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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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접선 조사시 피폭 폐용적 (The Irradiated Lung Volume in Tangential Fields for the Treatment of a Breast)

  • 오영택;김주리;강해진;손정혜;강승희;전미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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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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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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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에서 가장 유의하여 할 사항 중의 하나인 방사선 폐렴 등의 폐합병증은 피폭 폐용적, 방사선량율, 방사선량 등의 영향을 받으며 그 중에서도 피폭 폐용적의 정도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피폭 폐용적의 정량적인 측정 자료는 매우 드물며 피폭 폐용적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보고도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보고이다. 이에 본 저자들은 본원에서 치료받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접선 조사 시의 피폭 폐용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간접적으로 피폭 폐용적을 예측할 수 있다고 제시되고 있는 여러 인자들의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재료 및 방법 :본원에서 1995년 1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접선 조사 방식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 받은 유방암 환자 중 치료 계획용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한 25명을 대상으로 폐용적을 측정하였다. 각각의 환자에서 피폭 폐용적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서 1) 치료 계획 필름의 조사면 중심에서의 후방 접선으로부터 전방 흉벽의 뒷면까지의 수직선상 거리인 Central Lung Distance (CLD), 2) 치료 계획 필름의 후방 접선으로부터 전방 흉벽의 뒷면까지의 수직선중 가장 긴 수직선의 거리인 Maximum Lung Distance(MLD), 3) 치료 계획용 컴퓨터 단층 촬영 필름의 조사면 중심 사진에서의 후방 접선으로부터 전방 흉벽의 뒷면까지의 거리인 Greatest Perpendicular Distance (GPD), 4) 치료 계획 필름 상의 조사면의 세로 길이(L)를 측정하였고 피폭 폐용적을 구하기 위하여 치료 계획 상의 Dose Volume Histogram(DVH) 자료에서 양측 전체 폐용적(EV), 동측 전체 폐용적(IV) 및 피폭 폐용적(RV)을 측정하고, 서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5명 대상 환자의 연령은 23-67세로(중앙 연령 41세) 우측 유방암이 14예, 좌측 유방암이 11예 있었다. 전체 환자의 CLD는 평균 2.2cm(1.9-3.3cm), MLD는 평균 2.4cm(1.9-3.3cm) 그리고 GPD는 평균 2.3cm(1.4-3.1cm)이었으며 L은 16-23cm이었다. CLD와 L을 곱한 값은 평균 $42.4cm^2(32-76cm^2)$, MLD와 L의 곱은 평균 $45.3cm^2(34.2-75.9cm^2)$였으며, GPD와 L을 곱한 값은 $42.5cm^2(26.6-69cm^2)$였다. 전체 폐용적은 1356-4092cc로 평균 3052cc였으며 우측 폐는 584-2554cc 평균 1671cc였고 좌측 폐는 턴j-2252 co로 평균 1379cc였다. 피폭 폐용적은 61-279cc(평균 170cc)로 양측 전체 폐용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RV/EV)은 $2.9-13\%$(평균 $5.8\%$) 이고 동측 폐용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RV/IV) 4.9-29.6(평균 $12.2\%$)였다. CLD, MLD, GPD, L, $CLD\starL,\;MLD\starL,\;GPO\starL$ 등의 변화에 따른 RV, RV/EV, RV/IV 둥의 피폭 폐용적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구할 수 없었으며 CLD가 3cm 이하인 24명의 환자에서 RV/EV는 $10\%$ 이내였다. 좌우 폐의 비교에서 RV/IV이 좌측 유방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RV/EV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결론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접선 조사 방치에서 CLD를 3cm 이내로 제한하는 경우 CLD 등의 변화폭이 작아서 피폭 폐용적과의 상관관계를 구할 수는 없으나 피폭 폐용적의 정도는 다른 보고 들을 고려할 때 적절하였고 좌측 유방암 환자에서의 피폭 폐용적이 동측 전체 폐용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우측 유방암 환자에 비해 높았으나 양측 전체 폐용적에 대한 비율은 동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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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유상피 혈관내피종 3예 (Three cases of Pulmonary Epithelioid Hemangioendothelioma)

  • 이승현;서창균;박순효;김경찬;김민수;한승범;권건영;전영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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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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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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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내에서 폐 유상피 혈관내피종이 악성으로 진행하여 사망한 예는 1예만 보고되어 있다. 단일 폐결절이 있는 환자에서 개흉 폐절제술후 병리조직학적으로 종양세포의 유사분열과 괴사를 동반하여 악성 유상피 혈관내피종으로 진단하고 예후가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1예와 단순 흉부 촬영상 양측 다발성 폐결절이 있는 무증상 환자에서 비디오 흉강경 폐생검으로 폐 유상피 혈관내피종을 진단 후 조직학적 및 임상적으로 악성 소견 없이 경과를 관찰 중인 1예 및 양측 폐의 다발성 결절성 병변과 늑막액을 동반하여 개흉 폐생검으로 폐 유상피 혈관내피종을 진단 후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1예의 폐 유상피 혈관내피종 3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 폐 병소의 생검시 고정기구 사용의 효용성 평가 (Evaluation of the Efficiency of Use of Fixation Instruments in Computed Tomography-Guided Biopsy of Lung Lesions)

  • 김대근;이주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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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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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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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 폐 병소의 생검(CT guided lung biopsy)시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것은 시술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자 진공 고정기구(vacuum cushion)를 사용하여 그 효용성을 평가하였다. 연구대상은 자세 고정 및 호흡 조절이 잘 협조된 환자 40세 이상, 총 1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세 측정은 폐 병소 생검 병변의 각 위치에 따라, 바로누운자세, 엎드린자세, 사방향자세, 측와위자세로 측정 하였다. 측정 위치는 해부학적 자세 기준으로 전방향, 후방향, 우측, 좌측에서 측정하였다. 엎드린자세에서 posterior의 미사용의 평균과 사용의 평균차는 1.7905이며 t=2.913(p<0.01)로 미사용/사용의 평균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 오른쪽방향의 미사용 평균과 사용 평균의 차는 2.4105로 나타났으며 t=3.684(p<0.01)로 왼쪽방향의 평균 차이 또한 유의미했다. 오른쪽방향의 미사용 평균과 사용 평균 차는 2.3263이며 t=3.791(p<0.01)로 미사용과 사용의 평균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 통계 분석 결과 고정기구를 사용하여 폐 병소의 생검을 시술 한 경우가 모든 자세에서 움직임이 적었다. CT유도하 폐 병소의 생검의 시술시 고정기구를 활용하여 보다 정확한 생검시술과 환자의 자세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으로 발현한 폐장의 암종성 림프관염 환자 5예에 대한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Manifestations of the Five Cases of Lymphangitic Carcinomatosis of the Lung Presented as Diffuse and Interstitial Disease)

  • 성영주;최수전;이봉춘;김동순;서연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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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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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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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폐장은 악성종양이 가장 잘 전이하는 장기로 대부분은 혈행성으로 하나 또는 다수의 결절형태로 나타나나, 드물게는 림프관을 따라 전파되어 흉부 X선 검사상 미만성 간질성 폐침윤 양상으로 나타나기도한다. 때로는 이러한 림프관성 전이가 원발성암의 증상이 뚜렷치 않으면서 호흡기 증상과 흉부 X선 검사상 미만성 간질성 폐침윤이 보여 다른 간질성 폐질환과의 감별을 요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경기관지 폐생검으로 암종성 림프관염이 진단되었던 5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 임상소견, 폐기능검사,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기관지 폐포 세척술과 경기관지 폐생검 검사로 진단을 얻었다. 결과 : 종양의 원발병소는 5명중 3명이 위암이었고, 2명은 폐암으로 생각되었다. 폐기능검사상 2명의 환자에서는 폐확산능이 감소된 제한성 환기장애를 보인 반면 한명에서는 폐쇄성 환기장애를 보였다. 기관지 폐포 세척술에서는 4명의 환자에서 모두 림프구 증가소견을 보였고 세포학적 검사상 이중 한명에서는 암세포도 관찰되었다. 경기관지 폐생검 검사에서 림프관에만 국한된 암세포가 관찰되었고, 이들의 cell type은 4명이 선암종이었고, 1명은 편평 상피 암종이었다. 결론 : 드물게, 암종성 림프관염은 원발성암의 증상이 없이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으로 발현될 수 있으며, 경기관지 폐생검 검사로 쉽게 진단되어 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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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의 악성 위장관 간질종양 - 1례 보고 - (Malignant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of Esophagus - A case report -)

  • 강신광;원태희;구관우;윤수영;유재현;나명훈;임승평;이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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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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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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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폐 형성에 활성적인 또는 억제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FGF-7 성장인자, BMP수용체 II, 그리고 TGF-$\beta$ 수용체 II 유 전자의 비정상 발현이 폐기포 생성에 관여하는지를 각각의 단일성 클론 항체를 사용하여 수술로 절제된 자연기흉 환자의 폐기포 조직들을 면역조직염색 방법으로 염색하여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재발성 또는 지속성 기흉으로 흉강경 또는 개흉술로 폐기포 절제술을 실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31명의 환자로 15세에서 39세까지 연령분포를 보였으며 남자 30명, 여자 1명이었다. 폐기포 절제는 비디오흉강경이나 소절개개흉술을 통하여 폐기포벽의 손상을 가하지 않게 주의하면서 비디오흉강경용 스태플러(Endo GIA stapler)를 이용하여 절제하였으며 가능한 원형을 유지하여 신선한 상태로 포르마린에 고정하여 면역조직화학적 연구를 위한 표본을 만들었다. 폐기포 조직 슬라이드를 단일클론성 항 TGF-$\beta$ 수용체 II, BMP수용체 II 그리고 FGF-7인자 항체를 이용하여 면역조직학적 염색방법으로 관찰하였다. 결론: 전체 환자 31명중 TGF-$\beta$ 수용체 II항체에 양성 반응을 나타낸 환자수는 모두 24명이었다. 이들 중에는 18명이 강한 양성 반응을 보였고, 6명이 약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면역조직화학적 염색 결과를 고배율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TGF-$\beta$ 수용체 II의 염색이 기흉과 정상 폐조직 경계 부위에서 특히 강하게 염색됨이 관찰되었다. 이에 반하여, BMP수용체 II 그리고 FGF-7인자의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학적 염색 결과는 모든 환자의 조직들에서 음성으로 관찰되었다. 절론: 폐 조직이 형성될 때, 억제유전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진 TGF-$\beta$ 수용체 II의 발현이 증가되면서 폐기포가 생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결론은 면역조직학적 염색 실험 결과만으로 밝혀진 사실임으로 좀 더 체계적인 분자생물학적 인 연구가 요구된다.

폐종양 환자에서 방사선치료에 의한 폐손상 (Radiation-induced Pulmonary Damage in Lung Cancer Patients)

  • 정수미;최일봉;강기문;김인아;신경섭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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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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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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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Purpose: A retrospective analysis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incidence of radiation induced lung damage after the radiation therapy for the patients with carcinoma of the lung. Method and Materials: Sixty-six patients with lung cancer (squamous cell carcinoma 27, adenocarcinoma 14, large cell carcinoma 2, small cell carcinoma 13, unknown 10) were treated with definitive, postoperative or palliative radiation therapy with or without chemotherapy between July 1987 and December 1991. There were 50 males and 16 females with median age of 63 years (range: 33~80 years). Total lung doses ranged from 500 to 6,660 cGy (median 3960 cGy) given in 2 to 38 fractions (median 20) over a range or 2 to 150 days (median in days) using 6 MV or 15 MV linear accelerator. To represent different fractionation schedules of equivalent biological effect, the estimated single dose (ED) model, $ED=D{\dot}N^{-0.377}{\dot}T^{-0.058}$ was used in which D was the lung dose in cGy, N was the number of fractions, and T was the overall treatment time in days. The range of ED was 370 to 1357. The endpoint was a visible increase in lung density within the irradiated volume on chest X-ray as observed independently by three diagnostic radiologists. Patients were grouped according to ED, treatment duration, treatment modality and age, and the percent incidence of pulmonary damage for each group was determined. Result: In 40 of 66 patients, radiation induced change was seen on chest radiographs between 11 days and 314 days after initiation of radiation therapy. The incidence of radiation pneumonitis was increased according to increased ED, which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01). Roentgenographic changes consistent with radiation pneumonitis were seen in $100\%$ of patients receiving radiotherapy after lobectomy or pneumonectomy, which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32 patients who also received chemotherapy,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incidence of radiation induced change between the group with radiation alone and the group with radiation and chemotherapy, among the sequence of chemotherapy No correlation was seen between incidence of radiation pneumonitis and age or sex. Conclusions: The occurrence of radiation pneumonitis varies. The incidence of radiation pneumonitis depends on radiation total dose, nature of fractionation, duration of therapy, and modifying factors such as lobectomy or pneumonec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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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폐 융모막암종 1예 (A Case of Primary Choriocarcinoma of the Lung)

  • 조영재;이세원;이상민;임재준;유철규;한성구;심영수;김영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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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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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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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저자들은 뚜렷한 종양성 병변이 방사선학적으로는 물론 전신 PET에서도 유일하게 폐에서만 발견이 되었고, 산부인과적 검진 및 골반 MRI 검사에서도 원발성 종양을 의심할만한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병리학적으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해 ${\beta}$-HCG에 양성인 원발성 폐 융모막암종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 환자의 임상적 소견과 경과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한국인의 비소세포폐암종에서 O6-methylguanine-DNA methyltransferase (MGMT)의 발현도 분석 (Immunohistochemical Expression of O6-methylguanine-DNA Methyltransferase (MGMT) in Korean Patients with Non-Small Cell Lung Cancer.)

  • 이경은;홍영습;최필조;노미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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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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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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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손상된 DNA를 수복하는 중요한 효소로 알려진 $O^6-methylguanine-DNA$ methyltransferase (MGMT)발현의 의미를 비소세포폐암종에서 면역조직화학 염색법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동아대학교 의료원에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외과적으로 적출한 폐암종 조직 중 비소세포암종으로 진단된 74예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면역염색 결과, MGMT 발현은 총 74예 중 49예(66.2%)에서 양성을 보였으며, 25예(33.8%)에서 단백 소실을 보였다.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편평세포암종은 8/39예(20.5%)에서 단백 소실이 보였고, 샘암종은 17/35예(48.6%)에서 단백 소실이 관찰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21). 하지만 나이, 성별, 흡연유무, 종양 크기, T 병기 및 림프절 전이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p>0.05). MGMT 단백 발현 소실은 특히 promoter 메틸화와 연관되어 종양에서 관찰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비소세포폐암종의 MGMT 단백 소실에 대한 임상적 의의를 밝히기 위하여 promoter 메틸화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져야 될 것으로 사료된다.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이 항암(抗癌) 및 면역조절작용(免疫調節作用)에 미치는 영향(影響)

  • 강재만;강재춘;하지용
    • 대한한방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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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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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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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 연구배경 종양은 발생원인과 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고, 그 생물학적인 성상이 복잡하다. 최근에는 암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고 있으며, 종양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의학계에서도 이러한 경향으로 한의학적인 치료법을 이용한 종양치료를 시도하고 있다. 반하후박탕은 난질비장(蘭窒秘藏)에 복부의 적취에 사용된 처방으로, 실험적인 연구는 시도되지 않았다. 따라서 항암 및 면역조절에 관한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험에 임하였다. 2.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반하후박탕이 폐암 및 복강암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암을 유발시킨 웅성(雄性) 생쥐에 반하후박탕 엑기스를 투여하여 항암효과 및 면역능을 측정하였다. 측정항목은 시험관내 세포독성을 위하여 MTT 법을 실시하였으며, Sarcoma-180세포를 ICR생쥐에 이식한 후 복강암생쥐의 생존기간 및 고형조양의 저지율, IL-2(Interleukin-2) 생산능, NK(Natural Killer cell)-Activity을 측정하였고, B16세포를 C57BL/6생쥐에 정맥주사한 후 폐에 전이된 악성 흑색종의 집락수를 측정하였다. 3. 연구결과 시험관내 세포독성을 MTT법에 의하여 측정하였던 바 반하후박탕의 용량이 $10{\mu}g/ml$, $100{\mu}g/ml$의 경우에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있는 효과를 보였다(P<0.05). 발암 생쥐의 생존기간 연장효과에 있어서 반하후박탕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6.67%의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종양의 중량을 측정하였던 바 반하후박탕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32.78%의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폐전이 흑색종의 집락수를 측정한 결과 반하후박탕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있는 감소를 보였다(P<0.05). IL-2의 생산능은 반하후박탕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7일과 14일째에 유의성있는 증가를 보였고(P<0.05), 21일째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NK-Activity에서는 모든 경우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을 종합하면 반하후박탕이 Sarcoma-180세포에 대하여 직접적인 세포독성능을 나타내며, 복강 생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고형종양의 성장은 억제하며, 보조 T세포를 자극하여 IL-2의 생산능을 증가시켜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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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의 Adenoid Cystic Carcinoma (Adenoid Cystic Carcinoma of the Head and Neck)

  • 박준식;설대위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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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1년도 제15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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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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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1859년 Billroth가 부비동에 발생한 종양을 "Zylindrome" 이라고 처음 명명한 이후 cylindroma, basaloma, basaloid adenoma, cribriform adenocarcinoma등으로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adenoid Cystic carcinoma라고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종양은 주로 두경부의 타액선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그외 기관, 폐, 유방, 피부 등에서도 드물게 생긴다고 한다. 이 종양은 근치수술과 같은 광범위한 외과적 절제후에도 국소재발이나 원격전이가 많으며 방사선 치료로서 완전치유는 불가능 하나 종양의 축소와 동통의 소실등 경감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여 주는 것이 그 특징이다. 저자들은 1963년 1월부터 1980년 l2월까지 전주 예수병원에서 진단받은 adenoid cystic carcinoma 44례에 대하여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동기간의 두경부 악성종양중 3.8%를 차지하며 타액선 악성종양중 40%였었다. 2) 가장 흔한 원발장소는 구개, 악하선으로 각각 8례이며 그외 상악동이 6례 비강이 5례, 이하선, 설부위가 각각 4례였다. 3) major gland가 13례(31%), minor gland가 29례 (69%)였 다. 4) 성별은 남자 21례, 여자 23례로 남여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5) 연령빈도는 19세에서 78세 사이로 평균 연령은 50세 였다. 6) 초친시 종양의 크기는 4∼6cm가 10례로 가장 많으며 임상적 경부 임파전이가 7례, 원격전이가 1례 였다. 7) 27례에서 근치수술을 시행 하였으며 이 중 14례는 수술과 방사선 병용 요법을 시행하였다. 8) 추적 관찰이 가능 하였던 29례에서 gross 3-year survival은 27.6%, determinate 3-year survival은 44.4%였다. 이 중 근치수술 받은 12례 있어서 3-year survival rate는 58%였다. 9) 29례중 10례에서 치료후 국소 재발을 보였다. 치료와 국소 재발 간의 기간은 3개월에서 88개월이며 이중 3례는 5년 이후였다. 10) 치료후 원격전이를 보인 것은 3례이며 전이장소는 모두 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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