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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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저장 생강의 부패에 관여하는 미생물의 동정 및 병원성 (Identification and Pathogenicity of Microorganisms Associated with Seed-Rhizome Rot of Gingers in Underground Storage Caves)

  • 김충회;양종문;양성석
    • 한국식물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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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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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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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Microorganisms associated with seed-rhizome rot of gingers preserved in three underground storage caves were identified with respect to rot types. Rot patterns were grouped into 4 different types : yellow soft rot, brown rot, localized ring rot, and water-soaked rot. Water-soaked rot was highest in frequency with 40% and ring rot the least with 14%. Causal pathogens differed with rot type, yellow soft rot by Erwinia carotovora and Pseudomonas aeruginosa, brown rot by Fusarium solani and Pseudomonas aeruginosa, localized ring rot by F. solani, and water-soaked rot by Pythium spinosum and P. ultimum. Pythium myriotylum, the causal pathogen of ginger rhizome rot which occurs severely in fields was rarely detected from storage seed-rhizomes suggesting its minor involvement with storage rot. Pathogenic Pythium isolates were frequently obtained from both rhizome surface and inner tissues of rotten rhizomes. Detection frequency of Pythium isolates in inner tissues decreased as increasing distance from rhizome surface. In wound-inoculation tests, above pathogens caused a varying degree of rot on healthy rhizomes at 15$^{\circ}C$, 2$0^{\circ}C$ and 3$0^{\circ}C$ with increasing severity at higher temper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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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16S rDNA와 COI유전자에 근거한 한국산 굴류 4종의 유연관계 (Phylogenetic Relationship Among Four Species of Korean Oysters Based on Mitochondrial 16S rDNA and COI Gene)

  • 이상엽;박두원;안혜숙;김상해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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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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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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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한국에서 양식되어지고 있는 한국산 굴류 4종, 굴(Crassostrea gigas Thunberg), 바위굴(C. nippona Seki), 강굴(C. ariakensis Fujita et Wakiya), 토굴(Ostrea denselamellosa Lischke)의 유전적 근연관계를 조사하고자 미토콘드리아 DNA의 16S rDNA와 cytochrome c oxidase I (COI) 유전자 일부분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16S rDNA의 319 bp와 COI유전자의 710 bp를 PCR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결정하였으며, 염기서열과 아미노산서열을 자료로 하여 UPGMA와 neighbor-joining 방법으로 계통수를 작성하고, 종간 유연관계를 확인하였다. Crassostrea 속과 Ostrea 속간 비교에서는 뚜렷한 유전적 분화를 나타내었으며 계통분석 결과, neighbor-joining 방법에 의한 COI의 아미노산 서열분석에서는 굴과 강굴이 자매군을 형성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두 유전자의 염기서열과 A+T 비율 비교에서는 굴과 바위굴이 자매군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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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을 이용한 생강저장의 사회 경제적 투자효과 분석 - 서산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Socio-economic Investment Effects of Ginger Storage in Artificial Caves (In the Case of Seochun Districts in Chungnam Province))

  • 이무원;임재환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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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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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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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is aimed at identifying the socio-economic effects of storage of ginger in artificial caves. The gingers stored in artificial caves in Seochun, 12 sampled areas, were surveyed to get information on the socio-economic effects. The surveyed data were processed by TSP, Qbasic and B/C Ratio computer programs and analyzed the decision making criteria such as B/C ratio, NPV and IRR. The socio-economic effects of the storages of the gingers are as follows. 1. The storage benefits per ton was showed as 184,050won. 2. Considering 10% of the opportunity cost of capital, the uper limits of investments for the cave storages was analyzed as 6,784 thousand won for ginger. 3. The investment of the natural cave storages was revealed economically feasible considering the decision making criteria as B/C ratio = 1.33, NPV = 35.059 thousand won and IRR = more than 100%. The other socio-economic effects of the ginger storages was expected as ; 1. The cave storages will contribute to increase consumer's and producer's welfare through the control of supply and demand and price stability. 2. Long-term storage of ginger without damaging quality and grades will be made on account of the storage conditions as relatively low temperature, high humidity and indifferent affects from the outside climate. 3. Utilization of the underground space, the caves, for storage will maximize the land use and the sustainable environment considering the mountainous area, two third of the total national land area. 4. Construction costs of the underground storage facilities as caves are cheaper than the ground storage facilities by 15 to 20% in general. In conclusion, the underground space like natural and artificial caves are considered the most suitable for storage of ginger on account of the storage conditions as temperature, humidity and blocking the sun light. Accordingly a study on convenient utilization of new development of artificial caves should be made considering transportation and input-output of the farms. Financial support of the government should be institutionally rearranged for the successful implementation of storing farm products like ginger in natural and man-made c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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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Caisson식 방파제에 작용하는 파력에 관한 연구

  • 안수한;편종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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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1980년도 제22회 수공학 연구발표회 논문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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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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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파의 에너지 감쇠기구의 관점에서 볼 때 분류손실방식인 유공벽식 방파제 중에서 원형공이 벽 전체에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고 구멍 직경에 비해 벽 두께가 얇은 삼중 유공벽형 Caisson의 각 벽에 작용하는 파력에 고나해 이론적 접근과 실험을 통한 실증을 시도해 보았다. 이론적인 방법으로는 토굴구효남의 이론을 응용하였으며 주어진 파랑조건에 대해 각 유공벽 전 후면에 연속방정식과 Bernoulli 방정식을 이용하여, 각 영역별 연속 Potential의 진폭과 위상각에 대한 비선형 12원 연립방정식을 만들었고 Computer를 이용하여 반복법으로 각 속도 Potential을 확정하였다. 이렇게 구한 속도 Potential을 압력방정식에 대입하여 각 벽별 파력을 계산하였으며 동일한 파랑조건하의 실험에서 각 벽별 파력을 측정하여 양자를 서로 비교검토하였다. Bernoulli의 방정식중 에너지 손실항은 의사비선형으로 처리하였다. 유공율조합 0.25-0.3-0.2이고, 판두께가 1cm인 모형의 실험결과, 각 벽별 최대파력치의 특성으로서는 첫때, S-2, S-3등 간벽에 작용하는 파력이 전벽 및 후벽에 비해 두드러지게 작다는 사실과, 둘째 작용파력의 크기 순이 파형경사가 작을 때는 대략 S-4, S-1, S-2, S-3순이고 파형경사가 클 때에는 대략 S-1, S-4, S-2, S-3순이라는 점 등을 들 수 있겠다. 굴구효남이 가정한 f의 치 1.5를 사용하여 계산한 각 벽별 최대파력을 실험치와 비교해 본 결과, 파가 각 유공벽을 통과할 때의 손실수두를 실험에서의 양만큼 fr=1.5를 가정한 수학적 model이 설명해 주지 못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두가지 방법에 의하여 본 실험에서 사용한 유공판의 손실계수를 근사적으로 추정하여 보았다. 추정한 f를 사용하여 다시금 각 벽별 최대파력을 계산하고 실험치와 비교해 보면 훨씬 서로 근접함을 알 수 있었다. 결국 본 논문의 이론을 사용하면 유공Caisson문제의 전체적인 윤곽 및 각 변수들의 파력에 대한 영향을 파악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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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적 전송물 관세 부과 정책에 관한 연구 -인도네시아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ariff Imposition Policy for Electronic Transmissions - Indonesia as a Case Study)

  • 톡토굴로바 아셀;곽동철
    • 아태비즈니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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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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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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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Purpose - This study examines whether Indonesia's new customs and tariff policies effectively support cross-border tariff control within the WTO's multilateral trade system and assist developing countries in achieving their public policy objectives. Through this analysis, the study aims to provide new perspectives and insights into trade policies in the digital commerce era. Design/methodology/approach - This study conducts a case analysis of Indonesia's customs and tariff policies on electronic transmissions, focusing on the purpose and rationale behind imposing tariffs on digital products, the potential violations of international trade norms, and the economic impact of such tariffs. Findings - This study concludes that Indonesia's policy of defining electronic transmissions as digital goods subject to customs tariffs is both necessary for increasing government revenue and supporting various public policy objectives. Additionally, it finds that this policy does not violate international norms and is feasible, providing valuable insights for other developing countries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n formulating trade policies for digital products. Research implications or Originality -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Indonesia's digital goods tariff policy aims not only to increase revenue but also to achieve public policy objectives. It signifies a significant policy decision to promote the growth of the digital economy and support the development of digital economies in developing countries. Furthermore, Indonesia is analyzing detailed justifications and normative elements related to its digital goods tariff policy. Moreover, this represents an important and innovative approach to exploring avenues where developing countries can alleviate digital economic inequalities and enhance opportunities for economic development while adhering to existing international norms.

동굴의 자연음향 효과, 그리고 음악회장 운영사례 (The Effective Resonance of Caves & Records of a Cave Concert)

  • 현행복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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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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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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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태곳적부터 동굴은 인간의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까지 활용되어 왔다. 즉 동굴 내부의 어떤 장소에서 소리를 낼 경우 거기서 나오는 소리는 특별히 확대되어 거대한 메가폰처럼 작동하여 들려온다. 이른바 공명현상이다. 이럴 때 동굴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관악기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알타미라 동굴처럼 벽화가 발견 되는 동굴의 경우, 대개가 벽화가 발견되는 지점이 광장과 같은 넓은 공간이란 점과 종종 매머드 뼈로 된 피리나 북 등이 동시에 발견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그곳 동굴 속에서 선사인들이 주술의식과 더불어 예술 활동을 펼쳐왔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전통예술 가운데 대표적 성악장르의 하나인 판소리의 경우 그 노래를 부르는 가창자의 창법수련 장소로 동굴의 활용된 예도 있다. 이른바 토굴독공(土窟獨功)이라 불리는 것이 바로 그러한데, 이는 폭포독공(瀑布獨功)과 더불어 명창이 되기 위한 창법수련자가 마지막으로 수행하는 과정으로서 흡사 철기류 제작의 마지막 담금질과 같은 공정(工程)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이미 한국의 전통예술가들이 오래 전부터 자연 속에서 자연과 부합하는 소리감각을 터득하기 위한 선례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 주목하여 필자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성악수업 지도를 맡으며 늘 이런 생각을 지니게 되었다. 즉 "자연스런 소리내기는 동굴과 같은 자연 공간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된다!" 그래서 지난 1992년 1월, 필자는 제자들과 함께 동굴소리연구회란 일종의 동호인 모임을 결성하여 특히 방학 때와 같은 휴가철을 이용해 제주 전역의 동굴을 답사하며 동굴 탐사와 더불어 소리 탐구를 실험적으로 시도해 왔다. 그 후 5년 뒤인 1997년 9월, 마침내 우도의 해식동굴인 고래콧구멍 동굴(東岸鯨窟)에서 국내에서 첫 동굴음악회를 개최했다. 그 후 매년 한 차례 씩 동굴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2009년까지 총 14회 째의 동굴음악회를 개최한 기록 가운데, 강원도 석회암동굴에서 2회, 용암 동굴인 만장굴에서 2회, 우도의 해식동굴 고래콧구멍에서 총 10회의 기록이 그것이다. 아울러 1999년 5월 협재동굴에서 필자는 동굴음악CD제작을 위해 녹음작업을 특별히 펼치기도 했다. 이 글은 필자가 그동안 동굴을 음악회장으로 이용한 경험을 바탕을 주요 소재로 활용하여 구성하였다. 앞으로 제주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동굴음악회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독특한 체험이벤트로서 제주의 우수한 자연공간과 또한 동굴만이 지닌 우수한 자연음향의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답압(踏壓)으로 훼손(毁損)된 임간나지(林間裸地)의 임상식생복원(林床植生復元)에 관한 연구(硏究)(I) -임상식생복원(林床植生復元)에 미치는 파종(播種), 시비(施肥) 및 표토처리효과 (表土處理效果)- (Studies on Restoration of Forest-Floor Vegetation Devastated by Recreational Trampling (I) -Seeding, Fertilizing and Soil Surface Treatment Effect on Restoration of Forest-Floor Vegetation-)

  • 오구균;우보명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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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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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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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本) 연구(硏究)는 자연성(自然性)을 유지(維持)하고 자연생태계(自然生態系)를 보전(保全)하면서 동시에 산림휴양(山林休養)에 이용(利用)하려는 산림지역(山林地域)에서 이용객(利用客)들의 답압(踏壓)에 의하여 훼손(毁損)된 임상식생(林床植生)을 복원(復元)할 수 있는 방법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파종(播種), 시비(施肥) 및 표토처리(表土處理)의 요인실험(要因實驗)을 임간나지(林間裸地)에서 4년 동안 (1987~1990) 실시하였다. 경기도(京畿道) 안양시(安養市) 관악산(冠岳山) 수목원(樹木園)에서 임상식생복원실험(林床植生復元實驗)을 위하여 분할구배치법(分割區配置法)(주구(主區): 시비(施肥), 세구(細區): 표토처리(表土處理)${\times}$파종(播種)), 난괴법(亂塊法)(시비(施肥)${\times}$파종(播種))에 의한 요인실험(要因實驗)을 3반복(反復)으로 실시한 바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硏究結果)를 얻었다. 표토(表土)의 연화(軟化)를 위한 굴혈처리후(堀穴處理後) 70% 피복도(被覆度)를 나타내는 볏짚거적 피복처리(被覆處理)가 임간나지(林間裸地)에서 파종(播種)한 종자(種子)의 발아(發芽), 활착(活着) 및 생장(生長)에 미치는 효과(效果)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볏짚거적 피복처리(被覆處理)는 표토침식지(表土浸蝕地)의 표토안정(表土安定) 및 치수활착(稚樹活着)에 미치는 효과가 양호하였고, 삽으로 파서 뒤엎은 완전표토연화처리(完全表土軟化處理)는 식생천이계열상(植生遷移系列上) 후기(後期)에 속하는 수종(樹種)들의 발아(發芽), 활착(活着) 및 초기생장(初期生長)에 특히 효과적(效果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년간(多年間) 계속적인 답압(踏壓)으로 임상표토(林床表土)의 토괴경도(土壞硬度)가 높아지고, 또 자생식물(自生植物)들의 종자(種子)가 잔류(殘留)할 수 있는 표토(表土)가 유실(流失)된 임간나지(林間裸地)에서 조기(早期)에 임상식생(林床植生)을 복원(復元)할 때에는 식생천이계열상(植生遷移系列上) 초기(初期)에서 중기계열(中期系列)에 속하는 자생수종(自生樹種)들을 파종(播種)하는 것이 효과적(效果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식물(自生植物)들의 종자(種子)가 잔류(殘留)할 수 있는 표토(表土)가 유실(流失)된 임간나지(林間裸地)에서 임상식생복원(林床植生復元)(착생개체수(着生個體數)와 수관면적(樹冠面積))에는 파종(播種), 표토굴혈연화(表土掘穴軟化) 및 볏짚거적피복처리시(被覆處理時)에 약 3년이 소요되었다. 표사연화처리(表士軟化處理)는 처리 후 약 2년 동안 표토연화효과(表土軟化效果)가 지속되었으며 또 파종(播種) 및 표토처리(表土處理)는 활착개체수(活着個體數) 증대(增大)를 통해 표토연화(表土軟化), 낙엽퇴고정(落葉堆固定) 등 표토환경개선(表土環境改善)에 영향(影響)을 미치었다. 실험지표토(實驗地表土)의 열악(劣惡)한 물리적조건(物理的條件) 즉, 낮은 보수능(保水能)과 과건피해(過乾被害), 표토침식(表土浸蝕)으로 인한 치수(稚樹)들의 뿌리 노출과 고사(枯死) 및 양료유실(養料流失) 등으로 임상시비효과(林床施肥效果)는 대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질소(窒素)와 인산시비(燐酸施肥)는 식생천이계열(植生遷移系列) 후기수종(後期樹種)들의 치수활착율(稚樹活着率)을 증진(增進)시키는 데는 효과적(效果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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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C 처리한 조·중생종 감자의 반지하 저장고를 이용한 하계 실온저장 중 맹아 억제 효과 비교 (Sprouting Inhibition after CIPC Spraying on Early and Mid-season Potato Varieties during Storage in Semi-underground Warehouse at Room Temperature in Summer)

  • 한규석;김병섭;홍세진;이영훈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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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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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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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감자의 저장 한계기간을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병과 특히 맹아의 발생이다. 본 연구는 조·중생종 봄감자의 하계 저장기간 동안 고랭지 감자 재배단지에서 이용되고 있는 냉장 시스템이 없는 반지하 저장고에서 '대서', '수미', 그리고 '추백' 품종의 맹아 출현 시기를 확인하고, CIPC 처리 시 품종별 감자 괴경의 맹아억제 효과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서 규정한 처리농도보다 낮은 농도인 10mg와 20mg, 그리고 규정에 준하는 농도인 30mg의 CIPC가 감자 괴경 1kg에 도포되도록 처리 시 맹아 억제 효과를 보이는지 구명하였다. 본 실험에 이용된 토굴형 저장고는 내부 온도가 외기 온도보다 5℃ 이상 저하되었고, 특히 주야간 온도를 포함하여 실험기간 동안 최저와 최고 온도의 차이가 5℃ 정도로 외기온도 차이의 1/2 수준으로 줄였다. 품종별 감자의 맹아는 대조구에서 극조생종인 '추백'이 가장 빨라 저장 6주차에 50% 이상 맹아가 출현하였고 신장도 진행되었으며, '수미'는 저장 6주차에, '대서'는 저장 8주차에 각각 맹아가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CIPC 처리 시 '대서'와 '수미'는 모든 처리구에서 맹아 출현이 억제되었다. '추백'은 7주차에 모든 처리구에서 맹아는 관찰되었으나 저장 8주차까지 괴경에서 맹아의 신장은 완전히 억제되었다. 휴면이 빨리 타파되는 극조생종인 '추백'을 제외하면 '대서'와 '수미'는 CIPC 처리 시 10mg·kg-1의 저농도 처리로도 맹아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장 중 지속적으로 감모가 발생하였으나 저장 8주차까지 0.7-1.6%의 낮은 감모율을 보였으며, 품종 또는 CIPC 처리에 따른 변화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품종별 및 CIPC 처리구별로 저장 중 육안으로 관찰되는 병리장해는 대부분 마른썩음병(건부병)이었으나 발병 개체는 많지 않았다. 감모율과 병 발생이 적었던 이유는 본 실험에 이용된 시료가 18℃와 RH 90%에서 10일간 큐어링 처리한 후 육안 선별한 건전한 괴경이었으며, 저장고에 냉장시스템이 없어 대류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무게감소와 병원균의 확산이 억제되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