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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교과서에 나타난 아버지 역할의 변화 (A Study on the Change in the Representation of Father Involvement in Home Economics Textbook)

  • 김윤정;이수희;손상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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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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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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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양성평등사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정과 교과서에 제시된 아버지 역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파악하여, 양성평등 관점에서 아버지 역할의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정과 교과서 본문과 사진 및 삽화에 나타난 아버지 역할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제1차부터 2007 개정까지의 교육과정에 기초하여 집필된 고등학교 가정과 교과서 총34권을 분석 대상으로, 교과서 본문과 보충자료, 그리고 사진 및 삽화에 대한 내용분석과 계량분석을 하였다.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제1차~3차 교육과정에 기초한 가정과 교과서에서는 전통적 아버지의 역할만 서술되고 있었으며, 사진과 삽화에서도 구체적인 아버지의 역할은 보이지 않았다. 둘째, 제4차~5차 교육과정에 기초한 가정과 교과서에서는 가사 분담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하는 등 아버지 역할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셋째, 제6차 교육과정에 기초한 교과서에서의 아버지는 자녀 양육의 공동책임자로, 육아와 가사 분담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제시되고 있었다. 넷째, 제7차~2007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한 가정과 교과서에의 아버지는 양육의 역할이 강조되어 제시되고 있었다. 특히, 양성평등사회를 더욱 지향하기 위해 아버지의 가사, 일 우선 사고의 시정, 양성평등 관련 내용 등 다양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가정과 교과서에서는 양성평등 관련 내용이나 양성평등 관점의 아버지 역할 내용 서술은 꾸준히 증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가정 내 아버지 역할에서 성 역할 분업의 혼재, 사회 요구에 대해 임시방편적인 반응 모습 등 문제점이 남아 있었다. 이의 개선을 위해 가정과교육 전공자 및 가족생활교육 전공자의 공론의 장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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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사상의 남녀평등이념과 여성성 재조명 - 여성해원의 원리로 본 공덕과 실천을 중심으로 - (Reviewing the Concept of Gender Equality and Femininity in Daesoon Thought: Focusing on Meritorious Deeds and Implementing a Practice on the Based on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for Women)

  • 박민미;황희연;박용철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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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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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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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대순사상에 입각한 여성성(女性性)과 외부담론인 페미니즘(Feminism) 이론을 통해 여성과 여성성에 대한 개념 및 그 역할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해보고자 하는 데 있다. 특히 남녀평등 이념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대순사상의 여성해원(女性解冤)과 관련하여 여성으로서의 공덕(功德)과 이를 위한 실천적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핌으로써 여성해원의 적극적이고 바람직한 역할을 도출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상극(相克)의 세계를 상생(相生)의 세계로,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상황이 낳은 갈등을 정음정양(正陰正陽)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1세대 페미니즘은 평등 지향 논리로 요약될 수 있다. 이를 대순사상과 관련시켜 볼 때, 남녀를 떠나서 완전한 인간완성을 이루고자 한다면 여성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대순사상에서 제시하는 가장 이상적인 여성상은 여성도통군자(女性道通君子)일 것이다. 후천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없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의 이치에 대한 깨달음, 즉 음양의 이치를 깨달은 상태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무의미하며 남녀 모두 '도통군자(道通君子)'에 다름 아닌 것이다. 따라서 페미니즘 1세대의 평등이념과 여성해원 사상은 그 개념 구사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평등의 이념이 도달하고자 하는 차원이 명백히 구별되는 논의라고 할 것이다. 2세대 페미니즘의 대표적 논증은 '배려'라는 여성적 특질의 강조이다. 대순사상에서 이와 관련되는 개념은 자모지정(慈母之情)이다. 그런데 자모지정은 비단 여성만이 가지는 덕도 아니고 어머니인 사람만이 가지는 덕이 아니라 '음덕(陰德)'이라고 하는 '음(陰)'의 가치이다. 자모지정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낮추고 타인의 뜻을 이루도록 돕는 실천 영역을 지칭하며, 음(陰)이라는 원리의 환유적 차원인 '여성성'과 닿아있는 가치이다. 이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과정 중에 하나로써 중요한 것이 포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포덕을 통해 화(和)를 이끌어내면 '정음정양'이라는 도가 실현된 평(平)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평의 차원은 정음정양이 실현된 우주적 과정이기 때문에 단순히 사회에서의 평등 구현이라는 페미니즘, 혹은 다수의 이데올로기들의 세간적 차원의 목표와 명백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상극의 시대인 선천에서 상생의 시대인 후천으로 나아감에 있어서 '평(平)'의 원리와 '화(和)'의 원리를 부단히 실천해가야 한다는 논리를 제시한다고도 볼 수 있는 대순사상의 관점에서 그 출발점에 있는 '화(和)'와 '포덕(布德)'의 관계성과 그 가치에 대한 강조가 중요하다고 할 때 대순사상의 실현은 '자모지정'이라는 여성적 가치의 활성화에 그 출발점이 있다고 밝힐 수 있다.

향후 에이즈 관리에 대한 정부의 방침 -

  • 이덕형
    • 레드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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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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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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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에이즈 예방을 위한 노력은 물론 이미 감염된 사람들을 부당하게 대우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어떤 특별한 대우를 해서도 안되고 평등하게 대우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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