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에서 암성통증 완화와 삶의 질 유지는 여전히 도전과제로 남아있다. 암성 통증 환자에게서 약물치료는 여전히 치료의 중심이 되고 있으나, 약물적 중재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에서 적절한 통증 조절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진통제와 관련된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복강신경총차단과 하장간막신경총차단 그리고 상하복신경 총차단의 다양한 교감신경차단을 시행하여 통증조절에 성공한 증례를 보고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preoperative pain control education on the pain control barrier, postoperative pain and pain control satisfaction in gynecological patients. Method: The study was a quasi-experimental research design. There were 58 subjects who were admitted for gynecological surgery to D University Hospital in B city. Pain control education was provided individually to the experimental group one day before their operation day for 20 minutes with the 'Pain Control Guide Book' in the patient's admission room. The education book was made by researchers based on pain management references and patient interviews. For assessing the pain control barrier, a simplified version of Barriers Questionnaire was used, postoperative pain was assessed on a numeric scale(0-10) and satisfaction of pain control was assessed by one question. Results: The pain control barrier(F=15.828, p<.001) and the post pain score of the experimental group was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In addition, pain control satisfaction of the experimental group(t=3.612, p<.001) was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s. Conclusion: With the above results, preoperative pain control education could be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for pain control of surgical patients.
배경: 술 후 통증은 술 후 합병증의 발생가능성을 증가시키며 생체기능의 회복을 방해한다. 술 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선 통증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술 후 통증은 수술의 침습도와 관련이 높을 가능성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침습도의 정도와 술 후 통증의 정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총 153명의 환자를 수술의 침습도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그룹 1: 악성종양 수술 (malignancy surgery), 그룹 2: 양악수술(bimaxillary surgery), 그룹 3: 양성 종양수술(benign cancer surgery) 그룹 4: 임플란트 & 골절 수술(implant & frature)) 수술이 끝나갈 무렵 fentanyl 700 ${\mu}g$, ketorolac 1,500 mg (총 용적 120 ml)가 포함된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정맥로에 연결하였다. 술 후 통증의 정도는 시각통증등급(visual analogue scale)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자가통증조절장치의 총 사용시간, 투여된 진통제의 양, bolus 투여 총 횟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술 후 시각통증등급은 술 후 1일부터 3일까지 그룹 1, 2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시각통증등급 3점 이상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비율 역시 그룹 1, 2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진통제 총 투여용량 및 자가로 주입한 진통제의 양 역시 그룹 1, 2군에서 3, 4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본 연구결과 외과적 수술의 침습도가 술 후 통증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임 을 확인하였다.
만성 통증 환자의 우울증 및 삶의 질 저하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으며, 통증 조절을 위해 심리적 측면도 중요한 요소로 포함된다. 온열 수치료는 통증 조절을 위하여 가장 많이 시행되는 치료법 중의 하나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임상에서 적용될 수 있다. 현재까지 전신 온열 수치료가 통증, 심리, 주관적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포괄적인 연구가 시행된 사례가 없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만성 통증 환자에게 제주도내 상수원을 이용한 온습포치료, 즉 통증 부위의 부분치료 또는 전신 온열 수치료를 시행한 후 통증의 정도, 정서, 주관적 삶의 질 평가 결과에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였다.
고령화의 진행 및 근골격계 질환의 증가로 인해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 방법을 포함한 침습적인 치료 방법이 증가되고 있으나 수술적 치료 시행 전 보존적 치료는 충분히 시행되어야 한다. 보존적 치료 중에서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는 오래 전부터 보존적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고 여전히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로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스테로이드(steroid), 마약성 진통제(opioid), 항우울제(antidepressants) 등이 있으며 저자는 마약성 진통제 및 항우울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통증으로 인해 말초 부위에 있는 통각 수용체에 자극이 전달되면 통증은 중추 신경계로 전달되는 상향성 경로(ascending pathway)를 거쳐 대뇌에 전달되고 대뇌는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하향성 조절 경로(descending pathway)를 통해 엔도르핀(endorphin)과 같은 내인성 마약성 진통제를 분비하게 된다. 마약성 진통제라는 것은 마약성 진통제 수용체(receptor)에 작용하는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로 마약성 진통제는 세 가지의 수용체가 존재하며 조직이나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서 각각의 수용체에 대한 친화성이 달라진다. 이와는 달리 항우울제는 중추신경계의 시냅스에 작용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상향성 경로를 조절하는 것이 주된 기전으로 만성통증과 신경병성 통증에 효과적이며 이는 마약성 진통제 계열과 효과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종설에서는 이러한 마약성 진통제와 항우울제의 효과적인 사용 방법, 사용 시 유의점 및 부작용 등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정형외과 영역에서 상지와 하지의 수술을 위한 부위 마취나 통증 조절을 목적으로 한 신경 차단술에서도 근골격계 초음파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에서 슬관절 원위부의 수술을 위해 시행하던 기존의 슬와 신경 차단술, 대퇴 신경 차단술, 근위 복재 신경 차단술, 족관절 차단술 등의 부위 마취를 초음파 유도 하에 시행함으로서 시술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소 마취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사용되는 국소 마취제의 용량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수술 후 통증조절을 목적으로 한 단발적인 국소 마취 희석액 신경 주위 주사나 카테터 삽입을 통한 지속적인 국소 마취 희석액 신경주위 주사도 초음파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시행할 수 있어 PCA에서 나타나는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 없이 통증 조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초음파 유도 국소 신경 차단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환자의 자각증상이 없다하더라도 검사를 시행했을 시 신경전달속도가 떨어진다. 특히 감각신경과 자율신경의 손상이 지배적이다. 환자는 외부적인 압박에 대하여 감각이 둔하게 된다. 그로 인해 궤양이 생기고 보행과 자세조절에 문제가 생기게된다. 당뇨가 심하게 되면 환자는 가벼운 건드림조차도 통증으로 인지한다. 때로는 통증 때문에 잠을 잘 수 없기도 없다. 당뇨 치료법에는 인슐린요법, 식이요법 외에 운동치료가 당을 조절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부가적으로 생기는 통증조절에는 경피전기신경자극이 적절하다. 앞으로의 당뇨환자들의 치료접근 중 물리치료 방법에 있어서, 궤양치료, 통증치료, 신경손상의 회복, 보행조절과 자세안정, 그리고 운동치료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배경: 일반적으로 자가통증조절기가 자가진정조절을 위해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장치들은 몇몇 진정제 투여 시 너무 긴 최소 폐쇄간격을 가지고 있다 WalkMed사(Medex inc, USA)의 자가통증조절기는 폐쇄간격을 0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30 ml/h로 추가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요구에 맞추어 환자의 진정을 조절하기 위하여 위장치를 이용한 propofol 자가진정조절기의 가능성를 조사하였다. 방법: Propofol과 전산 프로그램된 WalkMed 주입장치를 이용한 자가진정조절법이 치과치료를 받는 24명의 건강한 환자에게 시행되었다. Propofol 지속 주입량은 2 mg/kg/h로, 추가용량은 5 mg으로 조절되었으며 치소 폐쇄간격은 0으로 설정하였다. Ketoloac 30 mg이 통증 조절을 위하여 진정법 시행 전에 근주되었다. 결과: 진정법 시행 동안 주입된 propofol의 평균량은 3.4 mg/kg/h이었으며 평균 추가용량은 1.6 mg/kg/h이었다. 시간 당 추가용량에는 많은 변이가 있었다(0-32). 모든 환자는 진정법 시행 동안 완전한 각성상태였으며 이러한 진정 법에 만족하였다. 진정 법과 관련된 주요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WalkMed사의 자가통증조절기를 이용한 propofol 자가진정조절법이 치과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증상과 통증조절을 위한 약물사용 및 그 치료방법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법 : 2001년 8월 7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일개 대학교 부속병원 혈액종양 내과병동에 입원치료중인 암환자와 주사실에서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전체환자 가운데 연구에 동의하고 질문에 응답을 허락한 66명과 chart audit 및 담당의사 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의 일반적 특성 및 증상의 정도와 통증조절에 사용된 약물의 종류, 투여경로, 평균 투여량, 투여방법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수와 백분율로 제시하였으며, 증상의 빈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진통제의 종류, 규칙적 또는 일시적(pm) 사용여부, 투여경로는 수와 백분율로 제시하였다. 결과 : 66명의 조사대상자 중 남성 35명(53.0%), 여성 31명(47.0%)이었고, 연령은 $61{\sim}69$세가 23명(34.8%)으로 가장 많았다. 진단명은 위암 19명(28.8%), 대장 직장암 17명(25.8%), 비뇨기계암 11명(16.7%) 순으로 나타났다. 진단명 기수는 3기 14명(29.2%), 2기 12명(25.0%), 1기 11명(22.9%), 4기 11명(22.9%) 순이었고, 진단기간은 3개월 이내가 25명(37.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증상으로는 '쇠약'($2.4193{\pm}1.2220$), '통증'($1.9333{\pm}1.2194$), '수면장애'($1.7142{\pm}1.0384$점), '성격변화'($1.5806{\pm}0.8971$) 순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통증조절을 위한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 66.2%, 비마약성 진통제 33.8%를 사용하고 있었다. 진통제의 규칙적인 투여는 21%, 일시적(pm)인 투여는 31.6%, 규칙적으로 투여하면서 필요시마다 pm으로 투여한 경우는 47.4%이었다. 진통제의 투여 경로는 경구 투여한 경우 50.7%, 주사로 투여한 경우 41.8%, 패치를 사용한 경우가 7.5%로 나타났다. 결론 :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증상으로는 쇠약과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었다. 그리고 통증조절을 위해서는 마약성 진통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였지만 임상의사들의 21%에서만 진통제에 대한 규칙적인 투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통증조절 충분하다고 볼 수 없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여 통증의 적절한 평가와 통증조절에 대한 실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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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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