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과 중년여성 외래환자를 폐경기 상태에 따라 폐경전기, 폐경주위기, 폐경후기의 3집단으로 세분화하여 폐경기 증상을 비교하고, 폐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과 폐경기 증상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며, 우울증상 및 특성불안의 심각도에 따른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9년 8월 17일부터 2009년 11월 28일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외래를 방문하여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로 진단받은 40~64세의 여성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폐경평가척도(Menopause Rating Scale, MRS)를 이용하였고, 폐경기에 대한 태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11항목으로 구성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우울, 불안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Beck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 상태특성 불안 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가 사용되었다. 폐경기 상태에 따른 각 그룹에서의 폐경기 증상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고, 폐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과 폐경기 증상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우울증상, 특성불안의 심각도와 폐경기 증상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결 과 폐경기 상태에 따른 폐경기 증상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폐경기는 노화의 증후; 배우자들은 폐경기 여성을 매력이 없다고 느낌'의 항목에 동의할수록, '임신을 하지 않아 홀가분함'의 항목에 동의하지 않을수록 일부 폐경기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여, 부정적인 폐경에 대한 태도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 간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우울증상과 특성불안의 수준이 높은 경우 폐경기 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에서 폐경에 대한 부정적 태도 및 우울증상, 불안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 간에 상호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임상에서 폐경기 증상에 대해 평가하고 교육을 통하여 환자들로 하여금 폐경에 관한 긍정적 태도를 갖고 폐경기 증상에 적절히 대처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임상에서 많은 중년여성 정신과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정신과 치료를 지속하면서 우울증상, 불안의 호전 정도에 따라 폐경기 증상의 변화를 살펴보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폐경기 여성의 신체활동 정도와 대사증후군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추후 대사증후군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 자료 중 폐경기 여성 1,007명을 대상으로 알아본 결과 우리나라 폐경기 여성의 대사증후군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신체활동 정도가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폐경기 여성의 대사증후군을 관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령을 고려하여 환자의 운동 선호도, 운동제약 그리고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중간 신체활동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 효과검증과 같은 연구가 매우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폐경기 여성의 신체활동 여부에 따른 심혈관대사 및 정신건강의 차이를 비교하고, 추후 폐경기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년~2018) 원시자료 중 폐경기 여성 4,453명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심혈관대사는 허리둘레,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H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과 중성지방을 측정하였고 정신건강은 우울여부와 스트레스 인지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폐경기 여성의 신체활동은 허리둘레가 작을수록, 수축기 혈압이 낮을수록, 이완기 혈압과 HDL-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신체활동을 잘 실천하고 있었으나 우울과 스트레스 인지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폐경기 여성의 심혈관과 대사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허리둘레, 혈압, HDL-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바이로포즈는 남성의 능력이 정지된다는 의미로 남성 폐경기 증상을 이르는 말이다. 폐경기가 오면 섹스의 질량이 떨어짐을 느끼고 갑자기 인생이 외롭고 피곤해지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금연, 절주, 적당한 운동, 균형있는 영양 섭취, 무욕, 규칙적인 생활이 절실히 요구된다. 성적 환상을 빌려 규칙적인 섹스를 실행하면 70대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충실한 섹스를 구가할 수 있는 것이다.
폐경기 여성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은 폐경기 증상의 경감,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 대장암의 위험도 감소 등의 효과가 인정되어 왔다. 현재도 많은 폐경기 여성에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점차 밝혀지며 연구 되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 중 생명을 위협 할 수 있는 폐색전증은 호르몬요법을 사용할시 항상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폐경기 호르몬대체요법이 필요할 경우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다른 위험인자나 환경적 요인 등을 가진 환자에게 그 사용에 있어 더욱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폐색전증의 가장 많은 증상인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생식 노화 연령 연구(stages of reproductive aging workshop : STRAW)의 분류에 따른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에서의 폐경기 증상의 특징을 살펴보고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비임상 표본인 41~59세의 497명의 자연폐경이 된 폐경후기 여성을 대상으로 초기 폐경후기 군과 후기 폐경후기 군으로 구분하였다. 삶의 질의 평가를 위해 폐경평가척도(menopause rating scale : MRS)가 사용되었다. MRS 점수, 인구사회학적 특징, 흡연, 음주 여부, 폐경 연령과 폐경에 대한 태도, 우울감, 월경 전 불쾌장애 병력 여부 등의 위험 요인을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간에 비교 조사하였다. 각 군에서 각각의 변인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MRS에 대한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초기 폐경후기군에서 후기 폐경후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심한 폐경기 증상, 폐경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심한 우울감을 보였다. 안면홍조증상이 중등도 이상인 군은 경도 이하인 군보다 폐경기 증상의 호소와 우울감이 유의하게 높았고 폐경에 대한 태도는 부정적이었다. 폐경에 대한 태도와 우울감이 초기 폐경후기군과 후기 폐경후기군에서 모두 폐경기 증상의 심한 정도에 주요한 기여를 하였다. 초기 폐경후기군에서 연령, 폐경연령, 월경 전 불쾌장애 병력 여부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유의하게 기여한 반면 후기 폐경후기군에서는 결혼상태, 직업여부가 폐경기 증상의 심각도에 기여하였다. 결론 : 폐경후기 여성의 삶의 질은 후기보다 초기에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 중 폐경에 대한 태도와 우울감은 초기와 후기 폐경후기의 삶의 질에 공통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밖의 위험 요인들은 초기와 후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폐경기 증상 호소로 병원을 찾는 폐경후기 여성 환자들의 임상표본(clinical sample)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위험 요인을 확립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폐경기 중년여성의 피로, 가족기능과 자아존중감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폐경이행기를 포함하여 폐경기에 해당하는 중년여성 13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가보고방식으로 설문조사가 시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 기간은 2012년 3월 2일부터 4월 10일 까지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피로정도는 교육수준(F=5.61, p=.005)과 월경상태(F=3.61, p=.03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족기능은 교육수준(F=4.49, p=.013), 결혼상태(t=2.25, p=.026)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교육수준(F=5.60, p=.005), 결혼상태(t=2.68, p=.008), 월 소득수준(F=3.51, p=.009)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 대상자의 피로정도는 가족기능(r=-.20, p=.020) 및 자아존중감(r=-.31,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가족기능과 자아존중감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45, p<.001). 그러므로 폐경기 중년여성의 피로 및 건강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폐경기 이행기에 해당하는 중년여성의 피로 관리 및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고, 혼자 사는 폐경기 중년여성의 가족기능과 자아존중감의 향상을 위해 가족적, 사회적, 간호학적 지지자원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필라테스 운동이 폐경기 중년여성의 신체조성, 혈중 생화학적 변인, 슬관절과 체간의 근력 및 근지구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자는 50세에서 59세 미만의 폐경기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운동집단 10명, 통제집단 10명으로 구분하였다. 필라테스 운동은 하루 50분, 주 2회, 12주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신체조성에서 체지방량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혈중지질과 세로토닌에서는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경향이 나타났다. 셋째, 등속성 근력 및 근지구력에서는 체간 근력의 Flexor Peak Torque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12주간의 필라테스 운동이 폐경기 중년여성의 신체조성의 변화, 혈액학적 변인, 등속성 근력 및 골밀도에 미치는 효과는 부분적으로 유의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효과는 긍정적인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필라테스 운동은 폐경기 중년여성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적절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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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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