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통제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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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대한 신념과 창업 기회 역량과의 관계에서 우연기술의 매개효과에 관한 연구 (Meditating effect of Planned Happenstance Skills between the Belief in Good luck and Entrepreneurial Opportunity)

  • 황보윤;김영준;김홍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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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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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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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성공한 창업가들이나 저명인사들에게 성공의 요인을 물어보면 운이 좋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주목해야할 사실은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운과 관련된 태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신념은 현실적으로 지배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행운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많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행운은 외부 환경에 의해서 무작위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내적 속성으로 운을 통제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았다. 본 연구의 차별성은 선행연구들이 주로 행운을 기업가적 자질 유형 중 내적 통제 위치(Internal Locus of Control)로 그치고 노력에 의해 창업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막연한 논리에 머문 것에 비하여 본 연구는 어떠한 노력이 행운을 가져오는 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운이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경험을 해석하는 확증편향을 오류를 회피하기 위하여 행운에 대한 신념의 개념을 도입하였고 선행 연구의 행운에 대한 신념 질문지를 사용하여, 행운에 대한 신념이 있는 사람은 우연기술을 매개로 하여 기회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종속 변수로 기회역량을 설정한 이유는 기회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과정이야 말로 창업 연구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기존 연구에 기반을 두었다. 실증연구를 위하여 총 3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분석결과 첫째, 행운의 신념은 우연기술의 하위요인인 호기심, 인내성, 유연성, 낙관성, 위험감수 모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연기술의 하위요인 중 인내성, 낙관성, 위험감수만이 기회역량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나타났다. 셋째, 우연기술의 하위요인인 인내성, 낙관성, 위험감수는 행운신념과 기회역량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해서 핵심 역량인 창업 기회 역량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행운에 대한 높은 신념을 가지고 우연 기술 중 인내성과 낙관성, 위험감수 성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증적이며 논리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창업 보육 및 교육 담당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자들을 선발 또는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함에 있어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계획된 행동이론을 적용한 경로행동 연구 -조부모가 생존한 예비보육교사 중심으로- (Application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toward the Elders -Focus on Pre-service Childcare Teachers who have living Grandparents-)

  • 고은교;신수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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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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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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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유아의 인성발달 증진과 노인소외현상 감소를 위한 교육적 사회복지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예비보육교사의 경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연구 대상자로는 G시와 J도에 소재하는 4개 대학교의 보육교사과정 이수자인 여학생 176명이다. 연구 도구로 사용된 예비보육교사의 경로행동 측정 도구로는 계획된 행동이론을 근거하여 새롭게 변형한 모형에 맞춰 구성된 선행연구[1][2]에서 사용한 척도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연구설계 내용으로는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 행동의도, 행동 등 계획된 행동이론의 모형에 태도적 신념, 규범적 신념, 통제적 신념 등 현출신념을 포함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for Windows를 사용하여 빈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검증 결과, 외생변수와 내생변수 간에 유의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가설은 지지되었다. 이로써 본 이론의 유용성이 재 입증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유아의 인성발달이라는 교육적 측면과 노인소외현상 감소라는 복지적 측면에서 노력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적대감 및 언어적 공격행동수준에 따른 네 집단 간의 비합리적 신념, 분노사고 및 삶의 만족도의 차이 (Differences of Irrational Belief, Anger-Thought, and Satisfaction with Life among Four Groups Classified based on the Levels of Hostility and Verbal Aggression)

  • 임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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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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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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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남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격성 요인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검증하고, 적대감과 언어적 공격행동의 수준에 따른 네 집단 간에, 특히 내현적, 외현적 적대감 집단 간에 비합리적 신념, 자동적 사고인 일차적 및 이차적 분노사고, 삶의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충남지역 남자 중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격성 요인 중 적대감이 삶의 만족도와 가장 큰 부적 상관을 보였고, 적대감을 통제한 후에는 언어적 공격행동이 정적 상관을 보였다.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적대감은 삶의 만족도를 부적으로, 언어적 공격행동은 정적으로 예언하였다. 둘째, 비합리적 신념,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의 요인들은 삶의 만족도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내현적 적대감 집단은 외현적 적대감 집단에 비해 자기비하, 친밀한 관계에서 경험하는 무시와 실망감, 무력감 요인의 점수가 높은 반면, 외현적 적대감 집단은 내현적 적대감 집단보다 타인비난/보복 요인의 점수가 높았다. 삶의 만족도는 내현적 적대감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낮았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적응을 돕기 위한 치료적 개입에 대한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대학병원 병동 및 수술실 근무 간호사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수준에 관련된 요인 (Factors Related to Psychosocial Stress and Fatigue Symptom Among Nurses Working at Ward and Operating Room in University Hospitals)

  • 박안숙;손미경;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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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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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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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근무특성이 다른 병동과 수술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특성, 직업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요인 및 사회심리적 요인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수준을 비교 분석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4개 대학병원의 병동근무 간호사 220명, 수술실근무 간호사 147명, 합계 367명으로 하였으며, 2012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관련된 요인으로 병동근무 간호사에서는 연령, 주관적인 건강상태, 근무경력, 업무에 대한 만족도, 업무에 대한 적성, 업무요구도, 업무자율성, 동료의 지지도, 자기존중감, 통제신념 및 A형 행동유형이 지적되었고, 수술실근무 간호사에서는 연령, 수면시간, 주관적인 건강상태, 근무경력, 업무의 신체적 부담정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 업무에 대한 적성, 직업전환의사, 업무요구도, 업무자율성, A형 행동유형이 지적되었다. 피로수준에 관련된 요인으로 병동근무 간호사에서는 연령, 여가시간 여부, 주관적인 건강상태, 업무에 대한 만족도, 직업전환의사, 업무요구도, 통제신념, A형 행동유형이 지적되었고, 수술실근무 간호사에서는 연령, 주관적인 건강상태, 업무의 신체적 부담정도, 상사의 지지도, 동료의 지지도, 통제신념이 지적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간호사의 근무부서에 따른 스트레스와 피로수준에 관련된 요인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근무부서별 스트레스와 피로수준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위암환자의 생활양식, 건강신념 및 건강 통제위 (A study on the life style. locus of control and health belief of gastric cancer patients)

  • 소희영;김현리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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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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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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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locus of control and health belief. the life style of gastric cancer pati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0 of the early gastric cancer and 90 of the advanced gastric cancer who first visiting patient to general surgery out patient department of Chungnam University Hospital for operation. The data was collected with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July. 1998 to Feb. 1999 The tool were Moon's Health Belief Scale and Multiple Locus of Control of Wallston. Wallston, DeVellis. The data was analysed by SAS program using frequency, $X^2$-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OVA. Scheffe-test, t-tes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30.8% of subjects were early gastric cancer anf 69.2% were advanced gastric cancer. The subject knowing about diagnosis was 83.1%. 16.9% did'nt know about diagnosis. 2. The cor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lief and Locus of control of subjects was not supported. 3. There was statistically no difference of life style between early and advanced gastric cancer patients. 4.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perceived sensitivity according to weight. educational level. and birth order, in perceived barrier according to educational level. and in perceived severity according to occupation among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From above results. health professional has to educate general population to detect gastric cancer early to improve survival rate because early gastric cancer is high in survival rate, and to prevent recurrence and to maintain continuing healthy status. In the future, gastroscopy also has to expand to detect early. For there was no difference in life style between early and advanced gastric cancer. carcinogen related to diet should be emphasized through education. The perceived benefit among health belief model was not supported in this study therefore further study and comparison between gastric cancer and normal population are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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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생의 우울수준 및 그의 관련요인 (Depression Symptom Levels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College Students)

  • 박의수;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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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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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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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부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D광역시의 남녀 대학생 546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에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우울수준을 종속변수로, 관련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하여 변수들 간의 단변량 분석, 로지스틱회귀분석 및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학생들의 우울수준은 개인적인 속성,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의 여러 변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학생들의 우울이 나타날 위험비는 가족 및 친구의 사회적지지가 높은 군에 비해 낮은 군에서, 자기존중감이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통제신념이 높은 군보다 낮은 군에서, 스트레스가 정상인 군보다 고위험스트레스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조사대상학생들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종교유무, 가족 및 친구의 사회적 지지, 대인의존행동특성, 통제신념 및 스트레스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은 개인적인 속성,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지지와 심리적 행동특성이 낮고,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증가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경험하는 우울수준에 관련된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요인들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REBT 진로 집단상담이 경력단절 30대 기혼여성의 자기효능감과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REBT Career Group Counseling on Self-Efficacy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of the Career-Inturrupted Married Women in Thirties)

  • 여숙현;김명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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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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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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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에 경력단절 여성의 진로와 사회참여에 대한 문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주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경력단절 30대 기혼여성에게 REBT 이론을 적용한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성 및 실시하여, 그들의 자기효능감과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J시 소재 초등학교 자녀를 둔 30대 경력단절 기혼여성 45명이었다. 본 연구에 지원한 45명을 상담집단(REBT 집단), 통제집단1(일반부모 교육 집단)과 통제집단2(직업상담사 교육집단) 3집단에 각 15명씩 무선배정하고 사전-사후 비교를 실시했다. 측정도구는 자기효능감 척도와 진로태도성숙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REBT 진로 집단상담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자기효능감, 사회효능감, 자기효능감(전체) 등이 사후에 증진되었다. 또한 REBT 진로 집단상담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진로태도성숙도의 현실성, 준비성, 결정성, 진로성숙도(전체)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REBT 진로 집단상담이 경력단절 30대 기혼여성의 진로와 경력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을 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신념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자기효능감과 진로태도성숙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정책옹호연합모형(ACF)를 활용한 임금피크제 정책결정과정 분석 -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 박현경;이찬구
    • 한국기술혁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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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술혁신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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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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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은 고령화 하에서 연구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임금피크제는 조직의 효율성 증진을 통해 연구생 산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임금피크제 도입을 둘러싸고 발생했던 정부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 간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본 연구는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하며, 정책옹호연합모형(ACF)을 활용하여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임금피크제 정책결정과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정책환경으로서의 외부변수들은 대부분 찬성 측 옹호연합에 유리한 자원으로 작용하였다. 둘째,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관리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신념과 독립적 자율적 대상으로 보는 신념 간 차이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셋째, 임금피크제의 일괄적 도입, 정책중개자의 미비한 역할은 옹호연합 간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첫째, 정책은 정책대상의 특성이 반영되도록 설계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둘째, 정책중개자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정책참여자가 있는 경우, 이들의 역할에 따라 갈등이 증폭 또는 완화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정책중개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타 공공기관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들의 주장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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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거버넌스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원의 정보보호 행위에 관한 실증 연구 (An Empirical Study of Employee's Deviant Behavior for Improving Efficiency of Information Security Governance)

  • 김혜정;안중호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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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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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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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지속적인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위해서는 단순히 접근통제, 문서보안 등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개인의 보안 행위, 문화, 규범, 개인적 가치 등 비공식적인 정보보호 행위를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이 정보보호 규정과 같은 공식적인 수준의 거버넌스나 기술과 같은 수단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며, 개인의 정보보호 위반 행위와 개인적 신념, 규범, 문화, 개인적 가치 등 비공식적인 수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보보호 문화, 규범적 신념, 행위, 가치가 정보보호 규정 위반 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실증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사회조직적 관점의 아노미 개념을 이용하여 조직 내에서 정보보호 규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결핍과 정보보호 규정의 가치 결여를 '정보보호 아노미 현상'으로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문화, 규범, 행위, 가치가 정보보호 규정 위반 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정보보호 아노미 현상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대인 간 관용과 불관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Affecting Interpersonal Tolerance and Intolerance)

  • 정주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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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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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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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대인 간 관용과 불관용을 구분하여 관용과 불관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 사회적 바람직성, 공감(인지적 공감, 정서적 공감), 타인을 향한 자비불안, 사회신뢰, 제로섬 신념이 관용과 불관용을 예측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445명(남성 218명, 여성 227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얻었다. 자료분석은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을 통제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관용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은 성별, 주관적 사회경제적지위, 사회적 바람직성, 인지적 공감, 사회신뢰로 나타났고, 불관용은 사회적 바람직성, 타인을 향한 자비불안, 제로섬 신념이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관용과 불관용의 개념이 구분되며, 각각을 예측하는 요인도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관용을 높이기 위한 개입과 불관용을 낮추기 위한 개입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다문화·다양성 사회에서 현실적인 공존방안을 마련해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