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공과 행복은 스스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끈기와 집념, 성실과 근면, 정직과 선의, 박애와 상조, 시간관리와 끊임없는 자기계발 등…. 다시 말해 스스로 행복해지고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이 인간의 행복과 성공을 만든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들 중 일부는 국가나 제도의 힘을 빌려 행복과 성공을 보장 받으려 할 뿐 스스로 성취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번 달부터 이런 낡은 정신에서 벗어나 보다 고양된 자세를 통해 삶을 깊이 있게 다듬어 나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는다.
2016 양계산업 경기가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계산업을 지키고 미래를 밝혀줄 양계인들이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 하겠다. 종계분야에서 당당히 기존 농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래의 꿈을 펼쳐가는 후계자가 있어 찾아보았다. 충남 부여군 홍산면 산천리에 위치해 있는 '기련축산' 윤범기 대표(35)가 그 주인공이다. 윤범기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부친이 경영하는 양계장을 도와가며 양계를 단계적으로 배워온 것이 현재 농장경영의 밑걸음이 되었다. 제삼부화장과 보령축산을 이끌어 온 윤성희 대표의 아들이기도 한 윤범기 대표는 부친의 '날카로운 판단력과 추진력'을 평소 보아오며 자랐고, 부친과 성격은 다르지만 본인의 '차분함과 침착함'을 겸비해 미래의 종계업을 그려가고 있다.
노현송. 그가 구청장으로 취임해서 일한 것은 불과 5개월 남짓. 그에게서는 그 기간만큼의 신선함말고도 농익은 열정 같은 것이 느껴진다. 44세의 젊은 나이에, 민선 구청장으로 선출된 그이에게는 예리한 판단력과 확실한 추진력 외에도, 강서구를 서울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만들어 보겠다는 어떤 고집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올해 강서구에는 구민을 위한 문화공간이 곳곳에 개설되는가 하면 구민을 위한 복지사업이 눈에 띄게 많았다. 평생 사람 사이의 '신의'를 최고의 신념으로 갖고 그 신념을 지키고 실천하며 살아온 사람. 그래서 강서 구민들이 노 구청장에게 거는 기대는 사뭇 크다. 갖고 있는 신념만큼이나 확실하게 강서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가을철은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어린이들도 학교나 가정 등, 실내외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특히 어린이들은 주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크고 활동량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주의력과 판단력 등 인지능력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까닭에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미숙하다. 띠라서 상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위험요소들에 대한 주의와 대처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어린이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계절 10월, 이번호에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과 각종 안전사고 사례, 예방과 응급처치 등에 대한 특집을 마련한다.
본 연구는 Walker와 Avant의 방법을 이용한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에 대한 개념분석 연구이다. 최근 10년 간 윤리역량에 대한 국내 및 국외 선행연구 최종 11편을 선정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의 개념은 윤리적 민감성, 윤리적 판단력, 윤리적 행위에 대한 실천의지, 윤리적 행위의 실행력이 속성으로 도출되었다. 선행요인은 자기이해, 지지적 환경, 윤리적 갈등 경험, 윤리교육 경험이었으며, 결과는 간호전문직관, 간호직에 대한 만족도, 환자안전으로 나타났다. 즉,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 향상을 위해서는 다차원 간 균형적인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학생간호사의 윤리적 민감성, 윤리적 판단력, 윤리적 행위에 대한 실천의지, 윤리적 행위의 실행력이 향상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간호사 스스로 충분한 자기이해와 학생간호사를 지원해줄 수 있는 지지적 환경, 과거에 윤리적 갈등상황에 직면했던 경험 및 윤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의 경험이 선행되어야 하며,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 향상은 결과적으로 간호전문직관을 확립하고, 간호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며, 환자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기초로 학생간호사의 특성을 반영한 윤리역량의 속성이 잘 반영된 도구 개발 연구를 제언하며, 학생간호사의 윤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 및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헤겔 논리학에서 이념은 개념의 생명이요 그 객관적 완성태이며 주객의 통일성으로 일컬어진다. 이념은 개념과 그 실재의 합치이며 "참다운 존재의 보편적 의미"이다. 이념은 어떤 추상적 사태에 대해 이름붙인 사유의 한갓 추상물이거나 순수형식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 구체적이고도 현실적 개체인 '이것'의 '이것 됨' 또는 '이것임'이다. 이와 같은 논리학적 규정을 토대로 헤겔은 그의 $\ulcorner$미학$\lrcorner$에서 "아름다운 것"과 "아름다운 것의 이념"은 궁극적으로 같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운 것 자체"가 곧 "미의 이념"이며 "일정한 형태"에 그 이념이 들어 있을 경우 그것을 "이상적인 것"이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이념을 개념과 개념의 현 실재성 또는 객관성의 통일체라 부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이념은 개념과 그 실재의 통일이지만 이 통일의 주체세력은 개념이다. 이념은 주체적 규정의 총체이며 이념 자체에 맞는 객관성과 통일을 이루는 작품만이 진정 아름다운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진정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이 이념에 맞는 것이며, 더도 덜도 아니게 이념에 꼭 맞는 것은 이념 그 자체와 동일한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칸트는 인식적 개념을 책임지는 규정적 판단력과 미감적 평가를 산출하는 반성적 판단력을 구분하고 자연의 인식과 미감적 평가를 뿌리에서부터 다른 영역으로 이해한다. 이와 달리 헤겔은 판단력의 능력과 기능 자체가 기본적으로 반성에 토대를 둔 규정이며 규정에 토대를 둔 반성이라는 관점에서 존재와 사유, 현존과 개념, 개념과 이념의 관계를 설명하고 이 논리에 따라 아름다운 것과 아름다움의 관계를 대응시킨다. 이 설명에서 헤겔은 판단력이나 취미와 같은 칸트의 개념들을 버리고 자신이 논리학에서 전개한 개념론(주체 논리학)의 체계를 중점적으로 사용한다. 이 글은 '아름다운 것과 아름다움의 이념은 같은 것이다'는 헤겔미학의 명제를 규명하는 것을 결론적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현존과 개념의 인식적 관계 및 개념과 이념의 논리적 관계를 해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보화사회라는 단어가 이제는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사회 각 분야에서 조용히 일고 있는 정보화의 물결이 어느 틈엔가 우리를 정보화사회의 문턱에 서게 한 것이다.최근 한국전기통신공사가 발표한 '정보통신사업 종합추진계획'중 오는 96년까지 PC1천만대를 보급할 것이라는 계획은 정보화의 가속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우리가 정보화사회로 가는 도중에는 넘어야할 장애물이 산재해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그중에서 최근 국내 정보통신산업계에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한.미 통신협상이 가장 큰 장벽이라고 할 수 있다.한.미간의 통상마찰에서 비롯된 국내 통신시장 개방압력은 자칫하면 정보주권 문제까지 거론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것이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현시점에서 고도 정보화사회에 대한 확고한 기반조성은 2천년대 기술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에게 필수 선결과제라 할 수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사회의 정보화를 선도해 가고 있는 체신부의 역할은 막중하다. 지난달 초에는 미국의 통상정책 관계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 체신부 회의실에서 우리측 실무자들과 함께 통신시장 개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본란에서는 한.미 통신협상 우리측 수석대표로서 예리한 판단력과 명확한 논리로 미국측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던 박성득 체신부 통신 정책국장을 만나 현안 문제와 앞으로의 과제, 전망 등을 들어본다.
본 논문에서는 실버세대의 여가활동 및 두뇌훈련 위한 기능성게임콘텐츠를 제안한다. 두뇌훈련 게임은 기억력 훈련, 집중력 훈련, 시공감각 훈련과 판단력 훈련으로 6종의 게임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버세대들이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실버세대의 게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쉬운 접근을 위하여 춘향전을 각색하여 게임 시나리오로 적용하였다. 게임콘텐츠에 대한 평가 및 선호도 조사, 기능성게임콘텐츠 종목 발굴을 위해 401명을 대상으로 게임을 체험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결과를 토대로 선호도 및 기능성 게임 개발 시 요구 사항을 분석하였다.
전문직의 특징을 우리는 두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째 전문직이 수행하는 일의 성격이 관례적이며 일상적인 것이 아니고 지적인 판단력을 요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전문지그이 일은 그 목적이 개인의 금전적 이익에 있지 아니 하고 대사회봉사에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점이 전문직단체에서 윤리강령을 표방하게 되는 소이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전문직의 특징을 말할 때 첫째 일의 성격이 지적이란 것과 둘째 직업윤리강령을 갖고 있다는 것을 들기도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사서직이 전문직으로서 그 기반을 굳히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에 있다. 여러 가지 방면의 노력이 요구되겠지만, 외국의 선예에 따라 한국사서직의 윤리강령을 제정하는 일이 우리 앞에 놓인 한가지 중대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이 작업을 시작할 때 참고가 될까싶어 미국의 사서직윤리강령을 번역ㆍ소개하는 바이다. 여기에 싣는 전문을 포함하여 28조목에 걸친 내용은 1938년 ALA에 의하여 채택된 이래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서 현재 미국에서는 본강령에 대한 개정안이 제시되어 관계인들에 의하여 검사중에 있음을 부기하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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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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