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질환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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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의 혈청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활성도의 변화 (The Changes of Serum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tivity in Lung Cancer Patients)

  • 정기호;최형석;유철규;이계영;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열;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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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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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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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E)은 인체의 여러 조직 또는 혈청내에 존재하는 glycoprotein peptidyldipeptide hydrolase로써 여러 종류의 peptides에서 dipeptides를 떼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ACE는 주로는 혈관 내피 세포에서 형성되며 인체에서는 폐에 가장 많은 모세혈관들이 존재하므로 ACE가 혈중에 존재하는 기질과 작용하는 곳 또한 폐의 모세 혈관내이다. 임상적으로 ACE는 유육종증의 진단 및 경과 관찰에 이용되며 기타 급성 또는 만성 폐질환에서 혈청 ACE 활성도가 감소된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한 시점에서의 혈청 ACE 활성도는 폐손상의 유무 및 그 정도를 잘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시간 간격을 두고 차례대로 측정한 값은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는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혈청내의 ACE 활성도를 측정하여 이들 환자에 있어서 향후 예후 예측의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은 새로 진단된 폐암 환자로 하였고 대조군으로는 연구 대상군과 비슷한 연령군으로 하되 두군 모두에서 고혈압,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 질환 그리고 폐암 이외의 기타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시켰다. 연구대상군은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 19명, 선암폐암환자 13명, 소세포 폐암환자 9명 이었다. 결과 : 1)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의 혈청내 ACE 활성도는 $36.2{\pm}14.2$ U/L 이었고 선암 폐암환자는 $46.0{\pm}18.7$ U/L, 소세포 폐암환자는 $45.7{\pm}14.1$ U/L, 대조군은 $41.4{\pm}18.7$ U/L로 폐암환자의 ACE 활성도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폐암의 세포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없었고 폐암의 병기에 따라서도 ACE 활성도는 차이가 없었다. 2)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 4명과 선암 폐암환자 4명은 폐암의 치료로써 폐절제술을 받았으며 수술 전후 ACE 활성도는 편평세포 폐암환자가 수술전 $35.8{\pm}13.9$ U/L, 수술후 $12.5{\pm}3.9$ U/L로 의미있게 감소하였으며 선암 폐암환자에서는 각각 $47.1{\pm}5.9$ U/L, $15.0{\pm}3.9$ U/L로 수술후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3) 편평상피 세포 폐암환자중 3명과 선암 폐암환자 4명에 대하여 항암제를 투여받은 3개월에 걸쳐 측정한 ACE 활성도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임상적으로도 폐암의 호전은 없었다. 4) 소세포 폐암환자 9명은 3개월동안의 항암제 투여 중 임상적으로는 호전이 있었으나 혈청내 ACE 활성도는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 이상에서 폐정제술후 혈청내 ACE 활성도는 감소됨을 알 수 있었으나 폐암의 세포형, 병기, 임상적 호전과 혈청내 ACE 활성도는 연관이 없어 혈청 ACE 활성도는 폐암환자의 질병 경과 판정의 지표로써 부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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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고된 특발성 폐쇄성세기관지염 기질화폐렴 24예와 문헌 고찰 (Twenty Four Cases of Idiopathic Bronchiolitis Obliterans Organizing Pneumonia, Reported in Korea and a Review of Literatures)

  • 장중현;박사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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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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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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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및 방법 : BOOP는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의 일종으로 기질화폐렴의 특별한 한 형태로도 구분되는 아주 특별한 임상병리 소견을 가진 질환이다. 임상적으로는 내원 수주전부터 감기 유사증상을 앓다가 점차 악화되는 호흡곤란 증세로 내원하여 마치 폐렴양 소견을 보이며, 병리학적으로 폴립형의 육아 조직이 세기관지내에 충전되어 관강내 용종양 조직을 형성하고 폐포관에까지 침범된 기질화된 폐렴의 소견을 보인다. 최근, 저자등은 본원에서 경험한 다섯 증례와 국내의 학술지상에 증례 보고된 19예를 합하여 그 임상적 특성에 대해 분석해 보고 국외의 문헌보고 결과들과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결 과 : 국내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4세이었으며 여성에서 약간 더 많이 발생하였다. 병원에 내원한 주증상은 호흡 곤란 및 기침이었으며 그 지속기간은 평균 41일이었다. 흉부진찰에서 흡기시 악설음이 흔히 관찰되었고 여러 혈액학적 검사소견은 저산소혈증외에는 비특이적이었으며 이들 소견만으로는 폐렴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폐활량검사에서는 제한성 혹은 폐쇄성과의 혼재형 환기장애가 주소견이었으며 방사선학적으로는 양측성, 반상의 비엽성 폐포침윤을 보였고 고해상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잘 확인되었다. 다른 간질성폐질환과는 달리 부신피질호르몬의 치료에 잘 반응하여 양호한 예후 및 경과를 보였다. 상기 국내의 결과는 국외 문헌보고에서 얻은 결과와 비교시에 대체적으로 유사 소견을 보였으나 국내는 여자에서 더 흔히 발생한 차이가 있었으며 엑스선 소견 및 임상경과 등에 대해서는 좀더 추적조사를 하여 비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 론 : 폐렴양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임상양상이 비전형적이고 진행시에는 임상소견 및 방사선학적 소견 등을 BOOP의 관점에서 재점검해야 할 것이다. 이 질환은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비교적 빠른 반응을 보이며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성급한 치료종결시 재발이 잘 되며 급격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므로 BOOP가 의심되고 치료에도 병이 진행성일 때 적기에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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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자의 수면장애, 신체활동 및 건강관련 삶의 질 (Sleep Disturbance, Physical Activity and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이해정;임연정;정희영;박혜경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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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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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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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환자의 신체활동, 수면 장애,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련성을 검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COPD 환자의 증상관리중재연구의 사전 조사 자료를 이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성 조지 호흡기계 설문지, 국제신체활동 설문지,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천식의 수면영향 설문지를 이용하여 6개의 병원에서 자료수집이 이루어 졌으며, 총 245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대상자의 특성, 대상자의 신체활동, 수면장애, 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 및 연구 개념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술적 통계, ANOVA, Pearson 상관분석, 회귀분석이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다. 결과: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과 수면장애의 평균(표준편차)은 각각 36.04(19.43)과 14.33(6.20)이었다. 대상자의 32%가 비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변량적 접근에서 수면장애가 심하고(β=.27), FEV1 % predicted가 낮고(β=-.23), 신체활동량이 적고(β=-.19), 가정의 총수입이 낮고(β=-.16), COPD 진단을 받은 지 5년 이상(β=.14)이 된 대상자들에게서 유의하게 삶의 질이 낮았다(R2=.34). 결론: 본 연구결과는 COPD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재방안으로 수면의 질 향상과 신체활동량 증진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제시하며 이들 중재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이 추후 필요하다 하겠다.

소아에서 발생한 미만성 범세기관지염 1례 (A Case of Diffuse Panbronchiolitis Developing in Childhood)

  • 유정훈;이형신;이경일;홍자현;이미희;이병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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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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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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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은 호흡세기관지의 전층을 침범하는 진행성의 만성 염증성 폐질환으로 주로 40대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에서는 매우 드문 것으로 되어 있다. 저자들은 수년간의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를 주소로 내원한 12세 여아에서 폐결핵으로 치료하였으나 방사선 검사상 호전이 없어, 임상 경과와 고해상도 전산화 단층 검사, 폐기능 검사 및 기관지 조직 검사 등을 통하여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었던 증례를 경험 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소아에서도 만성 기침과 부비동염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흉부방사선 검사상 폐결핵이 의심될 때 미만성 범세기관지염도 감별해야 될 질환의 하나로 포함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측 폐 이식 후 발생한 이식편 부전으로 양측 폐 재이식을 시행한 1예 보고 (Successful Bilateral Lung Retransplantation in a Patient with Primary Graft Failure Following a Single Lung Transplantation)

  • 황정주;정은규;김재호;이두연;백효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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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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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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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말기 폐질환 환자에서 폐이식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이나 원발성 이식부전은 아직도 이식 후 합병증과 사망률 증가의 주 요인이 된다. 폐기종으로 진단된 52세 남자 환자가 지속적 호흡기 치료 및 기관절개 상태에서 좌측 폐이식 수술을 시행 받았다. 본 환자는 이식술 후 발생한 원발성 이식부전으로 호흡기 발관이 불가하여 재이식이 결정되었다. 환자는 인공심폐기 하에 순차적으로 양측 폐이식 수술을 시행 받았으며 현재 퇴원하여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폐이식 수술 후에 발생하는 이식부전이 있으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재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하다.

폐분획증이 없이 하행 흉부 대동맥에서 분지된 좌측 바닥 구역의 이상 기시 체혈관 - 1예 보고 - (Anomalous Systemic Arterial Supply to the Left Basal Segments without Sequestration from Descending Thoracic Aorta - A case report -)

  • 김혁;정원상;장효준;강정호;김영학;김지훈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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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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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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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폐분획증이 없는 좌측 바닥 구역의 이상 기시 체혈관은 폐분획증의 범주 안에 속하는 매우 드문 선천성 질환이다. 하지만 폐분획증과는 달리 정상적인 기관지 연결 관계를 가지고 있다. 술전에 진단된 폐분획증이 없는 좌측 기저 분엽의 이상 기시 체혈관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치험하였기에 이를 보고 하고자 한다.

Amiodarone의 투여로 야기된 간질성 폐 질환의 1례 (A Case of Amiodarone-induced Interstitial Lung Disease)

  • 김병훈;박종원;정진홍;이관호;김영조;심봉섭;이현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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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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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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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저자들은 Lown grade IVa의 심실성 기외 수축으로 진단 받고, amiodarone을 약 7개월간 투여 받은 환자에서 amiodarone으로 야기된 간질성 폐질환의 1례를 경험하였기에 그 휘기성에 비추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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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실질 영역 특성에 기반한 지오데식 동적 윤곽선 모델을 이용한 폐영역 검출 (Lung Detection by Using Geodesic Active Contour Model Based on Characteristics of Lung Parenchyma Region)

  • 원철호;이승익;이정현;서용수;김명남;조진호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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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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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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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에서는 지오데식 동적 윤곽선 모델에서 곡선을 물체의 경계에 수렴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는 기존의 에지지시함수를 대신하여 CT 폐영상에서 폐실질 영역의 CT계수를 기반으로 하는 곡선제어함수를 제안하였다. 제안한 방법이 기존의 방법보다 폐실질 영역을 잘 검출할 수 있음을 세 가지 척도를 이용하여 보였다. 실제 폐영상에 적용시켜 폐실질 검출 과정과 결과를 시각적으로 관측함으로써 제안한 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제안한 방법을 이용하여 실제 EBCT(electron beam computer tomography) 폐 영상에서 폐실질 영역이 정확하게 검출되었으므로 폐질환 및 국소적 폐기능 이상을 조기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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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에 병발된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 1예 (A Case of Nonspecific Interstitial Pneumonia in a Patient with Ulcerative Colitis)

  • 노영욱;백은경;류연주;김성은;이진화;심성신;이신애;천은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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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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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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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궤양성 대장염은 장내 염증으로 국한되지 않고 관절, 피부, 눈, 간 및 담도계 등의 다양한 장외 장기를 흔하게 침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에 폐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는 흔치 않고 특히 간질성 폐렴의 병발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며, 국내에서 수술적 폐생검으로 확진된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과 동반된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현재까지 보고 된 바 없다. 저자들은 호흡기 증상 없이 우연히 흉부 방사선촬영의 이상소견으로 입원하여 수술적 폐생검으로 확진된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과 동시에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받은 후, prednisolone (1mg/kg)과 함께 mesalazine 병용 치료를 시작해서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호전중인 환자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폐섬유화를 동반한 재발성 박리성 간질성 폐렴 (Recurrent Desquamative Interstitial Pneumonia with Fibrotic Lung Disease)

  • 김원진;최정희;박용범;조성우;남은숙;모은경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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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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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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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박리성 간질성 폐렴은 흡연가에 호발하는 비교적 드문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이다. 박리성 간질성 폐렴은 치료에 대한 반응과 예후가 좋은 질환이나, 재발하는 경우가 있고 치료기간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으며, 심한 섬유화가 동반되는 경우는 드문 질환이다. 저자들은 흉부 전산화단층 촬영에서 견인성 기관지확장증과 초기의 벌집모양 폐 소견과 함께 미만성 간유리혼탁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흉강경하 폐 조직 검사로 박리성 간질성 폐렴을 진단하였고, 치료 종결 후 재발한 박리성 간질성 폐렴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