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퇴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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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해양환경관리 자치역량 분석 (Self-Governing Capacity of Ocean Environmental Management of Busan Metropolitan City)

  • 최성두;강은숙;김상구;박상희;송영채;이경은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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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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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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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해양특별시의 설치를 최고의 당면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해양환경관리 자치역량를 분석한 논문이며, 연구방법으로는 Lester(1990)가 주장하는 환경자치의 역량분석기법을 사용하였다. Lester(1990)의 연구방법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분석의 변수로서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물적 토대 통을 사용하였다. 먼저 자치단체장의 의지를 분석한 결과, 부산광역시장과 관계공무원의 해양과 환경에 대한 관심도는 우리나라 제1의 해양토시라는 특수성에 비추어 비교적 낫은 수준이었다. 그리고 물적 토대를 측정하기 위하여 담당공무원수와 해양환경예산규모를 다른 7대 광역시와 비교한 결과, 다른 대도시에 비하여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결론적으로 부산광역시의 해양환경관리 자치역량 수준은 퇴보형이거나 아니면 지체형에 속한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모바일광고의 성장과 광고산업의 미래 (The Growth of Mobile Advertising and the Future of the Advertising Industry)

  • 이치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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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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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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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스마트폰 이용 확대로 광고 매체시장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모바일광고의 부상이 가져 올 광고시장의 변화를 시나리오플래닝 기법으로 예측하는 것이다. 타켓팅 기술, 개인정보 규제, 광고회피 극복을 모바일광고 성장에 크게 영향을 주는 불확실 변수로 보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5년 후 광고시장을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모바일광고가 유선인터넷 광고를 능가하는지 여부와 유무선 인터넷광고가 4대 매체 광고를 추가 잠식할지 여부 두 가지 경우를 $2{\times}2$ 매트리스로 조합하여, 모바일광고가 유선인터넷 광고는 물론 4대 매체를 추가로 잠식하는 경우, 유선인터넷 광고를 보조하는 수준에서만 성장하는 경우, 유선인터넷을 잠식하는 수준에서만 성장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유선인터넷 광고와 동반 퇴보하는 경우를 불확실 변수 전개에 따라 기술했다. 전문가들은 모바일이 광고 매체시장을 평정하는 상황을 가장 유력하게 보고 있다. 하지만 타켓팅 기술, 광고회피 극복, 개인정보 활용 범위 등 불확실 변수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다른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앞으로 기술 변수를 사회경제적인 변수와 결합하고 기술을 좀 더 세분화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게임 퀘스트의 편집가능성에 따른 플레이어의 유형 연구 (A Study on the Player Type through Game Quest's Editability)

  • 김희준;이동은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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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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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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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게임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시각적 만족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반면 게임 미디어가 재현해내는 서사적 향유와 만족감은 퇴보시키는 결과를 야기한다. 이야기 예술의 진화라는 관점에서 독창적 게임 스토리텔링의 소멸과 부재는 게임을 향한 플레이어들의 비판적 견해로 이어진다. 특히 게임 스토리텔링을 플레이어 층위에서 실제 작동하게 하는 퀘스트는 반복적이고 전형적인 내용으로 명령형의 과제만을 플레이어에게 제공하는 한계점에 와 있다. 이른바 퀘스트를 통한 의미 있는 플레이와 스토리텔링의 효과가 간과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퀘스트의 대표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수행성과 행동규정성을 넘어, 플레이어가 디자인된 퀘스트 규칙을 수정, 개편하는 편집가능성을 개념화하고, 그 특성을 운용하는 플레이어의 특성을 4가지로 유형화해보았다. 이를 통해 퀘스트의 편집가능성이 플레이어 스스로 게임성을 강화하고 게임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묘제례악 소(簫)의 유입과 변화에 관한 역사적 고찰 (A Historical Study on the Influx and Change of the 'So'(簫) used in Confucian Shrine Ritual Music)

  • 조석연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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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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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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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문묘제례악 소의 유입과 변화에 관한 세 가지 쟁점을 다루었다. 첫째, 현재 문묘제례악에서 사용되고 있는 쌍날개 악학궤범가(架)형의 악기는 1116년(예종 11) 송나라 대성아악이 유입될 때 함께 들어온 형태가 아니라, 공민왕 19년 명나라로부터 들여온 원나라 형태의 소이다. 대성아악이 들어온 고려 예종 당시의 송나라에는 쌍날개 악학궤범가형의 배소가 아직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는 원나라 때 처음 등장한다. 이후의 시기인 공민왕 때 '소'와 함께 '배소'라는 이름의 새로운 악기명이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이러한 연유로 해서 이 '배소'가 지금의 쌍날개 악학궤범가형의 악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둘째, "악학궤범"에 기록된 조선시대 소의 형태는 비록 중국의 것을 따르고 있지만, 그 음고와 배열은 12율 4청성의 음역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음률이 높아지는 배열로 현재까지 그 원형의 맥을 잇고 있다. 중국의 16관 배소는 12율 4배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우로 8율과 8려로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한국의 쌍날개 악학궤범가형 16관 배소는 12율 4청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율관의 길이와는 무관하게 좌에서 우로 황종부터 청협종까지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다. 셋째, 1930년대에 이르러 '악학궤범"과 전체적인 형태는 같으나 관 사이가 붙은 것과 관 사이가 떨어진 것으로 존재하였고, 이후로는 현재 경북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것과 문묘제례악에 사용되는 악기에서 보듯 관 사이가 떨어진 악기만이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문묘제례악에서 사용되고 있는 관 사이가 떨어진 형태는 악기학적 관점에서 볼 때 퇴보한 형태이며, 역사적으로도 연결고리를 갖지 못한다. 어떠한 연유로 소가 이처럼 변모하였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악기학적이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악학궤범"의 우리화(化)된 소의 형태를 다시금 정립하는 것이 마땅하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