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특발성 안면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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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에서 수면 이갈이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of sleep bruxism patients with idiopathic facial pain)

  • 명양호;서정일;김복음;김영건;김성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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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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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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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에서 수면 이갈이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특발성 안면 통증을 호소한 210명의 환자 중 수면 이갈이가 존재하는 28명의 환자의 성별, 나이, 통증의 기간, 위치 및 강도, 통증에 영향을 받은 부위를 포함한 차트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특발성 안면 통증이 있는 수면 이갈이 환자는 남성(14.3%)보다 여성(85.7%)이 많았다. 평균 연령은 48.9세였으며 가장 흔한 안면 통증 부위는 우측 상악 치아(28.6%)와 하악 치아(25.0%) 부위였다. 2개의 치아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50.0%), 1개 치아(28.6%), 3개 치아 이상(21.4%) 순으로 통증이 나타났다. 평균 통증 강도는 visual analogue scale (범위: 0 - 10) 기준 5.9였다. 20명의 환자에서 통증은 자발통의 양상으로 나타났으며(71.4%), 평균 통증 기간은 24.4개월이었다. 결론: 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에서 수면 이갈이가 있는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은 다양한 특발성 안면 통증 환자의 진단에 유용할 수 있으며, 상기 통증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불필요한 치료를 감소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보다 체계화된 진단 방법 및 개발을 위한 치료 지침을 위해 후속 연구는 충분한 기간 및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삼차신경통 진단 및 치료의 중요 고려사항 (Clinical Considerations of Trigeminal Neuralgia)

  • 전영미;태일호;최종훈;안형준;심우현;권정승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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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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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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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삼차신경통은 삼차신경의 하나 이상 분지에서 나타나는 안면 편측 통증 질환으로 짧은 찌르는 듯한 통증이다. 삼차 신경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인접 삼차신경이나 삼차신경근 부위를 압박하는 혈관에 의하거나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특발성 삼차신경통과 구조적 병소에 의해 나타나는 증후성 삼차신경통으로 분류된다. 증후성 삼차신경통은 수막종, 청신경종, 표피양암종 등이 주된 원인이며, 감각 결함, 운동 결함, 운동실조, 안구진탕 등과 같은 신경계 증상이 동반된다. 삼차 신경통의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외과적 치료가 있다. 이 중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Carbamazepine이며, 졸음, 현기증, 불안, 오심, 식욕부진 등의 다양한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특히 간독성, 골수 기능 억제 등의 위험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혈액검사, 간 및 신장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삼차신경통의 임상 증례를 통해 증후성 삼차신경통과 특발성 삼차신경통의 예를 들어 진단과 치료를 시행함에 있어 여러 고려 사항들 중 특히 우리가 소홀히 하거나 간과하기 쉬운 중요 고려사항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하악과두 흡수(Condylar Resorption)에 대한 고찰 (Condylar Resorption : Case Reports and Review)

  • 이경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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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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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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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하악과두 흡수(condylar resorption)는 하악과두 용해라고도 하며 과두형태변화와 크기 감소가 점진적으로 또는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류머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스테로이드 복용(usage), 교정치료, 악교정 수술후 일어나는 과두흡수(secondary condylar resorption)와 특별한 원인 없이 일어나는 특발성 과두흡수(primary condylar resortion)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하악과두 흡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골소실로 인해 이환측 과두에서 후방 지지의 갑작스런 상실이 초래된다. 이로인해 하악이 변위될수 있으며 교합변화, 개방교합과 같은 교합변화와 하악의 후퇴가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하악과두 흡수가 일어난 증례를 보고하며 과두흡수와 관련된 인자, 병리기전, 환자관리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10대 하악과두흡수 환자의 임상적 평가 및 악안면 골격형태에 대한 연구 (Clinical Assessment and Cephalometric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ith Condylar Resorption in Teenagers)

  • 전용현;허윤경;정재광;채종문;최재갑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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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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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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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6년 한 해 동안 경북대학교 구강내과에 내원한 하악과두의 형태적 변이가 관찰된 10대 과두흡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검사와 악안면 골격형태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임상적 평가 1) 10대 과두흡수 환자는 59명으로 여자는 47명, 남자는 12명으로 여자에서 월등히 많이 유발되었다. 환자의 연령분포는 12세가 2명, 14세가 9명, 15세가 4명, 16세가 8명, 17세가 12명, 18세가 12명, 그리고 19세가 12명으로 나타났다. 2) 과두의 편평화나 침식, 과두형태의 변형이 초래된 Grade II를 많이 나타냈다. 3) Class I 교합자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개교합이 동반된 경우는 20명, 평균 overjet은 3.58mm, overbite는 0.97mm를 보였다. 4) 과두흡수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 경우는 41명, 통증을 호소하지 않은 경우가 18명이었다. 5) 이갈이 습관을 26명, 이악물기 습관은 24명이 보고하였다. 6) 환자의 치료기간은 1개월 미만이 23명, 보조요법으로 치료한 경우가 28명이었다. 2. 악안면 골격 형태 평가 1) 16세 여자환자에서 SNA, SNB는 유의한 작은 값을 나타냈고 articular angle은 유의한 큰 값을 보였다. 2) 17세 여자환자에서 SN, SAr, TPFH와 ramus height가 유의한 작은 값을, SN-GoMe, FMA 그리고 articular angle은 유의한 큰 값을 나타냈다. 3) 18세 이상 여자 환자에서는 SN, SNB, TPFH, ramus height은 유의한 작은 값을, ANB, FMA, SN-GoMe, LAFH, articular angle, gonial angle은 유의성 있는 큰 값을 보였다. 4) 18세 이상 남자 환자에서는 SN, TPFH, ramus height은 유의한 작은 값을 FMA, SN-GoMe, LAFH, articular angle, gonial angle은 유의성 있는 큰 값을 보였다. 5) mandibular body length는 10대 과두흡수 환자에서 정상인과 차이가 없었다. 10대 과두흡수의 특징은 임상적으로 통증호소는 심하지 않으나 골소실이 빠르게 일어나서 이환측 과두에서 후방지지의 갑작스런 상실이 초래되는 특발성 과두흡수의 형태를 많이 나타내며 개교합 발생 비율도 높았다. 근골격계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10대에 특히 수직적 악안면 골격형태로 인한 부하의 집중과 이상기능활동에 의해 하악과두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면 과두흡수가 더욱 쉽게 일어날 수 있으며, 결국 악골의 성장을 저해하고 안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구장애를 동반한 피부근염 환자 증례 (A Case Report: Limitation of Mouth Opening in Dermatomyositis)

  • 김혜경;김기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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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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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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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피부근염은 특발성의 염증성 결합조직 질환으로서 점진적인 근육의 쇠약과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보이는 전신적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이며 근력 약화와 함께 나타나거나 흔히 선행하는 특징적 발진에 의해 진단된다. 가장 특징적인 피부증상은 상안검의 부종과 함께 나타나는 푸르면서 보라색 발진인 heliotrophic rash, 안면부와 상부 흉부의 넓적하고 붉은 발진 (flat red rash), 피부의 인설(scaling)현상을 나타내는 손가락 관절(knuckle)부위의 두드러진 Gottron's papules (violaceous scaly eruption)등 이다. 근육 증상으로 주로 근위부 사지 근육의 약화를 동반한 근육의 염증성 및 퇴행성 변화를 보인다. 피부 근염은 종종 소화기계 (gastrointestinal tract)와 호흡기계 (respiratory system)를 침범하며 15%~25%에서 악성변화를 보인다. 치료는 피부증상뿐 아니라 근육 증상도 악화시킬 수 있는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일차적으로 전신적 corticosteroid를 사용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steroid에 반응이 없을 때 다른 면역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피부근염에서 안면근은 침범되지 않으며 저작근의 이환 역시 거의 없다. 본 증례를 통해 피부근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개구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근경축과 유사한 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피부근염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구장애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개구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개구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구운동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쉐그렌 증후군의 합리적 진단 및 관리 (Rational Diagnosis and Management of Sjogren's Syndrome)

  • 태일호;권정승;전영미;최종훈;심우현;안형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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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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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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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쉐그렌 증후군은 만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특히 눈물샘과 침샘에 영향을 주어 구강건조증, 건성각결막염, 이하선 확대 등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특발성으로 발생하여 쉐그렌 증후군이 단독으로 나타나는 원발성 쉐그렌 증후군과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과 같은 다른 자가 면역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이차성 쉐그렌 증후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쉐그렌 증후군의 경우, 구강 건조감으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대신, 불쾌한 맛, 이하선 부위의 붓는 느낌 등 구강건조증 이외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에 있어서만 쉐그렌 증후군을 감별진단에서 고려할 것이 아니라, 쉐그렌 증후군의 관련 소견 중 구강건조증 이외의 증상이나 징후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목하여, 관련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는 경우 쉐그렌 증후군 관련 검사를 고려하고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2002년 수정된 쉐그렌 증후군 진단 기준에 부합되는 검사들을 통해 조기에 진단을 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Manthorpe등은 처음 쉐그렌 증상이 발생한 때로부터 진단이 될 때까지 평균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고였는데, 이는 쉐그렌 증후군 진단이 조기에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Kassan등에 의하면, 쉐그렌 증후군의 여러 전신적 증상 중 림프종의 발생 정도는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쉐그렌 증후군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44배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쉐그렌 증후군 환자의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은 쉐그렌 증후군과 관련하여 발생될 수 있는 합병증등을 예방, 관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보툴리눔 A형 독소가 저작효율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Botulinum Toxin Type A Masticatory Efficiency)

  • 박형욱;권정승;김성택;최종훈;안형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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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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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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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보툴리눔 독소는 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독소를 의료용으로 희석, 정제한 약제로서 이 독소가 시냅스 전 신경말단에 부착되어 신경근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근육의 수축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보툴리눔 독소 주사 요법은 구강안면 분야에서 저작근의 근경축, 근경련, 운동이상증, 측두하악관절질환, 근막통증, 이갈이, 특발성 교근비대증 또는 만성편두통을 비롯한 두통 등 다양한 질환에서 가역적, 보존적 치료법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사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교근이나 측두근 같은 저작근 부위에 주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그러한 경우 약제자체의 약리학적 작용에 의해 일시적인 근마비 및 근위축에 따라 저작기능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의 효과나 활용에 대한 연구만이 주를 이루었고 부작용 중의 하나인 저작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몇몇 저작기능과 관련한 연구 또한 근전도 등을 이용한 정적인 상태의 저작력 감소에 대한 연구로, 실제로 동적인 저작 환경을 반영하는 저작 효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전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총 40명의 건강한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 요법을 교근 부위에만 시술 받은 사람 과 교근과 측두근 부위 모두에 시술 받은 사람 각각 20명씩 두 군으로 나누어 주사를 시행하고, 주사 전과 주사 후 4주, 8주, 12주째의 저작 효율의 변화를 주관적 평가방법인 식품섭취능 (Food Intake Ability, 이하 FIA)과 저작 능력에 대한 주관적 인식도 (Visual Analogue Scale, 이하 VAS), 객관적 평가 방법인 Mixing Ability Test를 시행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 후 4주 째에 저작효율의 뚜렷한 감소가 나타났으며 이후 서서히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주사부위를 달리하여 본 결과 교근과 측두근에 모두 주사를 시행하는 경우, 교근에만 주사를 시행하는 경우에 비해 주관적, 객관적인 값 모두 낮게 나타났다. 주관적인 값에 있어서 4주 째 유의하였으나 이후에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객관적인 값은 전 기간에 걸쳐 유의하지 않았다. 실험에서 정한 주사 용량에 대해서는 측두근까지 주사가 이루어지더라도 교근만 주사를 시행한 사람과 비교하여 저작효율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품성상에 따라 저작 효율을 살펴본 결과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가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무르고 약한 음식의 섭취 시에도 유의할만한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