 비교해보면 폐혈관저항의 문제점이 발견된다. 즉 폐혈관상이 감소하는 폐색전증에서는 이론상 IR이 주로 증가해야 하는데, 여러 연구에 의하여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어있고 폐혈관저항과 $P_I$, IR간에는 상위점이 존재하는 것이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폐혈관저항을 폐혈관계의 유효유출압($P_I$)과 폐혈관저항증분(IR)으로 세분할때 폐색전증의 유발 및 치료시 아들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관찰하여 이러한 새로운 지표들의 의미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폐혈관저항과의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실험전에 동정맥루를 만든후 10~15분 간격으로 조직하여, 동정맥루가 모두 폐쇄된 상태, 하나의 동정맥루가 개방된 상태, 그리고 두개의 동정맥루가 모두 개방된 상태의 3가지 경우로 심박출량올 변화시키면서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지된 자가혈병으로 대량의 폐색전증을 유발시킨후의 평균폐동맥압을 측정하여 폐혈관계의 유효유출압과 폐혈관저항증분을 계산하였다. 이때 대조군은 특이 치료를 하지않고, 제 1 치료군은 15분 동안, 제 2치료군은 3시간에 걸쳐서 재조합형의 조직형 플라스미노겐 활성체를 체중당 1mg씩 정맥주입하면서 유효유출압과 폐혈관저항증분의 변화양상을 관찰하였다. 곁과: 1) 폐혈관저항은 폐동맥압의 변화양상과 유사하게 변화했는데, 세군 모두 폐혈관저항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제 1 치료군 및 제 2 치료군에서는 치료후 폐혈관저항이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제 1 치료군의 감소속도가 제 2 치료군보다 유의하게 빨랐다. 2) 최소자승법으로 산출한 심박출량과 폐동맥압과의 직선관계는 절편($P_I$) 및 기울기(IR)가 유의하였다. 3) $P_I$(폐혈관계의 유효유출압)는 폐혈관저항과 동일한 양상으로 변화한 반면에, 이론상 폐혈관저항과 가까운 IR(폐혈관저항증분)에서는 세군간의 유의한 차이나 조직형 플라스미노겐 활성체 투여후의 의미있는 변화는 거의 없었다. 결론: 폐색전증에서는 폐혈관계의 실제저항을 의미하는 폐혈관저항증분과 폐색전증에 대한 이차적 혈관 수축때문에 생기는 폐혈관계의 유효유출압의 변화가 동시에 반영된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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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폐암에서 Neuron Specific Enolase의 면역조직 화학염색과 혈청농도에 관한 연구 (Immunohistochemical Study of NSE in Small Cell Lung Cancer (SCLC) Combined with Serum Assay)

  • 곽승민;김형중;신동환;장중현;이홍렬;김세규;안철민;김성규;이원영;이기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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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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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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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Neuron specific enolase (NSE)는 뇌조직의 신경원에서 처음 발견된 당분해 효소이며, APUD 세포 및 신경내분비계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폐포폐암은 신경내분비세포 및 APUD 세포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NSE 항체를 사용하는 면역조직화학 염색과 혈청내 NSE 농도측정은 신경내분비 분화를 하는 폐종양의 표지자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소세포폐암의 진단에 유용할 수 있다. 방법 :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은 22명과 대조군으로는 비소세포폐암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생검조직에서 NSE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고 환자의 혈청에서 방사면역측정법으로 NSE 농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1) NSE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 NSE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영색에서 소세포폐암군 환자는 18명중 9명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비소세포폐암 환자중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한 16명중 5명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2) 방사면역 측정법에 의한 혈청 NSE농도 측정 비소세포폐암군의 혈청 NSE평균치는 $11.79{\pm}4.47\;ng/ml$이었으며 소세포폐암군의 혈청 NSE치는 개인차가 심하기는 하였으나(6.01~361.4 ng/ml) 그 평균치는 $59.30{\pm}77.88\;ng/ml$으로 두 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소세포폐암환자중 limited disease군의 혈청 NSE 평균치는 $20.19{\pm}12.91\;ng/ml$이었으며, extended disease군의 혈청 NSE치는 역시 개인차가 심하기는 하였으나(17.15~361.44 ng/ml) 그 평균치는 $91.9{\pm}94.2\;ng/ml$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상인에서의 혈청 NES 농도는 측정하지 않았으나 대조군인 비소세포폐암군환자 평균+2x표준편차인 20 ng/ml을 기준으로 할 때 소세포폐암환자 22명중 16명(73%)에서 증가된 소견을 보였고 이중 limited disease는 50%(5/10), extended disease는 92% (11/12)에서 증가되었으며, 비소세포암 환자중에서는 1명(1/21)만이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 NSE 혈청농도와 면역조직화학염색 정도를 비교시 소세포폐암군과 비소세포폐암군 모두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혈청 NSE농도측정은 소세포폐암환자에서 암표지자로서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항 NSE 항체를 이용한 생검조직의 면역조직화학염색은 분화가 나빠 고식적인 현미경적 소견만으로는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과의 강벌이 어려운 경우 정확한 조직유형 결정과 신경내분비 기원을 뵈이는 폐암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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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 환아에서의 점액섬모 청소율(Mucociliary Clearance) (Mucociliary Clearance in the Children with Bronchial Asthma)

  • 이명현;선용한;남승곤;고영률;정준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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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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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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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점액섬모 청소율의 저하가 천식의 병태생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되어 왔다. 실제로 직접적인 기관지 내시경 검사 또는 핵의학적 검사를 이용하여 시행한 연구에의 성인의 기관지 천식에서 점액성모 청소율의 저하가 있으며 천식 증상의 정도와 임상 상태에 따라 점액섬모 청소율이 변화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소아 천식 환자에서 점액섬모 청소율의 저하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의 저하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자 경증의 안정된 천식 환아군, 대표적 섬모 운동 이상질환인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 환이군 그리고 정상 대조군에서 점액섬모 청소율 스캔을 시행하였다. 아울러 천식 환아에서 기도과민성의 지표인 $PC_{20}$과 점액성모 청소율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3명의 경증의 안정된 천식환아와 8명의 비운동성 섬모증후군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고 10명의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점액섬모 청소율은 방사능 분무술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무제로는 $^{99m}Tc$으로 표지된 Tin colloid를 사용하였고 nebulizer를 통해 생성하였고 흡인은 자발 호흡을 이용하여 mouthpiece를 통하였고 흡입한 후 gamma camera로 흡입직후; 30분, 60분, 90분, 120분에 각각 잔류 방사능을 측정하였다. 점액섬모 청소율은 각 시간에 따른 잔류 방사능량을 기저 방사능량에 대한 백분율로 계산하여 나타내었다. 천식 환아의 $PC_{20}$은 methacholine Chai등에 의한 방법으로 시행하여 구하였다. 결과 : 1) 모든 대상군에서 잔류 방사능 비율은 시간에 따라 저하되었다. 2) 30분, 60분 90분의 잔류 방사능 비율은 비운동성 성모 증후군 환아군, 천식 환아군, 정상 대조군 순이었으나 통계상으로는 비운동성 섬모 증환아군과 정상 대조군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2시간 잔류 방사능 비율을 비교하였는데 천식환아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고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4) 천식 환아에서 $PC_{20}$을 잔류 방사능 비율과 비교하였는데 $PC_{20}$과 잔류 방사능 비율과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결론 : 점액섬모 청소율은 소아 천식 환아에서도 정상보다 저하되어 있었다. 이런 소견에서 정액섬모 청소율의 저하가 소아 천식에서도 성인에서와 마찬가지로 병태생리에 중요한 인자로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소아 천식 환아에서의 점액섬모 청소율의 저하의 정도는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 환아에 비하여 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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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뉴클레오티드 칩(Oligonucleotide Chip)을 이용한 항결핵제 감수성과 관련된 Mycobacterium tuberculosis rpoB 유전자의 점돌연변이 판별 방법 (Detection of Point Mutations in the rpoB Gene Related to Drug Susceptibility in Mycobacterium Tuberculosis using an Oligonucleotide Chip)

  • 김현정;김성근;심태선;박용두;박미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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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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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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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결핵환자에 있어 rpoB 유전자 염기서열 돌연변이로 인해 생겨나는 rifampin(RIF)내성은 화학요법치료에서 나타나는 다제내성의 표지자로서 많은 연구가 되어 있으며 rifabutin(RIB)은 이러한 RIF의 내성을 보이는 일부 점돌연변이에 대하여 감성 또는 내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mycobacteria rpoB 유전자의 특정 DNA 서열(17 bp)을 고정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칩을 개발하여 rpoB 유전자의 점돌연변이으로 인한 RIF과 RIB의 감수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사용된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칩은 RIF 내성 프로브 및 RIB 감성 프로브를 포함하도록 고안되었으며, 각각의 돌연변이에 상응하는 야생형 프로브를 동일한 염기서열에서 선정하여 형광 시그날 세기의 직접비교에 의해 보다 정확한 탐지를 가능하게 하였다. 결과 : 15개의 임상 분리체를 검사한 결과 RIF 내성으로 밝혀진 돌연변이중 13개의 임상 분리체에서 RIB 감수성 돌연변이 종류를 판별할 수 있었다. 결론 : 올리고뉴레오티드 칩으로 rpoB 유전자에 대한 점돌연변이 연구는 결핵환자에 대한 RIF과 RIB 약제내성 유무를 판단케 함으로써 효과적인 화학요법치료를 가능케 할 것이며 기존 방법과 비교시 효율 및 재현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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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자궁내막의 탈락막화에서 HOXA10 유전자의 역할 (Role of HOXA Gene in Human Endometrial Decidualization)

  • 이창세;박동욱;박찬우;김태진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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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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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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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Small interfering RNA (siRNA)를 이용하여 homeobox (HOXA) 10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된 일차배양 자궁내막 세포를 이용하여 자궁내막 탈락막화 (decidualization)에 HOXA유전자를 포함한 세포 내 신호전달기전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원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 질환 이외의 이유로 전자궁 적출술을 받은 환자의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한다. $37^{\circ}C$에서 20분간 Trypsin-EDTA를 처리하여 단일세포로 분리한 후 10% fetal bovine serum이 첨가된 DMEM/F12 배지를 이용하여 24시간 동안 $37^{\circ}C$ 5% $CO_2$ 배양기 안에서 배양한다. 배양된 자궁내막 세포를 HOXA10 siRNA로 첨가한 후 TGF-${\beta}1$을 10 ng/mL 농도로 48시간 첨가하여 탈락막화를 유도한다. 배양된 자궁내막 세포에서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HOXA10, prolactin, cyclooxygenase (COX)-2,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gamma$ 및 wingless-type MMTV integration site family (Wnt)의 발현을 관찰하였다. 결 과: HOXA10의 경우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ata}1$과 HOXA10 siRNA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TGF-${\beta}1$을 처리한 군에서 약 1.8배 가량 발현양의 증가를 보였다. 자궁내막 탈락막 표지인자로 알려져 있는 prolactin의 경우 TGF-${\beta}1$을 처리한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발현의 증가를 보였으며 HOXA10 siRNA를 처리한 군에 있어서는 TGF-${\beta}1$을 첨가하더라도 prolactin mRNA의 발현양의 증가를 관찰할 수 없었다. 또한 자궁내막 세포의 분화인자로 알려져 있는 COX-2의 발현 역시 HOXA10 siRNA를 처리한 군에 있어서 mRNA 발현양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TGF-${\beta}1$을 처리하여도 발현의 증가를 관찰할 수 없었다. Wnt4의 경우 HOXA10 siRNA를 이용하여 HOXA10의 발현을 억제한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mRNA의 발현양이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발현양의 감소는 TGF-${\beta}1$을 처리하여도 증가됨을 관찰할 수 없었다. PPAR$\gamma$의 발현은 HOXA10 siRNA의 처리와 관계없이 TGF-${\beta}1$에 의하여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 론: Progesterone에 의하여 자궁내막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TGF-${\beta}1$에 의한 자궁내막 기질세포의 분화 (탈락막화)는 HOXA10 및 Wnt에 의하여 조절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반복 유산 및 착상실패를 보이는 환자에서 Th1 면역반응에 대한 연구 (Predominant T Helper 1 Immune Response in Women with Reproductive Failures)

  • 한애라;양광문;곽영희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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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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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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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반복적 유산 또는 반복적 착상실패 환자의 T 림프구의 Th1 면역반응 정도를 알아보고, T 림프구 활성 정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반복적 유산 및 반복적 착상실패를 경험한 37명의 환자를 연구군으로 설정하고, 유산이나 불임의 병력이 없이 정상분만의 경력이 있는 11명의 가임 여성을 대조군으로 모집하였다. 유세포분석기를 이용하여, 이들의 말초혈액 중 T helper 세포 내 TNF-$\alpha$와 INF-$\gamma$ 및 IL-10의 발현도를 측정하고 Th1/Th2 세포 비율 (TNF-$\alpha$/IL-10 및 INF-$gamma$/IL-10 발현도)을 계산하여 Th1 면역반응의 우세 정도 및 T 림프구의 활성도를 분석하였으며, 활성 표지자인 CD154와 CD69 발현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연구군의 평균연령은 $35.3{\pm}4.3$세였으며, 이들에서 T helper cell 내 TNF-$\alpha$/IL-10의 발현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42.1{\pm}2.3$ vs. $28.7{\pm}2.7$, p=0.002), CD154와 CD69의 발현율 또한 대조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았다. CD154의 경우, T helper cell ($1.7{\pm}0.5$ vs. $0.3{\pm}0.2$, p=0.038)과 T suppressor cell ($0.6{\pm}0.2$ vs. $0.1{\pm}0.0$, p=0.024)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은 발현을 보인 반면, CD69의 경우, 전체 T 림프구 ($5.6{\pm}1.9$ vs. $1.3{\pm}5.4$, p=0.046)와 T suppressor cell ($4.8{\pm}1.3$ vs. $1.8{\pm}0.2$, p=0.035)에서 통계적으로 높은 발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 론: 반복적 유산 및 반복적 착상실패를 보이는 여성에서 T 림프구의 활성도와 Th1 면역반응이 증가하였으며 이는, 이들 여성에서 활성화된 T 림프구가 Th1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초기 임신의 유지와 착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 의 중금속 축적에 관한 연구 (Bioaccumulation of Heavy Metals in Ruditapes philippinarum)

  • 이용석;조용훈;변인선;강세원;조은미;한연수;최상행;박홍석;고원규;안인영;정계헌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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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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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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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바지락의 중금속의 농축 방식 및 해독기작을 연구하기 위해 소화선, 소화관 및 아가미등 세 기관을 선택하여 면역조직화학적 방법, 미세구조적 연구 그리고 SEM-EDS를 사용한 MT와 중금속의 분포 양상을 지역별로 채집한 샘플과 Cd-Cu에 시간별로 노출시킨 샘플에서 각각 살펴보았다. 중금속에 의해 유도된 MT 단백질이 면역조직화학적인 방법에 의해 붉은 색으로 표지되었다. 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간췌장에서는 diverticula의 외곽으로 강한 반응을 보였으며, 아가미에서는 중금속의 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노출되지 않은 조직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넓은 지역에서 강하게 반응을 보였다. 간췌장과 아가미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중금속(Cd) 에 더 오래 노출될수록 세포질에서 inclusion body와 중금속으로 추정되는 과립들을 다수 관찰할 수 있었으며, 핵막이 swelling 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발달된 조면 소포체와 미토콘드리아가 관찰되었다. SEM-EDS 결과 중금속의 분포 양상이 지역별로 상당히 상이한 결과를 나타났는데, 이는 지역별로 중금속의 오염정도와 오염원이 되는 중금속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지역별로 채집한 바지락을 이용한 실험과 S와 Zn의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MT가 관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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β-catenin 유전자의 3T3-L1 지방세포 및 인체에서의 지방축적 연관성 연구 (Association of β-Catenin with Fat Accumulation in 3T3-L1 Adipocytes and Human Population)

  • 배성민;이해용;채수안;오동진;박석원;윤유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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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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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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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비만은 중성지방이 체내에 과잉으로 축적되어 지방 본래의 에너지 저장과 대사조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본 연구진은 siRNA 방법을 이용하여 Wingless-type MMTV integration site (WNT)/${\beta}$-catenin pathway에 의한 지방축적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WNT/${\beta}$-catenin pathway에 속한 유전자 중 ${\beta}$-catenin을 siRNA기법을 통하여 knock down 한 후 adipogenesis의 핵심 조절자인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gamma}$, CCAAT/enhancer binding protein (C/EBP)${\alpha}$의 mRNA와 단백질 발현 변화를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beta}$-catenin유전자의 knock down에 의하여 PPAR${\gamma}$, CEBP${\alpha}$의 유전자 및 단백질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WNT/${\beta}$-catenin pathway에서 ${\beta}$-catenin의 상위 조절자인 LRP6와 DVL2의 knock down에 의한 adipogenesis 조절 유무를 분석하였으나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이는 ${\beta}$-catenin이 상위 조절자들의 영향을 받기 보다는 독립적인 기작으로 PPAR${\gamma}$, CEBP${\alpha}$의 mRNA, 단백질 발현의 조절함으로써 adipogenesis의 negative regulator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90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만의 대표적인 표지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농도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대한 ${\beta}$-catenin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SNP)과의 연관성을 통계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프로모터 부분에 위치한 4종류의 SNP 중에서 transcription개시 지점으로부터 -10,288위치에 존재하는 C>T polymorphism인 rs7630377이 유의하게 혈중 중성지방 농도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beta}$-catenin이 세포 수준에서 뿐 아니라 인체에서도 지방축적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폐동맥고혈압 진단에 있어 N-terminal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측정의 유용성 (The Utility of Measurement of Plasma N-terminal Pro-brain Natriuretic Peptide in Diagnosis of Pulmonary Hypertension)

  • 한창훈;강석민;문진욱;조재희;황상연;이중민;박무석;정재호;김영삼;김세규;장준;심원흠;김성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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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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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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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만성호흡기질환 환자에서 폐동맥고혈압은 불량한 예후를 나타낸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서 혈청 NT-proBNP농도 측정이 폐동맥고혈압 진단에 유용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 법 : 임상적으로 수축기 폐동맥고혈압이 의심되는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전기화학발광 면역분석법을 이용하여 혈청 NT-proBNP농도를 측정하였고, 동맥혈가스검사, 혈청 생화학검사, 폐기능검사, 그리고 도플러 심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우심실 수축기압을 통해 수축기 폐동맥압을 예측하였다. 결 과 : 로그 값으로 치환한 혈청 NT-proBNP농도와 수축기 폐동맥압과는 양성 선형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Correlation coefficiency: 0.783, p-value < 0.001). 혈청 NT-proBNP 농도는 우심실 수축기압, 우심실 비대, 심실간 중격의 편평화, 우심실 확장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결 론 : 임상적으로 폐동맥고혈압을 의심하는 환자에서 혈청 NT-proBNP 농도 측정은 간단하게 폐동맥고혈압 유무를 알 수 있는 유용한 표지자로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