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퇴적지형

검색결과 688건 처리시간 0.041초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지형과 지질 자원의 분포 현황과 특성 (A Status of Distributions and its Characteristics of the Geomorphological and Geological Landform Resources in Taeanhaean National Park)

  • 서종철
    • 한국지형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97-106
    • /
    • 2019
  •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geomorphological and geological landscapes in the Taeanhaean National Park to ensure they are well-preserved. This study discovered 390 geomorphological and geological landform resources distributed in the coastal zone of Taeanhaean National Park. Representative geomorphological and geological landforms include : sea cliffs, sea caves, wave-cut platforms, sea-stacks, pebble beaches, sand beaches, tidal flats, coastal dunes, coastal dune wetlands and folds (or micro folds) landforms. Deposition landforms are developed more and erosion and weathering landforms are less on the land zone than island zone. These landform resources vary from district to district and can be developed for geo-tourism resources. Combined efforts from the Taeanhaean National Park authorities and residents are essential to manage ecological programs using geomorphological and geological resources.

토석류의 침식/퇴적과정 모의 (Simulation of Erosion/deposition in Debris Flow)

  • 전병희;전계원;김병식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 /
    • pp.63-63
    • /
    • 2015
  • 산사태나 토석류와 같은 산지재해가 빈발하고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적절한 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토석류 매커니즘에 대한 많은 선행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토석류 수치해석은 설정된 지형이나 수문곡선 등의 조건하에서 토석류의 발생, 이동, 퇴적, 범람범위 등의 거동을 표현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토석류 해석에 자주 이용되는 Takahashi model과 Egashira model을 이용하여 침식과 퇴적과정을 모의하였다. Takahashi model에서는 토석류, 소류 상집합유동 등에 따라 유동형태가 달라지는 반면, Egashira model에서는 유동형태의 구분없이 침식이나 퇴적이 일어나지 않는 평형경사를 상정하여 하상구배가 평형구배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침식/퇴적이 발생한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각각의 토석류 모델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하상에서의 침식현상, 퇴적현상을 수치모의하고 각 모델의 해석결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이동상에서의 침식/퇴적거동을 해석하였으며, 실제 지형에 대한 적용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토석류 수치해석 결과를 이용하여 토석류재해의 규모나 범위를 예측할 수 있으며 실제로 발생한 토석류재해의 검증, 사방구조물의 기능평가에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1차원해석에 머물러 있으나 계류상의 거동을 표현하고 사방구조물의 위치선정을 위해서는 무리가 없으며, 향후 2차원해석을 통해 범람거동을 해석한다면 토석류위험지도 작성에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 PDF

원격탐사자료를 이용한 인공구조물 건설에 의한 군산 유부도 조간대의 지형변화 및 표면특성에 관한 연구 (Research of Topography Changes by Artificial Structures and Scattering Mechanism in Yoobu-Do Inter-tidal Flat Using Remote Sensing Data)

  • ;김덕진;김승희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57-68
    • /
    • 2013
  • 20세기 후반부터 유부도 주위에서 하구언 축조 등 비교적 큰 규모의 간척사업들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간척사업의 시작으로 인공구조물들이 연안에 축조됨에 따라 주변 해역의 해류, 조위 및 조류의 변화를 야기하여 퇴적 및 침식으로 인한 연안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유부도 조간대를 포함하는 Landsat TM/ETM+자료를 1998년부터 2012년까지 획득한 후 waterline 기법을 적용하여 인공구조물 축조에 의한 지형변화를 탐지하였다. 그 결과 유부도의 동쪽, 북동쪽, 서쪽 조간대에서 주로 퇴적이 일어났으며 그 면적이 약 4.5 $km^2$ 이상 되었다. 한편, RADARSAT-2의 완전편파 SAR자료에 Freeman-Durden decomposition을 적용하여 퇴적이 뚜렷이 일어난 지역에 대한 산란특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쪽 퇴적지역은 서쪽 및 북동쪽의 퇴적지역과는 다른 산란특징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퇴적환경의 차이로 인해 다른 종류의 퇴적물이 퇴적되어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로키 산맥 소하천의 조립질 하상 퇴적물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oarse Bed Materials in Small Streams in Rocky Mountains)

  • 김종욱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1-16
    • /
    • 1998
  • 본 논문에서는 조립질 하상이 잘 발달된 로키 산맥의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퇴적물의 입경과 유역 면적과의 관계, 그리고 퇴적물의 입경과 하도 경사와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퇴적물의 입경은 유역 면적의 증대에 따라 지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산지와 평지의 지형 경계부를 기점으로 그의 상류와 하류간에 입경 변화의 경향성이 서로 달랐다. 하도 경사 또한 유역 면적의 증대에 따라 지수적으로 감소되었는데, 그 분포 패턴은 퇴적물 입경의 경우와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퇴적물 입경과 하도 경사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들을 유역 분지의 지형 및 지질 조건과 관련지어 고찰하여 볼 때, 본 지역에서는 높은 산지로부터 낮은 평지로 급격히 전환되는 지형 조건과 비교적 동질적인 지질 조건이 퇴적물의 입경 및 하도 경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저수지 퇴적물의 효율적인 조사 (Effective method of sediment survey in reservoir)

  • 이요상;김형수;정선아;이평구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05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 /
    • pp.1249-1253
    • /
    • 2005
  • 대부분의 국내 다목적 댐은 유역면적이 넓고 강우기 집중강우로 인하여 유입되는 입자성 물질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영양염의 증가로 인하여 저수지내부에서 발생되는 입자성 물질도 많다. 이로 인하여 호소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무기$\cdot$유기성 입자와 내부 생성된 유기성 물질들이 장기간 축적되어 저수지 용량이 줄어든다. 본 연구에서는 저수지 퇴적물 상태를 탐사하는 효율적인 조사기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퇴적물 탐사기법에는 탄성파탐사 등을 이용하는 간접적인 방법과 코아를 이용하는 직접적인 방법, 퇴적층 동위원소 분석 기법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법에 대한 기본원리 및 특성, 효용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에 적합한 방법을 실제 적용하였다. 퇴적물 분포를 조사하기 위하여 먼저 다중빔(MBES)을 이용한 정밀 지형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호저지형의 특징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직접적인 조사방법으로 gravity corer를 사용하여 몇 개의 지점을 sampling하였으며, 잠수부가 직접 핸드코아링를 실시하여 퇴적층을 측정하였다. 16지점에서 실시한Gravity core 결과 세 곳의 조사 정점에서 최대 70cm 두께의 퇴적층이 중력식 시추기에 의해 획득되었으며 다른 정점에서는 50cm, 20cm가 시추되었고 그 나머지 지점에서는 퇴적물이 채취되지 않았다. 이는 퇴적층이 얇아 코아가 쓰러지거나 시료채취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잠수부가 hand corer를 이용한 시료 채취시에 채취된 시료의 퇴적층은 각 지점별로 덕치리 25cm, 경계지점 25cm, 우산리 지점 45cm로 조사되었다. 납-210(반감기 22.3년)을 이용하여 최근에 형성된 주암댐 호수저 퇴적물 중 퇴적작용 이후 교란을 받지 않은 지역의 시추 시료를 대상으로 퇴적속도를 구하였다. 주암호에서 취한 코아퇴적물 시료는 현장에서 냉동하여 실험실에서 약 2cm 간격으로 절단하여 절단체 별로 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210}Pb$의 농도는 grand-daughter인 $^{210}Po$를 측정함 후 감마분석에 의하여 구하였다. CF:CS 연령모델을 적용한 결과 깊이에 따른 supported $^{210}Pb$와 퇴적 속도는 0.91cm/year 인 것으로 산정 되었다.

  • PDF

태풍 곤파스 전과 후의 고창 개방형 조간대 표층 지형과 퇴적물 특성 (Characteristics of Surface Topography and Sediments before and after the Typhoon Kompasu in the Gochang Open-Coast Intertidal Flat, Korea)

  • 강솔잎;양우헌;전승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40권2호
    • /
    • pp.149-162
    • /
    • 2019
  • 서해안 대조차 개방형 연안에서 2010년 태풍 곤파스 전후에 나타난 지형, 표층 퇴적물, 퇴적상 변화에 대해 연구하였다. 소형의 강한 태풍인 곤파스는 2010년 9월 1일과 2일 사이에 한반도 남서부 해안에 상륙하여 내륙을 관통했다. 태풍 전후에 고창 동호리 조간대의 측선을 따라 30 m 간격으로 22개 지점에서 지형을 측량하고 표층 퇴적물을 채취하였다. 연구 지역을 평균고조면, 평균해수면, 평균저조면을 기준으로 고조대, 중조대, 저조대로 구분하였다. 태풍 전후의 지형 변화는 고조대에서 평균 0.03 m 퇴적, 중조대에서 평균 -0.15 m 침식, 저조대에서 평균 -0.39 m 침식으로 나타났다. 조간대의 태풍 전후 표층 퇴적물은 주로 세립사와 중립사로 구성되며, 세립사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태풍 후 표층 퇴적물은 태풍 전에 비해 평균입도가 세립해졌고, 양호한 분급을 보였다.

동해 독도 연안 해저지형 변동 모니터링 연구 (Monitoring of Bathymetry Changes in the Coastal Area of Dokdo, East Sea)

  • 김창환;최순영;김원혁;최현옥;박찬홍;김윤배;도종대
    • 자원환경지질
    • /
    • 제56권5호
    • /
    • pp.589-601
    • /
    • 2023
  • 독도 연안 해저지형 변동 경향을 파악하고자 인간의 활동이 많고 파도 및 해류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동도 선착장을 포함하는 동도와 서도 사이 남부 연안 약 500 m × 500 m 범위에 대하여 2018년에서 2021년까지 멀티빔을 이용한 정밀해저지형 자료 및 해저면 후방산란 영상자료를 획득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저면 변동 모니터링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지역의 수심 약 5 m 부터 남서쪽 외해 방향의 최대 수심 약 70 m 범위까지 수심대가 나타난다. 동도 및 서도와 인접한 수심 약 20 m이내 연안 해역의 불규칙이고 복잡한 수중 암반 지대와 수심 약 30 m ~ 40 m 범위에 형성된 일부 돌출 지형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동-서 방향으로 비슷한 수심대가 나타나고 비교적 평탄하게 깊어지며 외해역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2020년 해저지형자료의 등수심선은 2018년과 2019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남쪽으로 이동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수심이 이전보다 얕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수심 변동이 발생한 구간은 주로 퇴적층 해역이므로 퇴적물의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2020년에 발생한 대형 태풍(마이삭, 하이선)들이 독도 연안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태풍들로 인한 바람 및 파도의 영향으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퇴적물이 유입되어 이동한 것으로 여겨진다. 동도와 서도 사이 수심이 얕은 연안에 발달한 테일러스(Talus)구역에서 2020년에는 2019년과 2018년의 지형과 비교하여 구간에 따라 상이하게 침식 또는 퇴적에 의해 해저지형이 달라졌는데 이는 독도 주변 연안 해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해저면 환경의 변동이 구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유추된다. 전체적으로는 남풍이 강했던 태풍들의 영향으로 퇴적물 유입이 많아서 퇴적된 경향을 보인다. 2021년은 2020년에 비해 등수심선이 주로 북쪽으로 이동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해당지역이 2020년보다 침식되었음을 의미한다. 2020년에는 연이은 태풍에 의해 퇴적물들이 주로 북쪽으로 이동하여 독도 연안에 퇴적되었고, 2021년에는 이 퇴적물들이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독도 연안이 침식된 것으로 추정된다. 독도는 겨울철 북풍의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퇴적물이 남쪽으로 이동하지만 강한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경우 퇴적물을 북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파악된다.

담양지역 영산강 지류 하천 퇴적층의 특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n alluvial deposits of tributaries of Yungsan river, near Damyang.)

  • 김종연;홍세선
    • 한국지형학회지
    • /
    • 제20권4호
    • /
    • pp.51-70
    • /
    • 2013
  • 전남 담양군 서부 지역에 있는 병풍산, 삼인산과 같은 산지를 개석하는 영산강 지류인 대전천과 수북천이 형성한 퇴적층의 성격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퇴적 환경을 분석하기 위하여 현장 조사와 최근에 이뤄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시추 조사 결과를 이용하였다. 영산강 주변의 지류 유입 부분과 상류 부분의 퇴적층의 심도는 지금까지 추정되던 것보다 얇은 4~7m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적층의 기저는 기반암의 풍화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반적인 기복 경사는 현재의 지표면과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의 유로가 퇴적물로 피복되기 이전에 비하여 급격히 변화하지는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지류 주변의 퇴적물은 각력으로 입자의 크기가 크고 점토 등이 포함되어 분급이 불량한 산지 홍수성 퇴적층이다. 산록면이나 배후 산지의 전면부에 단구 퇴적물 또는 사면 퇴적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사면 물질이 주된 퇴적물의 공급원 이었다. 일부에서는 다각형 구조가 나타나 퇴적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에 다양한 지형 형성이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퇴적층으로 구성된 평야에 산재하는 구릉들은 주로 기반암의 풍화 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릉의 말단부에서 퇴적층이 나타나는 경우 층후가 매우 얇았다. 따라서 현재 수북천과 대전천 유역 가운데 퇴적이 우세한 구역은 기복면이 얇게 피복한 지형으로 부분적으로 기반암 풍화대의 기복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강화도 장화리 조간대의 퇴적 특성 (Sedimentary Characteristics in the Tidal Flat of Janghwa-ri, Kangwha Island, Eastern Yellow Sea)

  • 오재경;도종대;조용구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7권3호
    • /
    • pp.328-340
    • /
    • 2006
  • 강화도 장화리 니질 조간대의 계절 변화에 따른 지형 변화와 퇴적 환경을 알기 위해서 4개 측선의 지형 변화, 112점의 표층 퇴적물 그리고 2점의 주상 퇴적물을 얻어 퇴적학적 분석과 방사선 동위원소 분석을 수행하였다. 표층 퇴적물은 크게 4가지의 퇴적상 즉, 사질, 니질 사, 사질 니, 실트로 나누어졌다. 장화리 조간대는 겨울철로 갈수록 표층 퇴적상이 조립해지고, 조간대 경사가 급해지는 등 전형적인 계절적 변화가 나타났다. 주상퇴적물에서 전체적인 퇴적상은 실트가 우세하고 분급은 불량하였다. Pb-210 동위원소를 분석한 결과 강화도 조간대의 평균 퇴적속도는 약 5 mm/yr로 나타났다. 또한 주상시료 최상부 퇴적상의 차이는 최근 이 연구 지역의 급격한 퇴적환경 변화를 지시하며, 이는 최근 주변 해역의 대규모 연안 개발 사업과 연관되어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강하구지역에서의 하상변화 기작연구 (Studies on the Mechanism Variation of Bed Elevation for an estuary the Han.)

  • 변성준;최계운;구본진;김우진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09년도 학술발표회 초록집
    • /
    • pp.770-774
    • /
    • 2009
  • 한강하구 일대는 세계최대 규모의 갯벌이 조성되어 해양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육상기원의 퇴적물이 흐름이 완만한 하구 주변부에 퇴적되어 대규모의 갯벌을 생성하여 육상에서 유입되는 많은 유기물이 집중되고 탁도가 높아 대량의 플랑크톤과 같은 일차생산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신에 담수 유입이 많아 하구와의 거리에 따른 일정한 염분 구배를 가지고 있어 더욱 다양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1980년대 후반부터 각종 매립사업과 한강종합개발사업($1982{\sim}1986$)이 실시되어 한강하구의 습지가 줄어들고, 해안침식, 토사유입, 퇴적, 적조현상, 갯벌 및 해수오염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1990년대에는 한강하구지역에서 퇴적으로 인한 홍수 예방과 건설골재 확보를 위한 준설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이로 인한 습지생물 서식처 파괴와 같은 환경영향이 우려되어 현재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 무차별적인 개발계획으로 매년 홍수 때마다 피해를 입는 김포일대, 한강과 임진강 지역의 수위 및 흐름 영향을 살펴보고 향후 대책 수립을 검토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강하구의 유사이송에 의한 수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상류로부터 이송되어온 유사에 대하여 시간적 흐름특성을 통하여 조성된 한강하구의 특징을 분석하였고, 지형변화 분석을 위해 MIKE 21 프로그램의 이동상 해석모듈을 사용하여 지형변화에 따른 한강하구에서의 홍수기 하상변화와 유수 흐름 및 수위등의 변화를 모의하였다. 그 결과 예성강과 한강의 유수흐름은 청주초를 통하여 외해로 유출되고 이 흐름은 대부분 강화도와 교동도 사이의 교동수로로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하수로 합류부 및 임진강 합류부에서는 침식 및 퇴적이 활발히 일어나는 것으로 모의되었다. 향후 수리학적 특성변화에 따른 유사의 퇴적 및 세굴에 의한 한강하구 지역의 지형변화를 분석하여, 주변 환경영향에 대한 대책 수립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