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폐콘크리트를 재활용한 재생콘크리트의 강도특성을 천연골재를 사용한 일반콘크리트와 비교하였다. 동결융해 처리수의 압축강도와 3점휨 재하시험하의 변형율을 측정하였다. 재생콘크리트는 동결융해 처리 후 압축강도 보존율이 더 높았다. 재생콘크리트는 또한 높은 변형율과 처짐에 민감함을 보였으나 파괴와 관련된 다른 성질들은 일반콘크리트와 유사하거나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폐콘크리트를 구조용 콘크리트 제조에 재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실제 사용을 위하여는 콘크리트에 있어서 중요한 성질인 압축강도가 더 증진되어야 하며 최대 변형율도 보다 자세히 점검되어야 한다.
초기후두암에 있어서 보존적 술식의 장점은 후두 전적출술시와 같은 국소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서도 후두의 생리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있다. 성공적인 후두부분절제술을 위해서는 후두내에서 종양의 발생위치 및 그 확산에 대한 연부조직들의 해부학적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초기후두암환자에서 정상적인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방사선 치료가 일차적 치료요법으로 많이 시행되어 왔다. Wang 과 Wong은 성대 막양부에 국한된 병변에서 방사선치료에 대한 5년간 조절율(5-year control rate)이 92%, 전연합부를 침범한 경우가 81%, 그리고 후방으로 전파된 경우 76%로 감소된다고 보고하였다. Olofsson 등은 전연합부를 침범한 57례의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85.7%의 5년 생존율을 얻었으나, 57례중 15례에서 재발하여 구제수술(salvage surgery)을 시행하였고, Jesse 등$^{13)}$ 은 전연합부를 침범한 91례의 T1, T2 성문암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8.8%의 실패율을 보였으나 22례의 환자에서 재발하여 후에 salvage surgery를 시행하였다. 그러나 Ogura 등은 피열 연골을 침범한 79례의 환자에서 보존적 수술을 시행한 결과 6례의 환자에서 재발하여 90%의 3-years control rate를 얻을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이처럼 병변이 전연합부, 피열연골 혹은 후방성문하부로의 침범이 있는 경우는 방사선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따라서 방사선 치료에 실패할 가능성이 보다 높기 때문에 비록 방사선 치료 후 실패한 경우에서 구제 수술을 시행할 수는 있지만 후두기능을 보존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를 생각할 때 보존적 수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Biller 등은 방사선 요법에서 실패한 성문부 종양에서는 대부분 전적출술을 시행하지만 일부는 보존적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들은 반대측 성문부에 종양의 침범이 없어야 하고, 전연 합으로의 파급은 있어도 가능하며 성대돌기를 제외한 피열연골이 정상이어야 하고, 종양의 성문하부로의 파급이 5mm 이내라야 하며, 연골에 침범이 없어야 하고, 성대고정이 없어야 하며, 재발 병소가 방사선요법 전의 원발병소와 상관관계가 있어야 하며, 원발병소가 후두부분적출술에 합당할 경우 보존적 술식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다양한 후두 재건술의 발달로 보다 진행된 후두암에 대한 보존적 후두절제술들이 소개되고 있다. 단측 T3,T4 후두암 혹은 경성문암, 이상와에 위치한 암의 경우 음성만을 재건하는 후두근적출술 (near total laryngectomy)을 시행하기도 한다.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1986년부터 초기성문암 51례 중 24례(47.1%)와 초기성문상암 17례 중 12례 (70.6%)에 대하여 보존적 술식을 시행하였다. 초기 성문암의 보존적 술식을 시행한 24례중, 2례(8.3%)에서 경부재발, 1례(4.2%)에서 경부재발과 동반된 폐의 원격전이가 있었으나 원발부위의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고, 술후 합병증으로 1례(4.2%)에서 후두협착, 3례(12.5%)에서 수술부위의 육아종형성, 그리고 1례(4.2%)에서 기관지염이 발생하였으나 오연으로 인한 폐렴은 발생하지 않았다. 초기성문 상암의 보존적 술식을 시행한 12례 중 1례(8.3%)에서 원발병소의 재발, 2례(16.7%)에서 경부재발이 있었으며, 술후 합병증으로 3례(16.7%)에서 오연으로 인한 폐렴의 발생이 있었지만 다른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초기성문암 24례 중 재발이 나타난 3례의 환자를 제외한 21례(97.5%)와 초기성문상암 12례 중 재발이 나타난 3례의 환자를 제외한 9례 (75%)에서는 현재까지 재발소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보고자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증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생존율을 얻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밀봉선원 폐기물은 크기가 작지만 특별한 관리 및 처분을 요하는 방사성폐기물이다. 특히 수거된 폐라듐선원의 경우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하며, 음식물 보존이나 살균에 사용된 대형 밀봉선원 폐기물의 경우도 처분보다는 재활용도 고려하여야 한다. 이러한 밀봉선원의 특징은 작은 크기와 고건전성물질로 되어 있고 높은 비방사능을 갖는다는 것이며 따라서 처분시 보통의 방사성폐기물과는 달리 비균질폐기물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중략)
기도이물의 진단 방법중 자세한 병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유소아에서는 부정확한 병력 때문에 기도이물의 진단에 어려움이 많아 보존적 치료를 계속하는 경우가 흔하다. 최근 저자들은 2명의 소아에서 장기간의 소아과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고 무기폐를 초래한 결핵성 기관지이물을 환기성 기관지경을 사용하여 제거함으로써 치유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폐폴리에틸렌 필름을 재활용하기 위하여 폐폴리에틸렌과 비산재를 사용하여 콤파운드를 제조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고분자는 생활쓰레기에서 분리수거한 폴리에틸렌(PE)과 포장용 필름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스크랩에서 얻어지는 저밀도폴리에틸렌(LDPE)과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이다. 폐폴리에틸렌의 물리적 성질을 개량시키기 위하여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포집한 석탄재와 생활쓰레기 소각로굴뚝에서 얻어지는 비산재를 사용하였다. 발전소 석탄재를 투입하면 재활용 LDPE와 LLDPE 콤파운드의 인장강도는 감소하고 굴곡모듈러스는 증가하였다. 역청탄재를 혼합한 경우에 비하여 무연탄재를 투입한 LLDPE 콤파운드의 인장강도와 굴곡강도가 약간 높았으며, 이는 무연탄재가 다소 많은 량의 미연소 탄소를 가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생활쓰레기에서 얻어진 PE 단독에 소각로 비산재를 투입하면 인장강도와 굴곡강도가 모두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소각로 비산재에 의한 상승효과는 생활쓰레기 PE에 포장용 필름 스크랩의 LDPE를 섞게 되면 Filler 입자가 LDPE의 결정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상쇄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소각로 비산재를 혼합하여 생활쓰레기 PE를 재활용한 콤파운드는 하수관 등을 제조하는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결과를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에 적용시키면 폐기물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보존과 자원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
수침목재유물은 해저, 호저, 저습지등에서 발견되며 물속에서 외부로 아무런 조치 없이 나오게 되면 수축과 변형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보존처리는 목재내부의 물을 화학약품과 치환하고 강도와 치수의 안정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중 EDTA와 PEG는 수침목재유물 보존처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품중 하나이다. EDTA는 발굴출토된 목재의 흑화현상의 원인인 타닌산제2철에서 Fe-EDTA의 형태로 흑화현상을 제거한다. 보존처리 후 발생하는 폐 EDTA 용액으로부터 HCl을 첨가하여 Fe-EDTA에서 $Fe^{3+}$를 분리해 내고 강산성에서 EDTA가 석출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EDTA의 침전물을 획득하여 재활용하였다. PEG는 수침목재유물의 강화처리에 사용되며 목재 내에서 추출되는 착색유기물에 의해 용액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화하게 되며, 폐 PEG 용액을 $H_2O_2$를 이용한 산화작용으로 용액 내에 존재하는 착색유기물을 분해하고 색을 되돌려 재활용하였다.
본 논문은 동맥관개존증으로 인한 Eisenmenger 증후군 환자에서 시행된 심장-폐이식 수술에 대한 증례 보고이다. 동맥관 개존증으로 인한 Eisenmenger 증후군인 32세의 여자 수혜자는 1996년 6월 이후 심부전으로 심한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으며, 1997년 7월초에 빈맥, 호흡곤란, 하지부종을 주소로 응급실을 통하여 입원한 후 호흡곤란, 저산소증, 상심실성 빈맥, 전해질 이상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퇴원하지 못하고 심장-폐 이식 대상자로 등록되었다. 수술전에 시행한 심초음파검사에서 우-좌단락의 동맥관개존증, 우심실 및 우심방의 심한 확장, 100 mmHg의 우심실 수축기압 소견을 보였다. 폐동맥압이 체동맥압보다 높게 역전되어 있었고 심한 이산화탄소 정체 및 저산소증의 소견을 보여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로 호흡기능을 보조받고 있었다. 공여자는 교통사고로 두부손상을 입고 뇌사판정을 받은 1 8세 남자였다. 공여자 및 수헤자의 혈액형은 모두 AB(+)형이었다. 1997년 10월 26일 심장-폐이식을 시행하였다. 심장 -폐분절은 공여자가 있던 타병원에서 구득하여 냉장보존 상태로 본원으로 이송하였다. 이식된 심장 및 폐의 총 허혈 시간은 각각 249분 및 270분이었다. 면역억제요법은 cyclosporine, azathioprine을 수술전부터 투여하였으며 steroid 는 기관 문합부위의 치유와 감염예방을 위하여 수술후 3주 이후부터 사용하였다. 환자는 수술후 31일째에 특별한 합 병증없이 퇴원하였으며 심장-폐이식후 4개월이 지난 현재, 심폐기능의 이상소견과 거부반응의 증거없이 NYHA funct ional class I의 상태로 지내고 있으며 면역억제제와 예방적 항생제, 소량의 이뇨제 및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전자담배 사용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전자담배와 관련된 사망보고들이 발생함에 따라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증례 보고는 급성 호흡기 증상과 전자담배 흡연력이 있는 24세 남자 환자에서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을 진단한 국내 첫 사례이다. 흉부 CT에서 흉막하부 보존을 보이는 미만성간유리음영과 폐경화 및 중심소엽성 미세결절의 소견을 보여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의 특징적 형태인 기질화폐렴과 미만성폐포손상에 해당하는 증례로 생각되었고, 검사실 소견에서 감염이 배제되고, 환자의 질병을 설명할 다른 원인이 없었다. 따라서, 임상 소견 및 부합하는 영상 소견으로 진단 기준을 충족하여, 다학제 진료를 통해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을 진단하였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성능저하, 노후화 및 용도 변경 등으로 구조물을 해체할 경우가 증가하면서 발생되는 폐콘크리트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거의 대부분이 단순 매립용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부존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폐기되는 콘크리트를 포장 콘크리트용 골재로 재활용할 경우 콘크리트용 천연골재의 부족 현상 극본, 자원절약 및 환경보존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구조물에 사용된 콘크리트를 해체하면서 발생한 폐콘크리트를 파쇄하여 제조한 재생골재의 혼합율을 각각 5단계로 변화시켜 제조한 재생 골재를 포장 콘크리트용 골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한 실험결과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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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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